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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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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푸치니 서거 100주년 국제 예술 프로젝트 국내 유일 대학 참여

계명대, 이탈리아와의 예술적 협력으로 국제 위상 강화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4개국 연합 오페라에 대한민국 유일 대학으로 프로젝트 동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음악공연예술대학이 이탈리아를 비롯한 4개국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 예술 프로젝트에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연합 코로나19 회복 프로그램(National Recovery and Resilience Plan) 기금으로 지원되며,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서거 100주년과 그의 유작인 투란도트(Turandot) 초연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예술 기획이다.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피렌체, 모데나, 파르마, 토리노 등 10개 대학이 주관하며, 한국의 계명대학교, 중국 상하이 음악대학교, 미국 조지아 대학교가 참여한다. 각국의 참여 대학들은 성악가, 지휘자, 편곡자 선발을 비롯해 무대 및 의상 제작, 공연 기획 등 전반적인 예술 기획 과정에 협력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계명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그동안의 음악적 우수성과 국제 교류 성과 덕분이다. 특히 2018년부터 이어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프로젝트 참여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성악, 관현악, 오페라 분야에서 국제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하며 뛰어난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러한 역량이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마시밀리아노 밧죠(Massimiliano Baggio) 총장은 훌륭한 교육시스템과 학생들의 뛰어난 연주 기량,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 등을 계명대와 협력하는 주요 선정 이유로 밝혔다. 이 밖에도, 계명예술단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학생, 동문 300여 명이 계명대 창립 115주년, 120주년, 125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를 공연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헝가리 국립리스트음악대학교, 일본 오사카음악대학 등과 교류하며 국제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4가지 버전을 2026년 3월부터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에서 각각 공연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2026년 상반기에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석배 계명예술단장 겸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음악대학을 대표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계명대 학생들과 교직원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베르디 홀에서 계명대 관현악과 학생 20명과 베르디 국립음악원 학생 30명이 합동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푸치니의 대표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이 연주됐으며, 베르디 국립음악원 관현악과장 산드로 사타나시(Sandro Satanassi)가 지휘를 맡았다. 이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예술적 교류를 나눈 중요한 기회로,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계명대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는 11월 28일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가 밀라노에서 열린다. 계명대 성악과 재학생과 졸업생 3명이 초청되어 투란도트의 주요 배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푸치니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들로 구성되며, 계명대 성악과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국제 예술 프로젝트에 계명대가 동참하는 것은, 계명대의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각국의 예술적 교류와 협력을 강하고, 계명대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8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베르디 국립음악원 푸치니홀에서 동문 음악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계명예술단은 1972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오페라, 교향악단, 합창 등의 공연을 상황리에 진행해 왔으며, 2008년에는 계명아트센터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jmson220@ekn.kr

계명문화대,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 학생들이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 한국푸드방송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 경연대회이다.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 학생들은 글로벌 창작 라이브 요리 부분에 참가해 외국 심사위원과 국내 셰프 및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로부터 음식의 창의성과 상품성 및 전문성, 지역 농수산물의 창의적인 활용에서 호평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김해경, 박명숙, 이진, 김보현, 김우철 팀은 대구 특산물인 연근을 활용한 음식을 대구 방짜유기에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박선영 서순덕 이소정, 정윤수, 전우성)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김진윤, 장수민, 이소민 채형찬, 전주환), 금상(이기승, 박효진, 손민호, 안중민, 심건우)을 수상하며,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이 글로벌 창작 라이브 요리 부분 최고임을 입증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 전공 학생들이 평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개발을 통해 경험을 쌓고 실무 감각을 익힌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고의 실력과 실무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30 사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에게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대학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대학 운영의 기존 틀을 뛰어넘어 연합대학 거버넌스 구축하고, 과감한 변화를 통한 지역 발전과 긴밀히 연계된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 또, 대학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교육, 제도, 지역 허브, 평생 직업 교육, 글로벌 등 다섯 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48․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혁신 방향과 그 역할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며, “교육 혁신과 초광역 연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 꾸르젬르 2024년 밀본 DA Like 헤어쇼 관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 꾸르젬르에서는 밀본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24년 DA Link에 지난22일 51명이 참여, 헤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까지 모두 포함된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나만의 시그니처 스타일. 퍼스널라이즈 스타일을 헤어디자이너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 런웨이하는 헤어쇼를 관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 꾸르젬르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를 분석, 전공에 대한 이해력과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서 단순히 헤어디자이너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을 참여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전공동아리 회원들은 “미용인들을 위한 밀본헤어쇼를 서울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으며, 72명의 디자이너들이 현장에서 퍼스널라이즈 스타일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또 스티일이 완성된 모델과의 포토타임 또한 제공해 헤어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스킬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향후 이와 같은 행사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jmson220@ekn.kr

