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경주시, 국토부 주관 주거환경개선 대회에서‘최우수상’수상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정주환경 개선, 민간의 자율적 마을호텔 구성토록 유도 특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내국인 특례 적용 받을수 있도록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주거환경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사업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의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황촌' 마을호텔 만들기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에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이 머무르게 하는 등 공공에서 활성화 구역을 지정함은 물론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집수리를 통해 마을호텔을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에 따라 마을기업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내국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현재 행복황촌에는 공공이 조성한 행복꿈자리(게스트하우스) 등 거점시설 6곳과 예비 마을기업 조합원이 참여한 13곳이 황촌 마을호텔로 운영 중이다. 이에 신규 카페 10여 곳이 성업하는 등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황촌 마을호텔의 성공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올해만 50여 개 기관, 1500여 명이 방문해 도시재생 선진 사례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황촌 주거환경개선 사례가 행복황촌 마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생활 인구 증가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수상이 경주시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공모사업 평가에 가점 요인으로 반영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기반이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해 산림청·경북도와 합동 점검

市, 감포읍 일대 피해 현장 점검… 국비 지원 요청 산림청 “복합 방제·수종 전환 등 전략적 대응 필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논의를 위해 산림청, 경북도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인 감포읍 일대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직접 찾아 경주시의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방제 계획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구역이 위치한 경주시의 수려한 소나무림을 병해충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방제 작업을 이어왔으나,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지난 방제 기간 동안 약 13만 본의 소나무가 제거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경주시는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구역, APEC 정상회의와 같은 중요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성공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합 방제, 수종 전환 등 다양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치매안심센터,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 가져

-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10월 31일 지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1일 북경주체육문화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 지정된 안강 예사랑노인복지센터와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1아파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정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 사회의 주체들이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발굴해 지역 주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본격 추진

문화·복지서비스 향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2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각남면·운문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이 승인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 동안 각 면당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2단계는 기조성된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후마을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거점지의 핵심기능들이 배후마을로 연결돼 문화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인 각남복지문화센터에서 각남면민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운영단), 배후마을에서 배후마을 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을 운영하고 어린이작은학당, 가비학당(재능나눔학당, 커피학당), 찾아가는 작은학당운영(치매예방, 디지털학당, 각남문화학당), 주민문화복지교사 교육(실버힐링 노래강사, 시니어스마트폰 활용교육)등이 있다. 운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에서 체육활동·풍물동아리·라인댄스·스포츠댄스 교육, 배후마을에서 찾아가는 목욕탕 운영, 찾아가는 운문 요리교실, 찾아가는 체육복지 활력 운영, 찾아가는 건강문화 활력 운영 등이 있다. 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복지서비스 전파를 위한 매전행복누리단 양성·운영, 문화복지 평생교육(기초, 심화), 농산물 연계 요리교실 등 지역특화교육, 평생교육(심화)과 연계한 동아리(전문인력)활성화, 거점지에서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기초, 단기, 지역특화 교육)등이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군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31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대규모 재난발생 상황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민.관.경 합동훈련이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하게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연결해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함과 더불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해 대응지시와 현장상황 보고를 함으로써 실제 재난상황 대처와 흡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가스폭발로 인한 대피계단 붕괴, 하천으로의 기름 유입 위험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 KT,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명구조대,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자위소방대가 참여해 실전에 버금가는 상황을 전개했다. 훈련 도중 불시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여 재난 발생 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신축건물인 다중이용시설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실시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청도군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매년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안전한국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라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 태세 확립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비대면 개인대출 일부 상품 판매 일시 중단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등 6개 상품 …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 중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 간 한시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일부 개인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똑똑딴딴중금리대출, 쓰담쓰담간편대출, iM공무원융자추천대출, iM오토론(신차), iM오토론(중고차)의 6개 상품이다. 이번 조치는 개인대출 시장 전체 안정을 위해 iM뱅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인대출 취급 한도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2025년 1월1일부터 취급을 재개시할 예정이다. 새희망홀씨, 햇살론뱅크와 같은 서민금융대출은 기존대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중단은 개인대출 시장에 대한 과도한 자금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층에 대한 편리한 자금 공급 채널은 그대로 유지해 시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는 설명을 전했다. jmson220@ekn.kr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와 새마을학 공유 약속

