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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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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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체험중심 인성교육 연수 ‘호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담당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강과 인성교육에 대한 안내 및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시교육청과 협업 중인 김경화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이뤄졌다. '미래사회와 인성교육'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인성교육 방향, 마음챙김·마음나눔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구성돼 교원들에게 최신 정보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광주용봉초등학교 교사와 영천중학교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 속 인성교육 안내와 업무로서의 인성교육 사례 공유가 있었다. 특히 시교육청이 지역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 '체인지'안내가 교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체인지'는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과 연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문학관, 광주문화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광주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에 참석한 계수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성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 교육과정에 묻어나는 인성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성이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무안국제공항, 상반기 이용객 20만 명 ‘돌파’…전년대비 105.3% 증가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기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20만 명(20만 479명)을 넘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에는 공항 이용객이 24만 6000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20만 명이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105.3 %나 증가했다. 무안국제공항은 올해 50만 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객이 급증한 데에는 무안군과 전남도의 노력으로 다양한 국제선이 운항 됨에 따른 것이다.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제주항공이 중국 연길(주 2회), 진에어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 정기노선과 베트남 다낭(주 2회), 나트랑(4일 간격) 뿐만 아니라 중국 장가계(주 2회) 등 다양한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국 항저우, 라오스 비엔티엔 등 정기선이 새롭게 운항할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정기선 운항 항공사에 대해 운항손실금 지원에서 신규·복항·증편 정기 국제선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운항장려금으로 기준을 변경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주항공, 진에어의 정기선 운항과 활성화 협약 등으로 정기선뿐만 아니라 부정기선 개설이 확대되면서 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추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쌀값 하락 7.4%, 농민 보호 실효책 절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하여 각 시도 의장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2023년산 쌀 재고물량을 최소 15만 톤 이상 격리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실효성 있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산지 쌀 재고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쌀값이 수확기 대비 7.4%나 하락하여 쌀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쌀값 하락세를 진정시키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시장 격리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임시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총 21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었으며,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와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leejj0537@ekn.kr

장흥군, 바이오식품산업단지 10개 기업 543억 원 투자 유치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투자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투자를 실현하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은 현재 68.3%에서 75.8%로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10개 기업은 (유)바다마마, ㈜제이엠바이오, 더K, ㈜황금빛, 건강해, ㈜지에프팜호남, ㈜오니커스, ㈜인트리아스마트팜, 야긴건설, 젓가락스테이크굽다㈜다. 투자협약 규모는 총 9만 535㎡, 543억 원으로 알려졌다. 시설이 완공되면 398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바다마마는 7,890㎡(2,387평) 부지에 72억 원을 투자하여 전남 최초 원격제어가 가능한 신 가공 기술을 이용한 알굴, 매생이 밀키트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제이엠바이오은 2만 9,752㎡(9,000평) 부지에 130억 원을 투자하여 사료를 20% 줄이고 폐사율을 60% 줄이는 축산 및 수산용 사료첨가제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더K는 9,917㎡(3,000평)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제품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초 자동화 생산시설을 도입하여 김 발, 매생이 발, 각종 그물, 어구 재료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황금빛은 9,917㎡(3,000평)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하여 유기농상황버섯을 특수저온추출법을 이용한 상황버섯음료, 차류 및 황금두부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건강해는 6,612㎡(2,000평)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흑염소 및 농수산물 엑기스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지에프팜호남은 6,612㎡(2,000평)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하여 UN구호식품 납품 및 대한적십자를 통한 국내 결식아동 식량 공급을 위해 쌀국수, 쌀라면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오니커스는 6,612㎡(2,000평)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캠핑 및 식당용 숯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인트리아스마트팜은 6,612㎡(2,000평) 부지에 71억 원을 투자하여 7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하우스 난방기기 및 난방용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야긴건설은 3,306㎡(1,000평)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축사 건축에 이용되는 H빔 등 철구조물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젓가락스테이크굽다㈜는 3,306㎡(1,000평)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돈가스, 스테이크, 양념육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 메가시티, 대한민국 3대축 이끌 것”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지난 2년 민선8기 최고의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제는 된다'는 변화의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기회, 누리는 기회, 더 살기좋은 기회로 새로운 광주시대, 2030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143만 광주시민과 5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2년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메가시티, 대한민국 3대축으로 지방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산업과 창업·실증으로 '일자리의 기회'를,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누리는 기회'를, 대자보 도시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더 살기 좋은 기회'를 열어 새로운 광주시대로 가는 준비를 마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최우선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그 답은 산업에 있다고 봤다"며 “새로운 미래산업을 광주가 주도하고,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산업의 그릇을 키웠다.