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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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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대구 최초 ‘YES! 키즈존’ 지정

동구 식품접객업소 대상 예스(YES)키즈존 30개소 지정 대구 최초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식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육아 친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식당을 알리기 위해 대구에서는 최초로 예스(YES)키즈존 30개소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스(YES)키즈존은 노(NO)키즈존에 반대되는 의미로 어린이 식기류 및 메뉴가 있고,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업소도 많아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자가 편안하게 방문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육아 친화적인 식당을 의미한다. 동구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 스티커와 아이들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고,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정기적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또, 내년에도 모집을 이어 나가 육아 친화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당 업소는 매장 입구에 붙여진 예스(YES)키즈존 인증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구 맛집 홈페이지에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이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스(YES)키즈존 지정 음식점을 점차 확대해 육아 친화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덕수 총리, ‘수니와 칠공주’ 만나 서무석 할머니 떠나보낸 슬픔 위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덕수 총리가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故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 총리가 축하 연사로 나선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수니와칠공주가 만학도 졸업생을 위한 축하 뮤직비디오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총리는“감사하다. 꼭 한번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들은“정부서울청사에 들러 한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라고 화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또 한 총리는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할머니들을 적극 지원해 온 김 군수도 함께 초청했다. 한 총리는 외국 정상 등 귀빈을 맞는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국무위원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한 총리와 할머니들은 접견실과 식당에 자리 한 석을 비워두고 추모의 의미로 故서무석 할머니의 영정 사진을 올려놨다. 서 할머니는 한 총리와 곧 만난다고 가족과 지인에게 자랑하며 총리실 방문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어 지난달 15일 하늘의 별이 됐다. 서 할머니의 영정 사진 앞에서 한 총리가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자 접견실에 있던 참석자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한 총리는 허리를 숙여 수니와칠공주 할머니와 눈높이를 맞추고 할머니 한분 한분과 인사를 이어갔다. 또 김 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를 위해'군수'와 '수니와칠공주'라고 적힌 모자를 전달하며 힙한 행정과 왕성한 래퍼 활동을 응원했다. 이에 김 군수는 한 총리에게 칠곡 할머니의 시집을 전달했고, 수니와칠공주는 한 총리를 응원하는 글귀를 적은 족자를 건넸다. 수니와칠공주 카리스마 담당 멤버이자 올해 여든하나인 홍순연 할머니는 6살 연하 한 총리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족자에 적었다. “'한'덕수 총리님'덕'분에'수'천만 국민이 평안"이라고 쓴'한덕수 삼행시'를 홍 할머니가 읊자, 한 총리가 소년처럼 몹시 쑥스러워했다. 수니와칠공주 개그 담당인 이필선(88) 할머니가 쓴 “총리 동상(동생), 우리는 신나고 신나고…동상(동생)도 매일 즐거우면 좋겠네"라는 글을 읽고는, 자리에 모인 모두가 파안대소했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기분이 억수로 좋다"며 즉석 랩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 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찰떡궁합의 시작은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지난해 한 총리의 외교 활동을 응원하는 랩 영상을 보냈다. 한 총리는 수니와칠공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했고, 수니와칠공주 데뷔 1주년에도 잊지 않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최근에는 SNS로 서 할머니의 소천 소식을 전하며 애도했다. 한 총리는“수니와칠공주는 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이 칠곡 누님들처럼 원기 왕성하게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 총리 동생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김 군수는“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문화가 주류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생산적인 실버 문화 확산에 칠곡군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매래퍼그룹으로 광화문 등 전국을 무대로 펼친 각종 공연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매'라고 불리고 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 성료

재활용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증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13일 오후 5시 천마스퀘어 7층 회의실에서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 주관한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는 버려지고 낡은 제품들을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면평가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총 13팀(개인 6팀, 단체 7팀)이 8일 열린 본선에서 창의성 Up-Cycle'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신청서와 예비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제작했다. 교수학습센터는 13일 학생들의 작품을 디자인, 제작 과정, 아이디어 독창성을 바탕으로 자원의 재활용 방식, 효용성, 제품의 새로운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개인 부문에서는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유영재 씨가, 단체 부문에서는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신충연, 박해창, 박정택, 이상균 씨가 최고상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유영재 씨는 대량으로 폐기되는 커피 찌꺼기와 점성이 높은 펙틴 성분을 혼합하여 제작한 새로운 고형 연료로 미래 대체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의 신충연, 박해창, 박정택, 이상균 씨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꽃 모형 조명과 폐페트병, 폐플라스틱,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장식용 화분을 작품으로 제출해, 자연분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폐플라스틱을 완성도 높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 황재규 센터장은 “낡고 쓸모없어 보이던 물건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영천시 수험생, 수능 대박! 정답만 콕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시험장인 영천고등학교, 선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날 영천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그동안 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52만2,670명이 응시했고, 영천시는 약 580명의 수험생들이 2개의 시험장인 영천고등학교, 선화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jmson220@ekn.kr