에티오피아 연방공무원위원장, 공무원혁신워크숍에 최외출 총장 초청 공공외교 차원에서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국공산품 신뢰 구축에 기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최근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디스아바바대학교(총장 Samuel)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개발정책과 원리, 성공요인, 새마을정신 등을 공유하며, 고등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두 대학이 앞장서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도 참석해 두 대학의 협력이 속도를 내기를 응원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학교는 아디스아바바대학교의 개발대학(College of Development)과 협의해 새마을학과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위한 연구 및 연수 등을 실시할 새마을운동센터도 아디스아바바대학 내 설치할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7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형제나라'이며, 한국인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보은할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학교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그 책무를 이행하고자 한다. 한국전쟁에 황실 근위대이자 최정예 부대를 파병한 하일레 셀라시에(Haile Selassie) 황제가 바로 아디스아바바대학 설립자라는 점에서 오늘 협약식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남대의 이러한 노력에 에티오피아 정부도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고다나(Kora Tushune Godana) 대학 담당 차관은 지난 10월 14일 오후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공은 사람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킨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에티오피아의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교육부가 주요 대학들을 몇 군데 더 추천할 테니 영남대가 새마을운동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앞서 14일 오전에는 에티오피아 연방공무원위원회 하일레(Mecuria Haile) 위원장이 최외출 총장을 만나 공무원 혁신을 위한 새마을운동 공유를 요청했다. KAIST 박사 출신으로 현재 한-에티오피아친선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하일레 장관은 이날 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 전 가진 언론인터뷰에서 '귀국해서 새마을운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고위공무원 혁신을 책임지고 추진 중인데 조만간 혁신워크숍을 개최할 테니 총장님께서 오셔서 새마을운동의 핵심 원리와 정신을 우리 공무원들과 공유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비용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부담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러한 에티오피아 정부와 대학 측의 요청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10월 말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에서 에티오피아 고위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대의 새마을학 공유 경험을 성심껏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과 장애 요인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특히 인재 양성과 활용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영남대는 새마을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2015년 필리핀 엔더런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웨스턴대학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에도 새마을학과를 개설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에티오피아 웨라베대학교에도 지속가능새마을산림학과를 설립했다. 이밖에도 캄보디아왕립대학교, 기니국립대학교 등 최근에도 10여 개 국가로부터 자국 주요 대학의 새마을학과와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치 지원 요청을 받고 있어서 영남대학교의 새마을학 글로벌 공유 노력이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한국공산품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2억 달러 첫 포모사본드 발행 성공

첫 포모사본드 발행으로 대만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국내보다 유리하게 자금조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9일 미화 2억 달러 규모의 첫 포모사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보는 3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발행했으며, 첫 포모사본드 발행임에도 불구하고 발행물량 대비 약 4.2배에 달하는 매수주문을 확보해 시장의 관심을 이끌었다. 발행금리는 SOFR(미국의 초단기 무위험 지표금리)에 85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25bp 인하된 수치로, 낮아진 발행금리는 해외채권 발행금액을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인하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발행이 포모사본드 데뷔전인 만큼 대만 투자자에게 물량의 72.5%를 배정하고, 대만과 싱가포르 자본시장에 동시 상장해 아시아 투자자를 폭넓게 흡수했다. 한편, 신보의 해외채권 발행은 이번이 네 번째다. '22년부터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했고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으로 투자자 범위를 넓혀 3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기반을 확장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해외채권 발행 역량을 발휘해 국내 대비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자금 조달 경로를 다변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장학금 수여식과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31일 협약업체 장학금 수여식과 2024학년도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본관 10층 총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아이디뷰티가 재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디뷰티의 아이디헤어는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구보건대학교와 사회맞춤형교육과정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교육과 취업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육 여건 향상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뜻깊은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유명 뷰티 브랜드 ㈜약손명가에서 400만 원의 장학금과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약 500만 원 상당의 염모제를 지원해 학생들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어 문화관 2층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실습실에서 '2024 현장 직무수행능력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산업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졸업예정자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직 산업체 전문가 6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는 ▷헤어직무 ▷피부직무 ▷메이크업직무 분야별 우수 인재를 평가하고 선발했다. 평가는 각 분야별로 실무 현장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했다. 헤어미용 부문에서는 퍼머넌트웨이브 시술의 전 과정을, 피부미용 부문에서는 전문적인 얼굴관리 능력을,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고객 상담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메이크업 수행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정해진 시간 내 시술의 정확성과 기술력, 고객 응대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학생 중 헤어미용 부문 최다빈(21·여), 피부미용 부문 은동희(21·여), 메이크업 부문 선주원(21·여) 학생이 각각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실기시험이 아닌,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협약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한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건천읍, 2024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본격 착수

매입 물량 15,752포, 전년 대비 22% 증가… 농업인 안전사고 주의 당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건천읍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신경주 DSC(벼 건조 저장 시설)를 방문해 매입 참여 농가와 수매 업무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건천읍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15,752포/40kg로, 이 중 산물벼는 6,752포, 건조벼는 9,180포이다. 이는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이 약 22% 증가한 수치이다. 건천읍은 지난달 14일부터 수매를 시작했으며, 잦은 강우로 산물벼 수확이 지연되고 있지만 오는8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20일까지는 건조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황훈 건천읍장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잦은 강우로 수매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농업인 안전사고 없이 벼 수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