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울진군,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간담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1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의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8개 회원사 중 14개 회원사에서 20여 명의 수소 전문가들이 참석해 울진 원자력수소 생산기지 구축에 관한 산업 현황과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 생산기지 구축 전략과 원자력 전기 공급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울진의 원자력 자원을 활용한 대용량 수소 생산 전략을 설명하며,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의 중요성과 그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회원사들은 원전 전기를 통한 대용량 수소 생산을 위해 협의회의 의견을 모으는 한편, 원활한 전기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향후 진행될 원자력수소 산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협의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 외에도, 협의회의 목적과 비전을 명확히 하고 운영체계를 확립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 정관 마련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협의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는 수소경제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회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에 출범했다.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발굴, 그리고 수소 관련 정책 제안을 통해 글로벌 수소 아젠다를 주도하는 주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 모임을 통해 기술, 정책, 글로벌 협력 등 분과별 협력 과제를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산업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가 향후 수소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의회는 각 회원사의 뜻을 모아 정책과 제도 개선을 건의함으로써 원자력수소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원자력수소 산업이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울진군도 원자력수소 산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제4회 청도읍성 서문축제’ 개최

청도군민과 함께하는 힐링 전통예술공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민속예술협회이 주관하는'제4회 청도읍성 서문축제'가 오는26일에 청도읍성 서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서문축제는 다양한 전통예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판소리 '사랑가', '진달래꽃', 창극 '동낭가는 대목', 가야금병창'섬마을 선생','흑산도아가씨','호남가', 민요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날뫼북춤 등을 비롯해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정신이 담겨있는 다양한 민속음악이 공연된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이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들과 청도를 방문해주신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청도읍성 서문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지역주민들과 청도를 방문하신 많은 관람객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청도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74주기 제24회 청도군합동추모위령제 거행

여전히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1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김동기부군수,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 민간인 유족회장단을 비롯한 유가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74주기 '제24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유족회 주관으로 1부 전통제례 2부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유족들은 무고하게 희생당한 가족들의 죽음을 기리면서 서로를 위로했다. 한국전쟁 전.후(1949.2 ~ 1951.2) 주민들이 빨치산과 내통했거나 남로당 가입, 국민보도연맹원 등의 이유로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과 재판받을 권리 하등의 법적 절차도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국가공권력(국군, 경찰, CIC 등)에 의해 최소한 586명 이상 집단 살해된 민간인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2000년 청도군유족회를 결성하고 2016년 청도군 위령탑을 건립했으며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남아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군민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강삼순 회장은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된다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피맺힌 원한의 해원을 바라며 70수년간 통한의 세월을 참고 살아온 유족에게 정부에서는 진실규명을 철저히 해 명예 회복은 물론 이에 합당하는 배·보상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등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깊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제10회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 참석

환경오염사고 없는 안전한 청도만들기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환경산림과는 지난 19일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10회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10회를 맞이한 이번 결의대회는 '저출생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 환경의 가치! 도민과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군에서 민관 협업으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개회선언과 함께 10주년 히스토리 영상 시청 및 김하수 청도군수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군 환경산림과 직원들은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환경안전수칙 준수와 환경관련 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환경 사고 없는 청도군을 만들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환경사고 예방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에 환경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방제장비 현장 시연 등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오염사고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환경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DMO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

지속 가능한 관광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2024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 업무를 수행중인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은 총 사업비 200백만 원으로 35개소 주민 사업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7월에는 '청도의 콘츄리 함'을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DMO 브랜드 '콘츄리 스토어'를 개발했고 지역 세미나를 통해 DMO의 필요성과 목표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9월에는 홈페이지(countrystore.imweb.me)를 개설해 지역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는 청도 대표 축제인 반시 축제에서 DMO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과 소통하며 청도의 다양한 자원과 DMO의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19일에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야간관광 활성화하기 위해 무소음 걷기, 영화 시청,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장미화 관광정책과장은 “DMO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이 청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도군은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지원되는 DMO 사업을 활용해 지역 관광 자원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 이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DGB금융지주.IM뱅크,금융권 최초 책무구조도 동시 제출

