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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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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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생태와 함께하는 추억의 우표’ 전시회 개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양 에코센터에서 담양 우표박물관과 협업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생태와 함께하는 추억의 우표 전시회'기획전시를 개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SNS·이메일 사용으로 잊혀 가는 우표를 추억하고 생태·환경을 담은 우표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표 42점(800여 장)을 전시하며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해양보호생물, 야생화 등 관련 우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시 기간 현장에서 동식물 관련 엽서와 우표를 제공해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로 조그만 사각 틀에 주제를 함축해 사람의 마음을 전하고 역사, 문화, 사회를 알리는 우표의 의미를 생각해 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체험도 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 우표박물관은 지난 2015년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문을 연 민간 최초의 우표 전문 박물관이다. 국내 최초 우표부터 현대 우표, 세계 우표 등 10만여 점의 우표가 소장돼 있으며 시대순으로 정리된 국내·외 우표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우표들이 전시돼 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올해 국내 최대 습지 토지매입 박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내 농경지를 습지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 6월 토지매입 및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해 국회 국비 증액 사업으로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 토지매입비로 추진됐다. 순천 동천하구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생태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습지다. 그러나 하천부지의 농경지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활동이 하천 생태계 오염을 심화시키고, 습지의 기능 상실로 이어지는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동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경작지를 습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습지 복원은 동천의 홍수 예방 및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순천시 시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의 서식지의 확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넓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로써 순천시가 순천만과 도심을 연결하는 생태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강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습지복원팀을 신설하여 환경부 습지 토지매입비 총 238억 원 중 120억 원의 토지매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토지매입은 시의 습지 복원 및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모범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천하구의 습지 복원은 연차적으로 내년까지 토지매입 및 복원 사업을 통해 순천만부터 도심방향으로 생태축을 연결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생태계보호에 대한 시대적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의 원시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품격 생태관광을 통해 생태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목포서 세계 최대 OCCS 설비 완공식 열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에서 국내 최초·세계 최대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저장 실증 설비(OCCS) 완공식이 열렸다. 2일 시에 따르면 목포시 산정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한국메이드 제2공장 안벽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삼성중공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파나시아가 개발한 포집 장치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액화 장치를 한국메이드가 케이싱 제작하고 선박에 탑재했으며, 탑재된 선박은 HMM사 2,100TEU급 MONGLA(몽글라) 선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OCCS 설비는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해 목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에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관련 산업육성과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남항에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주한대사 문화친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및 브랜드를 발굴해 매년 시상해 왔다. 군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에서부터 판매·수출까지 행정에서 앞장서서 추진해 온 결과 '소비자친화행정'부문을 수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농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어온 공로를 인정받았기에 민선 8기 반환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고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에서는 515 농가가 1,901헥타르의 면적에서 23만 7,904톤의 쌀, 유자, 토마토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런 품질 좋은 고흥의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을 운영 중이다. 고흥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서 고흥군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에서 여러 유통플랫폼과 납품 협약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유통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체코, 프랑스, 중국, 일본, 몽골 등 7개국 17개 유통사와 8,53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신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의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고흥의 먹거리를 전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 앞장서서 힘쓴 덕분에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에서부터 판매까지 각 시장에 맞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신우철 완도군수 “우리 완도, 희망한 미래 100년의 꿈 이룰 것”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언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민선 6기와 7기 때부터 긴 시간, 어렵게 추진해왔던 역점 사업들이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우리 완도가 '희망한 미래 100년'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군정 운영에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신 군수는 민선 8기 2년 가장 큰 성과로 지난 2015년부터 준비하여 지난해 11월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꼽았다. 국내 최초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 시설로 3만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센터 내 인피니티 풀 등 시설을 보강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해양치유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7월 중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출범함에 따라 전문 운영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서비스 제공으로 자체 수익 모델 창출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요 성과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4관왕 등극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 등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국립난대수목원 기본 계획 수립 완료 △수산물, 쌀, 농산가공품 수출(1,500억 원)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등 총 40건 수상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공모사업 18건 선정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유치 △전남 최초 군내 버스 무료 운행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산업 구축 △해양치유·산림치유 연계 치유형 웰니스 상품 개발 △해양치유 호텔·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건설로 체류형 치유객 유입 △섬 치유·관광 자원 특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설 등 