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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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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소리소문’ 행사 성료

외부 지원없이 센터 입주기업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협업 모델 제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발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센터 입주기업들은 지난 2일에서 3일, 양일간 경주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월정교 인근 공간에서 문화와 관광상품이 결합된 '소리소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센터 입주기업, 하우스오브초이(House of Choi)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공생을 도모하고 선근공덕을 지역사회로 회향(回向)하고자 “사방 백리안에 문화가 고픈이가 없게 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입주기업들은 자발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와 관광, 지역홍보가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를 만들어 내었다. 행사에는 성림조형원, 스쳐간 동물, 경주인문학연구소, 상생, 하우스오브초이 등 센터 입주기업과 경주 천년한우 등 총 2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했으며 2일간 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외부 기관의 도움 없이 참여 기업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관광기업 간 상생의 새로운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하우스오브초이는 월정교에서 최부자집으로 이어지는 사유지를 조건 없이 기업들의 홍보 및 행사용 공간으로 제공하였고, 행사의 기획 역시 센터 입주기업인 상생이 주도했다. 이와 함께 경주인문학연구소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 유적지를 탐험하며 지도를 직접 만드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7년 창단한 신라오페라단은 야외 성악 공연을 펼쳐, 이번 행사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문화공연을 포함한 축제로 발전시켰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2025년 경주 APEC과 경북 방문의 해를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착용해 국제도시 경주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하우스오브초이의 최재용 대표는 “나눔을 통한 상생은 우리 기업의 철학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센터의 교육 덕분에 입주 기업들의 협업 인식이 달라졌으며, 향후에도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주만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기업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한편, 이 행사가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상시화되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주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최외출 영남대 총장, 르완다대학교와 새마을학 공유 위한 MOU 체결

새마을연구훈련센터 설립 등 새마을교육 현지화 추진 르완다 교육부 장관, 고등교육 혁신 위한 새마을학 공유 후보 5개 대학 추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의 기적은 새마을교육을 통한 의식개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님의 인생스토리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희망이다. 이를 잘 기억하자. 우리도 새마을교육을 통해 르완다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고,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과 같은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 대학 간 국제학술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지난달17일 르완다대학교를 방문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새마을운동의 추진 배경, 추진 원리, 성과, 성공 요인 등과 영남대학교의 새마을운동 글로벌 공유를 위한 노력, 특히 최 총장 자신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한 직후 터져 나온 카이후라(KAYIHURA Muganga Didas) 르완다대학교 (University of Rwanda) 총장의 일갈이다. 이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르완다는 '우무간다' (Umuganda)라는 훌륭한 공동체 개발 경험을 이미 가지고 있다. 새마을운동과 다른 점은 의식개혁과 소득증대 측면이 다소 아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마을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두 측면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새마을교육 도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영남대와 르완다대학교는 이날 학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선적으로 르완다대학교에 '새마을연구훈련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현지 주민 교육이 시급하다는 르완다대학교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두 대학은 현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으로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17일 오전, 르완다 교육부 은셍기마나 (Joshep Nsengimana) 장관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교육부로 초청해 르완다대학교를 비롯한 5개 주요 대학 총장 및 부총장들과 교육부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특강을 요청했다. 은셍기마나 장관은 “한국전쟁 이후 나무 아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교육이 국가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고등교육 혁신과 투자 분야 주무장관으로서 르완다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영남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2021년 3월 르완다 교육부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르완다 발전을 견인할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과 새마을학 공유로 영남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르완다의 역사적, 사회환경적 특성으로 보아 새마을정신의 국가적 공유와 실천, 특히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 실천 운동은 사회통합에도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라고도 제언했다. 한편 르완다 정부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만 18세에서 65세 사이 모든 성인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공동체 봉사활동으로 '우무간다'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연대와 복지를 위해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자원봉사 문화를 법제화한 것으로 1994년 이후 사회적 재건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발전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다. jmson220@ekn.kr

