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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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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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추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인공태양'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전문가 그룹과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사)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황용석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추가 될 '인공태양'연구거점시설 조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태양 관련 포럼·세미나·토론회 등 학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태양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기업 유치 및 기업활동 지원, 인공태양 산업경쟁력을 키울 기술개발 등을 상호 역점 추진키로 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론상 1그램(g)의 수소로 석유 8톤(t)에 비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 에너지인 셈이다. 무엇보다 원자력발전의 핵분열 방식이 아닌 핵융합이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쾌적한 정주여건, 한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나주시·전남도·학계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9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14개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정보경진과 e스포츠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브랜드마크 등 다양한 학생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정보경진 분야의 △아래한글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제작(특수학급) △소프트웨어(SW)코딩 △스마트 검색 5개 종목과 e스포츠 분야 △닌텐도 스위치 배구 △FC온라인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4개 등 총 9개 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팀파이트택틱스'와 '모두의 마블' 경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경기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함께 연습해 온 팀워크를 발휘하며, 함께 우정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024 광주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장애학생의 정보화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디지털 플랫폼 발전 기여 ‘윤동현’ 팀장에 국무 총리 표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7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윤동현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용해 수기대장으로 관리되던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을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시는 국가 정보자원과 연계해 3만여 개에 달하는 교통안전시설물과 보호구역 현황을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통해 각종 통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분석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지휘본부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타 시도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시스템보다 12억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이다. 윤 팀장은 또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해 광주 교통을 스마트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검증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과 광주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은 “교통은 생명과 직결되고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불편과 편리를 체감하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스마트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고민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도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바라는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거나 바라는 사업을 미리 선택해 기부하는 것으로 사용처를 정하지 않는 일반 기부 행위와 구별된다. 이전까지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때 기부할 자치단체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지정기부를 통해 기부자의 효능감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부자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관건으로 보고 기부자 기호, 사업 실효성을 고려한 기금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기금사업 공모와 더불어 시청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기금사업도 함께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중요도가 있는 사업임에도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현안사업을 지정기부를 통해 일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금사업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는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까지 시청 누리집, 이메일, 우편·방문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겐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2명 30만 원, 장려4명 10만 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광역단체를 포함한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선 4위를 기록했다. 올해 기금사업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인 '꿈나무 둥지 조성', 세탁 여건이 열약한 마을 회관에 세탁기·건조기를 마련하는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운영',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실효성 높은 기금사업을 발굴해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가겠다"며 “나눔과 상생,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본격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일하고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을 새로 도입,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 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2년 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200만 원)과 광주시(300만 원)가 500만 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 원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비 2억 원을 투입, 청년 200명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300명을 신규 모집해 매년 500명 규모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월급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이나 수혜자는 제외된다. 올해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모집 완료 때(청년 200명)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갖춰 광주기업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 신청자의 소득과 기업 참여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직장 적응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CEO, 관리자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지원 교육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는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재의 장기근속을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이 청년과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지자체 최초 ‘로봇 공모사업’ 3관왕 달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로봇 공모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로봇 창의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5억을 확보했다. 시는 로봇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지자체 주도형 로봇 사업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로봇 창의인재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일상 자립을 돕기 위한 돌봄 로봇이 오는 8월에 순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첨단 로봇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교육과학관은 오는 9월 순천만잡월드 1층 284.27㎡ 규모로 조성되어 시민을 맞이한다. 