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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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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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안동병원,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 강화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대비,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월 1일부터 안동병원은 야간,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2월 19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가 성조숙증, 소아비만 등 소아성장클리닉 진료도 시작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닥터헬기는 경상북도 전역에 출동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진료를 시작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 권역센터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해 대응하며, 명절기간 병문안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병원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응급환자와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공휴일 정상진료도 시행한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든 방문객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응급 의료기관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평가하는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 ‘경북테크노파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안 재검토해야’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제34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상북도가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해산과 청산 과정이 무리하고 졸속으로 추진됐음을 지적하면서 법인의 해산 결정은 당연무효임을 주장하며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폐합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두 기관의 통폐합을 위해서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 절차가 선행돼야 하므로 지난 12월 이사회에 해산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됐고, 지난 1월 다시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해산안은 의결됐다. 박채아 의원에 따르면, 연구원 이사회에서 법인의 해산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해 해산안 가결은 당연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이사회 개최 일정 문제 △법인 해산이라는 중대한 안건에 대한 회의 자료 사전 제공의 부실 문제 △20일 만에 재상정된 해산안의 일사부재리 원칙 위반 문제 △회의 운영 과정의 부실 문제 △정관이 정한 이사회 소집 7일 전 통지 불이행 문제를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이 추진한 이사회 개최 일정을 보면 2023년 12월 21일에 개최한 제60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된 법인 해산안이 부결됐으나, 20일 만인 2024년 1월 10일 다시 개최된 제61차 이사회에서 중요안건의 변경 없이 24년 4월 1일로 정한 해산일을 24년 6월 3일로 변경해 재심의함으로써 일사부재리의 원칙까지 어겼다는 지적이다. 법인 해산안이라는 중대한 안건에도 불구하고 제60차 이사회 회의록에는 다수의 이사가 사전에 관련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법인의 해산과 청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토가 없었음을 알 수 있으며, 회의 운영 과정에서 일부 이사가 발언하는 '청산인'의 법적 권한 문제에 대해 불명확한 논의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경북도 관계자는 보완설명 없이 부실하게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정관이 정한 '이사회 소집 7일 전에 일정 등을 통지'를 해야 하지만 제60차 회의 2일 전, 제61차 회의는 5일 전에 통지해 정관이 규정한 사항도 지키지 못했다. 박채아 의원은 '법인의 해산이라는 중대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한데도 부실하게 이사회가 개최되고 해산일을 2024년 6월 3일로 확정을 하자 그동안 연구원과 산업자원부가 추진해 오던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해산일을 정정하는 이사회까지 다시 개최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라면서,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 심의(안)' 가결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하며 두 기관의 통폐합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대일 도의원,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선거구 변경에 도차원 입장표명 촉구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 안동3)은 2월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과 예천 주민들의 의견에 반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경북도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안동과 예천 지역사회는 지난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지역구 통합을 이끌어내며, '경북북부권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했으나, 최근 여・야 국회의원 선거구 잠정합의안으로 안동・예천군 선거구에서 안동시를 단독선거구로 하고, 예천군을 분리해 의성・청송・영덕・예천 통합선거구를 만드는 안이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되며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이번 선거구 분리안은 십 수년간 협력해온 안동과 예천 지역사회의 노력을 무시하고 과거로 회귀하는 결정이고, 경북 북부권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발상이다"고 개탄하며,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발전에 대해 '10만 자족도시', '한반도 허리 경제권 거점'같은 청사진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 계획들의 추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현행 선거구 유지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는 지역실정과 주민의견이 반영된 선거구 획정을 토대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변경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안을 철회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강력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다시 시작하는 봉화’...봉화군, 수해복구 총력

