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pearl@ekn.kr

전체기사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특약 신설·대물배상 가입금액 확대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기존 '다른자동차 운전담보' 보장을 강화하는 특약 2종 '대인배상I 지원금',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10월 6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자동차 운전담보'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상배상II',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의 보상이 가능한 특약이다. 기존 '다른자동차 운전담보'는 사고 발생 시 '대인배상I'에서 실제 사고 차량의 보험으로 지급해 갱신 시 타인의 자동차보험도 할증됐다. 이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인배상I 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 '대인배상I 지원금'은 운전자가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를 가입한 경우 가입 가능하다. 사고 차량이 가입한 '대인배상I'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 이를 보전해줌으로써, 사고 차량의 할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 담보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지원 특약'에 가입한 경우 가입 가능하며, 사고 차량의 수리기간 동안 렌트비를 보상 기준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을 확대하려는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대물배상 가입금액을 20억원까지 확대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해상, 2024 신입사원 공개채용…메타버스 채용상담회도 진행

현대해상은 '2024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을 거쳐 11월 1일 입사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ZEP플랫폼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인 하이버스(Hi-Verse)에서 '2024년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지점총무 직무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채용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현대해상은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가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통해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두 번째 조이풀 페스티벌…추석 맞이 힐링타임 함께 하세요”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내달 18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비씨, 기업,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명절 가족 힐링을 위한 하이엔드 숙박 플랫폼 및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여행~ 숙박 쿠폰 받고 떠나요!' 행사 응모 후 누적 300만원 이상(KB페이 결제 금액 5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하이엔드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쿠폰을 1등 200만원권 (1명)부터 5등 20만원권(84명)까지 등 모두 140명에게 제공한다. 또 '추석맞이, 달아 달아 힐링이 필요해!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득템' 행사 응모 후 누적 100만원 이상(KB페이 결제 금액 3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스파 2인 이용권을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20명),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파(30명) 등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9월 22일까지 생활 밀착형 업종인 커피, 주유, 마트에서 활용가능한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인 '2024명에게 쏩니다~ 커·주·마 5만원!'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상품권, GS주유 이용권, 3대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 응모 후 누적 100만원 이상(KB페이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2024명에게 해당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KB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KB페이의 풍성한 선물로 행복한가위' 경품 응모 행사를 진행한다. △1등 애플 풀패키지(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1명) △2등 갤럭시 패키지(Z플립 및 갤럭시 버즈, 3명) △3등 신세계상품권 5만원(100명) △4등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 총 11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단, KB국민카드 보유 고객 중 푸시 알림 동의 및 유지 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행사 응모 시 푸시 동의는 자동 적용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고령 전문’ 이미지 강화...홍원학號 삼성생명, ‘시니어 브랜딩’ 전략 정조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의 시니어사업 강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장 내에서 각종 상품 경쟁력 강화 작업과 시설운영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시니어 전문 보험사라는 이미지를 다져가는 모양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치매부터 치매의 모든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주보험에서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장금을 주며 진단 확정 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간 매년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 연금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이달 8일부터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했다. 이로써 시설·재가·요양병원·가족돌봄까지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게 되며 가사도우미와 간병인 등을 제공하는 삼성생명만의 시니어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와 함께 요양보험을 동시 출시해 공동 브랜딩 시도에도 나섰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삼성화재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생보·손보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돌봄 영역이나 치매 담보 등을 강화해 기존 요양상품 대비 빠짐없는 보장을 강조해 시니어 시장을 본격 타깃했다. 배타적 사용권 확보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차별화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경도인지장애·최경증이상치매 보장특약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돌봄로봇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경미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겠단 목적이다. 삼성생명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될 것에 대비해 해당 상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치매는 근본적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해 병세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보험 미진입 영역인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진단 시 보험금으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했다. 돌봄로봇은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정서관리 및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된 기기다. 업계 최초로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치매 모든 단계를 보장하게 된 점도 특이점이다. 기존 경증이상 치매 보장에서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CDR 0.5)이상 치매까지 보장 범위로 넓혔다.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돌봄 로봇 보급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진행속도 억제를 돕게 된다. 주력상품 중 하나인 삼성플러스원건강보험에는 장기유지 고객이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납입완료시점까지 유지 시 추가 보험료 납입없이 사망보장이나 시니어질병보장을 추가로 보장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장기유지 고객에게 노후에 필요한 담보를 추가로 맞춤 보장하는 것이다. 나중에 건강상태가 바뀌어도 보장이 가능해 보험료 소멸부담을 줄였다. 