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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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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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이용자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간 HPC(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본격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HPC(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GPT처럼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학습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이번 HPC 서비스는 기존의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GPU)를 지원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서비스와 별개로 대형언어모델 등 초거대AI 중심의 대형 인공지능 모델 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 형태이다. 광주시와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NHN클라우드와 함께 이번 HPC 서비스 개시를 위해 데이터센터의 전체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중 초고성능컴퓨팅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인 'H100'으로만 구성된 20페타플롭스(PF)와 전체 저장공간 107페타바이트(PB) 중 22페타바이트(PB) 규모를 따로 구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 간 기술 패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그동안 막대한 비용과 컴퓨팅 자원부족 심화로 생성형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이번 HPC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첨단3지구에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건립,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6월 현재까지 국내 인공지능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약 1600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번 HPC 서비스 이용자 접수가 끝나면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책 부합성, 과제우수성, 자원 필요성, 목표성과, 활용계획 등을 평가해 이용자를 선정, 오는 7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느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내 기업에게 효과적인 컴퓨팅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에게 최적의 HPC 서비스를 지원해 혁신기술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 개최…열흘 앞으로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2024 영암군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29일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 30일 '코리아 트로페오 GP'로 구성돼 있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 행사는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슈퍼바이크 라이더들이 참가한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은 배기량 600cc 이상 경기인 두카티·피렐리 대회, 400cc 이상 KTM 대회 총 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코리아 트로페오 GP는 배기량별 최대 14랩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 대회 관람객 무료입장을 포함해 페스티벌에서는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부스, 프로라이더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5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선수 5명당 1명씩 배치해 선도 주행 및 추월금지 관리 등 안전 교육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규모 모터스포츠 축제를 유치하겠다. 스포츠 관광 도시 영암으로 발돋움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웰빙 과일 비파 수확 본격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노지 비파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비파 주산지로 71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140톤이다. 하우스 비파는 5월 하순까지 수확됐고, 노지 비파는 7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현재 비파 생과 가격은 15,000~35,000원/1kg, 가공용은 7,000원/1kg에 거래되고 있다. 완도 비파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병해충이 적어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비파 과실은 황금색을 띠며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하고, 비파잎은 아미그달린, 우르솔릭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면역력 향상, 당뇨·고혈압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파는 과실은 물론 비파로 만든 농축 주스, 잎 차, 와인, 식초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맛있는 완도 비파 드시고 건강도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글로컬 미래교육’ 학부모·교직원 공감도 60% 넘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5월 민선 4기 후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실시한 도민과 학부모 여론조사 및 교직원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에 대해 도민과 학부모의 59.2%, 교직원의 62.4%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24일 연구소에 따르면 전남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해 비교적 높은 공감대를 보였으며, 전남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폐교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교육 현장에서 정책 이행을 직접 경험하는 교직원(67.2%)이 도민과 학부모(47.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도민·학부모(19.4%), 교직원(30.6%) 모두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를 꼽았으나, 2순위 응답은 도민·학부모(진로지원 16.3%)와 교직원(공부하는 학교 25.2%)이 차이를 보였다. 전남 지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교육 과제로는 도민·학부모(31.4%), 교직원(44.4%) 모두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 극복'을 1순위로, '교육 격차 해소'를 2순위(도민·학부모 28.5%, 교직원 21.5%)로 들어, 지난 2022년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두 가지를 중요한 교육 과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학교 중심 정책 추진을 위해 우선해야 할 과제로, 도민과 학부모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원'(36.2%)을 든 반면 교직원은 '행정업무 개선'(53.9%)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젊은 연령대 교직원일수록 행정업무 개선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도민과 학부모는 '전교생 10명 이하 초소형 학교 통합 운영 방안 마련'(28.4%)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교직원은 '작은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38.1%)을 1순위로 꼽았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지급 효과에 대해서는 도민과 학부모의 경우 긍정(41.6%)과 부정(39.8%) 응답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교직원(긍정 49.7% / 부정 37.3%)은 긍정 평가가 더 우세했다. 이는 교직원들이 전남교육청의 잘 하고 있는 정책 1순위로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를 도민·학부모보다 더 많이 꼽은 응답과도 일맥상통한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 아이만 소중한 학부모의 인식'(도민·학부모 45.8%, 교직원 46.9%)이 공통적으로 지목돼, 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보호 교육 및 캠페인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서는 교육주체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전남교육이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과 방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의 의미를 되짚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9급 임용시험 경쟁률 8.78대 1…작년대비 소폭 상승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8.78대 1을 기록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8.1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직렬별 필기시험 경쟁률은 △교육행정(일반) 9.2대 1 △교육행정(장애) 4대 1 △교육행정(저소득층) 11대 1 △전산 7.3대 1 △사서 17대 1 △공업(일반전기) 4대 1 △식품위생 9대 1 △시설(건축) 3대 1 △운전(일반) 6대 1 △운전(보훈청 추천) 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시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22일 광주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대만·홍콩서 652만 달러 수출 성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대만과 홍콩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652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4박 5일간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7개 식품 기업과 3개의 공산품 기업이 참여했다. 