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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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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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전 전남도의원, 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로 선출…본선 준비 ‘만전’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확정했다. 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선을 통해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조 전 도의원 등 3명의 후보를 심사한 결과, 조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공고했다. 이번 경선은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돼 있었으나 조 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해 결선 없이 당 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후보별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경선에 앞서 무소속 후보였던 조상래 전 도의원을 복당시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선거인단과 권리당원 비율을 50대 50에서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변경해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 등과의 본선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박웅두 전 곡성교육희망연대 대표와 손경수 전 곡성 죽곡면 주민자치 회장 등을 후보로 두고, 100% 국민 참여 방식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도 오는 9일부터 후보자 등록 절차를 시작한다. 또한 이성로 전 목포대 교수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민주당 경선 규칙 등에 반발해 탈당한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도 무소속 후보로 나선 상태다. leejj0537@ekn.kr

영암군 “1.5℃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2025~2034년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이 기본계획은 '1.5℃ 탄소중립 녹색도시, 영암'의 비전으로 2018년 대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 목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영암군의 탄소중립 기후변화 여건 및 온실가스 배출 분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나아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신재생에너지 6개 부문으로 나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저탄소 농업 지원 등 69개 세부 사업의 중장기 감축 목표가 제시됐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전라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 영암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최종보고회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시민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군이 올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갱신 신청을 위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 수렴 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종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화순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친화도시 옴부즈퍼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나승은 ㈜모티브앤 대표의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대 영역 아동인식 조사에 대한 용역 결과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와 답변이 이어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화순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은 18세 미만 아동 940명, 보호자 342명, 아동관계자 151명이 참가했고 소수집단 아동 57명이 포함됐으며, 조사 분야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로 구분해 6대 아동친화영역에 대해 진행했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매뉴얼에 따라 표준조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이전 조사 결과와 비교·대조해 아동·청소년과 화순군민의 인식이 과거와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며 앞으로의 4개년 추진계획의 방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강종철 추진위원장은 “6대 영역 아동친화도 조사는 화순군 아동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정책이나 사업은 계획단계부터 아동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정읍시, 순환골재 재활용 모범사례로 국무총리상 수상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정읍시가 환경부와 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5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내 도로포장 공사에 순환골재와 재생아스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의무 사용 기준(40%)을 훨씬 넘어서는 순환골재 활용률을 달성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순환골재와 재생아스콘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특정 공사 현장 외에도 순환골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확대함으로써 시 예산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 순환골재 활용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년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 사례 발표회'에 초청돼 자세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들이 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순환골재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중학교 자율시간 과목 신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도입에 맞춰 2025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2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적용 첫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학교자율시간'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개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을, 서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중학생활탐구'을 개설했으며,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가르친다.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은 심각한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구생태환경의 상황과 생태환경 문제를 다룬다. 학교와 사회, 이론과 실천, 지성과 감성 등을 연계해 개인의 행복한 삶과 지구 생태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슬기로운 중학생활 탐구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에서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요구되는 태도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학교 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경진대회 장려상…해양치유 연계 기금 사업 ‘눈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회 고향 사랑의 날'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이날 사전 심사를 거친 14개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법, 기금 사업 운영 방식, 답례품 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군은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을 제작해 능동적인 홍보 및 군 역점 사업 해양치유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전복 등 답례품 운영 방법과 지역 어민을 위한 해양 활동 안전 구명조끼를 답례품으로 개발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된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2025년 R&D 예산 1955억 원 확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 지역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전략사업 등 국비 1955억 원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592억 원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원이 반영돼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35억 원을 확보해 첨단신약 개발 기업에 맞춤형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신약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과거 연구개발 분야에 불모지로 여겨졌으나, 매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국정과제나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유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구개발 투자는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남의 미래를 짊어질 후속 세대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등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개발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2025년 생활임금 1만2930원 확정…전국 최고 수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930원으로 확정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2760원보다 1.3%(170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70만2370원이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60만6100원이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여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포스코엠텍,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활성화 ‘맞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6일 ㈜포스코엠텍과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포스코엠텍 장원준 상무가 참석해 △알루미늄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수거 활동 지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 △자원 순환 나눔기금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알루미늄 자원 순환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공사가 여수·광양항 등에서 알루미늄을 수거·제공하면, 포스코엠텍은 철강 부원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공사가 제공한 알루미늄으로 조성된 기금은 연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ESG경영의 모범 협력 사례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자체적으로 지난 21년부터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폐전자·전기제품, 폐알루미늄까지 자원순환 활용 분야를 확대해 탄소중립 이행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leejj0537@ekn.kr

송하진 여수시의원, 여수 경도 연륙교 건설…“어민들 생존권 위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40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1조5000억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건설 과정에서 진입 관문이 될 연륙교 건설 사업이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정도로 무리한 설계변경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여수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경도 진입도로 개설은 현재 20% 공정률로, 완공 예정인 오는 2026년 말까지 공기가 촉박한 실정이다. 하지만 시공사인 남양건설이 지난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암초를 맞은 가운데 예정된 공기 내 공사가 완료될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사업은 남양건설과 현대건설 2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남양건설이 사업권을 차지했다. 송 의원은 “입찰점수에서는 남양건설이 현대건설에 뒤졌지만, 전남도 기술심의위원회가 설계 점수에서 남양건설에 후한 점수를 주면서 상황이 역전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양건설이 금성아파트에서 12m 떨어진 곳을 교량 시작점으로 변경한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연륙교 교각 위치가 '국동항 소형 선박 전용 수역'으로 드러나면서 설계변경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연륙교 교각과 인근 해역 'T자형 방파제' 간 거리가 불과 41.3m에 불과해 선박 입출항 시 폭이 좁아 교각과의 충돌 위험이 있어 상시적인 안전 문제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문제점이 노출된 설계안이 어떻게 전남도 기술심의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경쟁사를 앞섰는지 알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교각 건설로 인해 기존 어항시설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대체 어항시설로 잔교식 콘크리트 부두를 교각 주변에 설치하기 위해 특정 공법 제한 입찰에 부쳐 특정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어민 생존권을 침해 하면서까지 특정 건설사에 공사를 주고 어민들을 기존 정박지에서 내쫓고 유지관리에 지속해서 비용이 들어가는 잔교식 부두를 짓는 이유가 매우 궁금하다"라면서 “어민이 버젓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여수시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양 기관 협의 과정에 대한 공개를 촉구했다. 더불어 송 의원은 경도 연륙교가 경유하는 야도에 조성된 약 850평 넓이의 접안 불법 시설 실태도 적발했다. 송 의원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냈다고 해서 갯바위 등 자연환경에 콘크리트 타설을 할 수 없고, 원상복구도 되지 않는다"며 “공유수면을 불법 매립해 사유화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여수시에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경도 개발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지역민 피해에도 여수시는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상급 기관에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수시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여수시와 의회, 정치권,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경도 개발사업을 종합 관리해야 하고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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