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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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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한국영상대,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 사업단은 24일 오후 3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초권역 대학 연합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협약식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권역 대학들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ICC 분야에서의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BEST LINC 사업단장과 한국영상대학교 유세문 LINC 3.0 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권역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학점 교류와 교육 운영·공유 △사업 공동 참여 및 기업 지원사업 협업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대구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운영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ICC는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정밀진단,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바이오 3D프린팅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ICC 분야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학연계 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57·간호학과 교수) BEST LINC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영상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폐회

이영우·이영기 의원 5분자유발언 및 조례안·동의안 등 23건 의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4일 제24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이영우 의원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 이영기 의원의 '익스트림스포츠의 활성화에 대한 제안'으로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영우 의원은 금호읍 봉정역 철도 유휴부지에 탄소배출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도시 숲과 황토맨발길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의 제공을 제안했으며, 이영기 의원은 영천시가 교통의 요지인 점을 활용, 경량비행기, 모터스포츠 등 최근 각광받는 익스트림스포츠 부지 조성으로 관련 민간업체를 유도할 수 있다면 대규모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상임위별로 심사한 조례안인 '영천시 의무부담이나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2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은 “제241회 임시회 기간 동안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와 상임위원회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마무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잪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용문 의원과 이갑균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 조례안'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출한 조례안으로서, 제정의 타당성은 인정되지만 상위법률과 상이한 문구가 있어 수정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김종욱 의원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관리·책임 의무를 강조했다.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 동의안'은 영세한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출된 동의안으로서, 원안가결되었다. 안건과 관련 이갑균 의원과 김상호 위원장은 청년창업자의 보증대상 요건의 경우 현행 창업 후 12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로 규정하고 있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2025년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사업지원 출연 동의안'과 '2025년 경북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소 사업지원 출연 동의안'은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부품 분야 연구원의 목적사업 수행 관련 출연금을 지원하고자 시 의회 동의를 구하는 안건으로서, 모두 원안가결되었다. 안건과 관련 김상호 위원장은 연구원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이 많으므로, 연구원 실적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통비 지원 대상 고등학생 범위를 현행 읍, 면 지역 학생에서 동 지역 학생으로까지 확대한 '영천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타당성이 인정돼 원안가결되었다. 안건과 관련 우애자 의원은 이용 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조례제명의 일부를 '청소년'에서 '학생'으로 변경한 부분은 불명확한 지원 범위를 명확하게 한 것으로 개정의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타 영천시의 공공디자인과 경관을 개선·관리하기 위해 제출된 '영천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과 '영천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매시장 사용료 요율 규정을 상위법령 규정의 범위에 따라 개정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출연금을 편성하고자 제출된 '2025년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동의안'은 모두 원안가결되었다. 마지막으로 11월 25일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계획서를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채택한 후, 원안가결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회기 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 덕분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사회학과, ‘Memorial Partry’ 학술제 연다

매년 학과 평가 통해 미래 사회와 학생 수요에 맞는 학과 개편 실시 2025학년도 6개 학과(전공) 신입생 모집 중지 및 2개 학과(전공) 신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회학과가 'Memorial Partry'라는 이름으로 학술제를 열고 사회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학술 행사를 연다. 대구대 사회학과와 학생회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누리마당에서 '2024 대구대학교 사회학제'를 개최한다. 이 학술제에서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 중지를 앞둔 대구대 사회학과가 '사회학의 렌즈로 현대 사회를 조망하다'라는 주제로 사회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희영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내에서 사회학의 소멸을 조용히 지켜 보는 대신 사라짐을 추모하고 사회학의 가치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기 위한 행사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대 사회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전국 대학에서 모인 사회학 관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해 준 사회학을 추모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미래 사회와 학생 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에서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매년 학과 평가를 진행해 학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사회학과 등 6개 학과(전공)에 대한 내년도 신입생 모집중지를 결정하고,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공공안전(공직법무) 2개 학과(전공)을 신설한다. 학과 평가를 통해 결정된 신입생 모집중지학과는 현재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학과 체제를 유지하고 전공 수업을 개설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만약 학생이 원하는 경우 특별 전과제도 등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업권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 학술세미나 성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천시립박물관 착공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 연구와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모색을 목표로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의 '고지도와 지리지를 통해 본 영천의 역사 지리적 환경'을 필두로 계명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김권구 교수의 '고고학 자료로 본 영천의 선사와 고대문화', 경북대학교 사학과 정재훈 교수의 '호국·충절의 역사에서 본 영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의 '영천의 역사 문화 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박물관의 역할'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와 더불어 향후 지역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할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 등 활발한 논의도 전개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고대부터 현재까지 영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그동안 안팎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천 지역의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오늘 발표는 향후 영천시립박물관 건립과 방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 LG유플러스, 대학생 대상 디지털 캠퍼스 환경 조성 협약

