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에 참가한 실력자들이 진검승부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특히 49호 가수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7어게인으로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7.6%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본선 4라운드 ‘톱10 결정전’은 4팀이 한 조로 경연을 진행, 각 조의 어게인 수 1, 2위 팀은 톱10으로 직행하고 3, 4위 팀은 패자 부활전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승기의 조추첨에 따라 4개의 조가 완성됐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모든 조가 ‘죽음의 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1조에서는 8호, 46호, 16호, 59호 가수가 순서대로 경연을 펼쳤다. 자이언티 ‘눈’을 부른 16호 가수가 6어게인으로 조 1위로 가장 먼저 톱10에 올랐다. 투애니원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른 46호와 조용필 ‘단발머리’를 부른 59호 가수는 5어게인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의 논의 끝에 46호 가수가 톱10에 진출했고, 59호 가수는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부른 8호 가수는 1어게인으로 패자 부활전으로 향했다. 2조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모여 있었다. 66호, 47호, 49호, 60호 가수가 무대에 올라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66호 가수는 김광진의 ‘동경소녀’로 심사위원단을 사로잡아 6어게인을 획득했다. 도입부 장인으로 평가받던 47호 가수는 이소라 ‘Track 6’을 선곡해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4어게인을 받았다. 매 라운드마다 다른 장르의 곡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49호 가수는 윤상 ‘넌 쉽게 말했지만’을 선곡해 또 다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백지영은 "밸런스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호평했고, 임재범은 "잘하셨고 올라가자"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단의 감탄을 이끌어낸 49호 가수는 7어게인을 받았다. 2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60호 가수는 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베이스를 연주하며 담백한 창법으로 소화해 5어게인을 받았다. 2조에서는 49호, 66호 가수가 톱10에 안착했고, 60호, 47호 가수가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두 자리를 노리게 됐다. 다음주 방송에서 3조와 4조의 톱10결정전이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56호, 40호, 68호, 25호 가수가 한 조에서 경연을 펼친다는 것이 공개된 상황. 이에 따라 1호, 12호, 27호, 58호가 경연 상대임이 예상된다. 다음 방송에서도 이어질 실력자들의 진검승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68호 가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2위 58호 가수, 3위 49호 가수, 4위 66호 가수, 5위 56호 가수 순이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3 리뷰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4라운드 톱10결정전이 진행됐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방송화면 캡쳐 순위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순위(2023.12.13 17시기준)가 공개됐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