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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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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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브랜드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해상

국내 손해보험 브랜드평판과 관련해 9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현대해상, 2위는 삼성화재, 3위는 KB손해보험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의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1628만575개를 소비자들의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평판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8월에 분석된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1796만6195개와 비교해보면 9.38%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지표다.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와 시장가치와 재무가치로 만들어진다. 손해보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분석은 한국브랜드포럼과 함께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ESG 평가데이터도 포함했다. 올해 9월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순이었다.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해상 브랜드는 참여지수 62만2380 미디어지수 51만7717 소통지수 75만194 커뮤니티지수 61만8642 사회공헌지수 23만2274 CEO지수 41만240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5만361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50만2429와 비교해보면 9.96% 하락했다.​ 2위인 삼성화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59만646 미디어지수 85만9665 소통지수 68만7988 커뮤니티지수 42만8508 사회공헌지수 15만4427 CEO지수 29만7517을 기록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1만875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46만8350과 비교해보면 12.96% 하락했다.​ 3위인 KB손해보험 브랜드는 참여지수 47만2689 미디어지수 46민377 소통지수 39만3319 커뮤니티지수 29만3433 사회공헌지수 2만1773 CEO지수 58만51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2만6772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53만6131과 비교해보면 12.20% 하락했다.​ 4위, 메리츠화재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로 202만466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95만3155와 비교해보면 3.66% 상승했다.​ 5위, DB손해보험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97만782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22만1641과 비교해보면 10.97%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해상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손해보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1796만6195개와 비교하면 9.38%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79% 하락, 브랜드이슈 9.95% 하락, 브랜드소통 5.53% 하락, 브랜드확산 30.40% 하락, 브랜드공헌 35.58% 상승, CEO평가 3.6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추석 연휴 기간 금융권 대출 만기·신용카드 결제일 19일로 자동 연기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9월 14~18일)기간 취약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 및 국민 금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각종 시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사 대출의 상환 만기가 추석 연휴 중 도래하면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오는 19일로 자동 연장된다. 금융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13일에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카드대금 납부일이 연휴 중 도래하거나 보험료나 통신료 등 자동납부일이 연휴 기간 해당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출금일이 연휴 이후로 연기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오는 13일 미리 주택연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전 금융사는 추석 연휴 중 만기를 맞는 예금에 대해 연휴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19일에 지급한다.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이 연휴 중 있다면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카드업계는 46만여 중소 가맹점(연 매출 5억~30억원)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도 연휴 전후에 발생한 카드 대금을 최대 6일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원자재 대금 결제나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회사 중소기업의 명절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21조8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보증 지원에 나선다. 은행권도 추석 연휴 전후로 총 78조8000억원(신규 32조원·만기연장 46조8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마다 거래 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제공하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 대금 수요 해소를 돕기 위해 상인회를 통해 총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연휴 중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이동·탄력 점포도 운영된다. 10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한 11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한다. 환전 및 송금 등이 가능한 10개 탄력점포는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설치된다. 금융위는 “연휴 중 부동산 거래나 기업 간 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미리 인출해 놓거나 이체 한도를 미리 올려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감원 “보험료 미납 시 계약 해지…자동이체 잔고·바꾼 신용카드 확인해야”

보험료 미납으로 인해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보험계약 해지 이후 발생하는 보험사고에 대해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미납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부활에 관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10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자동이체 통장의 잔고부족이나 신용카드 교체 발급 등으로 보험료가 미납돼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료 미납 시 보험사가 14일(보험기간 1년 미만은 7일)이상의 기간을 납입 독촉기간으로 정해 안내하고, 이 기간에 연체보험료를 미납하면 납입최고 기간 만료일의 다음날 계약이 해지된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료 자동이체일 이전 통장 잔고를 확인하는 등 보험료 납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납입 신용카드가 교체 발급된 경우에는 변경된 정보를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일로부터 2년 또는 3년 이내 부활을 청약할 수 있으나 부활 청약 시 계약 전 알릴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 계약이 부활하는 경우에도 계약 해지 후부터 부활 전까지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보장되지 않는다.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는 소비자는 보험료 자동대출납입, 보험료 감액 등을 활용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자동대출납입은 보험료 미납으로 연체 시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다. 보험료 납입최고(독촉)기간 경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대출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보험료 감액은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보험기간과 지급조건 등 기존 보험계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금(보장내용)과 보험료를 동시에 감액하는 것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한항공·넥슨·무신사 CEO 모였다…현대카드, 협업 성과 공유의 장 마련

