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8일과 10일 이틀 동안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민이 배우로 참여하는 '2024년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 낭독극과 연극을 선보인다.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사업' 일환으로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301과 협력해 시민배우를 양성하고 지역 공연예술 저변 인구를 넓히기 위해서다. 8일은 낭독극 '카페 기억'이 무대에 오른다. 카페 주인이 전하는 세 가지 기억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올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4기 시민배우들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일은 연극 '다산사진관'이 관객을 맞이한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사진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작년 낭독극에 참여했던 3기 시민배우들이 연극에 도전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강호진 문화예술과장은 7일 “남양주시민이 공연예술 주체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공연을 적극 지원해 남양주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 낭독극-연극과 관련된 세부정보와 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다산아트홀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