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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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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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름철 군민 휴식처 맨발산책로·음악분수 ‘인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새롭게 조성한 군민 휴식공간이 여름철 힐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약 1㎞구간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우슬저수지를 휘감아 우슬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질 좋은 해남 황토를 깔아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른 지역의 맨발 산책로에 비해 부드러운 황토감촉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습식 황토체험장도 조성해 질척이는 황토흙에서 발마사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슬 맨발산책로에는 새벽 출근을 앞둔 직장인에서부터 오전·오후 시간대에는 주부와 어르신, 저녁에는 가족단위 주민들까지 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할 정도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황토습식체험장은 맨발에 찰진 황토흙의 감촉이 느껴져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황토체험을 하며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에서는 이용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야간 산책을 위한 가로등과 세족장, 신발보관함, 화장실 등을 확충하고 보행로와 안전시설도 꾸준히 정비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민광장에 조성된 음악분수에 대한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군은 군민광장에 위치한 원형분수대를 철거하고 지난달 총 65m 길이의 분수시설을 확장하는 등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군민광장 분수시설은 주간에는 바닥분수 등 어린이 물놀이터로 운영하며 야간에는 음악분수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야간 명소가 되고 있다. 낮 동안에도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근 음식점과 상가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유난히 어려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편안히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휴식처가 확충돼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행복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행복한 해남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 수시 대비 집중 지원 시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6일까지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중상담기간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대입지원관, 파견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보다 상담 시간을 확대해 3주간 학생들의 수시 준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및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10월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대학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상담 기간을 통해 학생들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 ‘고객 최우선’ 다짐 캠페인 시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을 위해 고객중심 문화조성을 위한 '고객 최우선' 다짐 캠페인을 시행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기타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면서 국내 해양수산부 산하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 한 바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지향적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고객중심경영 촉진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고객 최우선 다짐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다지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이번 고객최우선 다짐 캠페인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사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인기 체험상품 50% 할인 ‘1+1 블루투어’ 이벤트 개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의 5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 플로팅마리나와 아그리나 요트체험, 바다루지,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할인 상품은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블루투어 체험상품 프로모션을 운영, 3000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고, 전남관광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상품을 1+1 할인 제공해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상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이 전남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전남관광플랫폼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지정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지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사소통 장벽, 불친절한 서비스, 과잉진료 등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안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희망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 의사소통 및 의료서비스 2개 분야 지정요건 충족표 등 서류를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 요건 중 의사소통 분야는 △통역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시설 내 외국어 설명서·안내표기 등 설치 △외국어 정보 제공 누리집·SNS 운영 등이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거부 금지 및 친절한 서비스 제공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보험수가에 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서류심사·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오는 9월 총 20개소를 선정,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개사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광주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은 △21세기메디칼㈜ △대광정밀㈜ △㈜멘퍼스 △㈜스케일트론 △㈜케이시앤피 등 총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작업환경 개선 실적, 위험성 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우수기업에 사업장 작업환경개선자금으로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인증기간 2년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교육·상담(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한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사업을 추진해 산업재해율을 낮추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더불어 사업주의 안전보건 관련 시설장비에 대한 적극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돼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2주 초청연수 성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12주간 단기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0일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튀르키예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으로서 지진 피해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여자 재학생 16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지역을 넘어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튀르키예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으로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해 참배하고, 선인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수정보과학고의 정보 분야 직업교육과 조리교과 실습 수업에 참여하면서 K-푸드의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12주간 함께 생활하면서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튀르키예 한 학생은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다음에 다시 한국을 찾고싶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튀르키예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두 나라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다양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 10개 시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 돌입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후보지 공모에 10개 시군이 참여하며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고 9일 밝혔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경찰 교육기간(기존 38주)에 기본 소양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수용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1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이 공모에 응했다. 이에 전남자치경찰위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도·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 문화·관광·자연환경의 우위성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8일 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에 경찰교육기관을 만드는 것은 지역 균형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 전남도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오는 9월 부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광양시, 2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광양=에너지 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해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2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1차 사업에서 남은 예산 10억 원에 대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1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신청자를 받아 지금까지 17억 원을 들여 396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했고 1억1000만 원을 들여 37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다. 방문 접수, 등기우편,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신청 서식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 등이다. 조기폐차 지원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2등급 차량 신규 등록(2023년 11월 1일 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구분된다. 5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4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 차량, 저소득 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해 상한액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그간 지원에서 제외됐던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단, 정부 지원을 받아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사업 공고일 이전 사용본거지가 광양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과 △05년 이전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적용 덤프트럭이 대상이다. 생계형 차량(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광양시 차량 등록 기간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매연저감장치 종류별로 약 200만 원에서 800만 원까지다. 모든 지원사업은 접수 기간에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공고된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노후 경유차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농어촌 민박 활성화로 관광객 재방문 유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유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500만명의 관광객 방문에 힘입어 코로나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는 농어촌 민박을 적극 관리해 신규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담양군 농어촌 민박 누리집을 개설해 한옥형, 수영장형, 반려동물 가능 민박 등 용도별과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창평슬로시티 등 관광지별로 구분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광고를 통해 담양군 농어촌 민박 누리집의 검색 유입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화재 안전 점검과 물놀이시설 점검을 추진하고 서비스 안전 교육 이수 장려, 오래된 시설 개보수 및 소방 안전시설 지원 등 시설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230㎡였던 농어촌 민박 총면적 기준이 객실 수 10개 이하는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개선안이 시행될 것에 대비해 관광수요의 고급화, 다양화에 맞춘 조례 개정 및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깨끗한 자연이 포근히 사람을 품어주는 청정지역 담양의 매력을 담아내는 농어촌 민박이 될 수 있도록 친절, 청결은 기본으로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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