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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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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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7곳 방문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동참 박홍률 목포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경기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지난 6일 종합수산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항동시장, 중앙식료시장, 자유시장, 동부시장,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고충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통시장 소비 진작,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촉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시 전 공직자가 설 명절을 맞아 동부·자유·종합수산·항동·중앙식료·신중앙·청호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소관 국별로 일정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 공직자들은 수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농축산물 장보기 실천으로 서민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식료시장, 종합수산시장, 동부시장, 자유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 구입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유시장, 청호시장, 동부시장에서는 농․축산물 구입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 중이다. 환급행사 모두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전북혁신도시에 파크골프장 등 갖춘 체육공원 조성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전주시·완주군 상생협약 체결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 완주군 상관저수지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0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10차 협약은 지난 '22년 체결된 1차 협약 사안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인 상관저수지에서 마을주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양 지역 주민복지 증진과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지를 굳건하게 재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10차 협약에서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전북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 사업' 으로 전북혁신도시 인근 이서면에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 조성에 양 지역에 손을 맞잡았다.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양 지역의 생활체육과 관광,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은 2022년 11월부터 총 10차 협약을 통해 교통, 문화, 경제, 교육 등 24개의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내실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스포츠를 통한 양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 복지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달라"며 “아울러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완주 전주가 맞닿아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인 혁신도시 내 생활 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양 지역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상생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협약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온 24개의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향후 추진되는 사업들 또한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정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0차 상생협력사업은 통합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고 상생협력사업의 본래 취지대로 진행하기 위해 1차 협약 사업 대상지인 상관 저수지에서 협약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시·군 경계지역에 걸쳐있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익을 위해 지금까지 발굴하지 못한 분야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전남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 개발

박찬진 교수팀 복합 고체전해질 개발로 고성능 배터리 대량생산 길 열어 국제학술지 '나노-마이크로 레터스에 게재…“배터리 제조공정 단순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찬진 교수(신소재공학부)팀은 다공성 구조의 새로운 복합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크게 높이며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배터리 용량은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추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 고체전해질 소재는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 3가지가 있는데, 가장 유망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주원료(Li2S) 가격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의 200배 이상으로 비싼 상황이다. 박 교수팀은 이들의 장점을 조합해 여러 고체전해질을 혼합해 사용하며,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접근했다. 먼저 산화물 고체전해질 소재를 사용해 특별한 구조의 지지체를 개발했다. 이 지지체는 마치 가시덤불처럼 연속적이고 빈 공간이 있는 다공성 구조로 리튬 이온의 효율적인 이동을 돕는다. 이 지지체를 리튬금속 음극과 고니켈 양극에 결합한 뒤, 액상 모노머 용액을 주입하고 이를 고분자로 중합함으로써, 새로운 복합 고체전해질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은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만들어 주어 고체전해질의 이온 전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전극과 고체전해질 사이의 계면 저항을 줄여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이렇게 제조된 전고체 배터리는 별도의 압력을 가하지 않고도 상온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을 달성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 중견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나노-마이크로 레터스(Nano-Micro Letters)'에 1월 12일 게재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출력과 계면저항 개선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주요 진전을 나타내며, 특히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특수교사 공개채용 13명 합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2024학년도 특수학교 교사 공개채용 시험'에서 총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7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이번에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가 배출한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광역시 교육청 2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3명, 인천광역시교육청 2명, 부산광역시교육청 1명, 경기도교육청 2명, 강원도 교육청 2명, 충청남도교육청 1명씩으로 전국에 걸쳐 모두 13명이다. 특히 초등특수교육과 한 재학생은 제주특별자치도 차석 합격으로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수석·차석 합격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광주여대 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은 2024년 2월 기준 총 218명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한편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명문학과로 현재 정시 추가 모집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담양 딸기, 몽골 이어 베트남 진출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길 넓혀 '눈길'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식지 않는 한류의 열기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담양 딸기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으로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건은 지난 1월 몽골 수출(500kg)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출로 담양 딸기 세계시장 진출 확대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수출 품목은 금실과 죽향으로 특히 담양군 자체 개발 품종인 죽향은 현지 과일과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몽골에 이어 베트남 딸기 수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담양 프리미엄 딸기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양제철소, 연간 250만톤 규모 ‘전기로 공장’ 착공

