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김성진·정재혁·최치현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 "광산구 발전 전략 공유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세 사람이 혼탁한 경선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합의하고 가장 시급한 현안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했다. 김성진, 정재혁, 최치현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산구(을)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동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문제 해결과 광산구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정책을 공개했다. 22대 총선 승리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찾는 길임을 천명한 세 후보는 첫 번째 공동정책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제안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서 함께 풀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각자의 청년정책을 발표한 세 후보는 정책 공유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선거 때는 지역을 위해 일한다고 표를 구하다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안한 공약들이 공염불이 되고 자기정치에 빠져 정쟁만 일삼는 기존 정치의 문제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참 정치인이 되겠다"는 마음과 다짐이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각 후보가 제시한 청년정책을 소개했는데 첫 번째로 발표한 김성진 예비후보는 청년 3대 핵심문제 해소를 중점에 두고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광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약을 전했다. 그중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만원주택 1000호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청년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청년의무고용을 현행 3%에서 7%로 확대하고, 지역인재 의무채용도 50%까지 단계적 확대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해가는 한편 청년 자산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결혼축의금 공제사업 도입으로 적립금과 지원금 매칭으로 결혼 목돈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정재혁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의 혁신센터 유치를 통해 청년 사업가들에 대한 고부가 4차 산업 솔루션과 수백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광주형 미취업 청년 지원 카드 도입 공약을 전했다. 이 카드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 활동비용을 지원해 광주광역시 내에서의 취업 및 창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진입활동비 최대 300만 원 지원, 취·창업 시 취업 축하금 50만 원 지급,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치현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돕고 재기 가능성을 열어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우대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창업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인재 인큐베이팅사업도 제안했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청년주택통장과 저리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광주형 청년기본소득법을 법제화해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청년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주형 전기차인 ‘캐스퍼’와 연계한 청년우대 공유차 정책도 소개했다. 최 후보는 청년문화 인프라 구축 공약도 함께 내놨다. 광산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세 후보는 청년세대의 다양한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 광산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세 예비후보는 광주정신과 김대중 정신으로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온 민주적 가치를 기반으로 오로지 광산구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친일매국세력의 뿌리를 뽑는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KakaoTalk_20240130_142315921 김성진(좌측), 정재혁(가운데), 최치현(우측) 예비후보는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산구(을)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동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문제 해결과 광산구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정책을 공개했다. 제공=정재혁 예비후보

구례소방서 개청식 개최···전남 지역 소방안전망

전라남도 구례소방서가 30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구례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돼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례소방서는 전남지역 22번째 소방서로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약 89억 원을 들여 5천79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행정과, 대응구조과, 예방안전과로 구성됐으며, 1개 119안전센터(구례)와 2개 구조대(구례·산악)를 운영 중이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4천여 구례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어 대단히 든든하다"며 "구례소방서가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 "오랜 염원이던 소방서가 개청됐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으로 더 안전한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구례소방서 개청식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사진 우측)가 30일 오전 구례소방소 다목적홀에서 열린 ‘구례소방서 개청식’에서 구례소방서장에게 서기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목포시, 실내수영장 결로현상 "즉시 조치할 것"

전남 목포시가 목포실내수영장 결로현상에 대해 송구스러움을 표현하고 즉시 개선 조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 목포실내수영장을 공인규격에 적합하도록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전면 개보수는 중계방송 카메라 역광 현상과 선수들의 눈부심 방지를 위해 다이빙장 창문 부분을 방수 석고보드로 시공해 외부 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국체전이 끝난 후 시는 2024년 전국소년체전 이후 공조시설(냉난방설비)을 설치해 보다 완벽하게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존 수영장 이용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개관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결로문제(벽면곰팡이, 녹물 등)를 감수하고서라도 부득이 개관을 결정하게 되었다. 시는 염려했던 문제가 발생되면서 실내수영장 사용에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수영장을 휴관한 후, 4월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조기 설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후 공사를 진행해, 향후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과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목포시, 실내수영장 결로현상 즉시 개선 조치 예정 목포실내수영장. 제공=목포시

