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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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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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작년 농업부문 온실가스 1000톤 감축

전남 해남군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1,000톤 감축을 달성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해남군이 벼농사에 역점 시행하고 있는 논물관리 기술에 힘입은 결과로 해남군은 계곡면 1개소와 마산면 2개소 381.2ha에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옥천면 195ha가 참여해 관내 총 576.2ha에서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논물관리 쌀을 생산했다. 농업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메탄)를 배출하는 분야는 벼농사이다. 논에서 많은 메탄이 배출되는 것은 메탄생성균이라는 미생물 때문으로, 벼 논물관리 기술은 ‘중간물떼기’, ‘얕게 걸러대기’등을 통해 논에 산소를 공급해 메탄생성균의 활성을 떨어뜨려 메탄배출량을 감축하게 된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해남에서는 지난해 약 1,02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510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30년생 나무 9만9,000그루 식재하는 효과와 같은 감축량이다. 논물관리기술 이외에도 고효율 보온자재를 이용한 난방비 절감에 8농가가 참여해 154톤의 온실가스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2030 메탄 서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저탄소 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7-해남군 저탄소쌀 수확 및 현장평가회 (4) 해남군 저탄소쌀 수확 및 현장평가회. 제공=해남군

전남도, 올해 관광진흥기금 120억 융자 지원

전라남도는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돕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2024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 저리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및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 및 운영 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12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다.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 및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기간은 2월 2일까지다.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관광업계의 민간투자시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하고 금리는 1% 저금리로 적용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열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한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20여억 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지역 125개 업체에 464억 원을 지원,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청 전남도청.

신안 자은도 ‘피아노 섬’···유튜브 조회수 579만 기록

화제가 됐던 ‘피아노 섬, 자은도’ 영상이 조회수 579만 회(17일 오전 9시 기준)를 넘어섰다. 이는 신안군 관련 유튜브 동영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해당 영상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군이 제작한 것으로, 자은도 백길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일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작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려 3일 동안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피아노의 섬 자은도의 높아진 관심과 인기의 기세를 몰아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경 자은도 해변 곳곳에 피아노를 다시 설치할 계획으로 자은도를 방문하는 일반관광객과 피아니스트 등 누구나 연주와 공연, 버스킹 등 자유롭게 피아노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1004뮤지엄파크에서는 올해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피아노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피아노 섬, 자은도’ 유튜브 영상이 꾸준히 사랑받아 570만이 넘는 역대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문화의 달 행사 이후 자은도와 피아노 섬에 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피아노 섬, 자은도’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진 (1) ‘피아노 섬, 자은도’ 영상. 제공=신안군

신안군 인구 증가세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2023년에 38,037명으로 17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1969년 창군 이래, 2003년, 2006년, 2010년, 2013년을 제외하고 지속된 인구 감소 추세여서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2023년 신안군에서는 출생자 수가 100명, 사망자 수는 675명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입 인구가 3,925명, 전출 인구가 3,171명으로 집계되어 총인구가 179명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단 9개 지역만이 인구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남에서는 신안군이 유일하게 인구수가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자연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의 상호작용 결과로, 신안군의 경제적, 문화적 지원 정책의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햇빛 연금, 햇빛 아동수당 등의 경제적 지원과 1섬1뮤지엄에 따른 문화적, 정서적 지원이 꼽힌다. 신안군의 햇빛 연금은 지역 자연 자원인 햇빛, 바람을 이용한 태양열, 풍력 사업의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로, 지도읍, 임자면, 안좌면 주민들에게 분기별 최대 68만 원까지 지급되며, 올해는 비금면, 증도면 등 전 읍면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안군의 ‘1섬1뮤지엄’ 정책은 지역 문화적 투자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이주민들에게 풍부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군 관계자는 "햇빛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읍면의 18세 미만 아동 2천여 명에게 상하반기 각 20만 원씩, 연간 4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신안군청 신안군청.

