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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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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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생 27명 배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 TAFE NSW Ultimo 캠퍼스에서 직업기술을 배우며 글로벌 기술 역량을 키운 가운데, 최근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시교육청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7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4주간 현지에서 영어와 기술교육을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TAFE NSW에서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미용 △자동차정비 △건설 △원예·애완 △사무회계 등 8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했다. 학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직업계고 교장단협의회 회장인 서재학 교장(전남공고)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로 연설한 광주공업고등학교 양채율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사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건축상, 건축문화 창달 우수작 6선 발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는 20일 '2024년 제28회 광주광역시건축상' 수상작 6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광주시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건축상 최우수작에는 △비주거부문 '보이저 진월' △주거부문 '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이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공공부문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 △비주거부문 '카페 루브시' △주거부문 '일곡 하얀집'과 '장덕동 1231'이 각각 뽑혔다.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회는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19일부터 7월18일까지 '제28회 광주광역시건축상'을 공모했으며, 총 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건축사, 대학교수 등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8인의 심사위원회가 1차 판넬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확정했다. 비주거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된 남구 진월동 '보이저 진월'은 푸른길과 인접한 대지의 특성을 활용하고 도보 유동을 통한 접근성을 고려한 열린 배치와 건물 내부공간에 있는 상업시설들을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 상호 작용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주거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힌 동구 운림동 '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은 대지가 협소하지만 젊은 건축가의 도전과 고민이 작품에 녹아들어 다양한 높이의 시선을 제공하는 설계기법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공공부문 우수작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주민들에게도 친근한 공간감을 창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주시건축상 선정작품 건물에는 동판이 부착되며, 건축설계를 한 건축사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시공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작품은 오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전시되며, 건축단체연합회 누리집에도 온라인 전시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앞으로도 광주만의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 볼거리가 많이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고용 간담회 개최…근무조건 협의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임금·근무시간·휴일 등 근무조건 전반을 논의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영암군에는 420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왔다. 올해 첫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제너럴루나시와 노베레타시에서는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영암군에 파견한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고구마, 멜론, 알타리무 등 재배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입국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 연소득 1억원 이상 어가 2510곳...5억 이상은 300곳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해조류양식업과 어선어업 호조로 지난해 연소득 5000만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3529곳으로 전년보다 181곳(5.4%) 늘었고, 1억 이상 어가도 2510곳으로 0.4% 증가해 2년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소득 어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득 구간별로 연소득 1억 이상 2억 미만 어가는 1349곳(53.8%)으로 가장 많았다. 또 2억 이상 5억 미만 어가는 861곳(34.3%), 5억 이상 어가는 300곳(11.9%)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체 1만 5816곳 중 15.9%가 연소득 1억 이상 고소득 어가에 해당된다. 시군별로는 완도가 633곳(25.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흥 415곳(16.5%), 진도 376곳(14.9%), 해남 296곳(11.7%), 신안 294곳(11.7%), 영광 249곳(9.9%) 순이었다. 증가폭이 가장 큰 해남과 신안은 물김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각각 18곳, 12곳이 늘었다. 반면 감소폭이 가장 큰 완도와 영광은 전복 산지가격 하락, 굴비 판매량 감소로 각각 36곳, 34곳 줄었다. 업종별로는 해조류 양식어가가 668곳(26.6%)으로 가장 많았으며, 패류양식업 608곳(24.2%), 가공·유통업 474곳(18.8%), 어선어업 280곳(11.1%), 어류양식업 256곳(10.1%), 천일염 97곳(3.8%)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보다 해조류양식업과 어선어업은 각각 46곳, 43곳 증가한 반면, 패류양식업과 어류양식업은 113곳, 37곳 줄었다. 특히 어류양식업은 육상 수조식 양식의 인건비와 전기료 상승이 주요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19곳(32.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33곳(29.2%), 40대 441곳(17.7%), 70대 320곳(12.7%), 30대 170곳(6.7%), 20대 27곳(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 분포가 젊은 층 비율이 낮고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 관계자는 “전기세, 유류비 인상,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어업 환경 속에서도 어업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소득 어가는 2년 연속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화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4년 132개 사업에 2581억원을 들여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자동화 시설 확충, 가공·유통 기반시설 확충 등 어업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도 김 양식 생산액 증가와 수출 확대로 고소득 어가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leejj0537@ekn.kr