현대카드가 PLCC 파트너사 최고 경영자들을 소집해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PLCC 파트너사 협의회'는 파트너사들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앞서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대현 넥슨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를 비롯해 현대차, 지마켓, 이마트 및 올 상반기 데이터 동맹에 새로 합류한 올리브영까지 19개 파트너사들의 대표급 최고 경영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는 현대카드 본사가 아닌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해 PLCC 파트너사들의 최고경영자들이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진행된 다양한 협업 사례와 더욱 고도화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최근까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000여건이 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사례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과 제네시스, 쓱닷컴 3개 파트너사가 협업해 '3 Body-A 현대카드'를 내놓는 등 상품 협업을 진행했다. 강병화 현대카드 PLCC본부장은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에서 출발해 데이터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플랫폼 완성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또다른 PLCC 파트너사들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정교해지고 고도화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도 공유했다. 신동훈 현대카드 AI사업2본부장은 현대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행동과 이벤트 예측 기술,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더욱 공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남들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잘하기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다"며 “오늘 와주신 19개 파트너사들은 저희에게 파트너이자 스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는 최고의 리더들이 만나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나누고 의미 있는 협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상반기 車보험 매출액·흑자규모 전년대비 감소…보험료 인하 등 영향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과 흑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인하와 지급보험금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12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51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44억원(1.2%) 줄어들었다. 자동차보험 흑자 규모는 3322억원으로 2021년부터 흑자를 유지했으나, 흑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5559억원)보다 2237억원(40.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보험료가 인하되고, 지급보험금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상반기 손해율은 80.2%로 지난해 동기(78.0%)보다 2.2%p 상승했다. 사고 건수는 작년 상반기 177만9000건에서 올해 상반기 184만건으로 늘어나고, 사고당 발생손해액도 작년 상반기 418만2000원에서 올해 423만7000원으로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손해율이 2023년 누적 손해율(80.7%)에 근접하는 등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에 비해 가파르다"고 평가했다. 다만 “80%대 중후반을 기록했던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향후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대한항공과 함께…“유럽·호주 등 노선 즉시 할인”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유럽, 호주, 뉴질랜드 전 노선 10%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KB국민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법인, 선불카드, 카카오뱅크·토스카드 등 제휴카드 제외)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유럽, 호주, 뉴질랜드 전 노선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된다. 항공권 결제 시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 '유럽, 대양주도 대한항공 전 노선 10% 할인' 또는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의 '대한항공, KB국민카드와 미리 떠나는 겨울 여행'에서 확인 가능한 KB국민카드 결제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럽 노선은 출발일이 1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할인 적용되며, 2025년 1월 23일~25일 출발 항공권은 제외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은 출발일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하여 할인 적용된다. 단, 행사노선은 마일리지 항공권, 다구간 여정 항공권 및 공동 운항편은 제외되며, 다른 할인 쿠폰 또는 대한항공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한편 KB국민카드와 대한항공은 앞서 8월 20일부터 중국 허페이, 쿤밍, 톈진, 다롄, 정저우 노선에 대해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유럽, 호주, 뉴질랜드 노선까지 확대해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 유럽과 대양주로 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한항공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통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만기왔다”…KB손해보험, 이만기 출연한 바이럴 영상 공개