전남도, 6개월 간 ‘공유재산 특정감사’···총 8천억 발굴

전라남도 감사실이 3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결과 설명을 주제로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상기 특정감사는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감사 결과, 첫째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하도록 통보했다. 둘째,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전남도·22개 시군 공유재산 전반의 관리실태를 점검, 회계결산에 누락된 자산 3만 1천164건(8천208억 9천153만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공유지를 무단점유 중인 골프장·리조트업체 등에 3억 8천343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토록 조치했다. 특히 특허청(KIPRIS)에 22개 시군 명의로 등록·관리 중인 지식재산권 2천773건을 전수조사해 1천939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하고, 실태조사 후 누락자산을 등록토록 했다. 나아가 전남지식센터가 무화과 특허를 도내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을 개발, ‘23년 350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연간 1조 5,8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셋째, ‘유휴재산 활용 분야’는 자치단체가 국유지 사용이 개발수요 등으로 필요한 경우 국유지 매입 대신 국·공유지 교환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와 자치단체가 토지를 상호 점용하는 경우 국가는 사용료가 항상 면제되나 자치단체는 1년만 면제되는 불합리한 조항을 상호주의에 따라 개정하고,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할 때 예산절감을 위해 지급기준은 감정평가액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우선 적용할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했다. 그리고 폐교 등 유휴건물 67개소와 대규모 유휴토지 54개소의 활용실태를 점검해 활용, 저활용, 미활용, 3단계로 분류하고, 담양 복합문화공간과 일본 효고현 폐교 활용 등 국내외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도심과 농촌 지역별 맞춤형 ‘활용 권고안’을 제시했다. 넷째, ‘주민불편 해소 분야’는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268.11㎢)과 상수원보호구역(183.8㎢)의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하여 전남도 지역계획과에서 발굴한 18개 사업에 필요한 해제 부족량 13.6㎢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하천(지석천 3.2㎢) 및 국립공원(무등산 국립공원 25.7㎢) 등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세국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2021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 2022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에 이은 제3탄으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앞으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이 공유재산 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_이정진 기자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이 3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결과 설명을 주제로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지난 29일 군청에서 지역 전문가와 함께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관광발전 전략과 세부 사업계획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4개 관광 전략 ‘매력 거점공간 발굴’, ‘영암관광 콘텐츠 발굴’, ‘영암관광 홍보 강화’, ‘영암관광 관리운영 체계 구축’과 24개 세부사업을 수립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중간보고회 주요 의견을 반영·보완해 제시된 사업의 실행방안, 정부·전남도 사업 연계 재원조달 방안, 사업별 우선순위 및 추진시기 설정 등이 논의됐다. 이날 최종보고는 참석한 지역전문가와 영암군 각 부서장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2월 초에 ‘영암군 관광진흥계획’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진흥계획은 영암 관광 재도약의 토대로 인구소멸과 고령화 시대의 해법이 될 것이다. 더 큰 영암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0129 영암군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지난 29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제공=영암군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 인구 10만 달성’ 새 비전 밝혀

공영민 고흥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군 비전을 새롭게 설정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비전은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군정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고, 베이붐 세대는 물론 20·30세대의 인구를 유입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인구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구정책과를 인구정책실로 격상해 인구정책을 총괄토록 하고, 읍·면 총무팀을 ‘인구행정팀’으로 변경해 읍·면에서부터 인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직제를 개편해 고흥 비전 달성의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새로운 비전 설정과 함께 ‘3대 미래전략 7대 성장동력’의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3대 미래전략은 고흥군 핵심산업인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추진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등으로 명시했다. 7대 성장동력은 △고흥관광 1천만 시대 개막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감동을 드리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군민안전 집중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육성 △군민 중심의 소통·책임행정 구현 등이다. 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조성,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대규모 관광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귀농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전입자 유치 유공 군민(출향인) 인센티브 지원 등 주민주도의 인구 늘리기 시책도 추진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는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지난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인구 10만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고, 올해부터는 현실화만 남았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설계한 군 비전은 충분히 실현가능한 목표로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새해 첫날부터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챙기고,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와 지역발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16개 읍·을 순회하며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가졌고, 지난 23일에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공영민 군수의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광폭 행보에 지역발전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공영민 고흥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_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새 비전 설명안. 제공=고흥군

