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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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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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국가산단 휴식처’ 남천서 환경 지키기 나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6일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원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행사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남천과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민간 주도 기업사랑 운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인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SNT다이내믹스 제2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남천 목동교에서 야천교(현대위아 1공장 앞)까지 왕복 4㎞를 걸으며 도로변과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남천은 불모산에서 발원해 창원국가산단을 가로질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창원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산단이 들어서고 지난 50년 동안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민간 주도 기업사랑 운동 실천사업은 기업사랑 운동 범시민 확산을 통해 기업의 기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기업사랑협의회를 통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남천과 창원천을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만드는 등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산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5일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긴 여정을 마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도 새벽 일찍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답지 배부 작업을 시작으로 각 시험장 보안을 점검하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해 응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무거운 부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의 노력과 인내는 정말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여정을 이겨내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온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수많은 멋진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실수하거나 넘어지더라도 그 경험이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작은 파도들 때문에 자신이 바다임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부모님과 선생님, 모든 부산 교육 가족도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 걸어갈 길 위에 늘 햇살 같은 웃음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산은 총 58개 시험장과 994개 시험실이 마련됐고, 수험생 2만7356명이 수능시험을 치렀다. lee6654@ekn.kr

“경남교육청 진로 교육플랫폼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김현철 경남도의원은 15일 “교육부 목적에 맞춰 플랫폼 중복개발보다 통합 운영을 검토하라"며 경남교육청의 진로 교육플랫폼 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도의원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 동안 70억원의 예산으로 진로 교육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사업계획변경 등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이날 경남교육청 학교정책 국장을 대상으로 “해당 과장은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구축에 분납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복개발에 대한 분석조차 없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정보화 전략계획(ISP)과 경남교육청 진로 교육 지원플랫폼 구상도 자료를 제시하며 “유사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개발에 경남교육청도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지 않느냐? 교육부가 유사 플랫폼 중복을 지양하고, 시도교육청 플랫폼의 상향평준화를 목적으로 진로 교육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정책과 배치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업추진이 지연돼 사업비 집행이 본격적으로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해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했다. lee6654@ekn.kr

명태균에 창원국가산단 보고? 창원시 부시장 “전혀 사실 아니다” 반박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명태균이 조명래 부시장과 기조실장을 불러 창원제2국가산단 관련 보고를 받고, 대산면 일대 75만평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명태균 개인에게 보고하고 지시받을 이유가 전혀 없으며, 또한 그런 사실도 없다"면서 “다만 창원시 담당 국장의 요청에 따라 김영선 전 의원에게 몇 차례 협조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했다. 조 부시장은 “차명 거래 의혹 역시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본인은 국가산단 후보지에 차명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이 부분은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마치 차명 거래를 한 것처럼 의혹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선 명백히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한 것에 해당한다"며 “추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앞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태균이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과 기조실장을 불러서 창원제2국가산단 관련 보고를 받고, 대산면 일대 75만평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며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의 차명 거래 확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한 제정에 힘 모아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15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정부안에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기획 권한 이양과 구체적인 재정지원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국회와 협조를 통해 최대한 특례시의 의견이 반영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대표회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공동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준회원)이 참석해 공동 안건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발의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며, 행정안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와 재정투자사업 심사기준 상향 등 자치분권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이양 의결한 사무의 개별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제도개선사항에 해당하는 정부 지침 등을 개선하도록 소관 부처에 촉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인권보장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인증에서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과 지속적 개선 △법규 준수 기준과 이행 △인권 관련 리스크 분석, 평가 및 대응 조치 실행 등 평가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국민과 폭넓은 소통과 참여 기반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인권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 사업에 영향을 받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창원愛살자’ 공모전 대상에 ‘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 선정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최근 마감한 2024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15일 발표했다. 창원시는 '남녀노소 행복한 창원시민'을 주제로 창원의 인구 위기 문제를 시민들과 고민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총 38명의 시민이 응모했다. 창원시는 주제 전달력과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 1명과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4명 총 10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창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조명한 '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창원에서 살아가는 멋진 삶을 표현한 'Change to wonderful life'와 창원을 주거지로 선택한 선배가 노년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노년을 맞이하는 그대들에게'가 각각 뽑혔다. 특히 장려상에는 외국인 참가자의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이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창원시는 수상작을 창원시 인구정책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오수미 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창원시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계속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제명 징계 무효”…부산대 총학생회장,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총학의 징계로 제명된 데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15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총학생회장 이창준씨는 부산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징계위원회 제명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피청구인은 부산대 총학생회다. 이씨는 징계위원회의 징계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사유가 부적정하기에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다. 특히 징계 절차에서 반론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등의 행위를 문제 삼고 있다. 이씨는 “적절한 절차를 밟고 징계위원회가 열린 순 있어도 최종 권한은 대의원에게 있다고 본다"며 “대의원 총회 하위기구라 볼 수 있는 중앙운영위의 위원들이 권한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부산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징계위원회에서 총학생회장 이씨의 제명을 결정했다. 지난 3일 총학생회 공식 민원 창구로 이씨에 대한 3가지의 의혹이 제기된 게 발단이다. 이씨가 학내 언론을 탄압했다는 것과 부산대 총학생회 단체 명의로 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 대자보를 작성한 학우를 고소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것이다. 중앙운영위는 학내 언론 탄압에 대해 '대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클럽 방문 건에 대해선 '회원으로서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한 표현의 자유 억압과 관련해 이미 앞선 두 사안으로 회원 자격을 잃었으므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회원으로서의 제명'은 총학생회 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모두 박탈되는 처분을 말한다. 선거에 나갈 수 있는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학생 자치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다. 총학생회장직도 자동으로 박탈된다. lee6654@ekn.kr

울산시-한국석유공사, 재난 안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방폭협회와 함께 '울산 재난 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 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최승봉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문인력을 통한 재난 안전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담당하고, 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 진단·점검과 기술 자문 등 재난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기관의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 유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상 재난 안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ee6654@ekn.kr

“데크길 체계적 점검·보수 안해”…부산시 관리기관에 회수·감액 6억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데크길'을 위법·부당하게 관리한 기관과 직원을 제재했다. 15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16건의 행정상 조치와 95건의 신분상 조치, 6억700만원 회수·감액 등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파손된 난간과 부식·파손된 데크 판재 등도 1594건을 확인해 정비토록 조치했다. 데크길은 산림과 공원 등에 따라 각각 규정을 준수해 정기 점검 또는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보수해야 한다. 하지만 데크길 526곳 중 93곳(17.7%)만 정기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었고, 대부분은 점검 없이 이용자의 불편 사항 신고 등에 따라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갈맷길'의 경우 구·군별로 관리와 집행 기준이 달라 부산시의 체계적 지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갈맷길 관리 지침 마련 등 행정 개선을 요구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 지난 2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공공보행 시설물(데크길 등)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자세한 감사 결과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내 감사실시 결과란(www.busan.go.kr/gbinspec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한 이행 여부를 향후 지속 관리해 공공 보행 시설물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실시한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부실 관리로 초래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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