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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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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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출시…"업계 최다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대출도 네이버페이에서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6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와 함께 시작하며, 향후 제휴 금융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별도의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분만에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예상 총 이자비용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후 최종 상품을 선택하면 이후 갈아타기 절차는 해당 금융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아파트에 한정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달리,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원룸 등 모든 주택의 전월세대출 비교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 환경 속의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에서 전월세대출을 비교해보며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협력하고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케이뱅크,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업계 최저 금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전세대출로 확대됨에 따라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갈아타는 대출 이동 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이달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이날 전세대출까지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앞서 이달 9일에도 최저 연 3%대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평균 실행 금리는 연 3.81%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일반전세는 연 3.39~5.99%, 청년전세는 연 3.44~3.75%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비롯해 케이뱅크의 모든 전세대출 상품은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더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부터 전세대출을 운영하며 쌓아온 비대면 대출 노하우를 전세대출 갈아타기에도 구현했다. 빠르면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기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화면에서 대출 정보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할 경우 남은 대출잔액과 바뀌는 금리 등을 기존 대출과 비교해 이자 절감 혜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 앱에서 가능하며, 대출 비교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토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고객의 기존 대출이 주택금융공사 보증 대출인 경우에만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로 기존 전세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간편하게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이자 부담 경감을 통한 ‘생활 속의 케이뱅크’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핀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우리·전북은행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세자금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지난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핀다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환대출 서비스다. 핀다가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절반을 넘지 말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통상 2년 만기인 전세 계약은 계약 기간이 1년이 넘게 남아야 대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이어야 갈아탈 수 있다. 사용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SGI) 3개 기관의 대출 보증부 상품을 동일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리가 치솟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부터 전세 가구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최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이 논의되면서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내게 맞는 전세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자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카카오뱅크,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욱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서민·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금융상품인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수요 고객들의 금리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달라진 대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도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처럼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쉽고 편리하게 갈아탐으로써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이사를 가서 목적물이 변경되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르는 경우에 한해 비대면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로 인해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금리에 따라 갈아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비대면 대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였는데, 이번 인프라 확대에 따라 서비스 대상 차주가 확대된 것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 원으로,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증기관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고민없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대출금리도 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모두 최저 연 3% 수준(31일 기준)으로 제공한다. 대환 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적용되며, 만약 혼인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일 경우 최대 0.2%포인트(p)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모든 대출 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추후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이 있을 경우 본인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이다. 동일한 보증기관 간 갈아타기만 가능하며, 대출 가능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다. 단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더 나은 대출조건이 나오더라도 이사나 보증금 증액 등이 아니면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주금공의 일반·청년부터 SG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을 경쟁력 있게 취급함으로써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없는 전세대출 갈아타기…카카오·케이뱅크에 또 몰리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당분간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스템적으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되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저금리를 내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에서도 토스뱅크가 빠지면서 두 인터넷은행 은행의 질주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지난 9일 주택담보대출 이후 전세자금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면서 낮은 금리를 찾는 금융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없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를 하지 못했던 토스뱅크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토스뱅크 참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는데, 출시 이후 4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시스템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토스뱅크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확인을 할 수는 있으나 갈아타기는 불가능하다"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언제부터 가능해 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환대출 서비스는 인터넷은행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등이 없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된 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연 3%대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했고, 신청자들이 몰리며 서류 접수를 제한하는 등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토스뱅크가 빠지면서 또 다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로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준 최저 금리를 보면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연 3.44%,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연 3.59%를 제공한다. 같은 날 기준 4대 은행 중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전세대출이 최저 연 3.544%의 금리를 적용해 케이뱅크 금리보다 소폭 더 낮다. 이밖의 상품 금리는 최저 연 3.6%대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단 이번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처럼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나야 하고 전세 임차 계약 기간의 2분이 1 이내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세계약 기간은 2년인 만큼 전세계약 후 1년이 지났다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없다. 이 경우 갱신을 할 때 대환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규모도 주택담보대출보다 전세자금대출이 적다. 각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526조원이었는데,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약 121조원으로 약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의 경우 금리가 낮은 데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갈아탈 때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환대출 인프라 취지를 위해서는 특정 은행들에게 수요가 쏠리기 보다는, 시중은행들도 적극적으로 금리를 낮춰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전세자금대출 최저 금리(30일 기준)

