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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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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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 ‘착착! 여행팩’ 운영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고객 챙김 서비스 '착착! 여행팩'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서비스 오픈 이후 약 2개월만에 서비스 이용고객 약 6000명을 돌파했고,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가리키고 있다. '착착! 여행팩'은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과 여행지 명소·맛집의 추천과 예약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다. 해외여행 제휴 혜택으로는 △유심, eSIM, 와이파이 도시락 등의 인터넷 할인(15~20%) △공항라운지할인(36%) △공항 이동수단 할인(25%) △온·오프라인 면세점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일정 수립이나 예약 등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접속하면, 해외여행 전담 상담사 착!한 여행메이트 '똑비'를 통해 실제 여행지 정보, 일정 수립,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 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 분실로 대사관을 갑작스럽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등 365일, 24시간 유선으로 우리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님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착착! 챙겨주는 삼성화재만의 서비스다"며, “앞으로 신규 제휴를 통한 혜택 추가와 공항 이용정보 제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내달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하며,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배타적 사용권 중 첫 번째로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이상·연간1회한)이다.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장애에 대한 보장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배타적 사용권은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유지된다.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보장을 촘촘하게 담은 특약들도 있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과 같은 특정스트레스관련 정신질환 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특정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20만원), B(100만원) 구분 보장한다. 두 특약은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입원비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영역을 새로 개척한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각 6개월,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장받았다. 이외에도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수면 검사비용을 연 1회 각각 지급한다. 최근 감독당국이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경쟁 확립을 위해 과도한 보장한도 경쟁보다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창의적 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약들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新)영역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11월 출시 예정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개정 출시한 'KB금쪽같은 펫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인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장례비용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수의 동물 장묘업체를 조사하고 실제 보호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으며, 반려동물 양육 문화 발전에 있어 보험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향후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에서 과거 반려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해 장례를 치른 비율이 30.0%에 불과했으나, 향후 장묘업체를 이용하겠다는 보호자는 55.0%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으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장례비용 부담이 큰 실정이다. 반려동물 장례비용은 반려동물의 무게, 장례방식, 용품 등에 따라 약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비용이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이보장은가입형태에따라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반려동물 관련 문화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KB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대응 현장 간담회 가져

한화손해보험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의도 본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과 민간기업으로서 한화손해보험의 모범적 저출생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주형환 부위원장, 한화손보 임직원 등이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언은 물론, 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사와 의료기관과의 협업 모델도 제시했다. 이날 참여한 차병원 전문의와 함께 난임치료 및 난자동결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민간 우수사례로 선정한 한화손해보험 직장 어린이집인 '한화여의도어린이집'도 방문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육아를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권 국감, 2금융권은 MG손보 매각·실손전산화 화두 올랐다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10일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 들어갔다. 보험사를 포함한 2금융권과 관련해서는 MG손해보험 매각 과정상 문제와 시행을 앞둔 실손청구전산화와 관련한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10일 오전부터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이달 25일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의 주무부처임에도 시행 준비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손보험청구 전산화는 지난해 관련 보험업법 통과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정이 됐고 국민들 대다수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체 EMR(전자의무기록)을 쓰는 민간병원의 준비정도가 2.8%인데 아주 저조한 참여만 이뤄지고 있는 것이고 거의 진척이 없다고 봐도 된다"며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그 혜택을 누리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설을 갖춘다 하더라도 병원이 승인하지 않으면 전산 청구가 불가능한 현재 법의 맹점 또한 발견했다며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시행에 있어 금융위의 준비 미비를 꼬집었다. 