더불어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로봇 축제의 장도 열린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 캠프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로봇 축제, 그리고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등이 기획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의 로봇 사업은 지난 2022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되며 시작됐다. 국비 포함 총 8000만 원을 확보하여 발달장애인과 종사자를 위한 정서지원 사업과 창의교육, 복지로봇생태조성 세미나, 로봇 축제를 진행하며 로봇의 필요성을 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23년 시는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로봇 창의교육 사업' 세 가지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국비를 포함한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로봇 교육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정주 요건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노약자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두 곳을 선정해 복지로봇과 자립로봇 거점센터로 활용하여 로봇을 공급했다. 시가 로봇에 진심인 만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다양하다. 먼저 협동 로봇 도입으로 지역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적용 사례 특강, 우수기업 견학, 공청회로 로봇을 기업에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 한다. 또한 의료 로봇을 보급·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첨단산업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로봇과 항공 우주, 방산, 모빌리티, 마그네슘 경량화 등과 관련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AI와 로봇을 접목한 다양한 시민 편익 시책으로 누구도 로봇으로 소외되지 않는 로봇 동행 도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미래 핵심 전략 5대 사업 중 하나인 로봇으로 향후 우주탐사 로봇 테스트베드 조성, 해양 쓰레기·스마트팜 로봇 개발 및 보급, 장애인 생활 자립 지원 로봇 등 특화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목표 달성…소비·투자분야 ‘전국 1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분야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를 달성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속집행분야 65.5%(5,622억 원)를 달성하고, 소비 투자분야도 목표액 대비 6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 강화와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사업비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의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부 기준 시교육청의 6월말 신속집행 목표는 65%(5,576억 원)이고,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은 6,605억 원이다. 특히 소비 투자분야는 전국 교육청 1위로서, 4년 연속 목표 달성과 함께 오는 2025년 보통교부금 인센티브(10억 원) 확보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집행 점검단 개최와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핀셋 점검반을 운영했다. 또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과 분야별(사업발주-계약-자금관리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교육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책무성을 가지고 앞으로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 총집행 또한 연도 말까지 집중 관리하겠다. 이를 통해 재정 집행률 3년 연속 목표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위원회 정비 ‘우수 지자체’…전남 유일 특교세 수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자치단체의 위원회 정비는 무분별한 위원회 신설을 방지하고, 미 개최·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정비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3년간 미 개최 위원회와 안건 발생 빈도가 낮은 위원회 12개를 대상으로 폐지·비 상설화·통폐합·존속 기한 명시 등 적극 정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전라남도 내 시군 중 완도군만이 유일하게 특교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운영회에 대한 정비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중 청년의 위원회 활동 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청년의 위원회 참여율과 운영 활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위원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순천대와 소통간담회 재차 제안

전남=에너지경젱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사자인 목포대·순천대와의 소통과 대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대학 소통·간담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온 순천대에 추가로 공문을 보내 열린 대화의 장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순천대 구성원 대표인 교수회, 총학생회, 직원연합회, 재직동문회, 총동창회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하며, 전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7일 순천대와 목포대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국립의대 설립 방식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제안했다. 날짜, 장소, 참석 범위 등은 대학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기 위해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에 목포대는 소통·간담회 개최를 희망했으나, 순천대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추진 과정에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사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학 추천 공모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의대 설립 당사자인 대학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정부 추천 대학 선정 모든 과정에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목포대와 소통·간담회 개최 일시·장소, 참석 범위, 내용 등을 세부 조율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톱)전남도, 도시 유휴인력 연계 ‘지역상생 일자리’ 인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이 일자리 연계 1만 1000건의 성과를 내며 지역 농가와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고용노동부, 보성군·해남군·진도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 농가 및 농산물 제조·가공기업의 일자리에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농촌 일자리 1만 6500건 연계를 목표로 농촌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말 현재까지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없는 보성군은 일자리 연계 목표 3500건을 조기 달성해 올 하반기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해남군과 진도군은 목표 1만 3000건 대비 57.7%인 7500건의 일자리 연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도는 고용노동부, 보성군, 해남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일자리 연계 목표 7천 건 대비 190.6%인 1만 3341건을 달성했다. 시기별·작물별 안정적 인력 매칭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로 농가와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일자리 참여자의 중식·간식 비용과 구직자 상해보험가입을 농가에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와 숙박 비용, 안전장비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한 농촌봉사활동, 구직·귀농 정보 제공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 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나 구직자는 동부권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서부권은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온라인 매칭 플랫폼인 전남농촌일자리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안정적으로 일손이 공급되도록 도시지역 구직자를 적극 발굴해 농촌에 연계하는 일자리 매칭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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