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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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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업무용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업무용 행정 안심번호 서비스, 시민 불편 줄이고 공무원 개인 정보 보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휴대전화를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행정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무용 행정 안심번호 서비스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전화 수·발신 시 개인 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가 민원인에게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출장, 재택근무 등 공무원이 외부에서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통화할 수 있어 적극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인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피싱·광고로 의심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어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민원인과 소통하고, 시민들은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마무리

신규사업 307개 중 89개 AI·빅데이터 사업 발굴, 총괄 조직 마련 예정 신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확보와 포항형 돌봄 체계 구축에도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자치행정국, 남·북구보건소, 평생학습원'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정에 접목 가능한 AI·빅데이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첨단지식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전체 307개의 신규사업 중 89개에 달하는 AI·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농어업 인구의 고령화, 기후 위기 등으로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확산이 빠르게 요구되는 농·수산업 분야에서 스마트팜 및 인도어팜, 스마트 양식 등을 폭넓게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교통, 상·하수도, 환경관리 분야에도 안정적인 자원 관리와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AI 교통안전시스템, AI 기반 물관리 플랫폼, 환경종합감시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부서별 신규 AI 사업을 컨트롤 할 총괄 조직을 마련해 유사·중복된 사업은 플랫폼을 만들어 통합해서 추진하고 대시민 서비스가 즉시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등 신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오는 2026년 연말 준공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재단 설립과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아젠다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회의(가칭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됐던 특례보증을 올해 1,114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로 단단한 포항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구룡포 일원으로 부지가 선정된 추모공원은 구룡포를 넘어 호미반도 전역을 관광 특구화할 수 있도록 필요 예산을 즉각 반영하고 전 부서가 서로 연계·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보고로 현안을 살펴보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업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혁신 거점 도시가 되도록 민·산·학으로 인공지능기술을 확산하고 첨단지식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 남·울릉 지역 6선 의원으로 지역 정치·경제 발전에 큰 획 그어 이 시장, “포항시민 마음 모아 애도하며, 지역과 국가 위한 업적 기억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 출신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정치적 거목이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이 전 국회부의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포항 지역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제17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상득 전 부의장은 1935년생으로 포항중앙초등학교, 동지중학교, 동지상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지난 1988년 경북 영일·울릉 지역구 13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후 18대까지 포항 남·울릉에서 6선을 하며 포항 지역 사회 발전에 다양한 공을 세웠다. 이 전 부의장은 영일만항 건설, KTX 포항노선 개설, 동해중부선 개설 등을 견인한 것은 물론 포항~대구 고속도로, 영일만대로, 블루밸리 등 대형국책 사업의 물꼬를 트는 등 지역 정치 거목으로 경제 성장에도 기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지역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이 전 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큰 슬픔과 아쉬움을 느낀다"며 “그분은 단순한 정치인의 역할을 넘어 포항을 사랑한 한 사람으로 우리의 삶과 지역 발전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시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업적을 오래도록 기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장을 추진코자 했으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jmson220@ekn.kr

청도군,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3관왕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빛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최우수상, 적극행정 분야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으로 3관왕을 차지하며 청도를 빛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5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안동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22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혁신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촘촘 돌봄 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육아 지원을 통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소셜다이닝, 부모의 식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마을회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적극행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보상이 불가능했던 도시계획도로 보상처리로 민원해소와 빈집활용까지 한번에 해결!'은 보상협의가 장기화되었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편입 토지 및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빈집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낸 사례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어 청도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알렸다. 장려상을 수상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입찰을 통한 조달 구매로 단가를 낮추어 백신을 대량 확보함으로써 예산절감과 함께 원활한 접종을 시행해 군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업무연찬과 철저한 자료분석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3관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군민이 신바람 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마인드 함양을 통해 모든 정책을 군민의 입장에서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대구중부경찰서, 할로윈 대비 동성로 일대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으로 선제적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중부경찰서는 23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중구 동성로 일대 공원 공용화장실 및 숙박시설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열추적·적외선 탐지기 등을 활용해 공원 공용화장실, 숙박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흔적, 구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동성로 일대에 몰려 카메라이용촬용죄 등 성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에 대한 여성 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아시아 최대 관광 박람회에서‘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매력 발산

싱가포르에서 열린 'ITB Asia 2024' 경주시 단독 홍보관 운영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위상 강화, 최적의 국제회의 도시 경주 브랜드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산업 박람회에서 국제회의 도시 경주 매력을 널리 알렸다. 두 기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17회를 맞는 'ITB Asia 2024' 전시회에 참석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ITB Asia 2024'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MICE, 기업 및 레저·관광 부문 종사자들과 1300여 곳 이상의 참가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관광산업 박람회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경주 홍보관을 설치해 국제.기업 회의 또는 포상관광 행사 개최 예정인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집적시설인 호텔과 문화시설 관계자들도 함께 참가해 경주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 홍보관 운영과 함께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설명회를 비롯해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했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지역설명회에서 직접 발표를 통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국제행사 최적지 경주를 적극 홍보했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함은 물론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경주형 글로벌 MICE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홍보 활동과 함께 MICE 분야 지원 및 혜택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최적의 글로벌 MICE 개최지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22년 12월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를 규모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으며, 경주시는 최근 2년 연속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jmson220@ekn.kr

도공 대구경북본부, 행락철 교통량 및 차단작업 증가에 따른 안전운행 당부

가을철 대구․경북지역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증가 장거리 운행차량 및 차단작업 증가에 따른 전방주시 등 안전운전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가을 행락철 장거리 운행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운행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10월 총 사망자수는 10명으로 월평균보다 25% 증가했다.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8명으로 12월에 이어 연중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는 장거리 운행차량 증가와 환절기 졸음,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이와 더불어 고속도로 집중 정비로 인한 차단 작업이 많아지는 등 운전자들은 안전운행을 위해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가을 행락철은 등산, 단풍놀이 등 지역간 통행이 증가하는 장거리 운전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주행 중에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졸음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 집중정비로 차단작업이 많은 시기이다. 작업 구간을 지나칠 때는 작업장 전방의 도로전광 표지판, 작업장 주의 표지판, 작업 안내 차량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끝으로 만약 운행 중 교통사고나 차량고장이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1588-2504)한다“는 의미의 '비트밖스'를 기억하고 실행하면 된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가을 행락철 나들이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고속도로 지정체, 차단 작업 공사 등으로 교통안전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 2024년 로봇산업발전 유공자 선정

로봇기술발전 공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에서 로봇산업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발명진흥유공자 표창에 이은 권 교수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권 교수는 로봇 산업 분야에서 위치 관제를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관련 로봇 기술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둬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어왔다. 또한, 권 교수는 최근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산업용 로봇 직종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해, 대구광역시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대회로, 로봇 기술 분야에서 심도 있는 평가와 지도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권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주신 로봇캠퍼스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무영 학장은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수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봇캠퍼스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로봇 기술 인력 양성과 산업체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대학'으로 매년 총 100명의 소수정예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과 16개소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두 분의 어르신 중 신녕면의 장국희 어르신이 참석해 대통령 하사품인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특히, 신녕면 분회경로당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성낙균 지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의 모범을 보이고 영천시지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성낙균 지회장은 “노인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영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인들도 도움만을 바라는 노인이 아니라 스스로 활동하고, 즐거움을 찾는 건강한 어른들이 되자"고 참여한 어르신들께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 원로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 출시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 연내 지원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절차를 통해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안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각장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기존의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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