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는 2024년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제주도내 주요 5개 해수욕장(함덕·중문·이호·곽지·협재)에서 실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은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선별하여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무게 측정 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약 9주간 도내 주요 5개 해수욕장 행사 부스에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해수욕장 이용객과 도민은 입장 시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앱을 설치 후 수거봉투를 수령하고, 퇴장 시 폐플라스틱을 반납하면 무게 100g당 10원의 자원순환 혜택(탄소중립포인트, 연간 1인 한도 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동에 동참하여 자원순환의 혜택을 직접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