손병복 울진군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는 14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울진지역에서는 울진고등학교가 유일한 시험장이며, 관내 고3학생 310명(졸업생 등 포함)이 응시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러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할 때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캐나다 밴쿠버 농특산물 현지 판촉행사 진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하는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 & Trading LTD.)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모혁정 티브라더스 대표가 참석했다. 13일에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미주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은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가공품과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등 우리 농특산품의 수출량 증대에 합의했으며, 상호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티브라더스는 1995년에 설립된 이후 밴쿠버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로 캐나다지역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연매출 약 8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청도군은 탄탄한 유통 능력을 자랑하는 티브라더스사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농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해 기존의 버섯류, 감가공품 중심에서 쌀, 식혜, 건나물류 등으로 수출 품목이 다변화 됐으며, 수출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농특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아직 초보 단계로 현지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갑진년 유종의 미 거둬

검도부, 2024년 총 12개 대회에 출전, 단별 개인전 우승 3회, 3위 5회 입상, 단체전에서는 준우승 3회, 3위를 2회 입상 장애인 수영팀, 강정은 선수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파리 올림픽에 출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 장애인 수영팀 선수단이 2024년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달서구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을 운영 중이다. 검도부는 1990년도에 창단해 34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수영팀은 2023년 지역출신인 강주은, 강정은 자매 선수를 영입하며 창단했다. 달서구청의 역사와 함께 해온 검도부는 양현성 감독이 최성민 코치와 함께 9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 선수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매우 높아 대회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이런 바탕 위에 올 한 해 12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개인전 우승 3회, 3위를 5회 입상했고, 단체전 준우승 3회, 3위를 2회 입상하는 등 전국 검도 명문팀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소영 감독이 이끄는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6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 17개, 은 5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의 역사를 세워가고 있다.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준수한 성적 달성을 통해 다가오는 새해의 각오를 각각 새롭게 다지고 있다. 검도부는 올해 단체 우승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주요 전국대회에서 꼭 단체 우승을 목표로 동계훈련을 준비 중이다. 수영팀은 자매 서로가 경쟁하며 나태해지지 않고 정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내년 합동 훈련과 더불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달서구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본 우리 구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넘어 달서구를 대표해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수단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명소 ‘천마지문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준공

2020년 캠퍼스 정문에 22미터 길이 '터널형 분수' 조성 천마지문 터널분수 광장 안전성과 미관 강화로 새롭게 선보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의 명소로 자리 잡은 '천마지문 터널분수'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선보였다. 지난11일 오전 영남대 천마지문 광장에서 '천마지문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보직교원을 비롯하여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 최혁영장학회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개요 소개, 총장 축사, 장학생 인사, 최혁영 이사장 인사, 리본 커팅, 분수 가동식, 터널분수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천마지문 터널분수는 2020년 6월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인 최혁영 이사장의 기부로 조성되었다. 터널분수는 사람들이 분수 속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터널형 분수로 높이 3미터, 폭 6미터, 길이 22미터 크기로 총 108개의 분수 노즐이 설치됐다. 108개의 분수 노즐은 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이 분수를 통해 고민과 번뇌를 씻어내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분수 터널 아래에는 물 위에 설치된 철제 보도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 속을 걸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분수 노즐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화려한 빛의 물줄기가 캠퍼스 입구를 수놓는다. 이번 리모델링 역시 최 이사장이 공사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벽체와 테두리 구조를 강화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해 분수의 유지관리가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노후화된 화강석판석과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주변 데크도 보수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잔디를 심어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최혁영 이사장의 모교를 위한 선물은 터널분수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는 영남대의 랜드마크인 80m 높이의 중앙도서관 외벽 상단에 대형 시계 '빅타임(Big Time)' 설치비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영남대 캠퍼스는 천마로를 따라 수놓은 벚꽃과 러브로드, 민속촌, 거울못, 천마아너스파크 등 아름다운 캠퍼스로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번 천마지문 터널분수 리모델링으로 캠퍼스 입구부터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이사장은 “천마지문 터널분수 광장의 리모델링으로 영남대를 오가는 모든 분들에게 학교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를 기대하고 모교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천마지문 터널분수가 한층 더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이 공간이 영남대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모범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신 최혁영 이사장님에 대해 영남대 동문으로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 이사장님이 실천해 오신 나눔의 뜻을 깊이 새겨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대표단, 페루 APEC 정상회의서 경주 알리기… 국제 협력 강화 나서

'2025 APEC 경주 사진전' 개최…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 해외수출 확대 리마·아레키파 주요 인사와 회담… 산학 교류 MOU 체결로 인재 양성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등을 현지 시간 14일부터 24일까지 찾아 APEC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차기 개최지인 '경주'를 알리고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2025 APEC 경주 사진전'을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마 컨벤션센터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개최해 경주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단은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을 페루에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리마시 등 페루 주요 도시와 협력도 추진한다. 대표단은 리마 시장과 아레키파 시장, 우르밤바 시장,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APEC 실무 그룹 의장 등과 만나 APEC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은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 우르밤바시 국제공항 하수처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인 'GK-SBR' 수처리 기술을 홍보하고, 페루 내 물정화 사업에 경주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미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 식수 공급 및 하수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어, 이번 페루와의 협력이 국제 물 복지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교 간 학술·산학 교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양 대학 간 연구 협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 수성구, 전국 최초 인공지능 가로청소보조로봇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13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청소보조로봇 '따르미' 시연회를 개최했다. 따르미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청소 보조 로봇으로, 수성구는 따르미 3대를 도입해 범어1동, 범어2동, 수성못 일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연회에서 따르미는 작업자를 감지해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등 청소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가로환경 공무직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크고 무거운 쓰레기를 대신 운반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가로청소보조로봇 따르미가 환경 공무직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육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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