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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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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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빠지고, 금리 오르고… 안전자산 채권 재조명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고유가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주식시장이 조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장상황이 다소 혼란스럽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다. 오는 6월 이후 채권시장 안정화가 예상되는 만큼, 분할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468%로 지난 달 말(3.322%) 대비 4.39%포인트 상승했다. 또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역시 각각 5.43%포인트, 4.98%포인트 상승한 3.536%, 3.583%를 기록했다. 반대로 코스피는 지난달 말 2746.63포인트에서 19일 2591.86포인트로 5.63%(-154.77포인트)가 하락했다. 이같은 국고채 강세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늦춰지고 있어서다. 실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불안, 달러화 강세 등은 시장에 있어 불안요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고유가와 강달러는 우리나라와 같은 수입국들에게 있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왔던 만큼, 이같은 환경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연준은 고물가로 인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모습이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지연과 더 나아가 인하를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다"며 “특히 4월 들어 미국 금리 상승이 가파르면서 일각에서는 작년 여름을 떠올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상반기 인하 기대는 상당히 후퇴했으며, 인하 폭도 기존 최대 3차례에서 2차례 혹은 1차례까지도 축소되면서 상당 부분 후퇴한 상황"이라며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을 기존 빨라야 8월에서 11월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평가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데다 채권 수급도 우호적인 만큼 작년과 같은 비이성적인 금리 상승은 재현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지나 연구원은 “아직 연내 1~2회 인하 가능성이 아직 70% 정도로 압도적"이라며 “여기에 미국 재무부는 작년 11월 이후 장기물 발행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면서 미국채 기간 프리미엄은 실제로 하락 전환했다. 즉 유가 외에 통화정책과 수급 요인은 작년 대비 그나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는 6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확인 이후 하락하는 변곡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과 비미국 국가 간 경기 격차가 확대될 때 한국 금리는 독일 금리를 반영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이후 채권시장은 2025년도 성장 및 물가 전망을 반영할 것"이라며 “국내 금리의 펀더멘털 여건 및 자금 집행 환경을 고려해 보면 올해 2분기는 분할 매수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외국인들의 유입 또한 채권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원화 약세도 채권 시장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임재균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히 후퇴하는 가운데,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을 높일 수 있다"며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연준의 피봇 시점에 달러 강세 압력이 해소되면서 원화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환을 헤지하지 않고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 하락과 환차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미래에셋,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 총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5489억원이다.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2685억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324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3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장지수펀드(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 3종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정해 연간 7%의 추가 분배금을 추구하며, 동시에 6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정 수준의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일부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해당 ETF 3종은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최근 '제 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월배당 ETF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전체 월배당 ETF는 총 53종, 순자산은 총 6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며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해 월배당 ETF 순자산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는 콜옵션을 제한적으로 매도해서 적정수준의 인컴을 확보하고, 자본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배당 및 배당성장을 위해 투자자들은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주간 행사 개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오는 5월 10일까지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을 지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부가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투자업의 근간인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주간 동안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금융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강령 실천 서약서를 제출한다. 또한, 상품판매 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자가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내 직원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표어 및 사진 공모전은 △금융상품 △완전판매 등을 소재로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담긴 작품들을 접수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지닌 작품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노상인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당사에 정착되도록 하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타이틀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체코 원자력 발전 수주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체코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중인 가운데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원전 관련 테마인 지투파워가 8.96% 올랐고, 우진엔텍(5.88%), 에이프로젠(5.20%), 한전기술(5.11%), DL이앤씨(4.73%), 우리기술(4.42%), 한신기계(4.10%), 한국전력(3.72%) 등도 상승세다. 