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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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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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만원대 반값 우럭회 판매

롯데마트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롯데‧신한) 결제 시 '우럭회(30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992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반값 우럭회 행사는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엠디(MD, 상품기획자)의 발빠른 행동력으로 탄생됐다. 롯데마트 로컬 MD는 지난 1월 남해안 지역의 우럭 출하량이 감소해 어가의 고민이 깊다는 것 소식을 듣고 곧바로 통영 지역의 양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양식장에서 길러진 우럭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우럭 원물 10톤을 대량으로 매입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들여와 판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마트는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사용한 500g 우럭 원물보다도 60% 큰 800g 이상의 큰 우럭 원물 만을 선별해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우럭회 외에도 오는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를 수산대전 20%에, 행사카드(롯데‧신한) 25% 할인 혜택을 추가 적용해 마리당 2994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손질을 완료해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를 20% 할인한 9920원에 선보인다. 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물량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고자 소비자들이 우럭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럭회 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현대百, ‘더현대 서울’ 성공 DNA 태국에 전수

현대백화점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태국에 전수한다. 현대백화점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대표 유통(리테일)기업인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콕 시내 시암 피왓그룹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CEO와 마유리 차이프롬프라시스 시암 피왓 그룹 총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958년에 창업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의 방콕 쇼핑몰에 'K콘텐츠 전문관'을 입점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K콘텐츠 전문관이 위치한 방콕 시암 지역은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 쇼핑상권이다. 현대백화점은 전문관을 K푸드를 비롯해 K팝·K웹툰 등 태국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K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또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도 유치해 'K-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서로의 매장운영 노하우도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색 팝업스토어와 파격적인 매장 구성, 소비자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핫 트렌드 인테리어 등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시암 피왓 그룹의 쇼핑몰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VIP 공동 마케팅의 하나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이 태국 시암 피왓의 쇼핑몰을 방문하거나 반대로 시암 피왓 VIP 고객이 현대백화점을 방문하면 쌍방의 VIP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암 피왓 그룹이 현대백화점에 '러브콜'을 보내며 시작됐다. 시암 피왓 그룹 임직원들은 엔데믹 전환 이후 지난해부터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 투어를 재개했는데, 코로나19와 온라인 쇼핑이 급속도로 성장해 전세계 오프라인 유통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MZ세대의 메카'로 자리잡은 더현대 서울에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쇼핑 공간에 머물던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깨고 오프라인 리테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실제 더현대 서울은 명실상부 'MZ 핫플'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픈 2년 6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백화점 최단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더현대 서울의 20~30대 매출 비중은 58%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평균 20~30대 비중(2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시암 피왓 그룹과 업무협약으로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 더현대 서울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면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0만명 오픈 흥행, 신세계百 스위트파크엔 특별한 게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주 식품관 리뉴일 작품 1호로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에 개장 첫 주말 기간에 10만명이 몰리는 '빅히트'를 치면서 매장의 인기 비결과 메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위트 파크가 문을 연 이후 첫 주말인 16∼18일 손님이 대거 몰려 강남점의 디저트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4%나 증가했고, 강남점 전체 매출실적도 30% 늘었다. 스위트 파크의 디저트류 판매가 백화점 집객력을 높임과 동시에 매출 신장에 톡톡히 기여한 셈이다. 스위트 파크는 신세계 강남점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진행하는 식품관 리뉴얼 작업의 첫 단추로, 5300㎡(1600평)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43개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트 파크가 개점 직후 많은 손님들이 몰린 것은 국내 인기 디저트를 비롯해 해외에서나 맛볼 수 있던 유명 글로벌 디저트도 쉽게 맛볼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가리게트' 같은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이 방문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왕실 공인 초콜릿으로 유명한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초콜릿 셀렉션'과 '트뤼프 오 쇼콜라' 세트는 물론, 마카롱과 에끌레어 등 디저트가 주말 오픈기간에 연일 조기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밀푀유 파이 디저트 전문점인 '가리게트' 매장도 얇게 구워낸 아몬드 파이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를 넣어 샌드한 대표 메뉴 '나폴레옹'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가리게트는 일본에서도 핫한 디저트 브랜드로 웨이팅 시간이 긴 맛집으로 유명하다. 최근 인기 걸그룹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이 브이로그에서 해당 브랜드를 소개해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이밖에 쇼트케이크 전문점 '쇼토'의 대표메뉴 딸기쇼토와 '키친205'의 딸기밭케이크 등은 구워져 나오는 시간에 맞춰 매장 앞이 구름 인파를 이뤘다고 한다. 국내 유명 디저트 맛집도 북적이기는 매한가지였다. 부산 유명 빵집 '초량온당'은 디저트 전문관 내 팝업 매장 행사로 주목받으며 구매까지 평균 1시간 가량 대기시간이 걸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제리의 치즈맘모롱', '페레로로쉐맘모롱', '흐김자팥맘모롱' 등 맘모스빵 메뉴도 덩달아 조기마감되는 효과를 누렸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번 디저트 전문관은 젊은 연령대 소비자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연령대에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는 디저트를 포함한 식품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퇴사자도 블랙리스트 명단 포함…사실 아냐”

