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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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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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함께”…KB국민카드, ‘동행축제’ 기간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동행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며 내수진작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며 5월, 9월, 12월 세차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KB국민카드는 9월 '동행축제' 기간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이용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KB 페이(Pay) 앱 내 '온누리쇼핑몰'과'지역상생 특별관'에서 동행축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 결제 시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동행축제(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행사 응모 및 KB국민카드로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24명을 추첨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행정안전부 지정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가맹점에서 행사 응모 및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캐시백 혜택(기간 내 최대 5회, 일 1회 한정)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KB Pay 내 입점한 KB온누리쇼핑몰에서 동행축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20% 할인 동행축제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10%할인 동행축제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를 행사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20%할인 쿠폰 30매, 10%할인 쿠폰 100매)발행되며,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5% 할인 동행축제쿠폰은 행사기간 중 무제한 발행(최소 및 최대 할인금액 제한 없이 이용가능)된다. 단, 각 쿠폰은 행사기간 동안 1회 사용 가능하다. 또 KB Pay 쇼핑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생 특별관'에서도 5% 동행축제쿠폰(기간 중 최대 3매)을 제공한다. 행사는 KB Pay '쇼핑·여행→온누리쇼핑' 또는 '쇼핑·여행→기획전→지역상생 특별관' 메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동행축제를 맞아 마련한 이번 이벤트가 물가상승 등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반려동물 라이프, 카드 한 장으로…신한카드, ‘더 펫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펫 라이프(Pet Life)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담은 '신한카드 The PET(이하 더펫 카드)'와 '신한카드 The Premium PET(이하 더 프리미엄 펫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더펫 카드'는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 업종에서 높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어바웃펫 △핏펫 △강아지·고양이 대통령 △바잇미 △조공)에서 이용시 3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 카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패턴을 감안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의 할인 한도를 10% 단위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는 '할인한도 DIY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할인한도를 160%로 높이고, 반려동물 전용몰 할인한도를 40%로 낮추면, 최대 할인한도가 3만2000원과 8000원으로 바뀌는 식이다. 동물병원 할인한도와 반려동물 전용몰 한도는 각각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다.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11번가 △컬리 등에서 이용 시, 10%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페오펫) 이용 시 20% 할인, 돌봄(펫봄) 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 장례비용(포포즈) 2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더 프리미엄 펫 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존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전국 동물병원, 반려동물 전용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한도 DIY 서비스, 반려동물 등록 할인 서비스 등도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 2회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더 프리미엄 펫 카드'는 매년 다양한 기프트 옵션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 15만점 △펫 전용 쇼핑몰 20만원 할인권 △반려동물 관련 제품 무료 제공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 기프트 옵션 종류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들은 △수술·입원시 최대 200만원을 보장하는 펫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30만원 할인권 제공 서비스도 내년 7월 31일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반려동물의 사진을 '더펫 카드'와 '더 프리미엄 펫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새긴 포토형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펫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3000원이며, '더 프리미엄 펫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플래티늄) 20만3000원이다. 포토형 카드의 경우 재발급 수수료 5000원이 부과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작품·신진작가 발굴”

DB손해보험과 DB월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미디어아트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제3회 드림 빅아트 어워즈(Dream Big Art Awards)·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 빅아트 어워즈·미디어아트 공모전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자유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참가자들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사이트에 작품을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으며, 해외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하여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 75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7개 작품이, 일반 부문 8개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학생 부문 500만원, 일반 부문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미디어 아트를 활성화하고 신생작가 발굴을 통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기업 메세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품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발표 될 수상작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사이트와 공식 SNS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추석맞이 쇼핑·여행 분야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 진행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비롯해 추석 선물 쇼핑, 힐링 추석 여행, 하나픽(Pick) 쿠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한다. 우선,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까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선물 쇼핑하려는 고객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된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 대상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12·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 5천원 현장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픽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에쓰오일(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와이퍼·에어컨·엔진오일 교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에서 9000원 영화관람권 쿠폰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연인·친구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동안 하나카드 혜택으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추석 이벤트 진행…“디지로카앱 발견탭에서 혜택 받으세요”

