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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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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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설명회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담당자와 도내 대학, 연구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수차례 진행했다. 도는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라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파트너로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전남도 라이즈사업 계획과 시범사업·우수사례 등 소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라이즈 체계 내 시군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학 연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 공유된 시군의 의견을 비롯한 교육부 협의(컨설팅),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단별 회의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최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라이즈(RISE)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시군과 대학의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한만큼 설명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남도와 시군, 지역대학, 연구혁신기관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 전남만의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10년간 1조2190억 투입 자연재해저감 ‘총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회의와 승인을 얻어 오는 2034년까지 10년 간 1조 2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제2차 광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10년마다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의 국비 확보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한 각종 기본계획 수립에 쓰인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은 지난 2016년 수립한 1차 종합계획을 개정·보완한 것으로 구조적 저감대책(1조 2067억 원)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123억 원)의 시행계획을 제시했다. 광주시 전역 501㎢ 내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8개 자연재해 유형을 조사·분석하고 재해 유형별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자연재해 저감대책 △자연재해 저감대책 시행계획 등을 담았다. 시는 인명 및 재산 피해,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기준 D등급 이하, 재해위험도 등을 종합해 143개소를 위험지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2차 종합계획에는 앞으로 10년 간 시행 가능한 59개소를 위험지구로 최종 선정하고 나머지 84곳은 관리지구로 분류했다. 또 광주천·북산천·선암천·송정천 하천정비 등 위험지구 저감대책 59개 사업에 1조 1606억 원을,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 등 전지역 단위 저감대책 33개 사업에 584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선정된 59개소 중 침수 위험이 높은 서석고 일원, 백운광장 주변 등 10개소에 광주기상청 관측 이후 역대 최대 시우량인 86.5㎜ 보다 많은 88㎜를 방재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극락교, 운암시장 등 16곳에도 시우량 88㎜를 방재할 수 있는 펌프장시설을 신설 및 증설해 재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2차 종합계획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2024 혁신리더 소통 간담회’ 개최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지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혁신위원, 기관·사회·직능 단체장, 언론인을 포함한 영암군민을 초청해 '2024 영암 혁신리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 등을 취지로 지역 혁신리더들이 모여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행정 개혁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구 도시 집중, 고령화 사회, 중앙정부 긴축재정 및 보조금 축소 등 지방정부가 처한 불리한 대내·외 환경을 먼저 알렸다.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증진, 청년실업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 혁신 방향·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민관협력 정책 아젠다 개발·추진을 강조했다. 이 교수의 특강에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8기 영암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2년간의 군정을 설명했다. 앞으로 7대 핵심전략인 △청년활력도시 △달빛생태문화도시 △미래첨단농업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생산적복지 △혁신을 중심으로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영암 혁신리더들이 군정 발전을 위해 제안·건의·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단체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정착 지원 △가족·아동친화적 영암 건설 통합 지원 체계화 및 활성화 △지역-기업 상생협력사업 추진 지원 △내외국인 근로자 정주 도움실 건립 △영암사랑상품권 활성화 인센티브 지급 등이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8기 혁신 영암의 원동력인 민·관·산·학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이 지역사회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게 하겠다. 나아가 꾸준한 도전으로 지역의 체질을 개선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종합계획 수립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글로벌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세계의 경제성장률 둔화 및 건축·전자 등 주요 산업의 수요 저하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국의 환경규제와 탄소배출 제한 정책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체 생산능력이 향상돼 국내 수출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 전문기관 등의 애로사항·의견수렴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방안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략을 수립,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나병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오영철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최상환 전남화학산업협의회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회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상환 전남화학산업협의회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 등을 과감히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성 롯데케미칼 본부장은 해외 선진 사례 등을 분석해 실질적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관련 기업·전문기관 의견을 토대로 산학연관 전문가 중심의 석유화학산업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의견은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핵심사업과 정책적 지원방안 등은 관련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여수산단이 처한 위기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 연관기업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산업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141교 대상 기숙사 사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기숙사 운영을 위해 오는 2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중·고·특수학교 141교를 대상으로 '기숙사 사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숙사 사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평화로운 학교 기숙사 문화 및 