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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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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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담빛 풍류’ 성료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담빛 풍류'가 최근 담양문화회관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공연을 마쳤다. 18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지난 2014년 창립한 담양군문화재단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소리와 우리의 춤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얼씨구 추임새가 터지는 풍류의 장이 되었다. '담양 주민의 일상과 삶이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되는 담양군을 만들겠다'는 축관의 축문을 시작으로 이병노 담양군수가 헌관이 되어 독축하고 예를 표함으로써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이어 마지막 유랑단체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가 신명나는 오채질굿을 선보이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가 판소리 적벽가의 눈대목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불러 공연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호남의 이매방류를 잇는 김묘선의 승무와 호남 우도농악에서 가장 발달한 장단과 몸짓을 보여준 김동언의 설장고, 유랑을 통해 영호남과 웃다리를 모두 습합한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은 사회자 진옥섭 담양군문화재단 대표의 거침없는 해설과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고단한 삶을 보듬는 우리 시대의 노래꾼 장사익 가수의 노래, 특히 고려장에도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정이 담긴 '꽃구경'은 진한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장장 2시간 30분여를 잇는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병노 담양군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두운 담양의 밤을 예술로 환하게 밝히고 격조 높은 공연 문화를 보여준 담양군민과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담양의 문화발전을 위한 담양군문화재단의 향후 걸음에 군민이 늘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군정 만족도 84.9%…우주항공 시책 가장 높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민선 8기 2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고흥군민 84.9%가 긍정 평가를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만 18세 이상 군민 1,014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이 군정 운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해보다 0.6% 상승한 84.9%로 높은 군정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남성 83.4%, 여성 86.9%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92.8%로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이어 60대(83.9%), 50대(81.1%), 30대 이하(80.2%), 40대(68.5%) 순으로 나타났다. 군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군민소통'이라는 응답이 2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주항공(19.3%), 주민복지(12.5%), 인구증대(11.6%) 등 순으로 조사됐다. 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데에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드론·UAM 분야 우위 선점,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등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고속도로와 철도,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등 접근성 향상과 정주기반 확충,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 됐다. 군민들이 평가한 분야별 주요 시책 만족도를 살펴보면 '우주항공 시책'만족도가 8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주기반 확충 84.8%, 군민 소통 강화 84.1%, 지역경제 활성화 83.2%, 농수축산업 경쟁력 증대 82.7%, 관광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 82.3%, 복지체계 구축 82.1%, 문화예술 체육 육성 79.3% 순으로 나타났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군민들이 높은 군정 만족도를 보여주신 것은 군민통합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둔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한 민선 8기 고흥군의 노력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책임행정과 함께 민선 8기 비전인 오는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고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조사와 자동응답 방식을 병행했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이다. leejj0537@ekn.kr

영암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먹거리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영암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식품 수출확대 및 산업발전 인력·기술·정보교류 △농수산식품 수급안정·유통구조개선·소비촉진 등에 나선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지난달 영암군이 발표한 영암형 농정혁신 정책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6개 전략 중 하나인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치유·관광농업 선도'와 그 결을 같이 한다. 군은 이미 오는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운영, 친환경 비료 지원, 메탄 저감 사료 공급, 축산농가 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협약식에서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소비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 등의 필요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정대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2025학년도 고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실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학교는 학생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연수를 갖고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오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에 대해 도내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등 97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지역 수준의 교육과정인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첫 적용되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 및 유의점 △이수학점 기준 준수 여부 △과목편성 시 고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10명도 함께 참석해 오는 8월 말 1차 제출하는 오는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맞춤형 지원을 했다. 현장지원단인 광영고 교사는 편성·운영의 유의점과 편성 예시 방안을 안내하며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 편성이 학생의 3개년 교육활동을 좌우하는 만큼, 합동 컨설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등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며 “국가교육과정이 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존중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오는 2025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온라인학교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하며, 추진 경과 및 온라인학교의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안)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농기계 사고 줄이기 대대적 지원 나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등화장치와 종합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반면, 사고 발생 시 안전장치가 미흡한 농기계 특성상 사망률이 높아 사고 예방 노력이 절실하다. 실제로 지난 2022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선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27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도는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저속차량 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부착하는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 사업에 3억 5000만 원(3500대)을 지원한다. 또한 농기계 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가도록 농기계 종합보험료로 107억 원을 지원한다.