광주시교육청-광주시, 교육발전특구 광주모델 개발 시작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16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과 광주형 특구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해당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먼저 교육부 김영현 사무관의 ‘교육발전특구 추진 배경 및 방향’의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자로는 백희정 광주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현우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최홍진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김은주 학부모가 참여한 지정 토론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이 실시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여러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백희정 위원은 "상위층을 위한 교육 여건 마련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놓치지 않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모두를 위한 광주형 교육발전 특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우 처장은 "대학과 교육청, 지역이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특성화를 해야한다"며 ‘교육발전특구와 지역대학과의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최홍진 교장은 "교육발전특구의 목표가 지자체, 대학, 지역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며 "교육발전특구의 직업계고 참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주 학부모는 "학부모가 바라보는 광주형 교육발전특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광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해 2월 시범운영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매주 실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개발과 교육발전특구 연계 과제 등을 발굴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박철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My Job)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진]교육발전특구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와 지난 16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공청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광주시교육청

전남농기원, 양파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가공식품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의 대표 지역특화작목인 양파를 이용해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가공제품 ‘구미젤리’와 ‘양파 캐러멜소스’ 등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향신채소인 양파는 주요 식자재일 뿐만 아니라 쿼세틴, 캠페롤 등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활성, 혈관확장, 항염, 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갖고 있는 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작황에 따라 가격 등락 폭이 커 과잉생산 시 산지에서 갈아엎는 등 재배 농민의 소득 불안정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수확 직후 대부분 원물로 유통·소비되고 있어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폐기하는 양파까지 활용해 반가공 소재와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구미젤리’는 5월 하순의 양파 전초(잎을 포함한 전체 양파 식물체)를 이용한 추출농축액을 활용했다. 구미젤리 한 봉에 쿼세틴이 약 318㎍ 정도 함유돼 있다. 특히 어린이도 맛있게 먹도록 고안했다. 또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최신 가공제품 소비추세 조사를 통해 20~40대가 선호하는 양파가루와 소스류, 50~60대가 선호하는 샐러드드레싱을 개발해 선보였다. 소스류 제품인 ‘양파 캐러멜소스’는 해바라기유와 양배추를 첨가해 불쾌한 냄새를 줄이고 천연 당에 의한 풍미를 높였다.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없애주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무안 소재 더나음협동조합에 기술이전해 상품화 준비를 하고 있어 올 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양파 가공제품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 기술을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해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_양파 이용 가공제품 양파 이용 가공제품. 제공=전남도

전남도, 올해 장애인 일자리 2500개 제공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314억 원을 들여 장애인 2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5명 증가한 규모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전일제 410명 △시간제 165명 △복지일자리 1765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100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37명 등 5개 사업에 2477명이 참여한다. 근무 시간은 주 14시간에서 많게는 40시간이며, 급여는 55만 원에서 206만 원이다. 행정복지센터나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며, 장애인복지 업무 보조, 환경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여기에 추가해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20개를 마련했다. 장애 정도가 심해 경제활동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장애인에게 제공한다. 참여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1월부터 근무한다. 일자리 참여는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이 끝난 이후에도 대기인원으로 관리돼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 유형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A_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안내데스크