쿠팡이 기피 직원 재채용을 막기 위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자발적 퇴사자도 명단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0일 입장 자료를 내고 “한 언론사(MBC)가 지난 19일 보도에서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군입대', '육아∙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들을 CFS(쿠팡풀필먼트센터)가 낙인 찍어 재취업을 영구히 제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블랙리스트'라며 왜곡 주장하는 CFS 인사평가 관리 자료에는 불법 행위나 사규 위반 등으로 채용이 제한되는 사람들과 본인 의사에 따라 취업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발적 퇴사자들은 다시 취업할 수 있고, 실제 해당 언론사가 재입사를 제한당했다고 주장한 인원 중 상당수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재입사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인터뷰 당사자들이 모두 전 CFS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쿠팡 본사 인사팀 퇴직자' 라고 허위 자막을 사용하고, '본사'를 반복적으로 언급해 마치 쿠팡 본사가 개입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며 “나아가 CFS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인사평가를 하고 있음에도 마치 매니저의 사적인 감정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당사자들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최소한의 반론 기회도 제공하지 않는 등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이 언론사가 지난 13일부터 5일에 걸쳐 CFS에 대한 연속 보도를 이어가면서 당사에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나 아무런 반론의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방송심의규정 위반으로 CFS는 해당 보도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추가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분 ‘숏픽’ 통했다” GS샵, 로보락 매출 ‘껑충’

GS샵이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Short Picks‧1분짜리 동영상)'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은 지난 1월 21일 저녁에 진행된 올인원 로봇 청소기 '로보락 S7 울트라 맥스' 방송은 주문 기준 약 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목표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로, 전체 주문 고객 중 약 15%가 방송 전 '숏픽'에 올라온 1분짜리 '로보락' 영상을 시청한 이후 이룬 성과다. 특히 구매고객 20명은 숏픽 영상만을 보고 상품을 주문했다. 회사 측은 1분 숏픽 영상을 통해 로보락을 2억 원 넘게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 론칭 방송도 70분간 약 3만 건의 주문이 몰리며 목표 대비 약 300%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는데, 방송 전날인 15일부터 숏픽에 노출한 브랜드 영상이 광고 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코어 어센틱은 코로나 이후 급변한 패션 흐름을 담은 캐주얼 브랜드다. GS샵은 숏픽만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랜드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TV 홈쇼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숏픽 직접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숏픽 직접 매출이란 숏픽만보고 구매한 상품 매출을 의미한다. 로보락 사례로 보면 숏픽만 보고 구매한 경우 직접 매출, 숏픽을 본 후 TV 홈쇼핑 방송을 보고 구매했다면 간접 매출이라 할 수 있는데, 2월 12~18일간 숏픽 직접 매출은 숏픽 론칭 직후였던 1월 1~7일 대비 약 200%나 증가한 것이다. 백승대 콘텐츠전략팀 매니저는 “숏픽과 같은 숏폼 콘텐츠는 고객들이 긴 시간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영상을 제공해 지루함을 없애고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내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TV 홈쇼핑 외 인터넷 상품 콘텐츠 비중도 높여 콘텐츠의 다양성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신세계免, ‘캐세이’ 제휴 서비스 개시 “1년 간 골드 멤버십 혜택”