수출입은행, ‘3-3-3 상생금융’ 발표…3330억 금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생금융 프로그램 일환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총 3330억원의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수은이 이날 내놓은 상생금융의 주요 내용은 △기존 상생 금융서비스 3000억원 확대(2조7000억원 →3조원) △중소기업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규제 대응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심화컨설팅 제공 등이다. 이른바 ‘3-3-3 수은 상생금융’이다. 최근 은행권이 시행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수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도입·발표한 것이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은 그동안 대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납품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도록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금융을 지원해왔다. 수은은 이번에 개편된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인하 폭을 최대 0.5%포인트(p)로 확대하고, 전산자동화 도입으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올해 상생금융 규모를 전년 대비 3000억원 확대한 3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수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중소기업 금리인하 특별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거래기업에서 신규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연간 최대 300억원 규모의 이자를 감면해줄 방침이다. 수은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번너스) 규제 대응을 위한 심화컨설팅 지원도 나선다. 지원액은 최대 연 30억원 규모로, 고객 기업의 ESG 고도화 수준에 따라 필수적·실질적인 내용의 맞춤형 심화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ESG 규제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 관계자는 "취약 중소·중견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상생금융, 이자감면 등의 금융서비스와 함께 ESG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도입해 상생금융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농협카드 통합 디지털플랫폼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NH농협카드와 NH 페이(pay) 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NH마이데이터를 연계해 통합지출분석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NH pay 범용성 확장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 패턴에 따라 직접 홈 화면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과 카드정보 통합 대시보드 등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탐색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황재현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원앱(One-App)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일상의 디지털화(化)’에 함께 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했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One-App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경기도 의왕시 소재의 농협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착수보고회’ 에서 이영규 IT기획부장, 주재섭 IT카드디지털단장, 박상원 삼정kpmg부대표, 황재현 IT부행장, 윤성훈 NH카드분사 사장, 김용환 카드디지털사업부장, 최문근 LG CNS 전무, 이재욱 wylie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공지능이 ‘오늘의 mini 일기’ 써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들의 일기를 작성해주는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mini는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2020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청소년 160만여 명이 가입했다. mini카드는 카카오뱅크 mini 고객 전용 카드로, 수수료 없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서비스와 휴대폰 근접무선통신(NFC) 접촉 방식을 통한 티머니 충전 기능 등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늘의 mini 일기는 mini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들의 결제 이력을 분석해 자동으로 일기 형태의 글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로, 2월 29일까지 한 달 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 고객이 mini카드로 편의점·카페·PC방을 이용한 후 ‘나의 하루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오늘은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동네 커피집에서 아이스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PC방에 가서 2시간 동안 게임을 했다. 재밌는 하루였다"와 같은 한 편의 일기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내 감정 컬러’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mini 일기를 읽은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AI가 생성한 일기를 통해 느껴지는 오늘의 감정을 색깔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늘의 mini 일기를 생성한 후 ‘랜덤 캐시 받기’를 클릭하면 오늘의 랜덤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번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일에 1건 이상의 mini카드 결제 내역이 존재할 경우에만 일기 생성과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오늘의 mini 일기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생성형 AI 기술 적용 대고객 이벤트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이벤트에 앞서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AI 기술 개발과 적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재밌게 금융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의 AI 기술들이 고객 편의를 위해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청년도약계좌 3년 유지하면 중도해지이율 적금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이 5년 만기의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3년 만기 적금 금리 내외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청년층의 적금 공백 해소를 위해 1년 만기 적금인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을 출시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혜택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와 은행권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를 앞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산형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의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권은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 내외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약 3.2~3.7%) 내외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일반 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1년 만기의 청년도약플러스적금도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일시납입금액/월 설정금액) 동안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을 할 수 없어 적금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이 적금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며 4∼5월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16일까지인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신청기간 동안 은행별로 신청자와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향후에도 청년층 자산형성과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 청년도약계좌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페이, 일본 ‘페이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일본 QR결제 1위인 페이페이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페이는 일본 내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QR결제 1위 브랜드다. 페이페이 가맹점 중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사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이날부터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편의점, 쇼핑몰, 면세점, 식당 등 더욱 다양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부터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총 65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페이페이 가맹점 추가로 일본 내 더욱 다양한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의 끊김 없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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