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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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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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동두천시의원 “초당적인 의정협의회 구성하자”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시의원 모두가 모여 시정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하자며 초당적인 '의정협의회' 구성과 운영 제안했다. 다음은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벌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우리나라 행정과 의정은 3개 층의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광역지방정부, 그리고 기초지방정부는 3단계 체계 속에서 법규에 따라 각각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며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민의를 대변하고 정책과 예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의회민주주의도, 우리 시의 경우에는 국회와 경기도의회, 그리고 동두천시의회라는 3개의 무대에서 다층적이며 복합적인 구조 속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민 선택으로 선출된 동두천의 의회민주주의 심부름꾼은 국회의원 1명, 경기도의원 2명, 그리고 동두천시의원 7명으로 총 10명입니다. 각자의 소속은 대한민국 국회와 경기도의회, 그리고 동두천시의회로 제각각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지향하고 추구한다는 목표는 같을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한다는 점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과 시의원은 상호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해야만 합니다. 동두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제각기 분리된 따로가 아닌 상호 정보 공유와 소통, 협의와 토론을 통해서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정책은 국가적 차원·경기도 차원·동두천시 차원이라는 세 가지 무대에서의 논의와 결정이 조화 속에 어우러져 확정되는 것이고, 그에 필요한 예산도 국비와 도비, 시비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인 5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예산당정실무협의회'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언론보도로 접했습니다. 동두천 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같은 당 소속인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장과 시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느껴집니다.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 앞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따로 없습니다. 이날 예산당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제생병원 개원과 의료기관 유치, 공여지 반환 대책, 성매매 집결지 기능전환, 국가산단 2단계 확대 개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안이 동두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들이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큰 사업입니다. 이 사업들의 추진에 있어서 여당과 야당의 의견이나 입장이 크게 엇갈리는 부분은 없습니다. 당적이 다른 국회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은 그저 행사장에서 만나 악수나 나누는 사이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국회와 도의회 차원에서 각자 노력을 기울인 의정활동 결과를 야당 도의원, 시의원과도 공유하며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의원들을 통해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업무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고, 동시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쌍방향 소통은 서로의 의정활동에 상호 도움이 됨은 물론, 우리의 공동 목표인 시 발전과 시민 행복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여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로 구성되는 '예산당정실무협의회'와 별도로, '동두천시 의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미 1998년에 조례가 제정되어 그 근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사실상 사문화(死文化) 되어버린 의정협의회를 살려서 실질적으로 운영하자는 것입니다. 의정협의회는 시정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협의 조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당적에 상관없이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됩니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공통 관심 사항, 시 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들을 논의하고 협의 조정하는 초당적 의정협의회를 제대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성큼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대다수 시민은 정치인의 소속 정당보다는 지금 당장 시의 발전과 살림살이 개선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시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본 의원의 제안을 집행부와 여당 측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주실 것을 바라며 이만 발언을 마칩니다. kkjoo0912@ekn.kr

김재수 동두천시의원 “동두천시 재정 건전성 우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안정적인 관리 노력을 주문했다. 다음은 김재수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의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가을, 인근 모 지자체가 재정 악화로 인해 소속 공무원에게 월급 줄 돈도 없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한때 나돈 적이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부랴부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내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실제 그 지자체는 올해 직원들 복지포인트와 성과상여금을 절반으로 줄였고 초과근무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업무추진비는 물론 사무관리비, 신문구독료와 언론사 광고 예산도 대폭 삭감했으며, 수행직원 없이 시의회 의장 홀로 국외연수에 나서기도 했답니다. 심지어 바로 며칠 전에는 해당 지자체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임금마저 체불되어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강 건너 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전 국가적인 경기침체와 재정 악화는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으로 째깍거리고 있고, 만약 폭발한다면 그 파편은 가장 먼저 재정이 열악한 시·군부터 덮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시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는 흔히 시샘하듯 안 좋은 일들이 따라오기 십상입니다. GTX-C 노선 연장이 바로 우리 시에는 그런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성사는, 우리 시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경사스러운 일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제, 노선 연장이라는 기쁜 소식에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히 따져봐야 합니다. 거기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은 전액 원인자 부담, 즉 우리 동두천시 자부담입니다. 'GTX-C 동두천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에 따를 경우, 2020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530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물론 이 액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연간 30~40억 원으로 예상되는 연장 노선 운영비는 적자 발생 시 우리 시가 그 차액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GTX-C 연장은 경제성 분석 결과에 따른 B/C 값이 1.73이고 내부수익율은 12.8%로서 그 경제적 효용은 분명 기대할 만합니다. 또한 수치화하기 어려운 도시 이미지 상승과 교통 편익 등의 정책적 효과와 사회적 가치를 생각한다면 사업 타당성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GTX-C 연장이 초기 단계에서 우리 시 재정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인근 지자체를 비롯해 대다수 경우의 재정 악화는 대형 건설사업 등에 드는 천문학적 비용이 그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우리는 유념해야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올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568억 원을 꺼내어 철도건설기금과 일반회계로 전출하게 된 시 재정 상황을 면밀하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 조성액은 2022년에 1,867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줄어들어 올해 말에는 1,201억 원이 될 것이 전망됩니다. 