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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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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와 동구가족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과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는 6일 동구가족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는 2025년부터 향후 5년간 동구가족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동호동에 위치한 동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및 다문화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가족관계 및 가족돌봄, 다문화가족 지원, 지역공동체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있는 위기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모든 형태의 가족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는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가정폭력상담소 운영 등 다각도에서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투자계획평가 전국 최고'우수'등급 받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방정부가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올해는 우수 지자체 집중지원을 위하여 투자계획 평가체계를 당초 4단계에서 2단계(우수 8개 시군 / 각 160억 원, 양호 81개 시군 / 각 72억 원)로 개편해 최고-최저 배분금액 최대 차이(88억 원)를 확대했다. 청도군은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 중심 생활권 정주 환경개선 △Welcome! 웰니스마트 -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기술로 사람을 연결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스테이 - 청도 따뜻한 환대와 함께하는 청도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복 울(ALL)타리 프로젝트 - 함께 키우고 돌보는 촘촘한 지역사회 기반 구축 4개 사업을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라는 흐름 속에 긴밀히 연계해 투자계획안을 제출했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도군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투자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투자계획 프레젠테이션(PPT)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가져 평가단에게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군수의 직접 발표로 평가단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고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계획서의 여건 분석의 적합성, 사업의 우수성, 기금사업 간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고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을 다해 열매 맺는 일에 진정성을 가지고 군민과 함께 손잡고 소멸하는 청도를 성장하는 청도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의 3대 정책 비전과 기금사업간의 협력을 통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A등급(112억 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우수등급(160억 원)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jmson220@ekn.kr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추억의 짜장면으로 나누는 사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봉사단은 지난 2일 성주군 대가면 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짜장면 무료급식 및 문화공연 등 어르신 효 찬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대가면 행정복지센터 이명진 면장,대가면 이장협의회 배재국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을 빚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주최하고 추억의 짜장면 문화예술단이 주관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손수 만든 추억의 짜장면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어렸을 적엔 귀한 음식이라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짜장면인데 이렇게 대접받으니 행복했던 추억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한끼가 됐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봉사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관계자는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한교 총괄대표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하루에 조금이나마 기쁨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담긴 사랑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은 매년 짜장면봉사활동과 물품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한의대, 캠퍼스 곳곳 불법 가설건축물 사용 논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와 오성캠퍼스 교내 곳곳에 무허가 불법 가설건축물을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5일 제보자 A씨등에 따르면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수 년동안 교내 곳곳에 가설건축물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가설 건축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에 신고를 하고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불법 가설건축물에 대해서는 신고 유무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내 시설물에 대한 부실한 관리 체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대구한의대학교는 교내 건물을 행정당국의 허가도 없이 증축해 사무실.자재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한의대학교 교내가 불법의 온상이 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배움의 터전인 대학교 교내에서 법을 무시한 채 불법 가설축건물 행위 등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어 올바른 인재양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대구한의대학교의 재발방지 대책과 신속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 채 모( 경산시 유곡동 46여)씨는 “대학교 안에 불법가설 건축물이 지천인 것은 그동안 총장과 대학교 책임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답답하다"며 “배움의 전당인 대학 교내에 왠 불법건축물이 이렇게 많으냐며 경산시청은 성역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산시 건축허가팀 관계자는 “가설 건축물에 대한 신고 접수 등이 없을 경우 담당부서에서는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불법사항이 확인 되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jmson220@ekn.kr