삼성생명은 이들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신(新)건강 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반고객과 판매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준비 태세를 갖췄다. 생보업권이 새로운 먹거리인 요양사업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원 등 시설 운영 분야에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부터 기획실 산하에 요양사업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요양시설 설립과 관련한 시니어 보험상품,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해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인 요양시설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고급 시니어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비슷한 수준의 중상위층 고객을 타깃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KB라이프생명은 업계에서도 선제적으로 지난해 10월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를 개소했고 2022년 첫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도 문을 열었다. 이외에도 NH농협생명과 신한라이프도 해당 사업에 뛰어들어 본격 추진을 준비 중이다. 신한라이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요양시설 4곳과 실버타운 2곳을 설립하며 NH농협생명도 일본 디지털 요양사와 협업해 디지털 요양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원학 대표는 앞서 올해 초 생·손보 통합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혁신상품 출시를 통해 종신·건강보험 통합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후 올해 초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는 삼성생명이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합병(M&A)과 헬스케어·시니어리빙 등 성장성 높은 영역으로 신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올해는 회계제도(IFRS17) 도입 2년 차가 되는 해이기에 손익·확장·성장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손익 제고, 시장 지배력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보험사 수익구조에서 또 하나의 영역인 자산운용면에서도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40.5% 성장한 1조3685억원을 시현했다. 국내 빅3 생보사들 중 유일한 성장세 기록이다. 홍 대표는 앞서 삼성화재 수장으로 있을 당시에도 자산운용부문 등 투자이익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성과가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마트에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 할인 행사 진행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및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온라인몰, 트레이더스, 경영제휴점포, 전문점 포함, 일부 점포 제외)에서 내달 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구간별로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함)에서 9월 18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구간 별로 최대 6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9월 18일까지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구간별로 최대 7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일부 개인가맹점, 999매장 제외)에서 9월 17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및 명절 먹거리 품목 최대 3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구간별로 최대 1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이브존에서 9월 1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최대 3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포함, GS프레시몰 제외)에서 9월 18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즉시 할인 및 10만원 이상 결제 구간별 구매 금액의 10% 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메가마트(메가마켓, 메가마트몰 포함)에서 9월 1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구간별 최대 10% 할인 또는 메가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선·가공·생활 및 농,수,축산 제품 구매 시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KB Pay 쇼핑에서 9월 11일까지 '2024 추석 명절 선물전'을 진행한다. 총 4개 상품군(신선·가공·건강·주방∙효도가전)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추천 상품에 한해 5%(최대 1만원) 중복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상품군별 1인당 각 3장씩 발급받을 수 있고, 개별 상품별 할인만 가능하다. 또 KB Pay 쇼핑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 스팸6호를 총 20명에게 KB Pay 쇼핑의 '선물하기' 서비스로 증정한다. 구매 및 응모 후 미당첨된 고객 전원에게는 1천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KB 페이(Pay)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최대 2000달러 노리세요”…‘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가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2달러를 제공한다. 1년간 우리은행 상품 및 계좌가 없었던 고객은 3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된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와 함께 더 풍성한 해외 여행이 될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위비트래블 서비스는 우리원뱅킹 앱 하나로 상품 가입부터 환전 및 관리까지 가능하며, 앞으로도 위비트래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금융그룹의 해외특화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최고의 금융전문가 육성”…삼성생명, 초고능률 컨설턴트 대상 ‘골든브릿지’ 교육 실시

삼성생명은 초고능률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골든브릿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골든브릿지는 삼성생명이 금융 전문지식, 인문학적 소양에 더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까지 겸비한 대표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명예직책 및 연도상 골드 수상자 등 초고능률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삼성생명 교육육성팀장 모정혜 상무와 컨설턴트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이 진행됐다. 삼성생명은 △지속성장을 위해 변화의 흐름을 읽는 '이음' △성공의 노하우를 배우는 '채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보험시장의 변화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전문지식 및 인문교양 함양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잠실 소재 키자니아 서울에 수도권 3개 병원 소아병동의 환아 350명을 초청해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직업체험교실을 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정혜 교육육성팀장은 “삼성생명을 대표하는 초고능률 컨설턴트를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 컨설턴트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 회사, 그리고 사회를 이어주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컨설팅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 영업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연계 과정이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하며 지금까지 총 3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8주간 연세대 교수를 포함해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지난해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협약으로 신설된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은 연 2회, 각 7주간 운영하며 영업경력 만 3년 이하의 신인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 마케팅, 스피치 등 보험 마케팅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와 ‘트래블고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Visa)를 더한 '트래블고(GO)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머니 앱 하나로 비자, 마스터, 유피아이 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무료환전(환율우대 100%)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트래블고 체크카드(이하 