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광주시교육청, 호주 국립교육기관과 글로벌 교육 교류 협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운영하는 TAFE(국립교육기관)(이하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TAFE NSW의 국제팀 총괄 매니저 Fumi Percival이 광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호주 FAFE NSW와 영어교육, 직업훈련, 문화교류 및 취업능력 개발을 포함한 훈련 및 교육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MOU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한 맞춤형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35명의 학생이 4주간 호주에서 현지 언어와 기술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의 계기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많은 학생이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학습 대상자를 선발해 사전언어교육,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현지 문화교육 등을 실시 중이며 오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TAFE NSW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에서 많은 것을 배워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토리노, 수교 140주년 맞아 우호협력 협정 체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 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 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광주와 토리노는 도시 규모와 지향점 등이 매우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지난 20여년 간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토리노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토리노시가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다는 방증이다. 실제 토리노시에서는 지난 2019년 주로마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주간행사' 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토리노시민이 참가해 양적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고, 토리노공대는 국내 5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이탈리아 과학포럼 개최, 한국영화 알리기 행사 진행, 이탈리아 한국인예술가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토리노에 알려지는 등 양국관계의 초석이 됐다"며 “강기정 시장을 모시고 광주와 토리노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광주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로 루쏘 시장은 “두 도시는 그동안 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생산도시인 광주는 그 뿌리가 아시아자동차로, 이 회사의 첫 생산 모델이 바로 이곳 토리노에서 만들어진 '피아트 124' 이다"라며, 토리노와 광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토리노시민이 유벤투스를 사랑하듯이 광주시민도 광주FC를 응원한다. 광주에는 유벤투스 팬들이 많다"며 스포츠 교류 의지를 전했다. 또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토리노시와 경제‧문화예술은 물론 관광‧학술‧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토리노시의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미술관재단도 이날 협약을 맺고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는 유럽에서는 지난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토리노가 두 번째이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약에 이은 세 번째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배출가스 저감 ‘전기이륜차’ 213대 보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213대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6대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150대, 하반기 63대를 지원한다. 상반기 150대에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대체 구매 등 우선 대상자 15대, 배달목적 구매자 30대 물량이 배정됐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지원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했다. 단, 최대 지원금 내에서 지원한다. 또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농업인이 구매하면 추가 지급비율을 국비지원액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차종에 따른 국비지원액은 환경부 무공해차 시스템 및 광주광역시 전기이륜차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지원은 불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신청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 10대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5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전폭 지원할 것”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국립목포대학교와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이 예비 지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이 가운데 전남에선 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목포대는 해상풍력, 해양관광, 조선산업 등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 계획을,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형 사립대학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예비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순천제일대학교는 정주형 외국인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지자체 연계 혁신계획을 제시하며 전문대로서의 자체 혁신역량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예비 지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예비 지정은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와 서-중부권에 위치한 목포대, 동신대 연합이 지역 균형을 이뤄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6월까지 혁신기획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1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지정 평가를 통해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전담반을 즉시 구성해 도, 대학, 지역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담당 실국과 출연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 관련 부처에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건의 및 지자체 차원의 글로컬대학 육성 의지 표명 등 본지정을 위한 측면 지원도 발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도내 대학이 신규 지정되는 것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중요 사안"이라며 “이번에 예비 지정된 목포대와 동신대연합이 지·산·학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정 현안 중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1일 교육부가 주관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식에도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2000원의 위생용품 구매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 지원 사업' 의 상반기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 지원 사업' 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한번 신청으로 18세까지 연속 지원이 가능한 자동충전 바우처카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매해 신청·접수를 해야 하고, 분실 시 재발급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상반기 한번 신청으로 하반기 지원 금액이 자동 생성되며, 오는 12월 13일까지 미사용 시 자동으로 소멸이 된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 을 정해 화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적극 홍보를 강화해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수혜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바우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여성청소년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이러한 개선이 아동친화도시인 화순군의 사회적 배려와 포용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민원인 2700명에 청렴 서한문 발송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공사·계약·인허가·재세정 분야 등 지난 1년간 고흥군을 방문한 민원인 2700여 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청렴 서한문은 각종 업무와 민원처리 상황에서 발생한 관계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사례와 행정업무 지연사례 등 소극 행정에 대한 엄정 조치 및 고흥군 청렴 다짐과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발송됐다. 