지난해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봉화군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 대규모 수해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안심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즉각적 응급 복구 추진!먼저 군은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재원으로 신속히 추경성립전예산 40억 원을 편성해 10개 읍면에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대를 교부했다. 하천 제방 붕괴 복구, 마을진입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 응급복구, 사면정비 등 주민생활 불편함과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지역 민간단체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자발적 수해복구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수해 발생 이후 약 한 달여간 각 담당부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매일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현장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공직자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과 모범을 보였다. ◇ 주민생활안정화를 위한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군은 수해 피해를 입은 4,614세대에 135억 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 원칙으로 지급 완료해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 특히 주택 전파, 반파 등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10가구 21명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설치하는 등 생활보금자리를 조속히 마련했다. 임시주택은 이재민들이 기존의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거주지 주변에 설치했으며 최장 2년 동안 지원된다.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가전제품도 지원했으며 TV 요금 지원, 전기요금 감면 등 공공요금 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삶의 터전을 새로이 일궈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호우 피해 복구액 558개소, 국비 1,566억 원 확보!박현국 봉화군수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호우피해 개선복구사업 투자우선순위에 참석하는 등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피해가 발생한 구간만 땜질식으로 원상복구할 경우 지금과 같은 폭우 시에는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 피해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 의결된 확정 복구계획에 군에서 요구한 개선복구사업 112억 원과 그 외 하천의 기능복원사업 124개소 947억 원이 반영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국고 추가 지원 또한 490억 원에 달한다. ◇재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적 복구 추진!군은 피해시설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재해예방을 위한 전면적 개선복구 추진에 힘쓰고 있다. 호우에 유실됐던 하천정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및 교량 재가설, 사면피해 복구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수해복구 조기 추진 T/F를 구성해 인력자원을 총동원하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복구금액이 10억 이상인 7곳을(지구단위 2곳, 도로시설 2곳, 하천 1곳, 산림 2곳)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있다. 주요복구 공사에 대해 신속한 발주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복구비 교부 전에 군 예산을 긴급히 편성해 실시설계를 조기에 발주, 지난해 12월 중 완료했으며, 재해복구 추진 지침에 따라 3억 원 미만 현장은 4월, 50억 원 미만 사업은 6월까지, 50억 원 이상 현장은 10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시설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의 전면 개선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성면 오그래미 지구(수로개선 1km, 마을안길 0.4km), 소천면 살래천 지구(도로 1.6km, 하천 0.8km)는 군에서 직접 공사를 실시하며, 경상북도가 관할하고 있는 지방하천인 봉성면 창평천, 춘양면 운곡천, 상운면 구천과 토일천 지역에도 750여억 원을 투입해 경상북도에서 주변 환경에 적합하게 하천 복구 공사를 실시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수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관계기관 모두가 한 마음, 한 힘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자동차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 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집적해 있다. 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 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2024 나눔캠페인 종료

경상북도는 지난 1일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경북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종료식'을 진행했다. 종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 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62일간(2023. 12. 1.~2024. 1. 31.)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민과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모금 목표액인 164억 6000만 원을 초과한 193억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13년 연속 모금목표액을 달성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경북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도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의료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방과 후 아동보호 지원, 노후 주택 개보수 지원, 찾아가는 이동 복지 지원, 경북도 내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통해 전액 사용된다.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장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사랑의 온도 초과 달성이라는 큰 열매가 맺어진 것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캠페인 기간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경북도민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은 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이다"며 “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모두가 존중받는 경북을 실현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 청년월세 한시 지원

안동시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 1억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부모 포함)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은 4억7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단,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모,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청년월세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시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중앙신시장서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안동시는 2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44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 : 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8000원 이상이면 10000원 △68000원 이상은 20000원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3일부터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병행 개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설 연휴를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에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이웃돕기 성금 목표 112% 달성

예천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결과 기부금 468백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의 11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4년 1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예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으며 1287건 468백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 417백만 원보다 5천백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모금에는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호명면에 거주하는 부부는 매년 아이 생일 때마다 100만 원을,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용돈을 절약해 모은 돈 65만 원을 기탁 하기도 했다. 또한 81세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받은 월급 20만 원을, 익명의 주민이 33만 원을 기탁 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년에도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온기를 나눠주신 기업, 단체,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 고루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육상동계전지훈련단 훈련 열기로 뜨겁다

예천군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육상동계전지훈련단의 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해 초 육상국가대표 후보 및 꿈나무 선수단 방문으로 서막을 알린 전지훈련단의 발걸음은 한 달 내내 쉼 없이 이어져 1월에만 35개 팀, 총 인원 5060명이 예천스타디움을 찾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월간 역대 최대규모로 연평균 약 1만 5천여 명의 전지훈련단이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선수단이 벌써 예천을 찾은 셈이다.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전지훈련단 유치 규모는 2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대회 참가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약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훈련 기간동안 지역의 숙박 및 요식업소 등은 선수와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이들이 체류하면서 쓰는 비용은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대회를 치르면서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육상 인프라에 국제대회 성공 개최의 신뢰가 더해져 긍정적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며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의 명성이 유동인구 유입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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