파견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 잠재 구매자들에게 기업 제품 제공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상담회 전 중국 인플루언서(왕홍) 영상 방송을 제작, 대만 및 홍콩에서 바이어와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번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42개 기업 등 총 52개 기업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49건, 652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 상담회에선 △올바름(유아과자)△㈜예다손(인절미) △하나바이오텍(유기질 비료)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죽) △지너스인터네셔널(클렌징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모링가 음료)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매생이 제품) △바다손애㈜(김부각) △썬글로벌인터네셔널(유아과자) △에코월드팜(구강청결제), 10개 기업이 296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홍콩 상담회에선 ㈜예다손,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지너스인터네셔널, 올바름, 바다손애㈜,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 총 7개 기업이 356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도 관계자는 “홍콩은 아세안, 중동,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지속적인 한류열풍과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중소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추인 만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테크노파크, 중소기업에 1200억 투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기업하기 좋은 광주'에 속도를 낸다. 특히 두 기관은 창업기업 실증 지원, 홈로봇가전제품 개발 등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협력 강화를 통해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두 기관의 동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먼저 두 기관이 합심해 역점 추진 중인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사업'과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 기반구축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중소기업 지원책도 꼼꼼히 살폈다.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사업'은 기업에 제품·서비스의 실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 판로 개척 및 상용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상용화 직전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의 실생활 실증장소 제공 및 사업화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광주형 테스트베드를 조성,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에 한발짝 다가선다.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가전업체의 홈로봇가전 특화부품 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홈로봇가전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업유치를 지원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를 통해 설계 및 개발지원, 실증 환경 구축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3년 간 약 120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성장단계별로 컨설팅,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수출·마케팅 지원 등을 맞춤형 집중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현장대화에 앞서 광주테크노파크 사무실을 직접 방문, 지역산업 발전 및 기업 성장에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또 직원들과 창업 정책,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등 광주 산업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광주테크노파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대화하며,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역 산업‧경제 거점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원팀이다. 자신감을 갖고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기술과 인프라를 집적화하여 지역산업 발전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산업‧경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혁신사업간 연계 및 조정·전략기획,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 기술창업 촉진 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작년 7월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통합함으로써 과학기술 혁신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맡게 됐다. 최근에는 광주테크노파크의 투자펀드 지원을 받은 ㈜에스오에스랩이 2019년 ㈜피피아이 코스닥 상장 이후 5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하며,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입증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숲속 힐링’ 아웃도어 공간 인기몰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와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아웃도어 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는 백운산, 섬진강 등 차별화된 자연을 배경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느랭이골자연휴양림, 호수도도글램핑 등 4곳을 추천했다.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에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문화휴양관,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숲속의 집, 케빈하우스, 종합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숲캉스와 함께 산림 치유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백운산 금천계곡 끝자락에 있는 금천계곡야영장은 시원한 계곡을 끼고 맑은 섬진강과 숲에 둘러싸인 환상적인 캠핑환경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규모로 관리동을 비롯해 샤워실, 공용취사장, 화장실,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어플 '캠핏'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백운산 끝자락,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는 해발 450m 고지에 있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캠핑을 원하는 캠핑족들의 글램핑 성지다. 느림보 버스를 타고 산림욕장, 테마정원, 산책로, 물고기정원 등으로 예쁘게 가꿔진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오르면 낭만 가득한 글램핑장이 있다. 특히 신록이 짙어가는 6월엔 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보랏빛 수국이 별처럼 피어나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호수도도글램핑장은 봉강면 백운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조망과 물멍을 즐길 수 있으며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노을 맛집이다. BBQ 무한 제공, 불멍 패키지, 보드게임, 대형 빔프로젝터, 스포츠 및 놀이시설, 충전기 등 무료대여존, 24시간 무인매점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초보 또는 미니멀 캠퍼,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2024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숙박 분야 글램핑 부문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시설 및 청결, 친절도 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캠핑인구 700만 시대에 광양은 수려한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으로 캠핑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숲멍, 물멍, 놀멍을 비롯해 특별한 순간과 추억을 선사할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으로 힐링과 감성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시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2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 업체로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가 해양치유센터와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한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완도군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필수로 방문하고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5000원, 1박을 하면 3만 원, 2박을 하면 3만 5000원을 지원한다. 섬 지역을 방문할 시에는 1인당 3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음식점, 숙박업소 중 1개소는 완도읍에 소재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올해 신규 인센티브로 철도를 이용하고 2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 당 3만 원(1박)을 지원하고, 자전거 투어 상품은 화물 차량 임차비를 1대 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 방법은 여행 5일 전까지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단체 관광객 지원액은 지난해 대비 1인당 평균 1만 5000원이 상향됐다. 군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지원액이 상향된 만큼 관광객은 혜택을 받고, 많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관광 및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 지역 하나로마트, 저품위 양파·마늘 최대 35% 할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농협전남본부와 함께 오는 7월 3일까지 14일간 저품위 양파·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양파·마늘 생육이 부진해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양파·마늘 성출하기에 맞춰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전체 하나로마트 141개소에서 진행된다. 전남산 양파, 깐마늘 상품 공급가격을 지원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고 있다. 지원 물량은 양파 1.5㎏ 1만 5000개(22.5톤), 깐마늘 1㎏ 4000개(4톤)이며 지원 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이 늘어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적 생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마늘 2차생장 피해와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복구비는 오는 7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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