체코전력공사(CEZ)는 이달 말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전력공사(EDF)로부터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수정 입찰서를 받는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수도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1.2GW(기가와트) 이하 규모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을 위한 입찰서를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다. 하지만 탈탄소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각각 1.2GW규모의 원전을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의 원전을 짓는 것으로 수정했다. 현재 웨스팅하우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서를 제시하지 못해 입찰 요청 대상에서 배제되면서 수주전은 한수원과 EDF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롯데웰푸드, 원자재 가격 상승 제품가 인상으로 상쇄… 긍정적 시각 유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부진은 지나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며 제품가격 상승으로 향후 주가 흐름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에도 3월부터 롯데웰푸드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코코아 선물 가격 상승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다만 롯데웰푸드의 원재료에서 코코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 수준에 불과해 큰 우려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웰푸드는 최근 빼빼로 등 초콜릿류 건·빙과 제품 17종에 대해 평균 12%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면서 “이는 5월부터 순차 반영될 예정이며, 코코아 가격으로 인해 악화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향후 주가 흐름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70%가 상승했다. 특히 3월 들어 상승폭이 컸는데 이는 주요 생산지인 서아프리카와 가나의 기상악화와 카카오 나무 질병에 따른 작황 부진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코코아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작년 인건비를 제외한 원재료 비용은 약 600억원이 증가했는데, 올해는 코코아 투입 원가가 추가 상승하더라도 유지류 원가 하락분과 상쇄돼 약 100억원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매출 상승분을 감안하면 매출원가율이 오히려 작년보다 0.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롯데웰푸드에 대한 실적 추정치 및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자금조달 급한 금양, 상장 앞둔 에스엠랩에 400억 지원 왜?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도 빠듯한 금양이 양극재 기업 에스엠랩에 400억원을 대여한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에스엠랩이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기업공개(IPO)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어 안정적 상장을 위한 백기사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랩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0월 기술특례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에스엠랩의 IPO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말 기술특례상장을 이용해 IPO에 도전했으나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계획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거래소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금조달이 IPO 발목을 잡으면서 관계기업인 금양이 백기사로 나섰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금양은 에스엠랩에 400억원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양의 자기자본(2465억원)의 16.22%에 달하는 규모다. 대여 목적은 에스엠랩의 제3공장 증설자금이며 대여 기간은 금양이 대여금을 지급하는 시점부터 향후 3년이다. 에스엠랩은 지난 2월 고속 충전에도 출력 특성이 떨어지지 않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 '단결정 클러스터' 개발에 이어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양이 거액의 자금을 대여한 이유는 에스엠랩에 지분 20% 이상을 투자한 상황에서 IPO에 성공할 경우 자금 수혈이 이뤄기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금양은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수혈이 가능하다. 또한 지분가치 상승 시 손상차손의 환입에 따른 재무적인 개선도 기대된다. 이에 18일 금양 주가는 장중 9만7600원까지 오르며 8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순매도 행진을 끊었다. 금양은 지난해 8월 에스엠랩 1차 신주를 인수하면서 지분 4.65%를 확보한 바 있고, 10월은 2차 신주 인수를 통해 지분 20%를 보유하게 됐다. 이어 11월에는 구주를 인수해 지분율을 22.31%까지 늘렸다. 금양측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도 IPO가 성공할지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문제는 터무니없이 낮은 실적 때문이다. 에스엠랩의 2021년 영업이익은 115억원 적자에서 2022년 -169억원, 2023년에는 -192억원으로 꾸준히 적자가 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5590만원에서 2022년 7840만원 으로 소폭 늘었고, 지난해에는 5억4565만원을 기록했다. 그중에도 가장 큰 문제는 높은 기술력에도 금양 외엔 별다른 거래처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에스엠랩이 금양과의 거래를 통해 창출한 매출은 4억1186만원이다. 작년 에스엠랩 전체 매출의 75.48%에 달한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에스엠랩은 금양의 관계사이기에 지분법 관련 내부거래 회계가 적용된다"며 “그렇기에 금양에서 에스엠랩 관련 매출이 없다면 에스엠랩 역시 손익 인식을 할 수 없어, 실적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또한 이차전지 업황이 최악의 시기에 진입한 만큼 흥행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또 기술특례상장이 파두 사태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고, 한국거래소측이 더욱 꼼꼼하게 심사중인 만큼, 통과여부 또한 불분명하다. 반대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강화된 기술특례 상장 제도에서는 주가가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할 경우 이를 주관사가 되사주는 풋백옵션이 적용되는 데 이를 적극 어필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아낼 것이란 분석에서다. 이경준 혁신자산운용 대표는 “파두 사태 이후 거래소측이 기술특례상장 기업을 더욱 꼼꼼하게 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에스엠랩의 경우 주관사가 성공을 자신하고 있으니 이를 추진했을 것이고, 풋백옵션을 보장하는 것으로 거래소 측에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NH투자증권, 성수동에 브랜드 팝업 ‘N2, NIGHT’ 오픈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팝업의 성지인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73)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 및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 및 나이트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5월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을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 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X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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