청도군,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5일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위직 공무원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 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성인지 감수성과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성범죄 없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직원 간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교육이 4대 폭력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의 실현으로 직원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나부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육군3사관학교 지원자 6명 전원 합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육군3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육군3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 국방군사계열 2학년생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자 1명을 포함 시 총 6명을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적을 냈다. 최종 합격의 주인공은 이정우, 배세종, 황광열, 정수빈, 이해종 학생. 이들 중 정수빈 학생은 유일한 여학생으로서 강한 열정과 노력으로 남다른 합격을 기쁨을 누렸다. 박성현 학생(2년) 역시 2023년에 예비 생도로 합격한 후, 올해 최종 합격한 동기들과 2025년 1월 함께 입교할 예정이다.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방군사계열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장교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육군3사관학교특별반'을 가동해 지원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특별반은 군 출신의 지도 교수진이 육군3사관학교 입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뿐만 아니라 체력 훈련까지 종합적으로 지도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이정우 학생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는 것이 제 오랜 꿈이었다. 교수님들과 특별반 동기들의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조국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장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배세종, 황광열, 이해종 학생 또한 “어려운 과정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달려온 특별반의 동기들이 큰 힘이 됐다. 모두의 노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기뻐했다. 홍일점 합격자인 정수빈 학생은 “여학생으로 도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앞으로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이며, 강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우리 국방군사계열은 부사관 양성뿐만 아니라 장교로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에 결실을 가져 와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비대면 전용 미국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및 단돈 700원 송금수수료 이벤트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개인(국민인 거주자)이 미국으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비대면 전용 '해외송금 Lit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에 유학중인 자녀 또는 가족 친지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와 더불어 iM뱅크가 7번째 시중은행이 된 기념으로 본 서비스 이용고객들이 단돈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미국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기 위해서는 'ABA No.'를 기입해야 했는데 iM뱅크의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ACH(Electronic) Routing No.' 라는 별도의 미국은행 코드를 기입하여 송금한다. 송금 절차는 'ACH(Electronic) Routing No.'와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의 정확한 주소만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사용자 중심의 환경에 맞추어 간결하게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송금에서 발생하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또한 발생하지 않아 iM뱅크 이용 고객들은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해외송금 Lite 서비스를 통해 iM뱅크 이용고객들이 해외송금 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환경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개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5일 개최 포항시·경북도, 김정재·정희용 의원 공동 주최…북극 시대 선제적 대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정희용·이상휘 국회의원, 콘스탄티노바 아나스타시야 NEAR사무국 러시아 전문위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김기현, 조경태, 윤재옥, 이인선, 이만희, 이달희, 권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영일만항의 역할과 환동해권 물류 항만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 김정재·정희용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의 과제'를 다룬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하영석 회장은 “북극항로 개설은 기존 아시아와 유럽 간의 운송 거리를 약 30% 이상 단축해 운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항로의 중요한 거점으로, 북극시대 도래에 따라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김민수 KMI 경제전략연구본부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을, 박선율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포항 영일만항을 연계한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북극은 수심이 얕아 소규모 선박만이 운항이 가능한 만큼,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면 지역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북극 시대 우위 확보에 이점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선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준비로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 환동해권 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국가 예산 확보 총력전…이강덕 포항시장, 역점사업 증액 반영 적극 건의

이상휘, 김정재 의원 만나 지역 핵심사업 증액에 힘 모으기로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 농해수위 소속 임미애·이만희 의원 만나 증액 건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의원들을 만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국회 예산 정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일정이 끝난 3일 귀국과 동시에 이튿날 발빠른 행보로 내년도 국비 증액 예산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과방위)과 김정재 의원(국토위)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증액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 활동기간 증가로 재선충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농해수위 소속 임미애 의원과 이만희 의원을 만나 방제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42억 원)△ 포특사 소나무재선충병 수목제거 및 조림(48억 원)을 건의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20건 686억 원으로, R&D 사업으로는△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50억 원) △4세대 방가광가속기 빔라인 증설(67억 원) △혁신적 표적 약물 전달 원천기술 개발(10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으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조성(20억 원) △하이니켈 양극재용 에너지저감형 친환경 제조공정 테스트베드 구축(21억 원)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200억 원) 사업도 증액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23억 원)과 포항역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할 신설주차장 선상 연결 통로 건립 사업(44억 원)도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는 지난 4일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로 본격화된다. 시는 예산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적극적인 공조 아래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등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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