기금액이 단 2년 사이에 35%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35%는 결코 가볍게 여길 수치가 아닙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될 '2023회계연도 동두천시 결산안'에 대해 시 결산검사위원회가 제시한 '결산검사 의견서 검토 및 권고사항' 중 일부 내용을 소개합니다. “동두천시 철도기금은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 조성되는 기금인 만큼 향후 기금 조성과 그 이후 사업비 사용에 있어 비용 인상이나 기타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임." 아울러, 지난 제328회 임시회 당시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1차 변경안'에 대한 의회 전문위원의 검토 보고서 요지를 소개합니다. “향후 준공 예정인 대규모 문화체육시설의 운영비와 인건비,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설립, GTX 원인자 부담, 신청사 및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소요산확대개발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소요 예산을 고려하여 기금의 여유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성이 있음." 배 밑바닥에는 '평형수'라는 물을 일정량 이상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선박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는 것은, 바람과 파도에도 배가 무게중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게 해주는 '평형수'입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우리 시 재정의 안정성을 지켜주는 '평형수'나 마찬가지입니다. 평형수가 부족하면 배는 위험해집니다. 가뜩이나 낮은 재정자립도 등으로 어려운 우리 시입니다. 동두천시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에 대한 보다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kkjoo0912@ekn.kr

권영기 동두천시의원 “주민건강 보호, 지방정부 책무”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소요동 소재 대기 배출사업장 인근 유해환경 민원 등 빈번한 환경 관련 주민 민원 해법으로 '환경보건법' 제17조에 따른 '주민 건강영향조사' 적극 홍보와 청원 지원을 제안했다. 다음은 권영기 동두천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우리 헌법 제35조 제1항이 선언하고 있는 환경권은, 각종 공해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생존권'적 기본권입니다. 단순히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생활'의 권리이기 이전에, 오염원으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가지는 '생존'의 권리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모든 국민은 국가와 지방정부에 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보장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지방정부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위해요소를 파악하고 없애기 위해 노력할 법적 의무를 지게 됩니다. 주민 환경권과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부분이 바로 기업활동의 자유입니다. 법령이 정하는 기준선을 지키는 한, 기업활동의 자유는 마땅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허용되는 기준치 이내라 할지라도, 환경 유해인자 관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분진, 악취, 소음, 유해화학물질 등은 여전히 인근 주민들에게는 감내하기 힘든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소요동 16통 주민들이 제기한 환경 관련 민원 사안이 바로 이러한 경우입니다. 대기 배출사업장 두 곳에서 나오는 악취와 소음 정도는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기오염도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로는 오염원 배출 기준 위반을 이유로 시에서 행정처분을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법령이 정하는 기준치를 넘지는 않으나 지역주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행정기관으로서는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이에, 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환경 유해인자 수치를 측정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는 '주민 건강영향조사'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환경보건법 제17조에 따르면, 국민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해 건강상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환경 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실시를 청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법 제17조의2에서는 이와 같은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결과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청원에 의한 건강영향조사」로 불리는 이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는 지역주민들의 청원에 의해 개시됩니다. 청원인은 소정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실시를 요구할 수 있고, 청원이 요건을 갖추었을 경우 경기도에서 건강영향조사반을 구성하게 됩니다. 조사반의 사전 조사와 실행 가능성 검토에 따라 경기도 환경보건위원회가 조사 실시 여부를 심의·결정하고, 청원이 받아들여지면 용역 준비와 예산 확보를 거쳐 본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는 환경개선과 주민 건강모니터링, 피해구제 등 사후관리의 기초로 활용됩니다. 2021년에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로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강원, 충남 등 상당수 지역에서 주민 건강영향조사가 이미 실시되었거나 현재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환경 유해인자로부터의 주민 건강권 보호에 대한 우려와 인식이 확산하면서 이 제도는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원에 의한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실시 주체이자 판정 주체는 경기도입니다. 우리 시는 환경 매체별 배출업소 현황 제공과 시료 채취, 피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 현장 조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을 펼치는 기초지방정부는 지역주민, 특히 환경 유해인자를 배출하는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청원 신청을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소요동 16통의 경우뿐만이 아니라, 우리 시는 이전부터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주민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습니다. 법적 기준치 이하의 오염원 배출 시, 기업활동의 자유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주민 건강권을 보호하는 대안으로서 '청원에 의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서는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정부가 짊어지는 최우선 의무는, 그 무엇보다도 바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점을 새삼 강조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칩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2024행정사무감사 돌입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3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재수 의원은 '시 재정 안정성 유지 및 확보 노력 당부'를, 황주룡 의원은 '의회사무기구 직급 상향 노력 관심 당부'를, 임현숙 의원은 '초당적 의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제안을, 권영기 의원은 '청원에 의한 주민 건강영향조사제도 활용 제안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상정된 안건은 △임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민회관 및 청소년문화회관 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의정 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등 15개 안건 등 총 22개 안건이다. 김승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주시고 시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우리 동두천시의회는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동두천 발전에 꼭 필요한 정책과 시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21일 열릴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우리동네 필요한 생활SOC 공모전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새로운 생활SOC 시설 도입을 위해 공모전을 열고 시민 아이디어를 모은다. 생활 SOC는 시민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로 문화시설-체육시설-공원 등이 포함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추진한다는 시정 철학에 맞춰 생활SOC 분야에도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시설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다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에 필요한 생활SOC'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명시 생활SOC 공모전'은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광명시민(광명시 소재 직장인, 사업자, 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생활SOC시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적고, 담당자 전자우편(sinjw1210@korea.kr)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제안 건수는 1건이며, 여럿이 함께 공동 제안 형식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광명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2건(35만원), 장려상 3건(2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 범위 내에서 시상 금액과 인원이 조정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7월 결정된다. 