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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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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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베트남 배경 다문화가족 초·중·고등 자녀 중 이중언어 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해외캠프 외에 상·하반기 각 12주 비대면 온라인 수업(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과 여름방학 기간 국내 이중언어캠프도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1년 초 10% 이상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3% 내외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이후부터 학령기 자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경북도는 다문화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방문교육사업,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령기 자녀의 학습지원을 돕기 위해 자녀학습 및 진로지원사업을 통해 학습콘텐츠 영상 제작·보급 및 온라인 학습 지도, 예비 교사 대학생 1:2 매칭 개별지도도 실시하고 있으며, 사설 학원 교육활동비(연간 초등 4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60만 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전문상담 및 진로설계지원 사업과 학업 외 학교생활 적응 및 심리상담을 위한 개별 상담서비스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이중언어대회 개최, 해외 이중언어 캠프 및 온라인 수업 실시, 이중언어 도우미(코치)을 통한 맞춤형 언어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외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자녀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경북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다문화 청소년은 엄마나라의 언어라는 무기를 가진 준비된 글로벌 인재"라면서 "경북도는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다문화 청소년에게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12월 29일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3 민주평통 어워즈 5’에 홍보 관점에서 ‘최다’를 자랑하는 5대 뉴스가 민주평통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올해 민주평통은 국내와 한인신문에 총 7331건 보도됐으며, 그중 11월 28일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 회의는 총 376건으로 가장 많이 보도됐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가 민주평통 국내외 273개 지역협의회 중 가장 많이 언론 보도된 협의회로 선정돼 최다보도상 1위를 차지했다. 대구 군위군협의회는 자문위원이 35명밖에 되지 않는 규모가 작은 협의회이지만, 작지만 강한 협의회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홍보가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정기회의와 통일공감콘서트,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등이 주로 자주 소개되어, 지역 언론에 무려 120건 정도의 기사가 보도됐다. 전국적으로 보도가 되는 ‘2023 민주평통 어워즈 5’ 영상을 접한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은 그간의 노고에 대해 서로를 격려·자축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이우석 회장은 "작지만 강한 조직력으로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하기 위해 지역 언론에 보도 낸 것이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중 최다보도상 1위에 선정된 점 너무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더욱 추진하여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는 회의마다 자문위원의 높은 참석률과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통일공감대 형성으로 2022년 의장(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여 받은 우수협의회이다. jjw5802@ekn.kr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8일 경북 영주 그랜드컨벤션 5층에서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지역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강신명 전 경찰청장,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참석 및 축사가 있었다. 현장 축사와 더불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천효정 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강구영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 주민들 2천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며 행사장 외부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영주시는 이번 기회에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며 "꼭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축전으로 "삶에 있어 도전은 멈추지 말아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임 전 차장이 지켜온 올곧은 원칙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국가 균형 발전에 큰 힘을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 전 차장은 두 번째 저서를 집필한 감회를 이야기하며 "인생을 살아오며 마주하는 고비마다 ‘원칙 너머’를 외쳤다"고 회고했다. 국가로부터 부름을 받았을 때에도 ‘원칙 너머’를 적용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뒤이어 "많은 이들이 영주를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원칙을 넘어서는 결단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새로 출발하는 정치 세계에서 통합의 정치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지키며 우리 고향을 지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임 전 차장이 펴낸 ‘원칙 너머’는 전작 ‘약함 너머’의 후속작이다. 이번 집필은 지난 4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세웠던 원칙을 기록한 내용이자 영주 미래 전략론이다. 그는 저서를 통해 방산 수출 산업, 사이버 안보 정책, 영주의 스토리텔링, 영주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저자의 개인사 등에 대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국방비서관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 정치를 하려는 이유, 고향 조우골에 관한 내용 등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한편, 임 전 차장은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jjw5802@ekn.kr영주출판기념회 임종득 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개최 했다.(제공-임종득前 차장)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받아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달부터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증발급인정서는 법무부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발급기간 단축을 위한 것으로 오는 3월부터 입국하기 시작하는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구비서류는 비자유형에 따라 일부 상이한데 MOU(E-8-1, C-4-1)는 여권사본, 표준근로계약서, 숙소점검확인서농·어업 종사 이력 입증서류 등이며 결혼이민자친척 초청(E-8-2, C-4-2)은 여권사본, 결혼이민자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친척관계도 등이 있으며 이를 비자포탈 내 등록하는 방식으로 사증발급인정서를 신청하게 된다. 군은 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2019. 4.), 필리핀(2022. 10.)과 MOU를 맺고, 관내 결혼이민자 친척을 초청하여 일손을 돕는 등 농촌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수요농가가 매년 증가하였으며 군은 법무부에 2024년 상반기 배정인원을 전년대비 75% 증가한 448명을 확정받았으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관내에 들어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덕분에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농번기 시작에 앞서 적기에 근로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증발급인정서’를 신청 받는다.(제공-의성군)

[기고]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을 맡고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 여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에게 있어서 ‘청렴’은 불변의 덕목이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함께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 결과 2022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 시행되었고, 경북도의회도 이에 발 맞춰 같은 해 7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해 반부패를 위한 제도적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하지만 제도의 도입 만으로는 절대 모든 부패행위를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청렴에 대한 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필자는 그 답을 ‘목민심서’에서 찾고자 한다. 목민심서 48권 전체 내용 중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첫 번째 항목이 ‘청심’이다. 목민심서 율기 6조 중 제2조 ‘청심(淸心)’에는 "청렴은 수령의 본무(本務)로,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모든 덕(德)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없다"라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청렴을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으로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목민심서에는 "가장 두려워 해야 할 세 가지는 백성, 하늘, 자기 마음이다"라며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청렴은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무리 제도적 기반을 잘 마련한다 한들 공직자 스스로가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청렴의 가치는 흔들리고 만다. 