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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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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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 ‘일하잡(JOB)’ 운영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일하잡(JOB)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곡성읍 비빌언덕25의 건물 2층에 위치한 일하잡(JOB) 센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상담 및 구인 신청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구직 상담 및 구직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6건의 구인 신청과 186건의 구직 신청을 받아, 127건의 취업 알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는 '먼저 찾아가는 일하잡(JOB) 이동 상담소' 프로그램을 통해 곡성권, 옥과권, 석곡권 등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지원을 직접 제공하며 취·창업 특강, 산업체 탐방,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면접 클리닉과 동행 서비스, 면접 정장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5인 이상의 요청이 있는 경우, 센터는 해당 지역을 방문해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일하잡(JOB)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액션그룹’ 모집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할 4기 '액션그룹' 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보(촬영‧디자인) △문화(문화‧예술) △관광 △환경(환경‧산림) 4개 분야며, 장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 10명 이상이 결성한 단체 또는 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축령산 숲배움터가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 인증(LEAF)' 을 획득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업에도 포함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마을여행사 '욜로와장성' 은 체류형 숲 여행 프로그램, 지역 수공예 제품을 파는 '봄봄 프리마켓' 등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관광자원을 되살리는 데도 힘썼다. 금곡영화마을과 홍길동테마파크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숲 가치 보전 프로젝트' 도 추진했다. 이번 4기 '액션그룹' 은 신규그룹은 물론 기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그룹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시, 자부담 20% 포함 2000~5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4기 액션그룹의 참여로 한층 풍부한 콘텐츠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장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그간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예정인 '액션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농촌관광대학교 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4기 '액션그룹' 모집기간과 동일한 오는 23일까지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수산식품 거점단지에 식탁김 생산시설 신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내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식탁김 생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김 생산시설은 해남군수협 수산식품가공사업단에 10억 4700만 원을 지원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471㎡ 규모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올 하반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1일 생산 기준 식탁김은 마른김 400속(1만2000봉), 부각김은 마른김 50속(800봉)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규모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군은 마산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서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현장점검과 시운전을 실시했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친환경 유기인증 물김을 활용,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차 가공김을 생산하고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해남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해 국도비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고품질 김 생산과 김산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황산면의 지주식 김에 대한 지역브랜드 및 김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해남김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김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개소가 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어민소득 향상과 수산 경쟁력 확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유기인증 가공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개선 등 품질향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시장진출 판로 확보를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43% 감소…최근 5년 새 최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다고 15일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특별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7㎍/㎥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 평균농도(33㎍/㎥)보다 43.3% 개선됐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15㎍/㎥이하일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58일로 전년도(36일)보다 22일이 증가했다. 36㎍/㎥ 이상일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12일로 전년(14일)보다 2일이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3개 분야 16개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했다. 특히 5차 계절관리제부터 본격 시행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평일 운행때 과태료 부과) 결과 5등급 운행차량은 4차 계절관리제 시범운영 기간보다 52.6%(29만7399→14만995대) 감소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함께 노후차 저공해화(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조치를 지속 추진해 지난해까지 3만5889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98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총 7개 구간(38.8㎞)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1일 2~4회 이상 청소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집중 감시를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차량 2만6188대, 비산먼지 발생 우려 공사장 311개소, 대기배출사업장 347개소에 대해 단속 및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일반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8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221대(누적 5만8271대)를 보급했다. 이 밖에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잔재물 파쇄기 무상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영농폐기물과 잔재물 총 6만7439t을 수거·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올해도 황사나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농도 상황이 발생하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립삼산도서관, ‘도서관 육성발전’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최근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우수도서관' 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평일 야간(18~22시)과 주말(09~22시)까지 개관시간 연장 운영 △주간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들에게 정보서비스 제공 △야간이나 주말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느린학습자 전용공간 마련 운영 △도서관 시설(프로그램실, 시청각실) 주말, 야간 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자가 도서관의 공간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책배달, 무료 도서 우편 배달서비스, 순천시민작가 강연 등 다양한 자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며 풍성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시정방향인 'K-디즈니 순천', '우주항공'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leejj0537@ekn.kr