'내부통제 앞장' DGB금융지주&아이엠뱅크 책무구조도 조기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지주와 아이엠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 IM 뱅크에 따르면 이는 선제적으로 내부통제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며, 은행권에서는 두번째 제출이고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 제출한 사례로는 금융권 최초이다. 이번 제출을 위해 금융지주와 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DGB금융지주의 주요계열사인 아이엠뱅크는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을 인가 받고, 사명을 대구은행에서 아이엠뱅크로 변경했다. 또한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지주와 은행이 책무구조도 를 동시 제출함으로써 내부통제 또한 더욱 강화하는 추세이다. 이는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DGB금융지주 황병우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DGB금융지주와 아이엠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의 이행을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해,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지주 및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 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두류은빛복지관 ON세대공감 도전골든벨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 두류은빛복지과 함께 대구보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보건고등학교 학생 50명과 지역 어르신 50명이 함께하는'ON 세대공감! 도전! 골든벨!'행사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두류 1·2동 지역 고령친화복지 인프라 구축 및 고령친화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두류은빛 美老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ON 세대공감! 도전! 골든벨 행사는 두류은빛 美老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3세대 간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했다. 골든벨 행사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어르신들의 지혜와 학생들의 지식을 함께 모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행에 모범이 되는 학생 3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만 80세, 두류1·2동)은 '평소에 손자녀가 찾아오지 않아 외롭고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으며 손도 잡고 춤도 추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요즘의 어린 친구들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진홍 관장은 '어르신과 손자녀가 함께한 행사를 통해 두류동 지역에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마을로써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도원지 상류 수밭골천 반딧불이 유충 방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도원지 상류인 수밭골천에서 지역 환경단체와 영남고 과학동아리 등과 함께 반딧불이 유충 1,200여 마리 방사를 진행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계곡이나 풀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잇는 곤충이었으나, 제초제와 먹이원이 부족해지면서 점차 보기 힘든 곤충이 됐다. 달서구는 반딧불이가 도심 가까운 수밭골천에서 출몰이 알려진 후, 생태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에 130개체, 2023년엔 76개체를 확인했다. 유충방사, 먹이원 공급, 보안등 불빛차단 등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에서는 매년 늦반딧불이가 활동하는 9월초 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관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고 과학동아리에서도 꾸준히 수밭골천에서 생태탐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애반딧불이 유충 방사는 지역 환경단체와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유충 관찰과 교육, 방사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있다. 방사된 애반딧불이는 물속에서 약 9개월동안 유충기를 보낸 후, 성충이 되면 6~8월에 짝짓기를 위해 암수 간에 서로 불빛으로 교신하는데 이때가 우리가 볼 수 있는 반딧불이의 불빛이다. 달서구는 내년에 착공 예정인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등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생태체험을 선물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울진군의회,“행정사무감사 앞두고 군민의견 접수 시작”

군정과 관련 개선·건의 사항 등 11월 20일까지 접수기간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들로부터 각종 의견과 제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군민 제보 접수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울진군청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포함), 출자·출연 기관인 울진군의료원 및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울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주관한다. 군민 제보 접수기간은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접수대상은 ▷군정과 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각종 비리·부도덕 행정실태, ▷예산낭비 및 위법·부당 행정사례, ▷기타 군민 불편사항 등이며, 다만,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특정 개인의 이익에 국한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울진군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직통전화, 우편, 직접방문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제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드릴 계획이다. 김복남 위원장은 “울진군의 주인은 울진군민 여러분" 이라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지역 살림 운영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보건소,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걷기동아리 팔거천 달빛걷기’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의미하는 '슈퍼문'이 뜨는 지난 17일 팔거천 산책로 일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건강걷기동아리 팔거천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 주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쉼터인 팔거천 산책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바르게 걷는 방법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보건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개최된 야간 걷기 행사로 많은 직장인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른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동천역에서 시작하여 태전역 반환점을 돌아 동천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단체걷기가 진행되었고, 약 4.4km 정도의 거리를 모두 걸은 후 정리운동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반환점에서는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걷기 OX퀴즈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혀주어 좋았다.", “달이 비치는 팔거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 함께 걷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직장인분들께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걷기 활동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