전남도, 관내 노후 관광지 3곳

전라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개소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9개소(관광지 27·관광특구 2) 중 19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노후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10년이 넘어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개소당 20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평가 항목 중 서류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8년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담양호 탐방로 데크 개보수, 영암 성기동 한옥체험관 및 배수로 정비, 장성호 전망대 리모델링 등 202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입해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 중인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석호 도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노후 관광지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해남 땅끝) 해남 땅끝마을. 제공=전남도

전남도, 배수개선사업 6년 연속 전국 최대 예산 확보

전라남도는 상습 침수 농경지 17개 시군 42개 지구, 5천700ha에 국비 898억 원을 투입해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5억 원 늘어난 규모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배수 개선사업은 우기철 태풍이나 집중 호우 시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및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낙후되거나 노후한 배수시설을 정비하거나 신설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지만 전액 국비로 추진돼 지방재정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작 농업인은 침수 부담과 걱정이 줄고 영농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안정적 생산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필요한 농경지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조사도 실시한다. 지난 17일 수립된 기본계획 13지구의 경우 수혜 면적 1천375ha에 총사업비 1천806억 원이 투입된다. 13지구는 광양 금이, 나주 영산, 담양 성월, 고흥 내봉, 화순 도곡, 강진 도암, 해남 고천암2, 영암 방축, 무안 청망, 무안 석용, 함평 용흥, 진도 명금, 진도 지산지구다. 오는 3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 6월부터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본조사지구는 농경지 침수 피해시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구, 하천정비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나주 산호지구 등 25개 지구를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앞으로 기본조사지구 선정, 기본계획 수립, 신규 착수지구 확정, 실시설계 완료 및 시행계획 수립, 공사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경지를 보유한 만큼 배수시설 정비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므로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침수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_배수 개선사업_고흥만지구 고흥만지구. 제공=전남도

광주광역시 보치아연맹, 김광진 예비후보에 공로패 전달

광주광역시 보치아연맹이 29일 오후 22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에 출마한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 보치아연맹 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안병규 회장 권한대행은 공로패 전달에 앞서 "김광진 후보가 1년반 동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재임하는 동안 보치아 훈련장 환경개선을 통한 광주광역시 보치아연맹 발전에 공헌해 준 점에 대해 가슴 깊이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지난 2022년 11월 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 선수단 해단식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병규 회장 권한대행은 "당시 김광진 부시장께서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기억해 주시고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장애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예산 증액’을 위해 힘써 일해온 날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진 후보는 "당시 보치아는 종목별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이었다"면서 "국내 대회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도 세계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보치아 선수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참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더 힘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수발굴 및 육성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광진 후보는 "보치아는 생활체육 영역에까지 널리 확대·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19대 국회의원 4년, 문재인정부의 정무비서관 등 고위공무원 3년, 강기정시장과 함께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1년 6개월을 경험하면서 국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운영과 예산의 매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체부 2차관실 체육국을 비롯한 관계 정부부처와 함께 보치아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광진 광주광역시 보치아연맹이 29일 오후 광주 서구을 지역에 출마한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공=김광진 예비후보

전남도,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임명

전라남도는 29일 제6대 녹색에너지연구원장으로 황규철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황규철 신임 원장은 오는 2월 1일자로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양대학교 공학박사(화학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등 에너지산업 관련 분야에서 34년간 근무했다. 특히 에너지기술평가원 설립을 주도하고, 해상풍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전남의 글로벌 에너지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미래 100년 성장산업으로 에너지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 에너지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황규철 신임 녹색에너지연구원 6대 원장 임명장 수여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황규철 신임 녹색에너지연구원 6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