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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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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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3만 군민 똘똘 뭉쳐...‘삼수는 없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6년까지 1.75GW 용량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2019년 한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봉화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양수발전소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 또한 지난 탈락 사유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부분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번만큼은 양수발전소 문턱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형과 낙차 우수한 양수발전소 건립 최적지 봉화 봉화군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유치를 희망하는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광역정전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부하변동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특히 봉화군은 상부와 하부에 각각 댐을 조성할 수 있는 지형과 낙차도 우수해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타 후보지보다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란 평가를 받으며 건설 적합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사업 대상지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백지간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자원이 풍부해 댐 건설 시 수자원 확보로 산림자원 전반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9년 당시에는 상부지 대상지가 산림청 소유 임야의 생태자연도 1등급, 선도산림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었다. 현재는 상부댐 대상지 주변이 벌목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돼 생태보존 가치가 확연히 낮아졌으며, 선도산림경영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해 양수발전소 개발에 적합하게 됐다. 또한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154KV 송전선로와 345KV 송전선로 및 신한울 원자력 3, 4호기 765KV 송전선로가 봉화군 중심부를 지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정책에도 적극 협조해오고 있다. ◇생산효과 1조원 고용효과 6천명 대규모 국책사업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투자유치 어려움, 산업분야 취약 등 소멸위기에 처한 봉화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천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소득 및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대한 법률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 150억 원, 기본지원사업비 221억 원 등 370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매년 약 10억 원의 세수 증대 등의 직접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한 상부댐 연결도로 등 지역밀착형 SOC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의 환경 개선, 양수발전소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과 산불 진화용 수원지 확보 등의 이점도 있다. ◇3만 군민 모두가 힘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 도전 ‘양수발전소 봉화가 딱이다’, ‘양수발전소 천하제일 명당은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봉화군민 모두가 동참합니다’ 등 봉화 곳곳에는 다양한 글귀의 현수막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역 주민 및 단체에서는 한마음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주도의 홍보 및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특히 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했으며,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사업예정지 내 사유지에 대해서는 사망자와 거주불명자를 제외한 100% 토지사용승낙서를 군에서 직접 받았으며, 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유치 동의안을 채택하고 유치 추진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 6월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한편,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상하부댐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국유지를 관리하는 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을 수차례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 시 국유림 사용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협의했다. 9월부터는 각 읍면 마을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유치캠페인을 벌이며 양수발전소가 봉화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에는 봉화군민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봉화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모았다. 최근에는 박현국 군수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동반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군에 꼭 필요하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건의했다. 봉화군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대 기회이다."며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전달 박현국 봉화군수가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공-봉화군)

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한 ‘안동시↔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사업과 우호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동을 찾은 시안시 대표단은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을 비롯한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이다.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이다. 2022년 안동에서 개최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하고, 2023년에는 시안시에서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상호 주요 포럼 및 국제행사 방문으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시안시 대표단은 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하고, 다음 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시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와 시안시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jjw5802@ekn.kr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안동시를 방문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제공-안동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 졸업식 열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세상 어떤 학교의 졸업식 보다 뜻깊은 오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당당히 초등 졸업장을 받으시는 87분 졸업생과 269명의 수료생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권기창 시장의 졸업식 축사 일부분이다. 안동시는 1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3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구인도),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주) 주관으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첫해 3개 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되어 지금까지 1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력과정을 이수한 임동면 위1리 교실을 비롯하여 7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특히, 이를 축하하기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박사 학위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졸업생 87명은 오는 1월 경상북도 교육감이 인정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해마다 개최하는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안동시 문해시화전이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중순까지 KTX 안동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평생교육 중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이 문해교육이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jjw5802@ekn.kr안동시 늦깍이 학생 356명 특별한 졸업식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제공-안동시)

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8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이 날 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 및 박영서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도현 부회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등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배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재해 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큰 시름을 안겼던 집중호우 피해 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도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은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박형수 의원, ‘봉화·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봉화·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형수 의원(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울진)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봉화·영양 양수발전소 동시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의원은 연초부터 산업부·한전·한수원·중부발전·관계 전문가들과 연쇄적이고 집중적인 협의를 해왔으며, 지난달 산업통상부 에너지 담당 강경성 제2차관을 만난 데 이어 이달 14일 오후 방문규 장관을 만나 막판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수 의원은 입지와 전력계통, 송전비용 등에서 봉화군과 영양군의 강점을 제시하면서 봉화·영양은 공동송전선로 사용이 가능한 입지로 동시 선정 시 약 1500억 원 이상의 송전선로 건설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12월 중에 결정될 예정인 이번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역시 이달 내에 기본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들어갈 양수발전 설비용량을 포함해 10차와 11차 전력수급계획 양수발전 용량을 동시에 선정·발표 할 것을 요청했다. 제10차 전력수급계획(2022~2036)이 당초 보다 1년여 늦어진 탓에 이달 중 곧바로 11차 전력수급계획(2024~2038)을 발표해야 할 상황이라 두 계획에 반영될 양수발전설비를 한꺼번에 선정해 발표해도 시기적으로 문제가 없고, 실제 발전소 건설 착수 시점도 차이가 없는 만큼 굳이 별도로 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신청된 양수발전소 입지가 사실상 국내 최고의 입지들인 만큼 함께 선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번 10차에 이어 제11차에 또다시 발전소 유치 과열 양상을 예방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계획에 부합하는 측면도 갖고 있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봉화군과 영양군이 동시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박 의원은 지난달 만남을 가진 강경성 차관과도 이 같은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한 바 있다. 박형수 의원은 "봉화군과 영양군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27일 신규 양수발전사업 의향서를 제출한 발전사들의 사업제안설명을 듣고 평가한 후 이르면 연말, 늦으면 연초에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박형수 국회의원-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면담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면담 하고 있다.(제공-박형수 의원실)