이것이 경북도의회가 매년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스스로에게 맹세하는 이유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떠한 제도도 부정부패를 완벽하게 근절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이다. 필자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스스로의 청렴함과 떳떳함이 부정부패를 근절시킬 수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배한철 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인재 양성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됐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첫날인 8일 환영식에는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부장, 내앞마을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맞이했다. 경북도는 이번 캠프 일정에서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준비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원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나가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해외독립운동가 후손 경북도 방문 해외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이하 도립미술관) 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연구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도는 이번 타당성 연구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여 도청 이전 신도시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대지 20249㎡, 연면적 2210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립 규모를 도출했다. 또 미술관의 기본 공간인 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실, 교육 공간은 물론 아트숍, 카페와 레스토랑 등 힐링 공간, 자연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야외조각공원 등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본 운영 방향 △전시, 작품 수집, 교육 계획 △건축 기본계획 △인력 운영계획 등 미술관 기본 운영에 필요한 연구조사 결과가 제시되었고, 업무의 효율성과 관련 법규 검토 등을 위해 경북도는 물론 안동, 예천, 경북개발공사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 TF 회의로 이어졌다. 특히, 신도시 정주 도민의 낮은 평균연령 특성과 경북도립미술관의 차별성 확립을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체험적 기능을 강화한 교육 특화형 어린이미술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융복합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화 시스템 장비구축으로 미래 수요에도 대비하는 도립미술관 건립은 이달 말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공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중앙부처 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립미술관은 대한민국 천년을 위한 내일의 문화공간으로 우리나라 미술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도민들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내달부터 도립미술관의 기초연구자료가 될 경북 미술사 기본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jjw5802@ekn.kr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최종보고회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국립해양과학관-한국ESG학회, K-ESG 확산 업무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해양과학관과 한국ESG학회는 9일 지역사회 ESG 확산 등 양 기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해양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및 ESG 전문 학회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ESG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E: 환경)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자원순환 등 지역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S: 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사항, △(G: 지배구조) 지역주민 소통·참여 강화, 공정문화 확산 등 투명·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관한 사항, △기타 지역사회 발전 및 ESG 확산을 위해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내 유일한 해양과학 전문 교육·전시·체험 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해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은 작년 3월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같은 해 12월 이사회 산하에 비상임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ESG학회는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ESG 문화 진흥과 지속가능경영 환경의 조성을 위하여 K-ESG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K-ESG 모범규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기업에 대한 인증과 수상을 통해 한국의 ESG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한국ESG학회는 국제적 조류에 대응하고 사회 공헌을 위해 뜻 있는 다양한 학술분야의 전문가들이 창립한 학술단체로서, 앞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술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ESG를 선도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전시(6존 등)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미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과학과 ESG 경영에 관심을 더 갖게 됨으로서 건전한 해양 문화와 ESG 경영이 함께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국립해양과학관 전시관리파트장은 "오늘 ESG 협약체결을 계기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정착을 위해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국립해양과학관의 ‘바다 환경 지킴이’ 역할에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jjw5802@ekn.kr국립해양과학관-한국ESG학회, K-ESG 확산 업무협약 체결 국립해양과학관이 한국ESG학회와 K-ESG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국립해양과학관)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체제 본격 돌입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청송 ICE CLIMBING FESTIVAL’이 지난 6일부터 7일 성황리에 종료 됐으며, 다가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제산악연맹(UIAA),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 및 스피드부분으로 구분돼 진행하며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리드예선과 남·여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남자 1위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하며 양명욱(스피드, 세계랭킹 2위), 신운선(리드, 세계랭킹 3위) 등 25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포함한 16개국 110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청송백자전시 및 관광사진전, 청송 사과무료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경기장 뒤 얼음빙벽이 조성되어 있어 청송 얼음골 천혜의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자연경관과 스포츠종목을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브랜드화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 간 진행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선수와 관중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본격 돌입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본격 돌입(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 우즈베키스탄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 운영학교의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교류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은 경북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소속 각 6개교를 1:1로 매칭해 △음악 △환경 △미술 △과학 등 학교별 테마로 1년간 공동 수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사업이다. 이번 방문에는 △산양중 △다산중 △포항동성고 △영천성남여고 △한국산림과학고 학생·인솔 교사 24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방문단은 9일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타슈켄트 158번 학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10일 △타슈켄트 교육청 △부하라 42번 학교, 11일 △부하라 주 교육청, 12일 △타슈켄트 문화시설 등을 방문·견학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3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 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20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을 초청해 △산양중 방문 △포럼 현장 발표 △경주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등 경북교육을 소개했던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은 경주에서 시작된 실크로드가 지나가던 거점 지역이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어 우리와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라며 "이러한 역사적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방문으로 K-EDU 전파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방문으로 K-EDU 전파 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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