그는 “시스템이 있다 하더라도 청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 여기에 대해 금융위가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비용 문제를 보험사들과 협의했고 그 결과 그동안 전산화 반대를 해왔던 EMR 업체가 대형사를 포함해 동의를 했다"며 “사실상 병원은 거의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 않기에 정부가 관리하는 병원을 다 참여시키게 되면 보건소 제외해도 청구건수기준 참여율은 67%로 개선될 것이며 플랫폼업체와 협의해 검색 시 전산화가 가능한 병원을 노출하는 등 추가적인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MR업체 지원 비용을 보험사에서 부담하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질문에 김 위원장은 “보험사들도 이 시행으로 인해 얻는 경제적 이익이 있기에 그 이익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비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MG손해보험의 매각 진행과 관련해 부당한 개입이 없었는지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최근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형태로 전환한 상태로, 메리츠화재와 데일리파트너스 중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금융위에서 설명하는 '공개매각에 준하는 수의계약이' 어떤 기준이나 과정을 가지는지 의문이다"며 “공정성이나 절차 등에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에선 메리츠화재가 최종 선정될 것이란 예상이 많은데, 메리츠화재가 인수 후 이익을 살펴보니 기회이익만 1조원이 넘는 데다 정부의 지원까지 보탬을 받게 된다"며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의 개입이나 앞서 입찰 당시 서류미비로 낙찰받지 못했던 메리츠화재에 기간이 연장된 내용 등이 의구심으로 떠오른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스스로 정상화가 어려우며 정부는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보험기금을 가지고 정상화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선 매각의 유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예금보험공사가 수의계약을 하되 인수의사가 있는 곳은 모두 타진하는 등 공개매각에 준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장의 경우 메리츠화재에 대해 특혜가 아닌 당초 기한 내에 접수한 곳에 일괄적으로 기한 연장을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신업계에선 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상품권의 대량 할인판매가 가능했던 것이 사건의 온상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9월 전금법 시행을 앞두고 상품권 발행사들이 발행규모를 줄이면 판매자에게 갈 정산대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플랫폼이 할인율을 10%까지 높여 판매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한 것을 보면 상품권이 티메프의 캐시카우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티메프가 상품권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상품권 재테크인 이른바 '상테크'가 있었다며 발행사와 플랫폼, 결제 시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사, 간편결제업체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돌아가야 하는 건데 이 구조는 사실상 '상품권깡'을 가능케 한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상품권은 이후 모바일교환권, 선불충전금 같은 전자적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지기에 발행 후 유통과정이 매우 불투명해지며 법인카드 구매는 제한이 없고, 횡령이나 자금세탁 등 범죄수단으로 악용돼 범죄화 되고 있다"며 “상품권 발행에 충분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금융위의 대책에 대해 보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런 구조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고 전자금융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재무구조가 양호하지 않은 상품권발행 업체는 발행 금지 등 제도를 마련한 상태"라며 “제도 시행 이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이슈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됐던 보험료의 카드납 문제나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문제 등은 이날 주질의 시간에 다뤄지지 않았다. 오는 17일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금융권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험사 IFRS17 도입 이후 운영 및 개선, 보험사기 방지 대책, GA업계 부당승환계약 관리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프리미엄 카드 소지 고객 모두 오세요”…현대카드 미식 페스티벌 개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와 '현대카드 호텔위크 08'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엄선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50% 할인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미식 페스티벌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현대카드 호텔위크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휴식의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 페스티벌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프리미엄 호텔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에 제공해왔다. 올해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다양한 퀴진(cuisine) 트렌드를 반영해 레스토랑을 선정한 것은 물론,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는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라인업을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50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한중일 퓨전 음식으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코자차', 계절이 느껴지는 식재료로 일식·이탈리안·프렌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오',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노진성 셰프의 신규 레스토랑 '꼴라쥬' 등이 고메위크에 처음 합류한다.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된 손종원 셰프의 '라망 시크레', 원시구이 전문점 '로바타 라이브라 카운터', 모던 시츄안 타파스 바 '레드문' 등 최신 미식 트렌드를 아우르는 레스토랑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현대카드 고메위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수·건대입구'와 '송파·강동'의 레스토랑들도 선보인다.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제철음식 기반 보양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기후', 다채로운 메뉴의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플레이버 타운', 세스코(Cesco)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프렌치 다이닝 '더 화이트', 생면 파스타를 활용한 파스타 오마카세 '미유키' 등이 있다. 부산에서는 사퀴테리 코스를 선보이는 '델리봉', 로컬 식재료와 해산물을 사용한 이탈리안 다이닝 '오스테리아 어부', 재철 재료와 발효로 숙성된 맛을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레썽스'가 고메위크에 처음 참여한다.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카드 앱에서 레스토랑과 인원 수,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보증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 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 밤 11시 59분까지다. 회원 1인당 하루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에는 서울·부산·제주·인천에 위치한 국내 프리미엄 호텔 총 23곳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등 13개 호텔이, 부산에서는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4개 호텔이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신라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등 4개 호텔이, 인천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등 2개 호텔이 참여한다. 올해는 라운지 이용 혜택이 가능한 최상위 등급 객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호텔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유러피안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경우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8'은 현대카드 앱에서 호텔별 예약 방식 및 혜택 확인 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식은 호텔 별로 상이하다. 서울∙인천 지역의 경우 호텔별로 1박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지역의 경우 2박까지 가능하다. 예약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후원한 ‘제10회 봄 프로젝트’, 전시회와 함께 마무리