고흥 녹동항, 전남 최초 1500대 드론쇼 개막 공연 선보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확 달라진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 공연을 통해 더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드론쇼 개막 축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 최초로 선보인 1500대의 드론 빛의 향연을 보기 위해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녹동항을 꽉 채운 가운데 첫 시작의 문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전했다. 또 드론쇼 이외 멀티미디어 불꽃 쇼, 오리떼 퇴치 상용 드론 비행시연, 레이저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 그리고 깊은 감동을 선물해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이 쏟아졌다. 드론쇼 첫 개막공연은 '2024 힘찬도약, 희망찬 고흥의 봄' 을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에 걸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 조화로 탄생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고흥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드론 1500대가 그리는 화려한 빛의 공중 아트 조형물 그림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함성과 환호소리, 박수갈채가 공연이 끝날때까지 끊이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매주 토요일 고흥에서 즐거운 추억을' 드론 공연 마지막 연출 콘텐츠에 맞춰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의 카메라 셔터 누리는 소리와 수많은 플래시 불빛은 감탄사 없이 보기 힘들 정도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엔 충분했다. 더불어, 전남 최초 1500대 드론 빛의 향연의 생생한 현장을 담기 위해 지역 방송 및 언론사, 온라인 유튜브와 블로거, 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드론쇼 첫 개막공연을 보기 위해 초저녁부터 녹동항 주변엔 연인과 가족, 노부부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녹동 장어거리 식당가는 물론 녹동 건어물과 활어회 센터, 커피숍 등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이는 개막 당일 지역 상권경제 특수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군은 개막 첫날 드론쇼 공연 시작 전·후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교통체증과 주차 혼란 등이 예상됐으나, 녹동JC, 고흥군 모범운전자회, 도양 의용소방대 등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의 노력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는 평이다. 군은 앞으로도 매주 안전하고 성공적인 드론쇼 공연을 위해 녹동항 일원에 행사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부모님과 함께 녹동항을 찾아온 금산면 출신 재경향우는 “뜻하지 않게 우연히 멋진 드론쇼 공연을 보면서 부모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면서 “상설공연 기간 내 기회가 되면 자주 녹동항을 찾아올 생각이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즐거워했다. 도양읍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 씨는 “지난해보다 확 달라진 드론쇼 공연 준비에 애써준 고흥군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녹동항 드론쇼 개막공연을 통해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는 고흥 여행길의 대표 야간 볼거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관람평을 남겼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드론쇼 하면 고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매회 수준 높은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대한민국 국민이면 한번 쯤 꼭 고흥을 찾아와 볼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공연을 통해 지역상권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더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저녁 9시 단 한차례 드론 700대 이상 규모로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펼쳐진다. 한편,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leejj0537@ekn.kr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오는 19일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개최일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현장은 축제장을 찾을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곡 효산리~춘양 대신리에 걸친 596기의 고인돌 유적군 일대에서 펼쳐지며, 먹거리 부스와 피크닉 공간을 조성하였고, 다채로운 전시·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물멍 존에서는 'DM 버스킹'이 펼쳐진다. 오는 20일에는 '낭만에 대하여' 로 유명한 최백호와 '아침 이슬' 의 양희은이 출연하여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며, 21일에는 쏠(Sole)과 차세대 발라드 여신으로 불리는 박혜원(HYNN)이 출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행복을 전한다. 다음 주인 27일에는 '촛불잔치' 의 이재성이 출연할 예정이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권인하도 그 특유의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팬들을 맞는다. 향토 음식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들어설 고인돌 장터에서는 '추억의 DJ박스' 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총 6일간은 전문 DJ가 진행하게 되며,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 사연, 깜짝 인터뷰, 현장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장 입구 게이트를 지나 바로 보이는 곳은 '봄의 향기' 전시관이며, 너비 8M, 길이 40M 규모의 하우스 총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동은 초화류를 사용하여 꽃강길, 개미산 등 화순의 명소를 기본 주제로 다채롭게 표현하였고, 이어지는 둘째 동은 야생화 전시 존으로 야생화 특유의 소박하고 담담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셋째 동은 다육식물 주제관으로 2024 다육가드닝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특히 다육아트는 자연 소재인 돌과 나무를 활용하여 다육식물의 특성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재배자의 심미적·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소풍 가기 좋은 4월,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장을 찾아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푸른 하늘을 벗 삼아 자연과 하나가 되는 치유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에 31억 투입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 9000만 원을 확보, 전남 테크노파크(TP)가 구축·운영 중인 기업 지원 생산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공모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수요조사를 진행해 활용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장비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장비 18종의 성능 개선과 신규 장비 3종 도입 등에 총 31억 원(국비 15억 9000만 원·지방비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가 특화센터를 구축한 이후 수년이 경과한 신금속산업센터, 세라믹산업센터, 레이저산업센터의 노후 장비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게 압출기 모니터링 시스템, 공간 광 형상변환장치, 극저온 동결분쇄기 장비를 신규 도입해 다양한 기술사업화도 지원한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신금속, 화학, 세라믹, 레이저, 철강, 우주항공, 조선, 에너지, 스마트실증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9개 특화센터에 총 524대의 장비를 구축하고 시험생산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금속산업센터는 전량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그네슘 빌렛 제조 국산화 기술 확보, 세라믹산업센터는 희토류 광물인 산화이트륨의 과립분말 제품화 기초기술 확보, 레이저산업센터는 심근경색 진단키트 제조를 위한 레이저패터닝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신 기술 수요에 대응한 기업 공동 활용 기반(인프라)을 지속 확충하고 이와 연계한 기술 개발, 사업화 등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선도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모델 및 미래학교 도서관 운영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열린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AI(인공지능)‧챗GPT 등 기술의 등장에 따라 독서인문교육의 새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독서인문교육의 뉴노멀을 설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독서·토론·글쓰기교육, 인문교육 등의 전문가 56명이 참여해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먼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모델로 △ 초등은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신장하는 '질문교육' △ 중등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융합독서교육' 을 통해 글로컬 미래인재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또 학교도서관은 기존 도서, 자료 등을 열람하는 장소라는 틀에서 벗어나, 책‧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를 매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글을 쓰는 영역으로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은 △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운영 모델 △ 미래학교도서관 운영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기존의 △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개발 △ 교원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인문교육은 우리청의 대표적인 역점 사업으로서 전남교육청의 방향이 대한민국의 독서인문교육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의 뉴노멀을 전남교육청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수질 개선 정화 식물 ‘꽃창포’ 식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최근 주민들의 산책길로 잘 알려진 동윤천 생태하천길의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꽃창포 1만 1000본을 식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꽃창포는 중금속, 영양염류 흡수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나 수질정화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생식물로 이날 식재에는 보성군청년협의체를 비롯한 15개 지역단체가 동참했다. 이번 꽃창포 식재 행사에 함께한 보성군청년협의체는 무료 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꽃창포 식재뿐만 아니라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청년협의체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후 행동에 청년들이 앞장서 행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노력이 동윤천의 건강성 회복과 이웃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장미힐아파트 부근까지 이어지는 동윤천 생태하천길 1.1km 구간을 매년 수생식물 보식, 정비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생물 서식지 및 하천 주변의 문화와 연계된 삶의 공간으로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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