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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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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제7회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개최

13개 종목에 198명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선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8일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서'제7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선발종목과 2개의 육성종목 등 총 13개 종목에 관내 30개 학교, 19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선발종목은 육상, 탁구,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조정, 슐런, 수영, 보치아, E스포츠, 볼링 등 11개 종목으로 이 대회를 통해 내년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종목은 농구, 축구 등 2개 종목이 운영된다. 대회는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두류수영장, △현대볼링장, △욜로pc방 등 종목별 장애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6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장애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교육청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자녀의 대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금천면, 코스모스 꽃밭 만개로 아름다움 선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금천면은 주민들과 관내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힐링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명품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금천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금천면 신지리 하천변 약5,000㎡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꽃밭은 풍성한 코스모스가 화창한 가을철의 날씨와 어우러져 주변 경관을 한층더 아름답고 화사하게 만들고 있다. 이곳 코스모스 꽃밭은 올해 7월경 파종을 시작하여 코스모스가 만개하기까지 주변 제초작업 및 관리를 통해 꽃밭을 완성해왔으며, 조성된 꽃밭은 향후 코스모스 이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심어 주민들에게 더욱더 많은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면은 매년 마을별 특색있는 꽃밭조성 및 동창천 강변도로 장미길 등 꽃길과 꽃밭조성을 위한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분들이 항상 청정하고 아름다운 청도를 느낄 수 있도록 명품 꽃길 및 꽃밭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재향군인회는 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날로 10월 8일에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안보의식을 새롭게 확립하고 군민화합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향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단결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재향군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들"이라며, “그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향군인회가 적극 앞장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 서리지 맨발걷기 행사 개최

발끝에서 시작되는 건강 채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8일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서리지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의 효능과 걷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북구 8경 중 하나인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맨발걷기 교육은 맨발학교 교장이자 대구교육대학교에 재직 중인 권택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맨발걷기의 효능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습을 병행하며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매번 서리지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들으니 잘못된 방법으로 걷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런 좋은 교육이 많아서 맨발 걷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함께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북구 주민들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테크노파크,시민과 함께하는‘대구로’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대구로 서포터즈 5개월간의 홍보 활동 마침표 온·오프라인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대구로 서비스 적극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한 대구로 서포터즈의 해단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대구로는 민간 배달 플랫폼의 독과점을 타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공공형 배달앱으로 △배달주문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대리운전 △병의원·약국 정보 등 시민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출범한 대구로 서포터즈는 대구로의 각종 혜택과 신규 서비스 출시 소식,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대구로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홍보했고, 7일 해단식을 끝으로 5개월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서포터즈는 SNS, 영상 분야로 구분해 총 12명의 시민이 선정되어 활동했고, 대구로의 핵심 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보기 쉽게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 결과 서포터즈는 지난 5개월간△ 총 63건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했고, △대구치맥페스티벌 △지역 대학 축제 홍보 부스 운영 등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대구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해단식을 통해 모든 서포터즈들은 수료증을 수여받고, 상금이 주어지는 우수 서포터즈의 명예는 참신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활동 실적을 기록한 박선주, 신주연 서포터즈에게 돌아갔다. 대구TP 김한식 원장은 “대구로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홍보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였고,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로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지속 가능한 포항 만들어 갈 핵심 사업 추진 속도”

포항의 미래 위한 신산업 육성, 국비 확보, 각종 현안 사업 추진 속도 지역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할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대책 주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8일 지속 가능한 포항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미래산업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핵심 사업 추진 및 향후 계획에 관한 테마보고에 이어 실·국별 주요 현안업무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테마보고에서는 지난 10년 간 시의 노력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인프라 구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한 데 이어 후속 R&D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 등 생태계를 완성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포항형 인공지능 산업 전략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푸드테크 및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미래 먹거리 마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심사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며 국회 심의에 빈틈없이 대응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마련과 핵심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이 시장은 건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른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한 대형 건설사업에 하도급 등을 통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 등 재난·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신산업 육성과 국비 예산 확보 및 각종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주길 당부한다"면서, “풍요로운 포항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국내 심해 탐사시추 안전 대응 전문가 토론회 개최

