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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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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 최근 5 년간 농기계 사고 5,907 건 , 사망자 398 명 발생

2018 년 1,057 건 → 2022 년 1,384 건으로 지속 증가 中 정 의원 “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안전문화 정착시켜야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 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 이 11 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2018 년 ~2022 년 ) 농기계 사고는 총 5,907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사고는 △2018 년 1,057 건 ,△2019 년 1,121 건 ,△2020 년 1,269 건 , △ 2021 년 1,076 건 , △2022 년 1,384 건이 발생했다 . 4 년 사이에 약 31% 가 늘어났으며 ,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사망사고는 △ 2018 년 86 명 ,△ 2019 년 83 명 ,△2020 년 78 명, △ 2021 년 79 명 , △ 2022 년 72 명으로 나타났으며 , 매년 감소하고 있다 . 최근 5 년간 지역별 사고 합계는 △경북 1,487 건 ,△ 경남 1,003 건 ,△전남 932 건 , △전북 697 건 , △충남 501,△ 경기 492 건, △충북 282 건,△강원 187 건,△ 제주 110 건,△ 울산 69 건, △ 인천 44 건, △세종 33 건, △ 대구 26 건, △대전 16 건,△ 부산 13 건, △ 광주 11 건, △서울 4 건 순이었다 . 그리고 사망자는△ 경북 116 명,△ 전남 71 명,△ 경남 64 명,△ 충남 40 명, △ 전북 36 명,△ 경기 23 명,△충북 19 명,△강원 12 명,△제주 4 명,△ 세종 4 명,△ 울산 2 명,△ 대구 2 명, △ 부산 2 명 , △광주 2 명, △대전 1 명 순이었고, 인천과 서울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 최근 3 년간 사고 유형은 △끼임이 1,321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전복 .전도 1,042 건,△ 교통사고 731 건,△ 낙상.추락 278 건,△ 기타.미상 357 건 등으로 집계됐다 . 정희용 의원은“ 농촌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는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한 교육이 필수이다"라며“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마련되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어 정 의원은“정부는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DGIST 박치영 교수팀, 인하대 최우혁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지속 가능한 유연전극 센서 소재 개발

성능·재활용 가능한 신소재 개발! 전자 폐기물 문제 해결과 차세대 센서 기술 혁신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치영 교수팀이 고감도 재활용 센서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획기적인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최우혁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개발된 이 신소재는 '동적 고분자 네트워크(Dynamic Polymer Network, DPN)'를 기반으로 한 재활용 가능한 고감도 센서로, 환경 지속 가능성과 고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고감도 센서는 피로 누적과 반복적인 사용으로 성능 저하를 겪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이 개발한 동적 고분자 네트워크는 '비닐로고스 우레탄(Vinylogous Urethane, VU)' 결합을 활용해 뛰어난 민감도와 내구성을 유지한다. 이 결합 구조는 온도, 빛, 압력 등의 외부 자극에 따라 자가 치유하며, 반복적인 사용에도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또한, 다양한 기계적 움직임, 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센서는 특히 인간의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이 센서가 손가락 굽힘, 얼굴 표정 변화, 심지어 목의 삼킴 동작까지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재활용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동일한 감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이 기술의 가장 큰 강점이다. 전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기술은 재활용 가능성과 고성능을 모두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동적 고분자 네트워크의 가변성 덕분에 반복적인 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해, 전자 폐기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센서 기술뿐만 아니라 차세대 전자기기, 웨어러블 기술, 의료 기기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연구진은 이 기술을 상용화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DGIST 박치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가공이 용이하며, 기계적 또는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고분자 네트워크를 간단한 공정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전자기기나 웨어러블 센서의 수명을 연장하고, 전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실 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제1저자: 최경현 석박사 통합과정생)는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jmson220@ekn.kr

