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pearl@ekn.kr

전체기사

신한라이프, 보험 가입 고객에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0여 개 서비스 항목을 30여 개로 확대하고, 서비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에 가입한 고객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10가지 필수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질병 진단 시에는 △간병인 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차량 에스코트 △질병 회복 건강식 배송 △방문 재활 운동 등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신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건강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와 상조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은행 대표 브랜드 ‘달달 하나 통장’ 콜라보 상품 나왔다…‘달달 하나 체크’ 출시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의 콜라보 상품으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달달 하나 통장은 출시 5개월만에 30만좌가 판매된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통장 상품이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3% 금리(2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달달 하나'는 하나은행의 대표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기획부터 콘티까지 직접 참여한 영상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달달 하나 체크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한 첫 번째 카드 상품이다. 달달하나 통장과 함께 생활 밀착 영역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달달 하나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 카드 플레이트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달달 하나 체크카드는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 위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서 최대 3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달달초이스 혜택 이벤트 대상자이면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에서 제휴사 쿠폰 혜택과 카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편, 올해 말 이내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한 신용카드 상품의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달달 하나 신용카드의 출시로 달달 하나 통장과 함께 더욱 강력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께 일상생활에서 매 순간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며 “하나은행과 함께 협업해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건강앱 사용자들 주요 목표는 다이어트·근력강화”

삼성생명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 이용자 2만4000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한 반면,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벤트 기간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건강과 직결되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올해 새로 선보인 '수면분석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숙면을 도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헬스는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점수에 따라 스트레칭, 명상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5월 20일부터 3주간 진행된 '수면진심 이벤트' 참가자 1000명의 수면분석 결과에 따르면, 1주차 기준 43.7%의 참가자가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기록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42분으로 OECD 평균인 8시간 27분은 물론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7시간 51분에도 크게 못 미쳤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서대문구청 방문해 쌀 3500포대 전달

NH농협생명이 2일 서대문구청에 방문해 쌀 3500포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관내 주민센터와 세대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해진 대표는 “서대문구에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속적인 나눔과 같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쌀 나눔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추석 대목 잡는다”...카드사, 올해는 여행 수요에 타깃

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모집에 본격 힘을 싣고 있다. 올해는 부쩍 늘어난 여행수요에 발맞춰 여행과 관련한 분야 마케팅과 혜택에 집중해 매출 끌어올리기에 나선 점이 특징적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추석편)'와 연계해 국내 숙박 시 1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숙박 예약기간 기준 오는 29일까지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 3만원에 KB페이 회원 전용 특별할인 10%를 더하면 최대 2만원까지 적용된다. 호캉스 등 고급시설을 선호하는 이용객을 겨냥해 신용·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추석맞이 여행 숙박 쿠폰 받고 떠나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일정액을 이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쿠폰을 총 140명에게 제공한다. '추석맞이 달아 달아 힐링이 필요해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득템' 이벤트를 통해선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 등 이용권을 50명에게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최장 9일인 추석연휴에 막바지 여름피서에 나서는 고객을 공략했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에서 이용 시 숙박비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해외 호텔 예약과 결제 시 NH농협 개인카드를 이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JCB가 탑재된 NH농협 해외 겸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일본 여행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다이마루 백화점 도교점 방문 시 500엔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하며 큐슈나 오키나와 지역 방문 시 '드럭일레븐' 7% 즉시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양한 여행사와 연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에서 패키지 상품 이용 시 각각 2%, 3%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과 열차를 예매하는 고객을 위해 하나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와이페이모어, 트립닷컴, 인터파크투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 해외항공권 구매 시 최대 15%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열차 승차권을 예약하는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에서 응모 후 열차 승차권 5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일제히 출시한 트래블카드에 대한 마케팅에도 불이 붙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국내 최초로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여행객 수요 잡기에 돌입했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전용 결제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입력 후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태국 내 센타라 호텔 결제 시 최대 32%까지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외 5% 캐시백,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우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해외 현지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도 5% 캐시백을 받는다. 해외서비스, 국제브랜드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 등이 면제되며 공항라운지는 연 2회 무료 제공된다. 카드사들은 고물가로 인한 경기악화와 소비 침체 속에서도 여행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데서 이번 마케팅 방향을 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BC카드가 발표한 ABC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지만 여행(운송∙숙박) 매출은 전년 동월(1.6%) 및 전월 대비(7.5%) 모두 증가했다. 이같은 소비 추이를 감안해 일찍부터 여러 항공사·호텔과 제휴를 맺고 대비해왔다. KB국민카드는 케이퍼시픽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항공권을 할인하며 호텔 어퍼하우스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스탠다드 요금 최대 25%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최근 부쩍 해외 카드사와의 협업도 늘었다.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제휴한 카드로 호텔 예약 시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며 신한카드는 일본 카드사 JCB와 연계해 10월 3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JCB가 탑재된 신한카드로 교통 터치결제 이용 시 50% 캐시백 혜택을 카드당 최대 2000엔까지 제공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여행과 관련한 분야 혜택이 카드사마다 강화되면서 새로운 회원확보는 물론이고 락인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며 “업계가 더 많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대형호텔이나 가맹점과의 협업이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달 연차 3일만 더하면 9일간의 명절 연휴가 만들어지는데다 막바지 여름나기 시즌이 겹쳐 여행수요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전국 전통시장으로 오세요”…동행축제와 연계해 혜택 제공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해 53개 전통시장과 제휴를 맺고 7000여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을 오는 22일까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대상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제공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모든 고객에게 3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상생 나눔' 쿠폰을 혜택 담기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5000원 캐시백을 받을 때마다 신한카드도 기부금을 적립해 해당 전통시장 인근 복지관에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에도 27개 전통시장 4000여 가맹점에서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해당 마케팅 행사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역 외 고객들의 지역 전통시장 방문을 늘리고, 젊은 고객들의 유입 및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전국 프로미카월드서 제공