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필수적인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와 '의료특화단지'를 새롭게 조성했고, 진곡산단-빛그린산단-미래차산단에 '220만평 소부장특화단지'와 40년 노후산단인 송암산단을 '미래차 콘텐츠산업단지'라는 고부가가치 산업기지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AI데이터센터는 기업에게 846건의 과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만으로 부족한 일자리는 창업과 실증으로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36곳으로 시작한 광주의 실증공간은 올해 80곳으로 확대했고,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 4034억 원을 조성했다. 또 '인재가 없어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삼성, 구글, NHN 등과 함께 힘을 모아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916명의 인재를 배출한 AI사관학교에 이어 올해 문화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광주 AI영재고등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누리고 즐기는 기회도 열었다. 더현대 광주, 신세계 광주 아트앤컬쳐, 그랜드스타필드는 2027년, 2028년, 2030년 각각 문을 연다.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투자, 일자리, 상생'의 3종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업이 4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직접고용 2만7000명, 직‧간접고용 1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협의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대한민국보다 5년 더 빠른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도시'를 본격 추진한다. 강 시장은 “폭염·홍수·가뭄이라는 기후재난을 극복하고, 2045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길은 대자보 도시"라며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G-패스'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옛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시기에 맞춰 광천권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부담은 줄이고, 보행자 접근성은 높이고,교통체계 확장성은 넓히는 것을 목표로 '미래교통시스템'을 연결해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대자보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고민인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현금성 지원이 아닌 촘촘한 돌봄과 일가정양립으로 풀어내고 있다.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 광주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오픈런의 대안이 됐고,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근로자 간단한 아침한끼 서비스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 획기적인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종부세 폐지를 논의하면서 지방재정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재정분권, 에너지분권 등 실질적 지방분권으로 지방재정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지방자치 30년이 되는 내년에 국회와 더 협력하고 더 소통해 재정분권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광주·전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3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광역메가시티 구축'을 제안했다.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광역메가시티는 △서남권에 사람과 물류를 실어나르는 관문공항으로 민·군통합공항의 신속한 조성 △광주-완도, 광주-영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경전선 전철화,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광주·전남의 연결뿐 아니라 광주-대구 달빛철도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시킨 RE100 산단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 개최…화순천 음악분수대 연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민선 8기 2주년 기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준공식을 오는 28일 개미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군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한 이후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전망대, 진입도로 등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주민, 관광객에게 화순군의 아름다운 경관과 화순천 음악분수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식전공연, 기념식, 2주년 기념 영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전망대 시설 관람에 맞춰 화순천 음악분수대 공연도 동시에 연출된다. 전망대 3층에는 카페가 입점하여 오는 7월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으로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며 화순천 음악분수대를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미산 전망대가 화순천 음악분수대와 연계하여 화순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보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해양치유 팸투어’ 관광상품 개발 박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1박 2일 동안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양치유 팸 투어를 진행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팸 투어는 완도 해양·산림 치유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사 관계자들이 해양·산림 치유를 한 후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치유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팸 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 18명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을 방문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딸라소 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스파 테라피, 저주파 테라피 등 해양치유를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 워킹을 하고, 해양문화치유센터 촉각동과 미각동에서 인체 오감과 완도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풍경과 마그넷 만들기, 비파 잼 만들기 등을 했다. 이어 해양과 산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와 싱잉 볼 명상, 동백 꽃차를 마신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완도해양치유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지원 정책 소개와 완도 해양치유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의가 이뤄졌고, 완도해양치유센터 및 완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군과 머리를 맞대 관광 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사람들이 해양·산림 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협력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해양치유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관련 협력기관 방문 협의회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백기상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시교육청이 운영·위탁하고 있는 학교폭력 관련 및 학교부적응 학생 맞춤형 기관을 방문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백기상 교육국장 방문과 협의회 개최는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생활교육'을 위해 헌선의 노력 중인 기관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기관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기관은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학교위기학생을 상담하고 지원하며 특별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는 Wee센터(동부·서부·광산) △학교부적응 학생과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특별교육을 담당하는 Wee스쿨(용연학교와 돈보스코학교)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등이다. 