[신년인터뷰] 구복규 화순군수 "공약사업 속도 높여 ‘인구 10만 군민행복 시대’ 기반 다질 것"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신년 군정 화두는 ‘도약과 비상’…현장중심 행정·군민 소통행정으로 체감도 제고 특화 관광 인프라 구축· 생물의약산업단지 확장· 농산물 경쟁력 강화 역점 추진 화성광업소 폐광 따른 오염방지 대책 마련·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추진에 총력 화순백신산업특구 등 바이오·백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 양질 일자리·만원 임대주택 공급·화순형 어린이집 운영 등 청년정주여건 개선" "올해부터는 민선8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취임 원년에 선포한 ‘인구 10만 군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역점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군정의 역점을 두겠습니다. 군민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행정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일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7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새해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말로 신년 군정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구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호남취재본부 이정진 부국장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갑진년 새해 우리 화순군의 군정 화두는 ‘도약’과 ‘비상’이다. 올해는 ‘인구 10만 군민행복시대’ 비전 달성을 위해 △권역별 특화 관광 인프라 구축 △생물의약산업단지 확장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광주·나주와 연결되는 교통망 확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 먼저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매력 넘치는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화순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 화순 홍수조절지에 조성될 8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은 전국 15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자 역할을 할 것이다. 개미산 전망대에서는 화순천의 예쁜 꽃과 음악분수를 감상하고, 남산공원과 동구리 호수공원은 사계절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다. 고인돌 축제, 적벽 국가명소화, 능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등 권역별 개발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관광객 5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 우리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능주면 남정리에 농산물 수출단지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조성해 우리 농산물의 수출과 유통을 책임지겠다. 지역 특화작목과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청년과 은퇴자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하겠다.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품목도 더욱 확대하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폐광대체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화순사랑상품권을 연중 할인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지원사업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제2생물·의약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광부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백신 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 국가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 사업 등의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 생물의약산업단지 안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기숙사를 건립하고,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시설을 구축하여 바이오 인재 양성과 대한민국 백신주권 확보에도 앞장서겠다.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우리 화순군이 당면한 최대 현안은 화순광업소 폐광에 따른 오염방지 대책 마련과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꼽을 수 있겠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애환이 담긴 화순탄광은 지난해 6월 정부 방침에 따라 118년의 역사를 마감했다. 문제는 폐광 이후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광해 방지 사업 방법론이다. 정부는 현재 상태에서 갱도에 물만 채우는 방식이고, 지역민들은 갱도 내에 있는 오염원, 즉 철제류, 오일 등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폐기물을 전량 회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지역주민들은 과거 80년대 폐광한 민영 탄광지역 생태환경 오염이 결정적으로 해당 지역은 졸속 추진된 광해 방지 사업 때문에 오염수가 하천으로 대량 방출되는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과 화순군의회는 각각 폐광대책위원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를 꾸려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중앙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입장을 선회하여 대책위의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갱내 시설물 완전 철거와 화순탄광 부지매입비, 갱도 유지관리비 등 국비 지원 요구를 적극 수용하길 바라며, 이 같은 주민 의견을 기재부, 산자부, 광해 공단에 전달함은 물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된 관계로 광해 방지 사업의 원만한 해결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 동안 현재까지 추진한 주요 업무는 무엇이며 현재까지의 성과를 말씀한다면. ▲지방소멸에 대응한 획기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국 최초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신설해 계속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리 군 대표 축제인 ‘화순고인돌축제’에 83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고, 도곡면 모산마을은 유엔세계관광기구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화순적벽 생태관광 국가 명소화 사업은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반영되면서 7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은 우리 군 관광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선정됐고, 첨단 신약개발과 차세대 면역치료를 이끌어갈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1만6000여 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고용기회를 확대했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단위 기관평가와 국도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 우리 군 행정 역량의 우수함을 증명해 보였다. 정부합동평가 전라남도 내 1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82개 군 중에서 6위,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32개의 분야에서 정부와 전라남도로부터 수상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어려운 국가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9억 원이 증액된 1286억 원을 확보했다. ― 인구감소와 탈 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맡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에 대한 대응책은. ▲화순군은 인구 6만1000여 명의 중소도시로 지방소멸 위험 지수 4단계인 위험지역이다. 관외로 전출한 인구 중 대략 절반 정도가 광주로 유출됐다. 이는 화순군의 위치상 특징으로 볼 수 있는데,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굉장히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전입·전출이 쉬워서 화순군은 중소도시 인구가 대도시로 이주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만원 임대주택의 경우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주된 정책이다.1년에 100호씩 총 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 상반기 50호 공급에 506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하반기 50세대 공급에도 929명이 신청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올해도 만원주택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 마을 주치의제를 지속 운영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 빨래 서비스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발하게 운영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청년과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화순을 만들겠다. ―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다. 탄소 감축 활동과 성과는. ▲ 친환경 차 보급 및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 노후 경유 차 폐차 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에 39억 7300만 원을 지원해 대기질 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에너지 사용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지원,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등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저녹스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을 위한 도시 숲 조성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산림청 및 전남도의 도시 숲 사업에 적극 응모해 2019년부터 백신단지 외곽의 녹지, 동면 폐탄 저장소 주변에 숲 조성 작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을 아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5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산공원과 이양홍수조절지에 탄소 저장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도시 숲 사업을 추진한다. ―새해를 맞아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해는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었다.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행정력을 발휘하여 화순의 백년대계를 위한 크고 작은 정책들을 굳건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구복규 화순군수 ◇약력 △68세 △한국방송통진대학교 △화순군 화순읍장 △제9·11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부위원장 △제48대·민선8기 화순군수(현)구복규 화순군수2 구복규 화순군수가 17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군정 비전과 포부, 군정 현안 및 역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 4.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장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해 4월 화순 고인돌축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제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화순군수 1 구복규 화순군수