김대진 도의원, 2023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의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18일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2023년 우수의원·우수기자 시상식에서 올해의 의원으로 선정됐다. 안동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의원 의정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정책지원관의 체계적 인력운용계획을 마련했으며,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입법정책자문단 구성, 전국 광역 시·도의회 운영방식 벤치마킹 등을 통한 의정활동의 전문화·정책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상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우수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11월부터 수행한 2023년 도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기업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등을 촉구하였고, 경북 북부권이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에서 소외된 점을 지적하며 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요구했으며, 도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공간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경상북도 투자유치촉진 및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김대진 의원은 "올 한해 지역구 도의원이자 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집행부를 향한 감시와 견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며,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글로컬대학 등 굵직한 지역 현안부터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농촌 고령화 대응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생활에 밀접한 정책까지 우리 지역을 누구나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새해 의정 활동 계획을 밝혔다. jjw5802@ekn.kr김대진 도의원, 2023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의원 김대진 도의원이 2023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의원’에 선정 됐다.(제공-김대진 의원실) 김대진 도의원이 2023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의원 김대진 도의원이 2023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올해의 의원’에 선정 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김대진 의원실)

경북도, ‘2023년도 혁신농업타운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난 15일 ‘2023년도 혁신농업타운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 농업대전환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 등 자문단과 홍의식 늘봄영농법인 대표 등 마을리더를 비롯해 도·시군 관계관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혁신농업타운 시범단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관계자와 자문단 및 시군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사업추진 논의와 농업대전환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이다. 영농 규모화, 첨단화 및 기술혁신을 통한 소득배가 실현을 위해 올해 구미, 문경, 예천 3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성과로, ‘구미지구’는 이모작 체계 전환 및 가공 등 6차 융복합 연계 모델 마련, ‘문경지구’는 공동영농 이모작 통한 소득배가와 참여농가 주주형 가능성 검증, ‘예천지구’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선정에 따른 첨단형 농업타운 퍼즐완성 등이 주요 실적으로 보고됐다. 경북도는 국내 처음 도입된 사업임을 감안,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체 및 전문 컨설팅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3월에 구성해 4월부터 시설장비 도입, 공동영농 작부체계, 법인운영 및 소득배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마을리더와 참여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문경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석태문(대구대 외래교수) 교수는 "문경 영순들녘의 경우 경지이용률은 올해 13% 증대, 작부체계 전환으로 15억 8천만 원의 총소득 증가(3.4배)를 보여 주주배당이 가능한 소득모델이 실증되었다"고 보고하면서, 향후 농작업과 효율적인 경영사항 기록을 위한 ‘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손재근 교수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격려하면서도 "탑다운(Top-down 하향식)식 농업정책에서 벗어날 있도록 농가 스스로 인식을 바꾸고, 보다 차별화된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1단계(토지중심)를 넘어 2단계(연계소득)·3단계(디지털화)로 발전되도록 폭넓은 시각을 가져주길 주문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대전환에 동참해 준 참여농가와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데 지혜를 모아준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사업이 확대되는 내년에는 보다 내실있는 컨설팅과 사업추진으로 경쟁력을 갖는 공동체와 소득배가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구미지구 컨설팅 결과보고 구미지구 컨설팅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라온제나호텔 에떼르넬홀에서 뷰티산업 관련 기업과 주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의 성과 확산과 2024년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사전 안내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지역 내 뷰티기업의 지원사업 성과물 24개사 제품을 전시하고, 화장품 소재 관련 기술 활용,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분양,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전략에 대한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해 지역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였다.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은 2022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선정돼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티산업과 전·후방산업의 연계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대구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재)경북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사)이노비즈협회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 중이며,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44개 기업을 지원했다. 한편, 1차년도 사업수행 결과 일자리 창출 26명, 매출성장률 17%를 달성했으며,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내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과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뷰티산업과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수출 중심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성과공유회 2023년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

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단체와 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본청 웅비관에서 교원단체와 노조 대표를 만나 최근 쟁점이 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안에 대한 노사 간의 의견을 경청해 교육 현장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상생을 이끄는 교육적 추진과 결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임종식 교육감,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북지부, △경상북도교사노동조합 각 대표와 임원,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학생생활과, △교육복지과 소속 장학관과 장학사도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주요 일정으로 참석자 소개와 교육감의 환영 인사, 교직단체 대표 인사말, 주요 현안에 대한 요약 설명, 질의·답변과 현장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현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침해와 교권 보호 △유보 통합 △늘봄학교 운영 등으로 학교 현장과 밀착되어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서 의미가 컸다. 아울러, 경북교육의 도약과 교육공동체의 상생을 이끄는 교육적 추진과 결실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정책의 목적과 방향을 이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노사 간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는 시간이었으며,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정성과 기대에 큰 자양분을 제공하고 함께 힘을 모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단체와 간담회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단체와 간담회 가졌다.(왼쪽부터 경북교사노조 위원장 이미희,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영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북지부장 지승엽)제공-경북교육청

청송군,  불법 정당 현수막 등 일제 정비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정당현수막·불법옥외광고물 집중단속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청송군청 및 읍·면 옥외광고물 담당자 10명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단속대상 광고물은 법령 및 관련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 및 불법광고물이 해당된다. 정비구역은 청송IC 진출입로, 주요 도로변 및 면소재지 주변 등 보행자가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반은 정당현수막 설치·가이드라인 상 적합하지 않거나 표시기간이 경과된 정당현수막 등에 대해서도 일제히 정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사고 취약지역에 설치되거나 불법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해 폐기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등을 이용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송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청사 전경 청송군청사 전경(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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