울진군, 청정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 준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상호 보완적 역할로 시너지 창출 인구 4만 6천에서 인구 10만으로, 지역 총생산 2조에서 11조로 울진군이 그리고 있는 2040년 미래의 청사진이다. 이러한 목표를 향한 미래성장 동력의 키워드는 바로 수소이다. 울진군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청정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하 '국가산단')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이하 '수소도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울진군이 청정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조성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3,871억원이 투입되어 46만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자력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대량생산 특화기지 구축을 비롯한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에는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SK D&D, BHI 등 10개의 앵커기업과 82개의 중소기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청정수소의 대량생산을 통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면제되었다. 지난해 지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예바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것으로, 지난 6월 18일에 국가산단 조성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불과 10일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에서 인정한 결과이며, 국가산단 착공시기가 3 ~ 4년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 이번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에 최종 선정된 울진군은 국가산단 인근지역에 총 400억원을 투입하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해 나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울진군은 수소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생산한 수소를 수소충전소에 보급하여 수소모빌리티(수소버스, 수소승용차)에 공급하고, 수소연료전지 설치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시내버스를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안전한 수소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 내에는 수소 홍보관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수소 체험형 복지시설(목욕탕)과 수소산업 특화교육 강의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생산시설에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를 연결하는 3km의 수소배관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프로젝트의 시너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도시 조성 두 프로젝트의 연계를 통해 울진군은 청정 에너지 허브로 자리잡고, 국가적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두 프로젝트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수소에너지의 생산과 활용 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정수소 생산과 활용의 통합 첫 번째 시너지 효과는 청정수소 생산과 활용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인데 여기서 생산된 수소가 수소도시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다. 수소도시는 주거, 상업, 교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수소는 곧바로 수소도시 내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연계는 생산과 소비가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자체적으로 완결시켜 수소의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울진군 내에서 수소경제의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수소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확장 두 번째 시너지 효과는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의 확장이다. 국가산단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을 담당하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이를 통해 수소 관련 기술 개발이 활성화된다. 이 기술들을 수소도시에 적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국가산단에서 연구된 기술들이 도시 환경에서 직접 적용되고 개선됨으로써 양쪽 프로젝트 모두가 기술적 상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 세 번째는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은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수소도시에 공급되는 에너지원인 원자력수소 역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수소도시와 국가산단이 함께 운영될 때, 울진군은 수소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완벽한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도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끝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연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며, 울진군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 유치, 그리고 관련 인프라 확장으로 울진군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중요한 기회다. 원자력수소와 수소도시가 결합한 사례는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수소 경제를 촉진하는 모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울진군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청정 에너지 리더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각각 독립적인 프로젝트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상호 보완적이고 연계될 때 그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다. 이 두 사업은 수소 생산과 소비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울진군을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고, 청정 에너지 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향후 추진일정 국가산단의 경우 예타면제 이후 LH에서 산단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국가산단 승인 신청 및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2026년 4월경 국가산단계획 최종 승인 이후 토지보상과 국가산단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소도시의 경우 내년초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소도시에 참여할 기업간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면 수소도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 후 2026년에 수소도시 조성공사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하게 되며 이후 수소도시 운영 노하우를 쌓은 후 수소도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정수소의 대량생산 체계와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며,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경제적인 청정수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울진군은 글로벌 수준의 청정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울진 국가산단과 수소도시는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와 지구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금 울진은 미래를 향한 두 갈래 길의 앞에 놓여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인 지방소멸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길로 갈 것인가.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길로 가기 위해서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관건이다. 울진군은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자립과 안보를 위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군민 모두의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갈 것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제18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93% 수료율 기록

2007년 농업대학 개설 후 지난해까지 59개 과정에 2,384명 졸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30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8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졸업생 등 1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농업대학은 지난 3월 5일 121명 입학생 중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93%의 놀라운 수료율을 기록했다. 농업대학은 △귀농귀촌(39명) △치유농업(37명) △사과과정(36명) 등 각 3개 과목별로 100여 시간 동안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로로 각 과정의 학생회장 및 총무 5명이 시장상을, 사과과정 학생회장 1명은 농촌진흥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종합평가를 통해 9명은 성적우수상을, 일 년 동안 성실하게 다닌 교육생 45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졸업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전문농업인으로 발전해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학장)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당부 드린다"라며 “경주시도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계획해 지속적인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경주농업대학 교과과정은 오는 12월 말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대구대 박정인 학생,  2024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 ‘중기부 장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 및 채용기회 제공 박정인 학생, 학점·사업참여·자격증·논문 성과 우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보호전공 박정인 학생(4학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 인재 매칭 페스티벌'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의 SW 개발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 대면 면접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대 박정인 학생은 학점 관리는 물론이고 높은 사업 참여도, 각종 자격증과 수상실적, 논문 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중기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그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SW 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의 기회까지 얻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SW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인 'SW 분야 인재 양성사업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유치했고, SW 및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순철 대구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장(정보통신대학 학장)은 “우리 사업단은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 및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SW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첨단산업 기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복지시설 대표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개최

근로기준법 실무 강의 등 노무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0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복지시설 대표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32개소 노인복지시설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확대 및 기업 성장의 핵심인 노무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발전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근로기준법 실무 해설 강의 등 노무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공인노무사의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교육내용은 인사‧노무 분야의 최신 법적 이슈와 근로자 간의 분쟁 예방을 위한 실무교육이 포함됐으며, 특히 높은 관심사인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차이점 △연차, 유급휴가, 수당 산정 등 노무 관련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노인복지시설 대표들은 “서로 다른 시설들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근로자와 시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희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노인복지시설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며 “영천새일센터도 시설에 교육 등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영천새일센터(☎054-339-7765)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진행

연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연탄 91,000장 전달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30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일대에서 달서구청과지역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iM뱅크 및 달서구청 임직원들과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등 약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석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힘들어할 이웃들을 위해 이른 시기에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한 봉사자들은 800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고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홍보대사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오늘 전달된 연탄처럼 iM뱅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iM뱅크의 연탄 나눔 행사는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iM뱅크는 연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 455세대에 총 91,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5년 2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31일 오후2시부터 병무청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5년 2월(해병대는 3월 초)에 입영하는 2024년도 11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오는 31일 14시부터 11월 6일(수) 14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병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이상 28세(1996년생)이하로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자세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안내-이달의 모집계획)에서 확인 가능하며,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검색'과 '내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청 민원 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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