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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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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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노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맞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40여 단위 노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충성 수석부위원장, 시군구 단위 노조 위원장 등 4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연맹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나라 해양치유 1번지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우리 완도군은 해양치유를 통한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 등 상생 협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단위 노조 위원장들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심신 치유 및 행복한 공직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방조제 개보수 32억 확보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2024년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지구로 해창방조제가 선정되어 국고사업비 32억을 확보했다. 28일 장흥지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선정된 전라남도 20개 방조제 개보수사업 중 지자체가 아닌 시행기관으로 장흥지사가 유일하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 배수갑문 및 부속시설을 사전 보수·보강해 시설물의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바닷물의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신규지구로 선정된 장흥 해창지구는 국가관리방조제(국비 100%)로 사업이 2027년 완료되면 농경지 129ha에 대한 해일 피해 예방 및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등이 기대된다. 장흥지사는 풍수해 및 염해피해를 확실히 예방하도록 시행계획수립 단계부터 면밀한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 공사착수가 가능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김성 장흥군수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이른 결실이다. 한석열 사업팀장은 “안양면 지역의 재난예방과 염해로부터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사업이 적기에 준공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지자체 유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단체 부문 수상 중 대통령 훈격은 경상북도 개발공사, 국무총리 훈격은 보성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공정거래위원회 총 3개 기관으로 보성군이 전국 227개 자치단체(226개 시군구+1개 특별자치시)에서 유일하게 수여됐다. 보성군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부문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평가 내용은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내부 직원 및 일반 국민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등을 반영한 부패 실태 등이다. 민선 7기부터 보성군수로 취임한 김철우 군수의 제1호 결재는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보성군은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를 표방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보성군은 전 직원 청렴 실천 서약, 부패 방지 청렴 추진단 운영, 청렴 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운영, 청렴 해피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에 따른 이번 표창 수상은 보성군민, 공직자, 출향 향우, 유관 기관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국민권익 증진 및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전년대비 20% 증액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천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다. 또 활동지원사 시간당 서비스단가를 1만 5천570에서 1만 6천150원으로 3.7% 인상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지원 이외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 및 위기장애인 법정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필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대규모 토양개량제 공급 결정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번기 시작 전, 토양의 건강을 개선하고 지력을 보전하기 위해 2,757톤의 토양개량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 20일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토양개량제 위원회에서 내려졌으며, 이 자리에는 읍·면 관계자, 농협 관계자 , 이장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토양개량제 공급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3년마다 한 번씩,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급은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의 4개 읍·면, 총 8,936필지, 1,380ha에 대해 이루어지며, 규산 97,767포, 석회 37,944포, 패화석 2,135포를 포함한 총 137,846포/20kg이 지역농협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의 산성 토양을 개선하여 농업인이 농업 경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토양개량제를 영농철 이전에 신속히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2025년과 2026년에는 입면, 겸면, 오산면 그리고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목포시, 무안 노선 버스 운행 손실액 일부 분담 결정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는 목포~무안 노선을 무안군에서 연 10억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현행 대비 35% 감축 운행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했고, 목포~영암 노선은 영암군의 손실 분담 미결정에 따라 55% 감축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작년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무안군, 영암군과 시계외 노선 손실 분담액 협의를 진행했으나, 지난 11월 양 군으로부터 미분담 입장을 통보받았었다. 이에 시는 67억에 달하는 시계외 노선 운행 손실액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 전남도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현행 노선을 유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시는 양 군의 편의에 맞춰진 시계외 노선 구조와 2023년 기준 총 손실액 170억 중 무안·영암 노선에서 67억이 발생하고, 손실 분담 시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인한 지자체 예산 효율화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지역 상생 차원에서 최소한의 협력을 양 군에 요청했다. 시는 무안군의 지역 상생을 위한 일부 분담 결정을 환영하며, 감축 운행으로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은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영암군의 손실 분담액 미결정이 전향적으로 신속히 바뀌길 기대하고 있으며, 현행 대비 45% 수준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등 영암군민과 시민의 불편 완화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손실액 분담 협의는 전남도 내 최초 사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면서 “노선개편, 노선 공영화, 운영체계 전환으로 이어지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7월 정상 가동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해 3월 인수인계 계약안과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함평군, 관계인구 활성화 통해 인구감소 대응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형 관계인구 정책수립 및 활성화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새롭게 대두된 개념인 '관계인구'의 증대를 통해 함평군의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타개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관계인구'란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가, 업무,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구를 말한다.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지난 1일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포지역 중점 연계사업 △복지·건강 분야 사업 △사업계획 시 인구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 함평군의 관계인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용역은 정주인구를 넘어서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한 우리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다각화된 인구 포용정책의 도입으로 지역의 인구유출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교통공사, ‘해외 철도 사업’ 속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교통공사가 지난 26일 잠발레스 주정부 의회 등 필리핀 산업시찰단이 선진 철도 현장 시찰을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교통 관련 산업 협력 및 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시찰단은 광주도시철도 시승, 공사 운영 현황 청취, 종합관제실 등 시설물 견학 등 공사의 선진 철도 운영 기술력을 체험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 등 다양한 해외 국가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이집트 카이로 1호선 등 해외 철도 사업 수행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의료공백 최소화 위한 ‘비상진료’ 대응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8일째 이어져 오면서 전남도는 의료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이 2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6일 24시 기준 도내 전체 수련병원 5개소의 전공의 9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 126명의 73%에 해당한다"며 “대책본부는 총괄대책반, 응급의료지원반 등 6개 부서 8개 실무반으로 구성하고, 전남 소방본부 및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3일 보건 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전라남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총괄조정관 도민안전실장, 보건복지국장을 통제관으로 구성했다. 전남도는 응급의료기관 35개소와 응급의료시설 9개소에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내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 3곳도 평일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가 필요한 도민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및 시군 누리집, 스 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진료가능 의료기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관 집단 휴진 시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자분들은 다니는 병·의원을 방문해 사전 진료로 처방을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형병원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시군에서는 경증 환자 등은 지역 내 의료기관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북자치도,김제 자유무역지역에 167억원 투자유치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16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김제시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정성주 김제시장, 양명환 대주코레스(주) 대표,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주코레스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약 1만5000㎡ 부지에 167억원을 투입해 알루미늄 빌렛 생산공장 신설하고 31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빌렛은 주괴형태의 알루미늄에 합금금속을 첨가해 긴 원기둥 형태로 주조 가공한 제품이며, 가공된 상태로 사용되기도 하나 알루미늄 압출가공 또는 단조가공의 원자재로 사용된다. 대주코레스는 재 완주와 경주에서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인 전기자동차 배터리케이스 및 에너지저장장치용케이스(ESS)를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엔솔 등 국내외 사업장에 납품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양명환 대주코레스대표는 “김제 주조공장 설립을 통한 알루미늄 제품의 원스톱 생산체제 구축은 가격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공급 능력 확보,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존기업이든, 신규 투자 기업이든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도정의 제1목표"라며 “대주코레스(주)가 우리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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