이번 방문과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온전한 회복지원,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생활 어려움 해소,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적절하고 실효적인 교육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Wee센터 방문 및 협의회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재발을 막기 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특별 교육을 담당하는 Wee센터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Wee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백기상 교육국장은 “유관기관과 협의가 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특별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교육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아픔에서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재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특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대한민국 대통합 축제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화합하고, 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영호남 예술인 상생콘서트, 힐링 미니콘서트, 미니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청년 작가 아트(ART)전, 신(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 영호남 관광 홍보 라운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향우 차담회, 영호남 청년작가 아트(ART)전, 신(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 양 도의 전통주 홍보부스, 관광 홍보 부스 등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도의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은 양 도 농협과 예총의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 공연팀의 콜라보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지방의 힘으로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녹여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영호남의 어린이 등 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 희망 합창단과 내빈 등이 함께한 '모두함께 행복하게'라는 합창 공연으로 행사 의미를 되새기며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철우 경북지사님과 국회의원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행복시대 이끄는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로 글로벌 대장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 지사는 “지난 2년은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에너지·첨단전략산업, 관광, 농수산업 등 도정 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로 입증한 글로벌 경쟁력을 발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후반기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BI로 'OK, Now Jeonnam'을 정해 후반기 브랜드를 구축하고,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의 주요 경제·정책지표를 보면 두드러진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7조원대이던 전남 예산은 6년 만에 71% 증가한 12조 9000억 원대로 늘었으며, 국고예산은 6조원에서 51% 증가해 9조원을 넘어섰다. 지역경제도 나날이 발전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4위에 이르고, 가구소득은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인 11위를 기록했다.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정량지표 100%,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역대급 메가 이벤트 성공으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치를 회복한 6,323만명을 기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년 새 52% 급증해 역대 최고인 6억 3천불에 이른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 주요 성과로 △에너지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 확충 물꼬 체감형 민생안전 시책 확대 △지방시대 1번지이자 국가균형발전 중심지 발돋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기회 창출 등을 제시했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미래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신설하고, 기회발전특구는 지정된 5개 산업 125만평에 대한 개발을 서두르고, 유망산업 75만평 추가지정에 나선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로 전라남도-시군 출생수당을 지급하고, 전남형 만원주택은 오는 26년 첫 공급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한다. 100억 규모 청년희망펀드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로 외국인 조기 안착도 지원한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전남산 신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베스타스 터빈공장 등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수소 공급 배관망 등 수소경제 핵심 기반도 마련한다. 농수축산업 혁신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은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김산업진흥원과 마른 김 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김 수출 7억불 달성에 나선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프로젝트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의료지원 체계도 늘려나간다.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공모과정에서 설립방식 위원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도민이 원하는 최대 공약수를 만들고, 미선정 대학과 지역에도 의료혜택과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어느 지역도 실망하지 않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7월에 32개 사업에 예비비 등 788억 원을 긴급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이자 차액도 일부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최저 1%대로 낮춘다. 사료값 상승과 소값 폭락으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30두 이하 한우농가에는 63억 원을 투입해 배합사료값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고, 고유가와 선원에 휩싸인 어업인에게는 19억 원을 투입해 금어기 준수기간 한 달치의 어선·어선원 보험료 자부담 전액을 지원한다. 빈번한 농업재해와 치솟은 연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농어업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는 총 6억 5000만 원을 투입 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이외에도 쌀값 하락,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적인 맞춤형 민생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겠다"며, “도전과 변화의 대장정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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