광명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생활SOC에 대한 의견을 풍부하게 수렴하고, 향후 도시계획 등 인프라를 구축할 때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평군교육발전위, 장학생 358명 선발…4.8억 지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1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2024년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장학금 기탁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4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 성적우수 장학생 225명, 다자녀가정 장학생 113명, 복지장학생 5명, 예체능 특기생 3명, 체육회 장학생 12명 등 5개 분야 358명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4억85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에 앞서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활용 우수사례와 장학금 활용 미래성장 계획을 주제로 장학금 수기공모전을 열고 심사를 거쳐 12명 입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이태희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양평군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보낸다.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여러분은 양평 미래로, 자부심을 갖고 재능과 잠재력을 무한히 펼쳐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청소년수련원 인기 고공행진…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직영하는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가 1만1542명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많다. 올해 6월 이후 하반기 사전예약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일 현재까지 5857명 청소년이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수련활동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고등학생 2823명, 중학생 378명, 초등학생 74명, 지역주민 2410명 등 5685명이 수련원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덕계동 도락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1999년 6월 개관해 지난 25년간 양주 청소년은 물론 전국 청소년의 체험과 수련활동 장으로 발돋움해왔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 청소년수련활동 사전신고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한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체험시설이나 모험 프로그램을 개별 청소년이 이용하지 않고 순환식 공동체 놀이와 조별로 합심해야만 풀 수 있는 스마트한 추적놀이 등을 편성해 협동과 단합 정신을 강조한다. 이는 참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솔교사들 만족도 역시 높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학사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내년도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프로그램 질적 수준이 높고 교육적 의미가 남다른 점을 직접 눈으로 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고 시설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청소년 사이에서 이미 재미나고 유익한 곳으로 소문나 있다"며 “단순히 놀고 가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영원히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활동이나 대관 관련 세부사항은 양주시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수련원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남양주시의장 초청특강 실시…ESG경영 일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일환으로 경복대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업과 지-산-관-학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명사를 초청해 학생에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특강은 기초 소양 특강으로 '의회민주주의(다수결 원칙)'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료복지과,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은 민주시민으로서 민주주의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려면 구성원 간 대화와 타협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재학생들 역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택 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다수결 원칙도 중요하지만 소수 의견 중시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남양주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인 경복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ESG경영 일환으로 지역 명사 초청특강을 지속 진행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확대하고 바람직한 미래 인재상 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난맥 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출자-출연 기관 5곳에 대한 인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특위 활동은 제288회 임시회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 및 특위 조사계획서 작성 건 등이 의결된 사항에 따른 조치다. 특위 조사 대상기관은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도시개발 등이다. 이날 의회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3차 회의에는 5개 기관 대표 등이 증인으로 참석해 박은경 특위 위원장과 김재국 부위원장, 김진숙-박태순-이진분-현옥순-유재수 위원 질의에 답변했다. 올해 1월부터 5개 기관에서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을 실시한 특위 위원들은 위원 별로 질의 기관을 분담해 논의 전문성을 높이며 심도 깊은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언론에서 제기됐던 블랙리스트 논란을 포함해 기관 채용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는 한편 향후 기관의 인사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상위법인 지방 출자-출연법이 적용되지 않은 영역에 대해 인사규정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단순 지적보다는 방향성 제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경 위원장은 질의에 앞서 “과거 일이라도 책임지고 개선하려는 자세를 시민은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인사 채용에 공정과 투명성 담보가 기관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길이란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특위는 이날 조사활동 내용을 정리해 3일 개회할 제290회 제1차 정례회에 결과보고서로 제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강수현 양주시장 게릴라식 시민소통 간담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간담회'를 지난 1일 양주 농협하나로마트 유통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을 비롯해 당일 현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간담회는 별도 사전 홍보 없이 시민이 많이 모인 장소에 양주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게릴라식 버스킹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양주시장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시민과 함께하는 OX 퀴즈, 삼행시 이벤트, 사진 촬영시간 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후 본격적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GTX 진행 상황,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건의, 덕정동 주차문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나왔다. 강수현 시장은 이에 대해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소상하게 답변했다. 강수현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경기북부 본가인 양주 위상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민선8기 3년차에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를 새겨들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가시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시민문답 콘서트 step3'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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