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득녀 소식을 알린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딸 전복과 만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드디어 딸 전복을 품에 안는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부터 딸 전복과 감격스러운 만남의 순간까지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가수 이지혜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나선다. 7살 태리와 3살 엘리를 키우는 '두딸맘' 이지혜의 활약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3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 딸 엘리를 품에 안았던 이지혜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며 마치 친정엄마 같은 포스를 뿜어낸다. 이지혜는 “아이 낳으면 시스템부터 바꿔야 해"라며 생활 습관, 주변 환경까지 바꿔야 한다며 아기 욕조, 체온계, 빨래 삶는 냄비 등 알짜배기 물건들을 꺼내 놓는다고. 이어 이지혜는 직접 가제 수건을 삶는 시범을 보인다. 김다예가 이지혜의 말을 경청하고 삶는 시간을 재기 시작하자, 이지혜는 “야무지네! 우리 며느리 맘에 들어. 다예 100점이야"라며 정서적 며느리(?)로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또한 가지런히 정돈된 신생아 옷과 모빌로 채워진 전복이의 방이 공개된다. 이지혜는 부족한 점을 점검해 주는가 하면, 신생아와 뽀뽀할 수 있는 특별한 팁을 공개한다. 신생아는 바이러스가 옮기면 안 되기 때문에 접촉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 이에 이지혜는 투명한 샤워캡을 꺼내 박수홍의 얼굴에 씌워준다고. 박수홍은 망가짐을 불사하고 샤워캡을 얼굴에 장착한 채 토끼 인형에게 뽀뽀하는 흉내를 내며 딸 전복과 폭풍 뽀뽀를 준비하는 예비 아빠의 설렘을 가득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0일 밤 9시 15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