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주차에 접어든 영화 '범죄도시4'가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3일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측은 개봉 30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80만 51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이 한국에서 기록한 최종 관객 수 1080만 5065명을 넘겼다. '범죄도시4'는 개봉 29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1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부터 82만 1631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4'는 2024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및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면 심상찮은 기세를 보여줬다. 압도적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20일째, 시리즈 최단기간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및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