특히, 공직자의 금품 요구와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을 경우 고흥군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 및 기획실 감사팀으로의 신고요청을 담았다. 군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취약점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 만족도 조사와 청렴 해피콜을 추진하고 있는 등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발송되는 청렴 서한문은 우리 군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최근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위원회' 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본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찾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기존 12명의 환수위원회에서 22명의 추진위원회로 확대 구성하고 대외협력, 역사고증, 교육, 홍보 섭외 등 총 4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는 상임위원장인 김종호 광양문화원장, 박두규 광양YMCA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자리 찾기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추진되는 제자리 찾기 사업은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홍보 캠페인 전개 우리 문화유산 바로 알기 △국가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학술세미나 개최 △석등 제자리 찾기 시굴조사 등이다. 특히 범시민 서명운동은 5만 명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시민 역량 결집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한 전방위적인 제자리 찾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호 상임위원장은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하루속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진정성이 있고, 빛을 발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을 바로 알리고 제자리 찾기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2년 국보 제103호로 지정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은 1931년 일제강점기 광양을 떠나, 1932년 경복궁 자경전 앞에 이건 되고 해방 이후 1959년 경무대, 1960년 덕수궁으로 옮겨졌다. 이후 1986년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으로 옮겨 전시되다가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leejj0537@ekn.kr

여수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참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에 참가해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16일 시에 따르면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은 국제 크루즈 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120여 개국 및 580여 개 선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여수시는 부산 · 인천 · 강원 속초 · 제주 등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와 합동으로 참가, 여수항을 홍보하는 데에 주력했다.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여수항 인프라와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주목받는 동북아 크루즈 최적지임을 적극 알렸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크루즈 컨설턴트 협회와 함께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B2B 상담을 진행, 로열 캐리비언(Royal Caribbean), 실버씨(Silversea) 등 7개 선사와의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MICE산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국제 크루즈항으로서 여수항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유치기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체계 강화 등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담빛수영장’ 체육·레저 시설로 재단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군민에게 다양한 운동과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담빛수영장을 개선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먼저 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 관련 전문체육인(센터장)을 채용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강습 편의를 위해 생애주기별 강습반을 확대 및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영장 수질정화 시간과 횟수를 단축했으며, 앞으로 생존수영 교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반 개설, 수영대회 개최, 친절 우수직원 선발 등 다방면의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사랑을 받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고자 한다. 아울러 수영장 정원에 화초류를 심어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해 모든 군민이 편하게 방문하고 휴식하는 장소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담빛수영장을 통해 앞으로 많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넘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빛수영장은 지난 2018년 8월에 개장해 성인에서 유아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갖춰 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 3월 담빛헬스장 시설까지 갖추어 군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농산어촌 유학 마을 한마음 대회’ 개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5일 겸백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보성에 유학 중인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기 유학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산어촌 유학 마을 한마음 대회' 를 개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권순용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학 가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학생 거주 공간인 신축 조립식(모듈러) 주택 입주 축하 및 한마음 행사 등을 진행했다. 2024년 1학기 보성 농산어촌 유학 가족은 서울, 경기, 대구, 충북 등에서 온 학생 20명, 유치원생 2명, 보호자 15명 총 37명이다. 이들은 관내 4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회, 조립식(모듈러) 주택 조성 경과보고, 유학 생활 홍보영상,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한마음 행사는 유학 학부모 및 학생, 지역 학생,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다양한 놀이(레크리에이션)가 이뤄졌다. 군은 학령인구 및 경제활동이 가능한 젊은 인구 유입을 촉진해 작은 학교를 지키고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쌓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확보해 겸백면과 문덕면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주거공간 조성사업' 을 추진했다.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주거 공간 조성사업' 은 지난해 3월부터 부지승인, 건축실시설계, 도 계약심사 등을 걸쳐 9월 신축 조립식(모듈러) 주택을 착공해, 2024년 2월 겸백면 콘크리트 조립식(모듈러) 주택 4동, 문덕면 목재 조립식(모듈러) 주택 4동, 공동공간(커뮤니티센터) 새 단장(리모델링) 1동을 준공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