iM뱅크 iM uniz - LG유플러스 유버스(UVERSE) 협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2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업식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캠퍼스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대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학생을 상대로 전자 출결 시스템, 학사 일정 관리,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iM뱅크는 2024년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uniz'앱을 론칭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시중은행 출범과 함께 전국 단위의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유버스를 'iM uniz'와 연동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의 AI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 및 교수들과 교육, 특강, 취업 박람회, 입학식 등 상시 교류는 물론 AI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국내외 대학의 창의적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5년 1분기 내에 전국 주요 대학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LG유플러스 유버스와의 협력으로 대학생 고객들에게 더 나은 스마트 캠퍼스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산시켜 대학생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23일 평사랑 행복축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소화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재난이나 안전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처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다. 더불어, 일상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가정용 자율점검표도 배부되었으며,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 점검을 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도모했다. 권오상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이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동산병원서 잇달아 ‘세쌍둥이’ 탄생

올해만 3건 분만, 현재도 산모 1명 출산 앞두고 있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저출생 시대에 귀한 생명인 '세쌍둥이'들의 연이은 탄생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올해 첫 세쌍둥이 분만에 이어, 9월과 10월에도 산모 2명이 세쌍둥이를 각각 분만해 올해만 벌써 3건의 세쌍둥이 탄생이 있었다. 또한, 현재 기준 임신 31주의 세쌍둥이 산모도 자궁경부 무력증 소견이 있어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들의 세심한 관리 하에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인공 수정,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 등의 보조생식술을 통해 세쌍둥이 임신 비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세쌍둥이의 임신과 출산 확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기에 더욱 기쁜 소식이다. 최근 출산한 2명의 산모는 각각 태아 성장지연, 임신성 당뇨 등의 소견이 있었으나, 안전하게 제왕절개술을 시행해 세쌍둥이들을 무사히 품에 안을 수 있었다. 태어난 아기들은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집중 관리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퇴원했다. 연이은 세쌍둥이 출산 배경에는 통합치료센터 의료진의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산모나 신생아에게 응급상황이 벌어질 경우,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 특정 진료과의 노력만으로는 대처하기가 매우 힘들고 세 명의 아이를 동시에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합치료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협진, 전문 의료진들의 풍부한 노하우가 건강한 출산에 매우 중요하다. 배진곤 교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산부인과)는 “세쌍둥이 출산은 조산, 임신성 고혈압, 산후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단태 임신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기에 체계적인 관리와 분만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통합치료센터 의료진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귀한 생명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세쌍둥이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신소영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세쌍둥이 출산은 조산아인 동시에 저체중아인 경우가 많아, 경험이 많은 간호인력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비뇨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통합치료센터 의료진 모두가 전과정을 함께 준비하며 노력한 결과로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 추후 외래에서 지속적으로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을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2014년 강원대병원, 충남대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이자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개설됐다. 통합치료센터는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주산기(임신 20주~출생 4주)동안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과 교수와 신생아과 교수가 365일 24시간 당직체계를 갖춰 병원 내에 상주하고 있어, 산모가 내원하면 즉각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들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화랑마을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아이들 생태 감수성 키운다.

1만5700㎡ 규모에 미로정원, 숲놀이터, 교육장, 편의시설 마련 11월 준공, 내년 3월부터 정식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화랑마을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만5700㎡ 규모로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아동친화 인증도시에 발맞춰 아이들이 자연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 내에는 미로정원, 숲놀이터, 그물놀이터 등의 야외체험 학습장과 교육장, 대피시설, 의자 및 걸이대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 꽃무릇 3500본, 맥문동 1000본 등의 화초가 식재된다. 특히 입목 벌채는 최소화하고 가지 정리 및 나무 아래의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는 숲 환경정비로 완연한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난 8월에 착공한 유아숲체험원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에 이어 12월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법을 살펴보면 평일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로, 주말 및 공휴일은 자율체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멋진 숲체험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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