제12회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 성황리 성료

영천강변공원을 달콤한 와인향으로 가득 채운 제12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강변공원에서는 지난12일부터13일까지 열린 달콤한 와인향으로 가득 채운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영천와인페스타는 15년 이상의 와인 양조 경력이 있는 와이너리가 영천시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포도로 만든 영천와인을 한 자리에서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로, 우수한 품질의 영천와인과 별빛한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매년 방문하는 매니아층이 늘어가는 추세다. 함께 개최된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에서는 로컬 브랜드인 '별빛한우'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별빛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무제한 와인시음, 와인체험, 와인클래스 등이 운영돼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감성있는 분위기로 어린이와 젊은 세대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와인어워즈 참여 이벤트와 스탬프투어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놓치기 쉬운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구석구석 탐방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다양한 상품도 준비해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 분위기를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천와인을 영천별빛한우, 영천 농특산물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 주류 소비 트랜드가 와인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 영천와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특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 월남전참전 제60주년 추념식 개최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월남전참전 제60주년 추념식을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마현산 월남전참전기념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경과보고, 헌시낭독, 환영사,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서 피와 땀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에게 나라사랑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20년 마현산에 건립한 것으로, 명각비에는 649명의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박석만 지회장은 “60년 전 우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공산세력으로부터 베트남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열렬히 싸웠고 고국에 돌아온 후에는 산업화의 주역으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유공자 여러분들의 헌신 및 희생으로 놓아주신 초석 위에서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가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 전반에 걸쳐 따뜻한 보훈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후대에도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올해 초 월남전참전기념탑 군인 동상 이전, 안내판 설치 및 조경 식재 등 시설물 정비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추모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성황리 성료

주홍빛 반시와 코미디 예술의 만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개막된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수십만 명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 행복특별시 코미디 1번지 청도'라는 주제로 빈틈없는 공연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야외공연장, 상설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마다 등장하는 게릴라 코미디 공연인 '풍선 아트쇼', '매직 아트쇼', '버블 아트쇼'도 일일 8회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실내극장에서 진행된 홍윤화·김민기의 '투깝쇼'와 김민형의 'Fun한 매직쇼'는 토요일, 일요일 매진됐고, 특히 청도차산농악의 일요일 길놀이 공연은 관람객의 참여 속에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예년과 달리, 축제장에는 청도힐링가든과 곳곳마다 조성된 대형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 관람객들의 쉼터가 되었다. 가족 단위의 전용 공간인 반시 플레이존은 매일 어린이들로 붐비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반시엑스포와 반시마트에서는 주홍빛 청도반시를 감상하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청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감물염색거리와 감따기 체험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도의 9개 읍면을 소개하는 청도행복타운은 관람객들에게는 구석구석 청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는 화합과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전국청도자랑'과 지역예술인이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창작음악극 '잘 살아보세' 등 다양한 군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도의 문화예술을 홍보하며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축제기간 중에는 우리쌀·한우·한돈 소비촉진행사 등 청도반시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축제장에는 이색작사작곡 경연대회 수상곡 '주황빛 사랑', 'Van-C', 'Happy sweet, more? fun!' 이 흘러나오며 축제장을 주홍빛으로 물들였으며, 경상도 사투리 공연은 구수한 사투리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의 주안점이었던 먹거리 분야에서는 군민 할인 정책에 참여하는 업주들이 반시카페를 운영해 카페성지 청도를 알리는 한편, 청도 농특산품을 활용한 이색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반시푸드존, 다양한 종류의 차별화된 지역음식점이 운영되어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이 있는 첫째 날에는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JUST ONE의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대표 군민들이 함께하는 청도행복헌장 낭독, 개그공연 '김병만의 불청객',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열렬한 함성이 울려퍼졌다. 둘째날, 반시愛물든 재즈콘서트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로 관람객들에게 가을날의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고, 최고의 개그 퍼포먼스 쇼 '살~짝 바뀐 졸탄쇼'와 2023 불타는 트롯맨 4위'김중연'의 멋진 트로트 무대는 큰 웃음과 뜨거운 호응으로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 날에는 청도의 예술인들이 펼치는 창작음악극'잘 살아보세','트롯신사 장민호'와 '트롯바비 홍지윤' 그리고 미스트롯3 TOP9 '곽지은'이 펼치는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폐막식을 마무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방문객과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여러분에게 가을을 느끼는 특별한 추억이자,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성황리 폐막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포함해 약 100여 개의 단체 참여 90만 인기 유튜버 '1분 과학'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강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에 개막해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보여준'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2024청도'가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일 동안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포함해 약 10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한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각종 전시와 인기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성공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화합 프린지 한마당, 경상북도 동아리경연대회 등 평생학습만의 특별한 무대와 3일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폐막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으로는 90만 인기 유튜버 '1분 과학'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클레이코트, 하드코트)에는 22개 시.군의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특색있는 지역홍보를 비롯해 AR체험, 가죽지갑만들기, 레이저 각인 등의 체험으로 운영했다. 과학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인 AI와 인공지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션 인식댄스와 로봇 축구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부스를 운영해 경상북도 내 평생교육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야외 전시체험 부스 '빛나는 청도'에서는 어린이 영어체험부스와 도내 평생학습기관·동아리 21개 부스의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기관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그 외에도 청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는 유명한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코스프레와 마술공연, 사진으로 박람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경북도민과 청도군민이 평생학습으로 하나됨을 느꼈으며, 평생교육의 미래 가치는 더욱더 커질 것이다."라며,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맞아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청도군민과 경북도민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정신이자 미래 성장의 키워드인 평생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고 경상북도가 희망찬 평생학습 행복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금호읍, 자매결연 도시 수성구 범어2동 한마음 축제 방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금호읍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수성구 범어2동 한마음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 방문했다. 영천시 금호읍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2동은 2023년 6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지역 특산물 홍보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내 축제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범어2동의 초청으로 자매결연 교류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축제 방문객 대상으로 영천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영우 위원장은 “수성구 범어2동 한마음 축제에 참여해 자매결연도시 간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류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앞으로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과의 교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중앙동, 가을음악회 성황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을음악회가 영천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식전 공연인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과 주니어 공연단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훌라댄스, 사물놀이, 난타, 고전무용 수강생들은 올해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가을음악회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본 행사로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쌀쌀한 날씨임에도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김철주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가을음악회도 각 기관 단체에서 다방면으로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가을 밤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성희롱 등 비위 직원 징계 사실 감춰