DB손해보험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연휴 전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64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가 진행되며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추석명절 전 마트로 오세요”…삼성카드, 쇼핑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상품을 특가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6일까지 이마트에서 한우·과일·생활용품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 할인을, 9월 9일까지 트레이더스에서 한우·갈비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정육세트·과일·생활용품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추석 특별전'을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 쇼핑의 추석 특별전에서는 정육·건강식품·과일 등 추석 선물 상품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 특별전 행사 상품 중 일부 품목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선물하는 사람이 선물받는 사람의 주소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연락처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 특별전 행사 상품을 구매한 모든 회원은 삼성카드 쇼핑에서 9월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명절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112번째 개편…윤동주 시 ‘자화상’에서 가져와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로 112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왔다. 교보생명은 이번 문안에서 자기 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목적이다.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스물여덟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성찰한 민족 시인이자 서정 시인으로 평가된다. 짧은 생애에도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다수 작품을 남겼다.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등 디자인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인 홍산하(추계예술대학교·21)씨는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상화했다. 또 우물에 떨어진 낙엽이 만들어내는 물결은 문안이 사람들에게 위안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표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331개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홍 씨는 “광화문글판은 천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며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많은 이들이게 위로와 위안을 안기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쇼핑, 항공, 호텔 다 됩니다”…KB국민카드, KB페이 신규 광고 공개

KB국민카드가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종합금융플랫폼 'KB 페이(Pay)'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개했던 전편에 이어 이번 신규 광고도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KB Pay' 슬로건을 통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전편이 '됩니다'라는 하나의 문구만 반복했던 것과 달리 '되다 마다', '되잖아', '되지', '돼' 등 다양한 표현으로 짧고, 중독성 있게 전달해 전편과 또 다른 방식을 취한 것이 이번 광고의 차별점이다. 이번 광고는 결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소개도 담았다. 일상 속에서 KB Pay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모델 박은빈이 여러 소품을 활용해 보여주며 광고의 재미를 더한다. 쇼핑, 항공, 호텔, 차량 관리, 포인트 적립 서비스 등 KB Pay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일상 속 장면과 '됩니다'의 다양한 표현을 번갈아 가며 전개하는 방식을 통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쇼핑 되나요? 항공, 호텔도? 자동차 시세도? 뉴스? 운세?"등의 질문에 “되잖아, 되니까, 되겠지, 되지~, 돼!"라는 대답의 형식으로 구성해 KB Pay만의 다양한 혜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담당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때마다 '다 되는 페이, KB Pay'가 항상 함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특히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된 '됩니다'라는 표현처럼 앞으로도 KB Pay가 고객의 모든 삶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인 'KB Pay' 신규 광고 영상은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