한국석유공사, 동해 탐사시추 안정성 검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 석유·지진 관련 전문가 및 시민대표 토론회 패널로 참여해 의견 나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심해 탐사시추 안전 대응 전문가 토론회가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석유 및 지진 전문가, 시민대표 및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정부가 동해심해가스전 석유 유망구조 도출에 따른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 발표한 이후 포항지진을 겪었던 시민들은 석유가스 개발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진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석유공사에서는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구성하는 한편 이번 토론회를 개최해 동해 탐사시추 안정성 검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토론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탐사시추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토론회 발제를 통해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을 위해 탐사시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에 진행될 탐사시추인 전통 석유개발 시추와 다른 자원개발 관련 시추 방식을 비교했다. 또한 과거 동해에서 진행한 시추 관련 지진 연관성과 해외 유발지진 사례 분석으로 시추와 지진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없음을 설명하고, 탐사시추 지역의 주요 단층과 굴착 파쇄대 영향 등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와 시추작업 안전 모니터링 체계 등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퇴적학자이자 해양학자인 도릭 스토(Dorrik Stow) 헤리엇 와트 대학교 교수의 의견을 참고해 이번 시추 지역의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낮다고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강훈 포항시의회 의원,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 왕지훈 한양대학교 교수, 신동훈 전남대학교 교수, 양만재 포항트라우마센터 센터장, 서정규 한국석유공사 글로벌기술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동해 탐사시추 시 유발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추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토론회로 석유·가스 탐사시추 시 지진안전대책에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탐사시추 성공으로 국가 에너지 자원 확보와 포항지역 에너지 산업 및 영일만항 개발에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울진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온라인 접수 가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2일부터'복지로 누리집'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8회기(회당 최소 50분 이상, 대면)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회당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상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위(Wee)센터·클래스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전문심리상담센터)을 선택해 상담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는 네이버 지도에서'마음투자 바우처'로 검색하면 지도 화면에서도 주변의 서비스 제공기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해 온라인 서비스 시행 후에도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준비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 내'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jmson220@ekn.kr

울진군, 제23회 목요특강 개최

불안과 두려움에서 나와 아이를 지키며 살아가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10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를 초청해'불안과 두려움에서 나와 아이를 지키며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제23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이다랑 대표는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현시대의 워킹맘·워킹대디에게 부모교육의 일환으로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아이와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큰 걱정을 하고있는 부모들에게 다정하고 섬세한 육아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 강연자인 이다랑 대표는 아동학, 아동심리학 박사과정 등을 마치고 아동발달센터 및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전문 상담사로 근무하였고, 현재는 ㈜그로잉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앞서“바쁜 일상 속에서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특강을 통해 워킹맘·워킹대디 여러분들께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가꿀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 열어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 한국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가치 널리 알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와 한국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계명대는 2008년부터 매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2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고 이를 그림으로 형상화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에서는 11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상은 자신의 이름을 한국문화와 접목해 형상화한 베트남의 레 칸 응웬(남, 19세)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국의 이영위, 몽골의 빌렉뎀베렐 등 5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카자흐스탄의 옐레우바 페리자트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우 수한 작품 50점은 11일까지 계명대 동영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레 칸 응웬 학생은 “한국에 유학 온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한국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작품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 계명대 캠퍼스, 그리고 한국 친구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민경모 국제처장은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글을 조화롭게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와 더불어 한글의 우수성을 뛰어나게 표현한 작품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어 퀴즈대회는 같은 날 1,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O/X 퀴즈,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글자 순서 배열하기, 순간포착, 한국어 골든벨 및 받아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우크라이나에서 유학 온 오스트로우스카 올가(여, 21세) 학생이 차지했다. 그녀는 “한글은 발음이나 쓰기가 어렵지만 알고 나면 정말 쉽고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명대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알리고 교육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정부초청 장학생을 위한 한국어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기관이기도 하다. 지난 8월에는 정부초청 우크라이나 국제재건인재 한국어 연수 장학생 12명이 계명대에서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시작했다. 박성태 한국어학당 소장은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한 시기와 창제자가 명확한 과학적 문자"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여는 이유는 이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쉽게 익혀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는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이 모국에서처럼 편안하게 생활하고 연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계명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유학생들이 전통 안무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일희 총장은 “한글날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한글은 한국문화의 뿌리이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계명대의 소중한 학생들로, 이들이 졸업 후 모국이나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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