“ 법적 의무인 징계 사실 경영공시 준수 기관 하나도 없어, 국민 알 권리 침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체부 산하 31개 공공기관이 수년간 성희롱 등 비위 직원 징계 사실을 누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은 직원 징계가 발생한 즉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체없이 게시·비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총 340건의 징계가 발생했지만, 경영공시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알맞게 공시된 징계는 총 0건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산하 31개 공공기관은 직원 징계 사실을 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고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만 분기별 게시했으며, 이마저도 수십 일이 지나 공시했다. 특히,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문학번역원'은 2018년 4월 10일 성희롱으로 해임된 직원의 징계 사실을 4년이 지난 2024년 4월 3일 알리오에 공시했으며, 심지어 현재까지도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고 있다. 또한, 문체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징계가 발생하고 평균 1,499일이 지나서야 징계 사실을 공시하고 있었으며, 이마저도 알리오에만 게시할 뿐 당사 홈페이지에는 게시하지 않고 있었다. 공시 누락이 가장 많았던 상위 기관으로는 한국체육산업개발(주) 61건, 그랜드코리아레저 47건, 국민체육진흥공단 26건, 한국콘텐츠진흥원 26건 순서였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 “공시를 누락시킨 징계에는 성범죄와 같이 엄중한 처벌이 요구되는 비위에서부터 배임·횡령 등 다양하다"라며“현행법상 공시의무를 두고 있는 것은 국민의 최소한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문체부 산하 모든 공공기관(31개)에서 수년간 경영공시를 누락한 것은 각 공공기관의 문제뿐 아니라, 관리 감독 부처인 문체부의 직무 태만"이라며“문체부는 차제에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전수조사 등을 통해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의 경영공시는 기관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문체부 위원으로서 공공기관들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전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효과적인 체납세 정리 활동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세 일제정리 책임징수단'을 편성해 읍면동과 상호유기적 협력체계 하에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자체적으로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이용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 부동산 압류, 부동산 공매, 금융재산 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및 납세지원 콜센터 등을 운영함과 동시에 체납세 일제 정리 홍보 활동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며, 경기침체 등 사유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로 재산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할 수 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시민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살기 좋은 영천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주 재원이므로,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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