안전한 기숙사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기숙사 시설 안전사고 예방 △기숙사 재난안전대응 △기숙사 사감 운영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기숙사 사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 기숙사 시설 전반의 빈틈없는 안전관리 전문 역량을 향상할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기숙사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기숙사 운영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푸드뱅크, 기부텃밭 수확물 나눔 상생협약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달 30일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 수확물 나눔을 위한 여수·광양 지역 푸드뱅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와 여수·광양 지역에서 기초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사)광양YWCA,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사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을 조성하고 매년 감자, 고구마, 무, 배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했으며 텃밭을 관리하는 지역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확한 농작물은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량 기부해왔다. 또한 지난 6월 기부텃밭에서 수확한 햇감자 200여 박스를 여수와 광양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면서 푸드뱅크와 인연을 맺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제도로 전국푸드뱅크, 17개 광역푸드뱅크, 450여 개의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구성돼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어르신과 함께 기부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을 푸드뱅크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leejj0537@ekn.kr

화순파크골프장, 재난 비상 2단계 발효 시 운영 ‘일시 중단’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오는 1일 여름철 열사병 및 낙상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재난 비상 2단계(호우주의보, 폭염경보) 발효 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파크골프장 운영을 일시 정지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다. 또한 아직은 수증기가 많은 시기여서 작은 기압골 남하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 상황이다. 폭염 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없이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폭우 시에도 바닥이 미끄러워 손목, 발목, 고관절 등의 부위에 염좌나 골절상 등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낙상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위험성 평가를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선정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전국 64개 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최근 3년 간의 사업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추진체계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 의욕 고취 △평생학습정보망 구축을 통한 통합 정보서비스 제공 및 학습자 정보 접근성 강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운영 및 성과 분야에서는 △지역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자의 학위취득 및 취업 지원 △지역 방송사와 연계한 시민아카데미 강좌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문제 해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 △지역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각각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목포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춰 생애 주기별,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목포시민아카데미, 목포 역사와 이야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 등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평생학습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목포사랑 시민대학' 신설 등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맞춤형 수시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해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집중상담은 현직 교사들이 오는 5~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 있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1대 1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380여 명이다. 특히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2025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광주시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진학 올리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누적된 165만건의 합격·불합격 사례와 전국 대학 입시 결과가 탑재돼 있어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 참여 희망자를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다. 시교육청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첨단학과 증원, 과탐필수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2025 대입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다각적인 지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진학 전문교사를 1대 1로 만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관련 변수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에는 광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입 설명회 및 진학상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 전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5월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진학 올리고 활용법'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전국 130개 대학이 참여한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농수산식품 17톤 몽골 대형마트에 공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31일 청정농공단지 내 ㈜예인티앤지에서 고흥 농수산식품 몽골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5월 ㈜미니델그루와 맺은 1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이후 첫 상차로 쌀, 유자차, 김, 음료 등 17톤 규모의 고흥 농수산식품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미니델그루는 몽골 내 대형 식품 유통회사로 울란바토르 시내에 38개 이상의 마트를 보유하고 있어 울란바토르 전역에서 고흥 농수산식품을 만나 볼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몽골 내 한국 문화, 식품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며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을 몽골인에게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한국산 먹거리로 브랜딩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써 수출을 이끌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몽골 시장은 중국을 통하는 등 간접적인 수출로 인해 직접 몽골 유통회사와 협업할 기회가 적었으나 지난 5월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의 몽골 수출 협약으로 인해 관내 수출기업이 직접 몽골의 대형마트 체인에 고흥 농수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말 전라남도 수출 유망품목 몽골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직접 몽골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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