iM뱅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경품 100% 당첨 이벤트

이벤트 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100% 당첨 - 100만원 상당 선물 택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100% 당첨 또는 100만원 상당 경품 추첨을 선택해 응모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및 연말정산 준비 시즌을 맞이해 실시하는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를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8일까지 실시된다. 주택청약을 가입하면 쿠폰이 1매 발행되는데 이 쿠폰을 통해 100% 당첨경품을 받거나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에 응모하는 등 한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 당첨 이벤트 경품'은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100% 당첨, 배스킨라빈스31 파인트 100명, BHC후라이드 치킨세트 50명, 파리바게트 T라미숙해 케이크 20명, 갤럭시 버즈 PRO 2명, 에어팟 PRO 2명이며 밸런스 게임 응모 시 룰렛 돌리기를 통하여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이벤트 경품'은 100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갖고는 싶지만 내가 사기에는 어려운 선물'의 콘셉트로, 당첨자 선정 시 직접 통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100만원대 경품을 말하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보너스 이벤트도 실시되는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 공유하기를 통하여 친구에게 공유하는 이벤트다. 공유링크를 통해 친구가 iM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만 해도 밸런스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쿠폰을 제공하며, 5명 공유 시 마다 보너스 쿠폰을 1매 지급해 최대 2매 지급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인 개인(국내 거소가 있는 재외동포 포함) 또는 외국인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1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해 고객은 납입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소득공제로 인하여 연말정산 시즌 많이 활용되는 상품이다.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로 총급여액이 총 7천만원 이하, 해당 과세기간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의 세대주이면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 해당하는 최대 120만원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영역에 있어 iM뱅크가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세상 힙한 칠곡할매래퍼 그룹…프리스타일 랩 배틀 승자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할머니 래퍼들의 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평균 연령 80세를 훌쩍 넘긴 래퍼들의 세상 힙한 그루브에 무대가 뒤집어졌다. 지난 2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쩜오골목축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쇼미 더 할머니'랩 배틀대회서'수니와칠공주'와'텃밭 왕언니'의 세기의 대결이 선보였다. 외신에서도 K-할매로 주목한 수니와칠공주에게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가 도전장을 내민 것. 수니와칠공주와 텃밭 왕언니 모두 여든이 넘어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로 90세로 최고령인 추유을 할머니를 포함해 그룹의 평균 연령은 각각 85세와 82세다. 이날 경연에서 두 그룹은 리더들이 즉석에서 만든 랩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고 이후 프리스타일 그룹 랩 배틀까지 벌이며 흥을 이어갔다. 가을을 주제로 한 리더들의 즉흥 랩 대결은 후배의 과감한 도발로 시작됐다. 텃밭 왕언니 리더 성추자 할머니는“기름 짜듯이 쫙 짜버려 버릴 테야."라며 수니와칠공주 리더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가을 아침 산에 올라가니 도토리도 줍고요, 알밤도 줍고요. 달래도 따고요."라며 맞불을 놓았다. 개인전에 이어 펼쳐진 단체전에서 두 그룹의 할머니들은 아래위 펑퍼짐한 옷차림으로 흥을 내뿜으며 무대를 휘저었고 독자적인 안무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무대에서 수니와칠공주를 응원하는'슬리피'와 텃밭 왕언니를 지지하는'제이통'등 국내 정상급 래퍼들의 신경전도 불을 뿜었다. 또 두 그룹을 지도하는 강사들끼리의 자존심 싸움도 팽팽하게 펼쳐졌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무대에 서기 전 각방을 쓰며 안무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공연에 사용될 각종 소품을 철저하게 숨기는 등 보안 속에 맹연습을 이어왔다. 이처럼 경연 순간순간마다 양측 모두 불꽃 튀기는 랩과 나이를 잊은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어졌지만, 수니와칠공주의 압승으로 결판이 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쇼미 더 할머니'라는 문구가 새겨진 우승 모자를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무승부를 선언하고 싶었지만, 대회이니만큼 심사 결과를 모아 승부를 가렸다."라며“두 어르신 래퍼 그룹의 대결은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도전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대구지역 치매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치매 예방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홍보 활동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오후 4시 30분 천마역사관에서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 대구남구시니어클럽과 대구지역 치매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 대구남구시니어클럽가 치매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치매 예방 관리 사업 발전 및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학과장, 사회복지보육과 박애선 학과장,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 이명자 센터장,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김상희 관장, 김석진 실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교육 훈련 지원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 지원 △치매예방 인지강화 및 홍보 등을 약속하고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22년 3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서포터즈 운영,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안심 사회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노인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노년 인구 급증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남구청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남구청을 비롯한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매 예방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노인 인구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달서구-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 북구는 지난 2일 두류공원에서 열린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상호 기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향우회 주최로 두 도시 간의 달빛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에는 대구 달서구청장과 광주 북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영호남의 화합과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의 상호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기탁 행사는 두 도시간의 협력과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와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 대회 개최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시 달서구청장과 광주 북구청장이 100만원씩을 상호 기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상호기탁으로 두 도시 간의 상생과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하며 더욱이 오늘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문화가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달서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2024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관리협의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홍보 및 교육용 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동별 통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안내문을 배부했다. 다수의 구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을 교육해 일상생활 속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보건소와 계명대학교 절주연인 동아리가 함께 Ghat GPT, Suno AI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음원을 자체 제작하고 달서구청 구내방송 및 SNS를 활용해 홍보했다. 관내 대학교를 찾아가 대학생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해 청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췄다. 마지막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홍보 조끼를 제작·배포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자석판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홍보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을 여러 방면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스스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한 달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위생용품 꾸러미’지원