오는 2025년까지 6천420억 투자해 탄소저감 생산체계 구축 6일 포스코가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조강능력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포스코홀딩스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철강회사가 쇳물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로 나뉜다. 고로는 용광로에 철광석·석회석·코크스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들고, 전기로는 전기를 열원으로 해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전기로를 도입하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75% 줄일 수 있다. 고로에선 조강 1톤(t)을 생산하는데 평균 2톤(t)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전기로는 0.5톤(t)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전기로 공장은 6천4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준공하고, 연간 2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고로에 비해 연간 37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함께 고철(철스크랩)을 수거해 재활용하게 돼 자원순환을 통해 저탄소 생산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착공식에서 “이번 전기로 신설이 전기차, 친환경 선박 등 철강 소비산업의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철강 사업은 물론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주시, ‘도로패임’ 신속 복구에 시민안전추진단 운영

24시간 응급대응…시민 신고 당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도로패임(포트홀) 신속 복구를 위해 '24시간 시민안전추진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적설량 24㎝의 많은 눈이 내린 이후 도로가 움푹 패이는 도로패임(포트홀)이 3119건 신고접수됐다. 이에 광주시는 25일부터 시민안전추진단 9개반(30명)을 운영, 1차적으로 2881건의 도로패임(포트홀) 보수를 완료했다. 하지만 눈 치우기 과정에서 제설재를 다량 살포돼 도로패임(포트홀)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시민안전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선제적으로 응급보수에 신속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로패임(포트홀) 신고를 당부했다. 도로패임(포트홀)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하거나 120빛고을콜센터 또는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에 전화하면 된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시민안전추진단을 활용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김광진 서구을 예비후보, 여성위원회 발대식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가족친화형 꿀잼도시 서구' 완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만들 것"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광진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구에 마련된 김광진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상임선대여성위원장은 “광주시 전체 산후조리원 아홉 군데 중에 서구을 지역에는 한군데밖에 없고, 이용 금액 또한 신혼부부가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살고 있다"면서 “여성이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며 경제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일상에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어 온 김광진 후보만이 이 일들을 능히 해낼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이어받은 김광진 예비후보는 “그간 환경부나 여가부 등 특정 부처에만 여성 장관을 임명했던 관행을 깨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토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 등 그간 유리천장이 있던 주요 부처 장관을 처음으로 여성으로 임명했다"며 말 문을 열었다. 이어서 김광진 예비후보는 “이처럼 오랜 세월 관행이라는 이름과 틀에 박힌 시각들에 갇혀온 일들을 깨는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다"면서 “김광진을 통해서 이루고 싶고 바꾸고 싶은 서구를 그리고 계신다면 김광진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광진 예비후보는 “17개 광역시·도 중에 광주에만 어린이 회관이 없고 주말에 아이들 손잡고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광주시 부시장 시절 국비 198억원 예산 확정으로 풍암생활체육공원 일대에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의 시작을 연 것처럼 마침표를 제대로 찍겠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 타운'으로 탈바꿈시켜 생활체육과 문화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면서 “풍암저수지를 사용 편익성 높은 시민 친화적 문화생활 거점 공간인 '명품 풍암호수공원'으로 만들어 '가족친화형 꿀잼도시 중심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여성위원회 발대식 현장에는 상임선대여성위원장과 새롭게 임명된 공동여성위원장 7명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해남군, 설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오는 9~12일 분야별 비상근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 만들기 최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연휴기간이 짧고, 명절 전 이동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물가 및 가격관리 상황실을 8일까지 운영,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맞이를 위해 2월 8일까지 32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한 집중 자원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도 2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갖고, 복지시설 방문과 이웃돕기 자원봉사로 민생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서고 있다. 연휴동안 해남군은 보건소와 21개 의료기관, 21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특히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12일부터 시작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1개소에서 판매한다. 해남군 보건소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설연휴 고향방문 귀성객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초동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상황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인 2월 8일과 13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되며 2일부터 13일까지는 집중 소독 기간으로 외부인 및 차량의 농장내 출입금지, 축사 수시 소독, 농가별 예찰 및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을 제외한 9일과 11~12일 3일간 수거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1~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7일에는 군과 읍면 일제 대청소가 있을 예정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광장내에 위치한 24시간 옥외발급기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09:00~18:00), 땅끝항, 우수영항(09:00~18:00) 등 2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10일 화장장(한울원)만 휴무하며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10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의 어려움이 녹록치 않지만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고흥군,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본격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관광지 매력도와 고흥군 관심도 높게 평가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2024 전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나로우주센터에서 로켓 발사하는 광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돼 있고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는 7층으로 360도로 회전하는 전망 카페에서 다도해의 환상적인 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은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더불어 아침과 석양의 모습이 다양하게 연출되는 다도해의 섬들이 그림과 같이 펼쳐져 있어 자연 친화형 관광지로 비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군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추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전남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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