롯데카드가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디지로카앱 발견탭에서 띵샵, 환승프로젝트, 고속버스 등 다양한 추석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띵샵에서 열리는 추석 선물 대전 기획전에서 가공·신선·건강·생활·뷰티 행사상품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또, 5·10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준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는 9월 18일까지 가전·가구를 최대 86% 할인해 주는 '가전가구 빅세일 추석맞이 리빙페어'가 열린다.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 판매 중인 가구, 조명, 주방·생활가전, 미용기기, 디지털 일부 제품이 대상이다. 환승프로젝트 상품 구매 시에는 최대 5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및 최대 5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띵샵 상품 구매 시에는 7% 추가 할인 쿠폰 및 최대 48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귀성 고객을 위한 교통 할인도 있다. 9월 18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고속버스를 첫 예매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최대 3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9월 30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90% 기본 할인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 최대 50%, 롯데슈퍼 최대 3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30일까지는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 비식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준다.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를 할인해주거나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마트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9월 9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최대 40% 할인 또는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결제 혜택도 있다. 9월 17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추석 프로모션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5000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 10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한가위 빅세일 상품을 스마일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7만원까지 즉시 할인 해준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신사에서 추석기획전 상품을 무신사페이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발견탭에 추석 관련 콘텐츠, 상품, 혜택을 한눈에 보여줘 명절선물 준비, 교통편 예약, 연휴 여행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획전과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보이는 보험’ 신규 광고 공개…맞춤상담·건강관리편

삼성화재는 상반기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제작했던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편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 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가 가진 콜센터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재로,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담았다. 우선 맞춤상담편에는 간편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20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를 지원하고, 시니어 고객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원과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영상 통화로 수어 상담을 하는 수어 상담원이 등장한다. 광고는 스마트폰 시점에서 바라본 고객의 모습에서 시작해 다양한 고객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상담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세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우수한 상담 서비스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2024년 KSQI 기준)로 선정된 바 있다. 건강관리편은 러닝 크루가 시티런을 하며 삼성화재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에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장면과 삼성화재 피트니스 서비스 '그래비티'로 제휴 운동 시설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담았다. 특히, 도로반사경을 연출 요소로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고객 가까이에서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브랜드라는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두 편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 유튜브를 비롯해 지하철역, 여의도 버스환승 쉘터 등을 통해서도 송출한다. 광고 장면 속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소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도 주담대 제한한다…삼성생명 “무주택자만 대출”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를 강조하자 은행권이 일제히 대출 옥죄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같은 바람이 보험업권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져 2금융권인 보험사에 눈을 돌리던 대출자들이 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주택 구입자금을 제한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영업점에 통보했다. 기존에 집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새로운 집을 매입하는 즉시 기존 집을 처분하는 조건에 대한 대출도 제한했다. 사실상 무주택인 사람만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원금을 일정 기간 뒤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삼성생명이 돌연 주담대 제한 강도를 높이는 이유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은행권이 앞다퉈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커지자 은행보다 더 강력한 조건을 세운 것이다. 앞서 지난 1일 우리은행은 주택을 소유한 경우 추가 구입을 위한 주담대를 제한하고 무주택자에게만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전날 NH농협은행도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의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잠시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내려보냈다. 수도권 소재의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에 대한 생활안정자금도 1억원으로 제한하며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수요 억제를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한시적 중단에 들어간다. 은행권의 대출 제한은 당분간 강력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향후 투기성이나 고(高)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고위험 대출의 DSR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은행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은행의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거시건전성 규제에 나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담대 차단 조치는 2금융권인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모든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결국 일부로 수요가 몰리게 되기 때문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조달 비용 절감 성과”…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466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행으로 지난 3월 미화 6억달러(한화 약 8037억원) 규모의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성과다. 이번 발행은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했고,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달 말 신한카드와 MUFG은행은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코이치로 오시마 MUFG은행 솔루션 프로덕트그룹 글로벌 총괄 대표,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해외 ABS 발행 조인식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에서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에만 미화 10억달러를 우수한 조건의 해외 ABS로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자산건전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차입선 다변화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영화보고 여행가세요”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알뜰 쇼핑, 가족 힐링 이벤트에 이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여행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CGV앱에서 KB 페이(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1명 △2등 5만원 100명 △3등 1만원 500명 등 총 601명에게 KB Pay 머니를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이용 시 전 가맹점 기준 생애 첫 KB Pay 결제인 경우 KB Pay 머니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비씨, 기업,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영화 아닙니까, CGV 2매 받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및 기간 동안 누적 50만원 이상(KB Pay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CGV 영화 관람권 2매를 추석 연휴 전인 9월 13일에 제공한다. 이어서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에 못본 영화 보자, CGV 2매 받아주세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30일까지 KB국민 그린카드(개인 신용·체크)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톡, 레츠코레일, KTX역창구)에서 KTX승차권 구매 시, 10% 캐시백(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근 30일 동안 미화환산 합산금액 $200 이상 이용 시,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미화환산 합산금액 $800 이상 이용 시,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1매를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다수 보험계약 관계자 상담, 화상으로 한 번에…한화생명 특허 획득

한화생명이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 등 다수의 보험계약 관계자가 업무 처리를 위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해온 결과 도입했다. 기존 방식은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아울러 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한 게 특징이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라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디지털 특허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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