위생등급 지정업소 대상 위생물품(4종)꾸러미 지원으로 지정률 제고에 힘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위생 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위생용품 꾸러미'를 지원해 위생 관리 수준 향상과 지정률 제고에 나섰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구는 11월에 관내 위생 등급 지정업소 96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관리에 필요한 '위생 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에는 청소 세제, 식탁 세정제, 행주, 크린랲 등 4종의 위생 물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서구는 까다로운 위생 등급 지정 기준과 유지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정업소들을 위해 △종량제 봉투 지원, △상·하수도 요금 지원, △위생 관리비 보상금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위생 물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위생 등급 지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식당을 인증하는 위생 등급제의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생 등급이 지정된 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학생들, 밀라노 ‘Fashion Graduate Italia 2024’에 초청받아 무대 빛내

신진 패션디자이너로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패션 감각 선보여 현지 패션 시장과 문화 체험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10명이 세계적인 패션 행사인 Fashion Graduate Italia 2024에 초청받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이 중 양지윤(24, 여), 전유나(23, 여) 학생이 작품을 출품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17일부터 26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현지 패션 시장과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현장학습을 병행했다. Fashion Graduate Italia 2024는 밀라노시와 이탈리아 패션학교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패션 전공 우수 학생들이 참가해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학생들은 Domus Academy, Academia Di Belle Arti di Brera, Istituto Marangoni, Istituto Secoli 등 17개의 이탈리아의 대표 패션학교들과 미국, 일본 등 10개국 13개 패션학교에서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패션쇼 무대에 섰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Eyes Wide Open'으로, 계명대는 이 행사에 3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양지윤, 전유나 학생이 우아함과 개성을 담아낸 펑크 작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패션쇼 참가 외에도 밀라노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베네치아 아트 비에날레 전시회 참관, Secoli 패션학교 방문을 통한 의류 제작 교육 시스템 학습, 밀라노 현지 패션 시장 조사와 기업 방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 이탈리아 밀라노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에서의 비즈니스, 외교, 문화 활동을 체험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LINC 3.0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Fashion Graduate Italia에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미국 아리조나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 상하이 Intertex 전시 참가, 일본 오사카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PRADA 시니어 매니저로 활동 중인 윤희선씨(2003년 졸업)을 비롯해, 미국 버지니아텍의 박혜준 교수(2004년 졸업), 오클라호마대의 신온유 교수(2007년 졸업) 등 동문들이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서도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문영 패션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현장학습과 산업체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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