트래블고)'가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와 제휴해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의 3대 주요 혜택인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글로벌 브랜드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카페, 편의점, 대중교통, 구독 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이외에도 '트래블고' 출시일로부터 1년간 샵백에서 해외 직구 시 기본 캐시백에 1% 추가 캐시백이 제공되고 국내에서 우버 택시앱 결제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트래블고'는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의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호주, 영국, 일본 등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국가에서는 별도의 현지 교통 패스나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트래블고' 카드로 편리하게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비자의 파트너사인 올포인트와 제휴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포인트는 해외 약 5만5000여 개의 ATM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현지 ATM에서 부과할 수 있는 별도의 수수료에 대해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북미, 유럽, 일본, 호주 등 올포인트 로고가 부착돼 있을 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뱅크레이트스터디에 따르면 지난해 올포인트의 현지 ATM 이용자들은 건당 평균 3.15달러(최소 3달러~최대 10달러)의 수수료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트래블고' 체크카드로 현지 ATM 인출시 평균 3.15달러에 달하는 수수료가 면제돼 해외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유학생 및 단기 어학연수생들도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하나카드는 또한 이번 '트래블고' 출시로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해외여행 시 현지 결제 환경을 고려해 '비자'와 '마스터' 등 2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카드를 소지하기 때문에 환전과 결제 이력 및 여행 경비 등을 따로 관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트래블로그 이용자는 하나머니 앱에서 환전하고 여행지에 따라 트래블로그('마스터', '유피아이')·트래블고('비자') 카드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29일 하나페이 해외 매장 결제 서비스가 리뉴얼된다. '트래블고' 카드를 하나페이 앱에 등록 후 비자 컨택리스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 간단히 탭하는 방식으로 비접촉식(NFC)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지갑을 찾거나 카드를 꺼내지 않고 번거로운 서명이나 비밀번호 입력없이 휴대전화 하나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의 하나페이 국내 매장 결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안심결제 인증을 통해 카드 선택 후 바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카드 트래블고의 손님들도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래블고를 통해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ATM 수수료 무료혜택 등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전무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비자 브랜드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해외 결제 관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되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유학생과 해외 여행객에게 현지ATM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라는 새로운 손님 경험을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카드, S&P 신용등급 상향…“세계 3대 평가사 모두 BBB+ 획득”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 지 8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무디스, 피치로부터 모두 BBB+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은 BBB+ Positive(긍정적)에서 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 촉진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고객의 신차 구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와 같은 페이먼트 비즈니스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대카드는 건전성 중심 경영 기조 아래 우량회원 중심으로 금융 취급을 확대한 결과, 업계 최저 연체율인 0.71%(2024년 반기보고서 기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경쟁적인 한국 신용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는 견고한 시장 지위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와 같은 우수한 평가가 해외채권 발행 등을 통한 조달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는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하면서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BBB+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대외 신뢰도와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펀딩 및 글로벌 파트너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커머스 안정성 확보할 것…PG사 규율도 마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2차 이하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를 열고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새로운 산업영역의 복잡한 지급결제 구조하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진단하며 “카드업권의 신속한 취소·환불이 이번 사태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6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현대)와 7개 캐피탈사(롯데, 신한, 우리금융, 하나, 현대, KB, IBK), 신기술사업금융회사(아주아이비투자) 등 총 15개사 CEO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지급결제 환경이 유통·금융간 융합에 따른 비대면·다단계 결제구조 확산, 비금융사업자 진출 등으로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보다 근본적 제도 재설계 필요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카드업권이 국내 지급결제시스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카드업권은 빅데이터 시대에 가장 앞서 있는 금융 분야"라며 “신용판매·카드대출 등 전통적인 방식의 소비자 금융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해 혁신적 결제와 맞춤형 금융서비스의 활성화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고, 또 다른 고객인 가맹점을 포함해 고객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지급결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하에 관련 규제를 정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캐피탈업권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채권 등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부실채권 정리를 원활히 하고, 자본확충을 통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필요하다면 정부도 원활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구독·공유경제 친화적인 물적 금융 영업 노하우와 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규제 개선 등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여전업권이 성장성이 높은 신흥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해외 진출 시 업무영역 확대나 규제 개선을 위해 해외 당국과 협조가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거래과정 단축과 거래비용 완화를 위한 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 계좌 운영 허용을 요청했다. 최근 티메프 사태를 감안해 2차 이하 PG사에 대한 규율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는 공감을 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결제범위 확대, 지급계좌 발급 허용 등이 가능하다면 카드사가 금융혁신 추진에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피탈업계가 새로운 금융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신기술금융사가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합리적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