신세계면세점이 '캐세이(Cathay)'와의 제휴 서비스를 시작하며 개별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인 '캐세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면세점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면세점 할인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등급 상향, 캐세이 마일리지 적립을 주요 제휴 혜택으로 구성했다. 먼저 캐세이 회원은 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면세점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신청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할 수 있다. 또, 월마다 최대 10만 원의 신세계면세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도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고유 화폐로 전 세계 800여 개의 캐세이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전지점 어디서나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된다. 매월 최대 500 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외에도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 대상으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객에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5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캐세이가 전 세계 1000만 회원을 보유한 만큼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 고객의 면세 쇼핑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혜택을 강화해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가격파괴로 매출 극대화…이마트 ‘할인 본색’ 과시

이마트가 할인매장 본업의 경쟁력을 내세운 '최저가 마케팅'으로 실적 부진의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익개선을 위한 처방으로 'CEO 교체'를 단행한 이마트는 한채양 신임 대표의 주도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세워 가격파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종전의 이마트 최저가 마케팅이 주말 혹은 일주일 등 짧은 기간에 끝나는 행사에 그쳤다면, 올 들어서는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 최저가' 전략으로 한층 강화돼 고객 유입과 매출 상승의 동반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가격 역주행' 행사가 시행 첫 주말(2월 16~18일)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격혜택이 높은 인기상품 중심으로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먼저 팽이버섯, 햇반 4입, 엘라스틴 시카 트리트먼트, 크리오 베스티지 탄력초미세모 칫솔 등의 경우 당초 기획 수량의 35~45% 가량이 3일 만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이와함께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 이맛쌀 10kg은 판매량도 작년 동기간 대비 약 9배인 1만2000여 포대, 양배추는 약 3배인 5만7000여 통이 팔려나갔다. 새롭게 기획한 가격역주행 상품들도 인기를 끌며 소속 분류의 전반적인 신장세 이끌었다. 호주산 냉동 차돌박이 구이(600g)은 2만여 팩 판매되며 냉동수입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 2000~3000원에 판매된 조리기구 6종은 총 5000여개 판매되며 조리보조기구 매출도 11%나 늘었다. 가격 역주행 행사는 이마트가 지난달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 및 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선보인 행사들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가 앞서 지난달 가격파격 선언 시작 이후 1주일 동안에도 행사 상품인 '식품 Key 아이템 3종-삼겹살, 대파, 호빵'과 가공 및 일상 40개 상품의 판매는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이마트가 올들어 선보인 최저가 행사들이 연달아 소비자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이마트의 최저가 마케팅은 지난해보다 한층 진화된 개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예전의 세일 개념은 기간이 일주일 또는 주말처럼 특정적이고 짧았다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가격 파괴선언은 1달 단위, 가격 역주행은 분기단위로 길게 가져가서 고객 입장에서 언제 방문을 해도 수요 많은 상품을 싸게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즉 월별 진행 '가격파괴', 분기별 진행 '가격역주행'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집객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이런 '상시 최저가' 마케팅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다. 이마트는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다. 문제는 본업인 할인점 실적 역시 부진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이마트 할인점 사업 매출은 12조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929억원으로 전년보다 858억원 줄었다. 다만, 이마트는 올해 더욱 강화한 최저가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1월과 2월 잇달아 진행한 행사의 실적이 괜찮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도시공유플랫폼-커피베이, 유·무인 복합매장 활성화 맞손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주)는 카페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주) 커피베이와 '테이크아웃 커피'와 '셀프편의점' 등 양사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CC25'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CC25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과 셀프편의점을 융합한 유∙무인 복합매장이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하고, 셀프편의점 운영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CC25의 특징이다. 양사는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을 극대화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CC25'를 활성화하면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CC25를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공유플랫폼 관계자는 “6년간 기술 기반의 무인 판매시스템을 개발해 오면서 현장의 요구를 담아 고민하던 중 카페 전문기업인 커피베이와 힘을 합쳐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CC25는 운영의 효율성과 제품의 퀄리티를 모두 잡은 디지털 창업 모델이다"라며 “이번 MOU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사업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온 ‘월간롯데’, 계열사 상품 반값 할인 행사