KB손해보험이 지난 4월부터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 모델로 발탁된 이만기씨와 최근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이희준씨가 함께 출연한 '만기왔다이렉트, 만기가 코앞'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바이럴 영상은 앞서 제작한 '만기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 TV 광고와는 별개로 입에 착 붙는 노래와 가사를 활용해 누구나 자동차보험 '만기' 시기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KB다이렉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지난 6일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만기왔다이렉트'편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씨가 '만기왔다이렉트송'에 맞춰 춤을 추며 자동차보험 만기를 앞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만나는 모습이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이달 말 추가 공개 예정인 후속편 영상 '만기가 코앞' 편은 이만기 씨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공익 영상에서 열연한 연기자 이희준 씨가 함께 호흡을 맞춰 만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바이럴 영상은 IPTV, 영화관 등에서 볼 수 있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한 바이럴 영상 확산을 위해 참여형 '만기왔다이렉트 챌린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챌린지는 11일부터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의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행운 번호가 되는 방식으로 모델 이만기 씨가 직접 행운 번호를 추첨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아이폰16 프로, 에어팟프로 2세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매년 신경써야 하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귀찮고 번거로운 일로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KB손해보험만의 위트로 즐겁고 유쾌한 메시지 전달 방법을 고민하며 기획·제작했다"라며,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앞으로도 고객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상품·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고지의무기간 선택해 가입”…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9일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더 커지는 구조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2만원으로 가입한 경우, 초과 금액인 2만원의 50%를 할인 받아 11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에는 보험료 납입지원특약도 추가됐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과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로 주요 업종 할인·해외 이용 혜택 누리세요”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주요 업종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말일까지 귀성과 귀경 관련 교통(항공·철도·고속버스·여객선·주유), 쇼핑(백화점·할인점·대형마트·아울렛 및 주요 온라인몰), 전국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OTT(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왓챠·웨이브) 업종에서 누적 합계 1만원 이상 이용 시 100만 포인트(1명), 30만 포인트(10명)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신한카드를 통해 마트·할인점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는 추석선물용 인기 완구 최대 50% 할인, 이너웨어 및 소형가전 할인을 제공하고, 17일까지 이마트에서는 한우·수입육·수산물 최대 30%, 주방·건강가전 최대 20% 할인, 롯데마트에서는 신선식품 및 인기 가공식품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 및 축산 품목에 대해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무이자할부 혜택도 있다. 항공, 면세, 온라인쇼핑, 손해보험, 여행사(하나투어·모두투어·레드캡투어),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AK PLAZA)에서 2~5개월, 병원, 학원, 호텔, 차량정비, 가전 등 업종에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추석 명절,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 이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0월 13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원화 청구금액기준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이용금액의 1%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국제브랜드카드별 추가 혜택도 중복으로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각각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이용시 5만원권, 200만원 이상 이용시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신한 아멕스카드(S& 브랜드 포함)로 3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 금액의 3% 캐시백이 제공되고, 아멕스브랜드의 Mr.Life·에어원·딥오일 카드로 이용 시에는 추가 2%가 적용돼 총 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가능하다. 일본에서 신한 UPI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UPI카드를 20만엔 이상 40만엔 미만 이용 시 10만원, 40만엔 이상 이용 시 2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모든 해외 이벤트는 중복 적용이 가능해, 일본 여행 시 신한 비자카드와 UPI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1% 캐시백에 추가로 최대 20만원 캐시백과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마일리지 적립 등 카드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내 'SOL트래블+(쏠트래블플러스)'에서 이벤트 응모 후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법인·BC·선불·기프트카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 스타벅스 가맹점에서의 혜택도 있다. SOL트래블 신용카드로 2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스타벅스 상품권,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5000원 이상 이용 시 카페라떼 쿠폰을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담대 막히자 ‘신용·카드론’으로 쏠린다…여전한 ‘풍선효과’ 우려

이달 들어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가 심화되자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과 2금융권, 카드론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풍선효과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카드사까지 발을 넓혀 주시할 방침이지만 쏠림현상이 지속될 경우 카드사 건전성과 중저신용자의 신용도 하락 등 각종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이용해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지 주시하고있다. 가계대출 급증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1금융권인 은행권에 금리인상을 비롯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번엔 신용대출 규모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은행권 내 신용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주담대 외 대출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한 달 새 102조6068억원에서 103조4562억원으로 8494억원 증가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달 들어서도 불과 4영업일만에 증가한 신용대출 규모가 8월 한 달 신용대출 증가액(8495억 원)의 절반을 웃돈다. 2금융권에서도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추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6월 말보다 1.53%(6207억 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이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밀려나게 된 영향 등이다. 금감원은 앞서 2금융권 풍선효과를 위해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 보험권의 주담대 추이를 점검 중이지만, 내주부터는 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취급하는 2금융권 신용대출의 변동성까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2금융권도 신용대출로 풍선효과가 전이될지 여부를 주시하기 위해서다. 은행 신용대출마저 막히는 경우 저축은행 신용대출이나 카드사 카드론 쪽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하루 단위로 점검에 들어간다. 당국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활용해 주택구입에 나설수 있는 만큼 주담대 외 대출에 풍선효과가 이어진다면 신용대출까지 조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신용대출에 소득대비대출 비율(LTI)을 적용해 대출한도를 연소득 내로 묶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150% 수준으로 적용 중인 가운데 이를 100% 이내로 축소하는 것이다. DSR 산정 시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만기를 현행 5년에서 더 축소해 전체 대출한도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결정한 은행들도 나오면서 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론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9일과 10일부터 신용대출을 최대 연소득까지만 내주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카드사 연체율이 이미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실제 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질 경우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업 카드사 8곳의 연체율은 1.69%로 지난해 말보다 0.06%P 상승했다. 2014년 말(1.6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당국은 풍선효과를 우려하면서도 대출 규제에 있어서는 당분간 강경책을 취할 방침이다. 수도권 일부 부동산 가격에 대해 연말까지 핀셋규제를 추가로 제도화하거나, 내년 하반기로 미룬 3단계 스트레스 DSR의 조기 시행 등도 검토 대상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 카드사는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에서 카드론 규모 또한 사상 최대 수준까지 증가했다. 여기서 카드론 수요가 더 늘어 잔액이 급증하면 카드사 연체율도 덩달아 뛰어오르게 된다.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자영업자나 중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급전 수요가 고금리인 카드론으로 향하게 되면서 이들의 신용도 하락이 연쇄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카드론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기에 저축은행 등에서 밀려난 수요가 고금리 카드론으로 집중될 경우 차주의 상환부담으로 돌아가 중저신용자의 가계대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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