해조류·전복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국립난대수목원·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기 착공 △특산물 수출 시장 확대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속도감 있는 대규모 SOC 사업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 등은 우리 완도라서 가능한 산업이다"면서 “미래 해양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 지자체 소멸 위기 극복,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년 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꼼꼼히 살펴 보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흔들림 없이 군정을 운영해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전국 배수장 1056개소 합동 특별안전점검 완료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유등1배수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간 추진한 '우기대비 배수장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이번 '배수장 특별안전점검'은 공사가 관리 중인 농업용 배수장 1,056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배수장 운영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배수장은 농경지에 과도하게 유입된 물을 하천이나 바다로 배출시키는 시설로 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아 국민 안전은 물론 시설재배 등 농산물 침수 피해를 방지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돕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지키는 장마철 중요시설이다. 특히 오늘 실시된 유등1배수장 안전점검에서는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배수장의 전기설비, 배수펌프 가동상태 등 제반 시설의 상태를 살피고 풍수해 대비 피해 예방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공사는 재해대비 배수장 특별점검, 분기별 정기점검 등을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배수장 시설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 보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수자원관리이사는 “예기치 못한 기후 재해가 국민의 안전은 물론 국가 경제, 사회 전반에 있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라며 “농업사회간접자본(SOC)시설의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방문컨설팅 시범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하반기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맞춤형 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K-에듀파인 맞춤형 컨설팅은 사립유치원 회계 시스템 K-에듀파인의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번 운영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유치원과 컨설팅위원을 1 대 1 매칭해 예산, 수입, 지출, 보수(인건비) 관리 등 전반적인 K-에듀파인시스템 활용 방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그동안은 유치원이 교육장을 방문해야 했던 것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 편의를 높였다. 사립유치원 맞춤형 방문 컨설팅으로 사립유치원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치원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단순 질의에 대한 유선 상담, 비대면 PC 원격지원 등 기존 지원도 계속하며 유치원별 맞춤형 상담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고, 시범 운영 기간 발견된 개선점은 향후 시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담당자의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신구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성료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금일읍 신평리 신복지회관에서 '신구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조인호 군의원, 한희석 기획예산실장, 이기석 지역개발과장, 김용식 금일읍장, 김성배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의 사업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구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1월에 착공, 4년 만에 완료했다. 이 사업은 총 109억 원을 투입하여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복지 어촌'을 테마로 신구 아동여성문화센터, 세대 공감 노유복합센터, 신복지회관, 섬마을 공동체 문화회관 등을 조성하고 방파제 연장과 물양장 정비 등을 추진했다. 각종 공공시설이 조성되어 주민 복지 증진과 신평항·구동항의 외곽 시설을 보강하여 항내 정온 확보, 접안시설 신설로 어항 기능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 노화 미라항 등을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 혁신 성장을 돕는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leejj0537@ekn.kr

[포토] 김성 장흥군수, 제20대 장찬석 회진면장 취임식 참석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제20대 회진면장으로 취임한 장찬석 씨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회진면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회진면의 발전과 번영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새로운 면장의 업무 시작을 축하하고 면장부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장찬석 씨는 지난 1991년 4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2004년 7월에는 행정자치부장관상, 2016년 12월에는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2021년 투자유치팀장, 영상미디어팀장, 2022년 홍보팀장을 맡아 적극적인 군정홍보 활동 등 32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군민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군민과 행정 간의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leejj0537@ekn.kr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2030교실 기반 교육수업 대전환 이룰 것”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던 전남교육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여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김대중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향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후반기에는 지난 2년의 성과를 모아 학교현장에서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 즉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각종 지침과 매뉴얼을 대폭 정비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JNE 챗봇 도입과 업무 DB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2030 교실'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개념으로 오는 2025년부터 기존 Al교실·지능형 과학실 등과 연계·통합 구축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구상이다. 또한 오는 2025년 9월 시범 도입될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문이 배움으로 이어지고 미래역량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학생주도성 키움 수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관심과 속도에 따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라는 기대이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공생'교육정책도 더욱 강화된다. 우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의 기본적 학습 복지를 증진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024년 지급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오는 2025년부터는 매월 10만 원씩 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 동일한 금액으로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건강증진 통합프로그램과 Wee 클래스-Wee 센터-Wee 스쿨기을 확대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도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전반기 2년 동안 전남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컬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교육정책도 마련했다. 먼저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학생이 주도하는 전남의(義) 교육, 프로젝트형 생태 프로그램 등 전남의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모델을 적극 추진한다. 또 글로컬 진로진학 멘토링과 해외 진로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 및 산업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우리에게 닥친 학령인구 감소, 기후변화 위기 및 교육격차 문제도 공생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 AI와의 공생, 지역을 살리는 로컬 공생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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