롯데온은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이달 23일까지 5일간 '월간 롯데'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고19일 밝혔다. 월간 롯데는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의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 및 최대 50% 할인 등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진행한 월간 롯데 행사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출 및 방문객 확대에 소기의 성과를 냈다. 실제로 행사를 진행한 일주일 간(1월 24~28일) 계열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롯데온 전체 방문 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 이상 늘었고, 신규 회원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이같은 호응에 힘 입어 두 번째 '월간 롯데' 행사 상품 및 혜택을 확대해 준비하고,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달 '월간 롯데' 행사는 참여사를 대폭 늘려 7개 계열사와 손잡고 준비했다.지난 달 행사에 3개 계열사가 참여했지만, 이달에는 롯데호텔, 롯데칠성, 롯데헬스케어 등 계열사 참여사 및 상품을 확대했다. 롯데온 단독 혜택도 선보인다. 롯데온은 롯데호텔과 손잡고 롯데온 전용 상품을 구성해 '롯데호텔월드 1박+롯데월드자유이용권 2매'를 22만5000원부터 판매하며, 롯데월드 1회 재입장과 키즈라운지 이용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지난 달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세븐일레븐 도시락 상품을 한 번 더 최대 반값 혜택으로 준비했다. 이달 20일은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매'를 최종 혜택가 6900원, 21일은 '세븐일레븐 카덴유부초밥(6입)'을 최종 혜택가 2500원에, 22일('세븐일레븐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월간 롯데' 행사 외에도 다양한 롯데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25일까지 '롯데칠성X플레이모빌 세상에서 제일 작은 캠핑장 피규어'를 롯데온 단독 혜택가인 3만951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홈쇼핑과 롯데온이 함께하는 '투롯데이'를 기획해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TV '엘라이브'를 롯데온 라이브 방송 채널 '온라이브'에서 동시 송출한다. 자코모, AHC, 덴프스 등 인기 브랜드를 방송 특가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몬, 서경덕 교수와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 진행

티몬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온라인 '독도마켓'을 단독 오픈하고,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와 티몬이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함께 진행해온 특별 캠페인이다. 티몬은 1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티몬플레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서 교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보며 시청자들과 소통 예정이다. 티몬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에서는 누적 시청자 수가 약 5700여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독도마켓은 오는 3월 10일까지 열리며, 소상공인이 만든 47종의 독도 굿즈를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고, 다채로운 굿즈들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독도소주'를 온라인 최초로 티몬에서 단독 할인판매한다. '독도소주' 3종 블랙에디션 패키지(5만5000원)와 함께 '동해소주' 6병 패키지(4만2000원)를 나란히 특가로 선보인다. 이밖에 티몬은 직접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독도를 공부할 수 있는 △'펀앤조이' 독도 비누 만들기(4500원) △독도 팝업 카드 만들기(3500원) 등 기획상품도 준비했다. 캠페인 기간에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을 후원하는 기부행사도 열린다. 티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수수료 차감 없이 독도체험관에 전액 전달된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올해로 6번째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소상공인 굿즈 판매와 더불어 라방, 기부 캠페인,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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