나주시, 공무원 정책 제안 창구 ‘혁신 아이디어 뱅크’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는 민선 8기 시정 전반에 대한 공무원의 정책 제안 창구인 '나주 혁신 아이디어 뱅크'를 올해 첫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 아이디어 민선 8기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목표로 복잡·다변화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다양성 확보와 공직사회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국 지자체에서 이와 유사한 '공무원 제안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나주시의 경우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각 1건, 지난해는 7건으로 최근 3년간 참여도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내부 창구를 새롭게 만들어 아이디어에 대한 상호 토론, 공감 투표, 인센티브 제공 등 차별화한 운영 방식으로 정책 발굴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 내부 온라인 행정망(새올)에 신설해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이다. 소속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고 댓글을 통해 토론도 할 수 있다. 동료 직원들의 공감을 5번 이상 얻은 정책 제안은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소관 부서의 제안 채택 여부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입안하고 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면 상금도 수여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소신과 적극 행정과 더불어 공무원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은 민선 8기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을 발굴한 직원들이 그에 상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신청사 건립 부지 대표 관광지 사진 전시 ‘눈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시지부와 협업해 신청사 건립 부지 가설울타리에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을 전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밋밋한 가설울타리에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시지부가 제공한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 51점을 전시함으로써 어둡고 허전한 공사 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순천 대표 관광지 사진과 함께 신청사 준공 후 조감도를 게첩해 시민들이 신청사의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계절을 담은 애니메이션 그림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임시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약 210m의 가설울타리에는 외곽에서부터 도심으로 들어와 신청사를 들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의 여행 필름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 속 장소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의 '스페이스 브릿지'와 EBS 인기 애니메이션인 '두다다쿵' 캐릭터를 벽화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청사 건립 현장이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 귀어학교, 귀어 입문자 지원 8주간 ‘무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귀어 입문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11기 전남 귀어학교가 현장 실습과 유통·가공 과정을 강화해 오는 10월 11일까지 8주간 무상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11기 전남 귀어학교는 어선어업(13명)과 양식업(8명)에 관심 있는 예비 귀어인으로 구성됐다. 거주지별로는 서울·경기·경남 등 11명(52%), 전남 6명(29%), 광주 4명(19%)이다. 1~2주차에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 현장 견학이 이뤄지고, 3~6주차엔 어가 체류형 현장 실습, 7~8주차엔 창업컨설팅, 금융정책, 융화프로그램 등이 무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업 실무 능력과 어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실습 기간을 당초 2주에서 4주로 연장 운영한다. 다양한 어촌의 창업분야 정보 제공을 위해 유통·가공과정도 1주 신설해 전국에서 가장 유익한 교육으로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문을 연 전남 귀어학교는 귀어귀촌인이나 희망자 대상으로 귀어정책, 어업이론과 실습, 창업 컨설팅 등 내용으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또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1주간 보수과정을 통해 현장 체류형 실습 교육 기회를 추가해 현장에서 활용할 실무능력을 한층 높여 귀어인이 전남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도울 예정이다.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는 올 상반기까지 10기를 운영해 1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71명(44%)이 어촌에 정착,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정착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바다에서 제2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아온 예비 귀어인에게 전남 귀어학교가 그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귀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공청회로 지역 의견 모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전남 국립의대 대학병원 신설과 관련해 정부의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공청회가 오는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공청회에서는 용역사에서 공청회 진행 방법과 안건에 관해 설명하고,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흥 군민뿐만 아니라 타 시군 거주자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주최 측에서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참석자 누구에게나 발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 중 발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서면이나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설립방식 선정위원회에서는 '단일의대+단일병원', '단일의대+복수병원(신설 2개소)', '단일의대+복수병원(신설 1, 기존 병원인수 1)' 등의 설립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진 일정과 관련하여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설립방식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말에 확정안을 공포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발족…‘박우량 신안군수’ 초대 회장 선출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이 최근 지자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신항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9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에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장이 전남 해상풍력 산업육성 및 활성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의 창립 필요성을 공감해 발기인 서명을 했고 지난 16일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은 각 지자체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칙 제정,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현재 55개 단지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특히 선도사업인 전남해상풍력㈜의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오는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개시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leejj0537@ekn.kr

해남군, 고구마 조직배양묘 대량 분양 실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고구마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 조직배양묘 분양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분양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로,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신청받은 배양묘는 농가 여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추기분,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춘기분으로 총 2회로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총 분양량은 약 16만주이며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분양받은 생산자 및 단체에서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 적절한 육묘 조건을 갖춰 고구마순을 증식, 보급하게 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색택, 모양 등 우수하여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량도 약 25% 증가시킬 수 있다. 조직배양묘라 할지라도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해야 지속적으로 고구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분양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인 해남고구마의 품질개선과 수량 증대에 힘쓰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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