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광주시, 내달 2∼3일 ‘국회, 광주의 날’ 행사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3일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회, 광주의 날'은 오는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주년을 앞두고 국회-정당-광주시 간 새로운 협업모델과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시는 정당과 정책협약, '팀광주' 의원 위촉,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의장 캐스퍼EV 탑승식, 광주정책 전시관 및 비엔날레‧김치축제 홍보관 운영 등을 진행한다. 시는 우선 각 정당과 기후대응, 산업, 돌봄·복지, 주거·도시 분야에 대한 협력을 담은 정책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연다. 인공지능(AI), 자동차, 돌봄, 군공항 등 광주시 및 국가적 현안을 중심으로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밸리 확산사업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 지원 △영호남 군공항 이전대책 등에 대한 열띤 정책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줄 '팀광주' 의원 위촉식을 갖는다. 민군 통합공항 이전,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연고와 의정활동 방향 등을 고려해 '팀광주' 의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팀광주' 의원에게는 제2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과 의미를 부여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3일에는 강기정 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캐스퍼EV 탑승식을 갖는다. 강 시장과 우 의장은 앞서 지난 13일 국회 1호 캐스퍼EV 구매하는 '캐스퍼EV 차량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행사기간 광주 정책전시관을 운영하며 광주의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대표 정책을 전시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등 'G-페스타 광주'를 국회에 알릴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새롭게 출시될 캐스퍼EV도 함께 전시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변화 발전은 결국 국회를 통해서, 국회의 도움 없이는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며 “'광주의 날'이 국회, 정당, 광주시가 하나 되어 국가적 현안과 민생 해결에 앞장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100세대 임대주택 건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이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 청년 창업인, 중소기업이나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저렴한 비용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접수된 사업제안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그리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쳤다. 군은 장흥읍 건산리 옛 KBS장흥중계소(군유지) 일원에 오는 2028년 까지 100세대 임대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로는 커뮤니티카페, 실내운동공간, 공동세탁실, 야외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응모한 총사업비 328억원 중 이미 취득한 토지매입비를 제외하면 268억원 규모로 이중 출자지원 78억원, 융자 83억원, 군비 부담은 107억원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도 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세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생명의나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추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농업회사법인 ㈜생명의나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홍보를 지원하고 ㈜생명의나무는 담양군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나천수 생명의나무 대표는 전 산림청 국립과학원 임원 연구관으로 재직했으며 공무원 최초 실험실 창업 1호 기업인으로 지난 2012년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1996년부터 헛개나무의 약리 활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경기도 수원에 있는 연구소를 담양으로 이전해 전남지방 자생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명의나무는 오는 2025년까지 3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산면 기곡리 일원 4146㎡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나천수 대표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인재 채용,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학교민원·특이민원대응팀 연계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학교 민원 응대 기반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선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민원대응팀'과 교육지원청 직속의 '특이민원대응팀'을 연계·운영함으로써 교직원이 홀로 민원을 감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학교 민원 응대 지원 시스템 구축,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먼저 전남교육청은 교직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민원을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장 책임하에 단위 학교별로 민원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단위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내 교육장 직속의 특이민원대응팀과 연계해 지원한다. 학교민원대응팀은 학교장 총괄, 교감, 행정실장을 포함해 현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한다. 학생 상담이나 교육 정보 요청 등은 교직원의 협조를 받아 처리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능성이 높은 복잡한 사안은 민원대응팀이 맡는다. 이와 함께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초·특수학교 학급당 녹음 가능한 전화기 1대, 중·고·각종학교 학교당 5대를 보급하고 모든 학교에 통화연결음 2회선을 제공했다. 특히 교원의 개인 전화번호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도 지속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모든 학교에 별도의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편안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녹음·녹화 장치, 비상벨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학부모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69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800만원을 배부했다. 학교에서는 안전한 상담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 사례, 교직원의 의견을 모아 공간 구축에 들어갔다. 하반기에도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100교 내외 8억7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가 안착해 교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영암군, 4개 의료기관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연계협약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지역 4개 의료기관을 찾아 전국 최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뒷받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9일부터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격일로 진료에 들어가는 소아청소년과를 위해 영암한국병원, 남악아동병원, 목포미즈아이병원, 엘에이치미래아동병원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영암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검사·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가 방문하면 협약 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나아가 영암군과 의료기관들은 지역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보건소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월·수·금요일 삼호보건지소, 화·목요일 영암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갔다. leejj0537@ekn.kr

광양시, 백운제 물 체험장 성황리 종료…‘재방문 의사 94%’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간 운영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운영 기간에 총 8,896명, 휴무일 제외 일일 평균 371명이 찾으며 광양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등극했다. 광양시는 기존의 4개 풀장(물놀이 풀, 어린이 풀, 유아 풀, 청소년․성인 풀)에 더해 미니 워터슬라이드, 분수 터널, 다람쥐 통 등 5개의 신규 물놀이시설을 추가하고 주말 물총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연령대별 유수 풀장을 운영하고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안전요원 증원,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물놀이장 이용객 선착순 입장(최대 동시 수용 250명) 조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동시에 물 체험장 내 음식물 취식 금지 조치로 수질관리 부문에도 신경을 썼다. 