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에 8개 기업 326억원 투자 유치

전남 장흥군이 지난 15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해우산업, ㈜청산에식품, ㈜정남진푸드, 푸른수산㈜, ㈜우성산업, ㈜다인음료, ㈜서광, ㈜미풍 등이 참여했다. 이들 8개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총 48,155㎡(14,500평)의 부지에 3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우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특허받은 친환경 김부표를 제조한다. ㈜청산에식품은 7,409㎡(2,200평)에 30억원의 사업비로 동남아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김밥김, 김스낵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정남진푸드는 4,581㎡(1,36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CGV 납품을 목표로 김과 진미채를 혼합한 신제품 튀김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푸른수산㈜은 3,830㎡(1,160평)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하여 새꼬막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꼬막 자숙살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운다. ㈜우성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1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제, 금속창호 등을 제조한다. ㈜다인음료은 2,594㎡(780평)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표고버섯음료 등 비알콜음료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서광은 6,600㎡(2,000평) 부지에 147억원을 투자하여 가전제품 내 소요되는 웨이트 발란스추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웨이트 발란스추는 세탁기, 전자렌지,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 성능시험이 완료되면 LG전자와 45만개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풍은 16,529㎡(5,00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원료로 하는 쌀 가공식품을 만든다. 각종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123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장흥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산단 분양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산단 투자협약 (1) 장흥군이 지난 15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장흥군

전남자치경찰, ‘안심 으뜸 전남 만들기’ 매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2024년 첫 정기회의를 열어 올 한 해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안심 으뜸 전남’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회의에선 ‘2024년 주요업무 계획’, ‘2023년 교통사망사고 분석 및 향후 대책’ 등 7건의 안건을 보고받았다. 2023년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섬지역 치안드론 기체 및 운용체계 개발 사업’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성과로 전국 1위,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안전대책’ 등 주민 맞춤형 시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주민 맞춤형 체감도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22개 전 시군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를 제정해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협력 네트워크 기반도 구축했다. 다만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시군-경찰서 간 협업 수준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 22개 모든 시군이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2024년 자치경찰위원회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선 자치경찰위원, 사무국 직원, 전남경찰청 소관부서 직원이 2024년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실행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의사소통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참여 치안 서비스 확대 △주민이 체감하는 안심 으뜸 전남 추진 △자치경찰 민관협력 강화 및 효율적 홍보 등이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와 과학 치안으로 ‘안심 으뜸 전남‘ 만들기, 섬 지역 특화 범죄·재난 예방 스마트 통합 치안 시스템 개발을 위한 ‘Safe & Smart Island 3.0 추진’, 안전 취약 어르신에 집중하는 실버 안심 울타리 조성 등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추진 경과 △2023년 교통 사망사고 분석 및 향후 대책 △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추진 경과 △2023년 4분기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추진 성과 등을 보고받고, 전남경찰청이 사업 추진 시 자치경찰위 업무보고를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2024년은 1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업의 확실한 마무리는 물론, 또 한번의 도약을 해야 하는 해"라며 "자치경찰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총 83차례 회의를 통해 401건(심의 174·보고 227)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 치안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자치경찰위 1월 정기회의 지난 15일 전남자치경찰위 1월 정기회의 모습. 제공=전남자치경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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