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하며, 가입할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모든 농업기계교육(26개) 과정에 농기계 안전교육(2시간)을 포함해 의무 이수하고, 새롭게 농기계를 구매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급업체가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주행 농기계 방향지시등 부착,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농작업 전 안전 점검 등을 꼭 이행해야 한다"며 “국민들도 6~10월 농번기에 자동차로 농촌지역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기관 협력 농촌재능나눔 ‘다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군 인계면 체육관에서 기관별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 경험, 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기관, 단체, 대학교,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단체와 4개 대학, 30개의 대학생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특히 내일부터 진행되는 3일간의 '농촌재능나눔활동'에는 재능나눔활동 단체인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의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돋보기 제작, 의치 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진행됨은 물론 전북농협, 전북문화관광재단,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활동 첫 시작일인 오는 19일에는 전북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로 피부, 헤어 등 미용 관리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21일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준비한 청년예술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재능나눔활동과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간식 나눔은 활동기간 동안 진행된다.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전개하는 이번 활동은 농촌주민에게 더 많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발을 디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주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캐스퍼 전기차’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 도입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 구입 때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제'는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차량을 신규 구매·임차 때 친환경차인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는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전기차 생산에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차량에 한해 신규로 구입·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캐스퍼 전기차를 올해 1만7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캐스퍼 EV는 유럽, 일본 등에 수출돼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판매량에 적극 나서 생산 초기 수요를 늘리고 전기차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 고도화 장비를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EV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캐스퍼 전기차(EV) 양산 시점에 공공기관 대상 우선 구매제 시행으로 GGM의 전기차 생산에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GGM이 사회적 합의로 설립된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 산업 육성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목포시, HD현대삼호, 대한조선(주),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공급장치 및 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 성공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상진 목포부시장,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이상철 대한조선(주) 본부장, 배정철 한구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를 비롯한 5개 기관은 △친환경 무탄소연료 선박 지역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 △친환경 선박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 △기술·제품의 성능 평가, 공인시험을 위한 설비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실증시설'은 지난 5월 산업부 공모를 통해 유치했다.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지방비 100)을 투입해 목포 대양산단 일원에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 친환경 선박 규제로 다양한 저·무탄소 연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암모니아는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무탄소 연료이며, 이미 산업계에서 오래 사용했던 물질로 생산, 운송 및 취급에 상당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궁극의 에너지로 손꼽히는 수소의 효율적 운반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7년 초까지 친환경 암모니아 실증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다양한 연구개발(R&D) 사업 국고사업을 유치해 지역 중소기업의 핵심 기자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친환경 소재 부품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중국의 추격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암모니아 기반의 친환경 선박 전환은 최선의 선택"이라며 “서남권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위기학생 정신건강 지원 총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7일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정책 설명과 학생 정신건강 이해 증진 등을 중심으로 한 안내와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병원형Wee센터'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병원형 Wee센터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진단, 상담, 치료, 교육 등이 One-Stop으로 이뤄지는 치료 중심 민간위탁 기관이다.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또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자, 교원을 위해 전문가가 학교에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정신건강문제를 학교가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동부 권역은 조선대학교병원이, 서부 권역은 국립나주병원이 맡아 운영한다.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해 교육공동체와 학교 현장에서 정신건강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위기학생 치료비 지원 △Wee프로젝트, 마음 Easy검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등 상담·검사 프로그램 등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또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조기 정신증'을 주제로 김성완 전남대병원 교수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부모의 인식 부족으로 정신의학과의 치료와 상담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적합한 심층상담과 위기관리 컨설팅을 연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창군, 세계유산도시 상징 경관조형물 제막식 개최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17일 오전 흥덕면 제하사거리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흥덕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을 상징하는 경관조형물은 고창 주요 진입부인 제하사거리에 설치됐다. 정읍, 부안 등에서 고창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이 경관조형물을 마주하도록 설치해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조형물은 고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인 고인돌, 갯벌, 세계지질공원, 전지역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읍성 등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한 조형물 하단부에는 고창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뿔제비갈매기와 소라, 바지락 모형을 부착해 “이제 고창에 들어섰으니 지금까지 와는 다른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야간에도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보물 7가지를 간직한 최고의 이미지를 관문에 설치하고 이를 브랜드화 한다면 고창을 찾는 사람들이 고창과의 첫 만남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며 “고창군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자원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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