그 결과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다만 물놀이터 무료 개장 검토, 대기자 최소화를 위한 주말 시간제 운영 방식 검토, 연계 관광 상품 발굴 등이 서비스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시는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물 체험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고 백운제 둘레길 같은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방문객의 요구사항을 물 체험장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질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 한 분 한 분과 대화를 나눠보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광양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수도법 개정 따른 저수조 설치 신고 의무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수도법 개정안이 지난 7월 17일 시행돼 수돗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또는 시설 소유자가 저수조 설치 시 30일 이내에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법 시행 당시 저수조를 운영 중인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도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2000㎡ 이상 둘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에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하여 상하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되며,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경우 시공 도면 대신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아울러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수도법 개정으로 화순군 내 저수조 설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군민들이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5 대학수능시험 원서 접수…22일부터 시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6일 오후 5시까지(휴일 제외)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시교육청을 비롯해 방송통신고 등 지역 고등학교 68개교, 특수학교 6개교 등에서 할 수 있다. 광주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출신)인 고교에서,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생·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시에는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2매(응시원서 부착용) △응시수수료(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5개 4만2000원/6개 4만7000원, 출신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졸업생은 현금, 교육청 접수 시 일반신용카드 준비)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접수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특히 응시원서 접수확인서에 날인 또는 서명하기 전에 선택과목 등 입력내용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생・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광주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한 접수일 기준으로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등)본, 고교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필요에 따라 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미리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수험생이 원서접수일 현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된다. 응시원서 작성, 접수,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오는 11월 18~22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 접수한 곳에서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입시전형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믿음으로 남은 시간 꾸준히 목표와 계획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광주지역 수능시험 지원자는 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검정고시 등 645명 등 총 1만6089명이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재학생이 소폭 감소하고, 졸업생(재수생, 반수생 포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eejj0537@ekn.kr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글로벌 경제인 수상자 다수 선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은 지난 16일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을 선정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상 수상자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을,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53, 인도네시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에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을 각각 선정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선정,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은 지난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모자에 광고를 하면 '움직이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린팅이 잘 되는 원단을 개발했다. 이어 신축성이 뛰어난 모자 등을 개발해 미국 등 3000개 모자 유통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점유율(20%)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제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장에 당선된 뒤 뉴욕에서 '제1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했으며 미수교국 베이징 지회 등 세계 25개국 지회를 결성했고 2012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리딩 CEO 공동 의장을 맡는 등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은 중국 연변에서 태어나 일본 교와플라스틱 광동성 선전 법인에서 10년간 엔지니어링으로 근무하다가 창업, 복사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해 일본 기업에 납품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및 광학 렌즈 분야 기업 8개를 창업, 자동차 및 핸드폰 등에 공급함은 물론 삼성전자 TV 렌즈의 70%를 납품하는 등 TV 백라이트 렌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브랜드 10대 혁신 인물상과 중국 시장 영향력 브랜드 500강을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상 수상자는 허영수 JPM 회장은 길림성 용정시에서 태어나서 1991년 일본으로 이주, 설계회사를 창업했으며 중국 북경과 길림성에 지사를 두고 일야설계집단을 설립, 대표 간사를 맡는 것 외에도 자회사 4개를 경영하고 있다. 허 회장의 일야설계집단은 2017년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통합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선전과 푸동에 이어 3대 국가급 신구로 개발한다는 '허베이성 슝안신구도시건설국제기획'에 세계 279개 설계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12개 슝안신구기획설계자문봉사에 선출되는 등 중국 주요 핵심 개발 사업에 설계회사로 참여했다.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종헌 무궁화유통그룹 사장은 1980년대 중국과 일본 식품 등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그의 부모인 김우재·박은주 회장이 창업한 식품회사를 무역과 유통, 부동산업, 건설업, 여행업 등으로 다각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8년부터 무궁화유통 사장을 맡은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전역 4000개의 식품 유통망을 확보한 데 이어 비영리법인 무궁화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과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한센인촌과 한센인병원 등에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청년회 발족과 한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리아나 야구단을 창설했으며 K-팝 등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은 한국야쿠르트 중국법인장과 웨이나 화장품 총경리를 맡다가 60세에 회사를 창업, 6개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5년 만에 31개성 2만 개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화장품 브랜드 파워를 중국과 세계에 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양 회장은 한국에서 최첨단 화장품 원료를 100% 수입하며 숙명여대 및 광주여대 미용 전문가들과 협력, 한국의 미용 기술과 K-뷰티를 체험하는 센터를 쉬저우와 정저우, 난징, 항저우 등 4곳에 설립했으며 20년째 안중근 정신 찾기 후원회장과 코로나19 지원금, 도서·문구 기증과 만원클럽 장학회 운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독일 물러 앤 파트너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996년에 한국에 회사를 창업, 한국과 독일 간 국제물류주선업을 제공했으며 국내 전자, 자동차 회사들이 동유럽을 잇달아 진출할 때 동반 참여, 헝가리 등 7개국 법인을 세우는 등 11개국 39개 지점을 두고 있다. 최 회장은 현지화를 통한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과 고객 중심의 현장 대응형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개발로 물류 다각화를 통해 물류 보국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는 18개국, 49명으로 늘어났다. leejj0537@ekn.kr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본격 착공 전 주민설명회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공사의 본격 착공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운남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단계 구간 6개 공구 사업구역 일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공구의 공사 관계자 주관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단계 건설공사의 개요, 구간별 공사 시기,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교통처리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20.046㎞ 구간에 1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1단계와 연계해 기존 도심과 신도시 간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광주지역의 균형 발전과 도시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건설공사는 8월까지 교통처리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는 6개 공구 지장물 확인 등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정에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