KB국민카드는 자사가 후원하는 '제10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떠오르는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 50여점을 선보였다.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을(Spring) 담아'라는 뜻을 담아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올해 전시회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후원 대상은 장애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미술관련 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올해 2월 16일까지 모집했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9세~24세의 저소득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드로잉 오디션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봄 프로젝트'는 후원 아동들이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기업에 작가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선례들을 만들고 있는 뜻깊은 사업으로,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자신감을 주고 작가로서 작품과 소통할 수있는 기회가 된 이번 봄 프로젝트가 성공적을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 가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도”…신한라이프 ‘착한소비 캠페인’ 진행

신한라이프는 여성 특화 보험 '신한 라이킷(LikeIt) 여성수술보험(무배당)'에 가입하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이 기부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은 보장을 챙기면서 동시에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상품 가입 1건당 10만원 상당의 6개월분 생리대, 찜질팩, 파우치 등이 담긴 '사랑의 여성용품 키트' 1개를 신한라이프가 기부하게 된다. 해당 키트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무배당)'은 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 유방의 양성 신생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 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여성 특화 보험으로 보장기간 동안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만 19세부터 55세이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보험료는 30세 여성 기준 일시납 1만7230원 또는 월납 510원 중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쏠(SOL)' 또는 '신한쏠(SOL)라이프'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상품 가입과 함께 착한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상품 판매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증가율 둔화할 것…장기수익률 제고해야”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둔화해 2.4% 증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경제성장률 둔화와 규제 강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보험연구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보다 5.0%, 손해보험 수입보험료는 4.5% 증가하겠으나 내년 생명보험은 0.3%, 손해보험은 4.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규모는 올해 248조8000억원, 내년 254조7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내년 보험산업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9.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생명보험 초회보험료는 단기납 종신보험과 일시납 연금보험 수요 축소 등으로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손해보험 초회보험료는 상해 및 질병보험 중심으로 3.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산업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도 다소 둔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명보험의 CSM 규모는 지난해 58조3000억원이었지만 올해 60조2000억원, 내년 60조5000억원으로 예상돼 올해 3.3%, 내년 0.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64조3000억원을 기록했던 손해보험의 CSM 규모는 올해 68조7000억원, 내년 69조7000억원으로 각각 5.2%,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하락으로 인해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에 부정적인 영향도 전망된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성장률 둔화, 금리 하락, 환율 하락 등 경영환경 전망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을 종합해 볼 때 내년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 등이 예상된다"며 “규제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전망치보다 실제 수치가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보험사가 소비자의 노후대비 자산형성 수요에 대응해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수익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정 실장은 “요양·간병·주거·헬스케어 등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소비자의 효용을 증진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포용적 보험 역할 강화, 금리하락에 대비한 자본관리 역량 강화, 소비자 중심의 판매채널 운영 등을 과제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노후·긴급자금으로 활용가능한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사망 보장이라는 종신 본연의 기능을 넘어 노후자금,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전반적인 사회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종신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종별로 보험료 산출시 적용이율이 다르다. 1종의 경우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를 적용하고, 2종의 경우 연복리 3.0%의 이율을 적용한다. 이 상품의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에 최적화 된 상품이다. 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 유지시 계약일부터 10년, 20년, 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 20%, 30%가 각각 추가 증액된다. 또,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 선택 시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신설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 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한다. 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경과한 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각각 전환전계약과 동일하고 피보험자가 45~80세인 경우에 가능하며, 실제 연금전환 3년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해당 상품은 1종 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의 경우 가입금액과 연령, 성별의 구분 없이 동일한 최저보증환급률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7·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고, 40세 남성 기준 20년납, 1억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3만2000원 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밸런스가 가장 좋은 보험"이라며,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해 사망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나를 위한 연금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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