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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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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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MZ세대 공략 3월 봄여행지 추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 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엠지세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이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된 창고 건물과 한옥의 형태를 살린 카페, 작품 전시 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다. 옛 건물과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색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옥을 개조한 숙소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고급 호텔의 편리한 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펼쳐지는 매화 축제에서 봄 기운을 한껏 느껴보고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로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100m 높이에서 즐기는 공중그네와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조각공원의 상징 '마이다스의 손' 대형 조형물은 온라인에서 소문난 사진 명소다. 조형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은 해외에서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여수 여행 필수 코스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규모 카트(Kart) 전용 경기장이다. 카트 체험뿐만 아니라 캠핑 시설이 조성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카트는 승용차보다 차체가 낮아 실제의 약 3배 속도로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속도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많다"며 “봄 기운이 만연한 3월 전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자원순환제도’ 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오는 13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 20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2024년 자원순환제도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지역구분 없는 광역권 설명회는 앞서 지난 7에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폐기물부담금, 생산자책임재활용(EPR), 환경성보장제, 폐기물처분부담금제도 대상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자원순환제도에 대한 안내와「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른 '23년도 전환 품목에 대한 안내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재활용제도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원활한 서류제출을 위한 전산시스템 이용 안내도 포함되어 있어, 각종 서류작성과 제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종호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원순환제도 이행에 많은 사업장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올해에는 설명회 개최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제도를 안내하고, 제도 대상 업체의 편의성을 더욱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어촌·어항재생사업 ‘최우수상’ 수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 73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의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해당 평가에서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8개소 중 선정항, 덕흥항 등 5개소의 조기 준공과 신기항 1개소의 사업 추진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고흥군은 6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포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며 “뉴딜사업의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계획·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 개발사업지구 토지 55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용도별 공급필지는 단독주택(점포겸용)용지 32필지, 준주거 시설 용지 17필지, 상업용지 4필지, 종교 용지 1필지, 주유소 용지 1필지다. 입찰은 종교·주유소 용지는 20일부터 이틀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22일이다. 단독주택, 준주거 시설, 상업용지는 4월 15일부터 나흘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4월 19일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6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jndc.co.kr) 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061-280-0642·0649) 문의하면 된다. 죽림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9만8천㎡에 계획인구 약 1만4천명 규모로 조성된다. 여수시청 5분, 여천역(KTX) 12분, 여수산업단지까지 15분 이내에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어 주요시설로부터 접근성이 우수하다. leejj0537@ekn.kr

전남대 사범대학, 교사 임용시험 259명 합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남대 사범대학은 올해 교사임용 최종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음에도 합격자는 전년도보다 18명이 오히려 늘어나 모두 25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공립학교에는 204명, 사립학교에 51명이 각각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공립 196명, 사립 45명 등 모두 241명이었다. 올해 지역별 합격자는 전남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59명, 전북 26명, 경기 23명 외 충남, 서울, 세종, 부산 등의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전남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난희 사범대학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교육인재를 양성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 출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전문가 주도형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품질관리 기술 발전과 역량 강화, 제도 개선 및 정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주도형 협치모델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 오는 14일 출범한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그동안 건설공사 품질관리 문제로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건설사, 품질시험기관, 인‧허가기관, 발주청 등이 품질관리에 대한 문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담기구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 '품질혁신기획단'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품질혁신기획단은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한국건설안전학회 소속 전문위원 19명과 광주시종합건설본부·농어촌공사 등 품질시험기관 전문가 13명 등 총 32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민간전문가들은 석사‧박사 학위와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안전‧시공 등 토목‧건축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다. 위원장은 최명기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지원단장은 여권영 한국시험연구원㈜ 대표가 맡는다. 품질혁신기획단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인‧허가기관 및 발주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들과 건설현장 기술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품질관리 정책들을 제시해 지역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기술 발전을 유도한다. 품질혁신기획단은 4개 분과(계획분과, 실행분과, 평가분과, 제도개선분과)로 나눠 △품질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포럼·교육 추진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핸드북과 캠페인 전개 △품질관리 현장 점검과 우수현장 선정 평가 △품질관리 법령과 제도개선 건의 △맞춤형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보급 △시·구·산하기관 등 발주청, 인‧허가기관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실 있는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의 운영 지원을 위해 자문비용과 현장에서 안전도를 즉시 점검할 수 있는 콘크리트비파괴시험기(철근탐지기 등) 등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최명기 품질혁신기획단 위원장은 “건설공사 품질관리는 발주자, 건설현장 관계자, 공무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품질 향상은 이룰 수 없다"며 “국내 최고의 기술자들과 함께 관련 법령‧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백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은 “매년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과 현장기동반 점검을 통해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있다"며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인‧허가기관과 발주청의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품질관리(시험)계획 대상인 총공사비 5억원 이상 토목공사, 연면적 66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점검과 현장기동반을 운영, 지난해 150여개 현장을 지도‧점검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전국 유일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재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재선정돼 2년간 국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최대 5년 지원 후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돼 2년의 추가 지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전남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고 사업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관광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주민이 주도하는 특화 로컬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전남의 메가 이벤트 및 특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광두레 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남도고택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일본인 대상 전남 로컬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136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전남도 메가이벤트 및 축제 연계 판로 개척 프로젝트, 경상도와 호남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 사가 참여하는 초광역 플리마켓 개최 등 다각화된 성장 지원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밖에도 5년의 사업 기간 총 656명의 주민에게 관광 일자리를 제공하고 83개소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함으로써 누적 매출액 106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관광두레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로컬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관광 전문인력 360명을 양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해 진정한 풀뿌리 주민관광 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전남도는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 주민은 관광상품을 만들고 청년은 현장에서 힙한 감각을 더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돕는 청년-주민 상생형 협업사업인 만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롤모델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는데 집중, 전남만의 특화 상품을 추가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관광인재 양성 요람인 관광두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기획자 발굴 및 양성, 지원, 취·창업까지 연계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청년의 지역 정착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했던 강진의 김하나 ㈜발효담다 대표는 “기존 5년의 국비 지원 사업이 종료됐으나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년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관광두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 풀뿌리 관광산업이 주민 속에 뿌리 내리고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베트남 호찌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찌민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국에 23개의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찌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찌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0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267만 달러로 79.1% 증가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더현대 광주’ 쇼핑몰 사업 속도

광주광역시가 '더현대 광주'(현지법인)가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부지 매매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부지는 약 1만평이다. '더현대 광주'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9만평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는 연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 비전으로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이라고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취득세 수백억원를 납부할 예정이어서, 광주시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쇼핑몰 부지 토지매입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다음 단계인 설계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하반기 건축인허가를 받아 2025년 상반기 건축물을 착공, 2028년 초 새해맞이와 함께 '더현대 광주'를 개점할 계획이다. '더현대 광주' 건축물 설계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혁신적 설계철학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는다.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의 대표작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아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있다. '더현대 광주'는 '혁신에 혁신을 더한 참신한 최첨단 설계 콘셉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임동 방직공장 터 사업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지난 2월29일부터 3월18일까지 광주시와 북구, 임동주민센터에서 공개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과 서면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환경, 교통, 주거정책 심의 등 법적 행정절차와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일하는 청년 자립기반 마련에 주거비 지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세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해 거주 중인 일하는 청년(1979~2005년 출생자)이다. 전남에 소재한 회사, 사업장에서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 중복 지원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4월께 확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은 생애 1회,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주거비 지원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저소득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전남도와 청년이 공동으로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산을 형성토록 돕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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