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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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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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철 커밍 순~ 백화점 ‘상춘객 모시기’ 바쁘다

백화점업계가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의류 구매가 늘어나자 봄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춘절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백화점업계는 패션수요를 선점하려는 할인·팝업 행사를 대폭 늘려 '실적 올리기'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월 들어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패션상품군 매출 신장세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기간 패션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5% 늘어났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1~10일 기준 패션상품 매출 신장률 14.7%, 10.3%를 나란히 올리며, 롯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초봄의 꽃샘추위 탓에 3월 초반 백화점 패션상품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따뜻한 봄철 기후 전환이 예상되는 이달 중순부터 패션수요 증가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3월 초순에 평일 한 자릿수, 주말휴일 최대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봄시즌에 패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봄맞이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스프링 패션 페어'를 열어 봄맞이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번 스프링 패션 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 수가 80% 늘어난 총 140개가 선보인다. 행사 혜택으로는 기존 적립률보다 2배 높게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가 눈에 띈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등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마일 리지를 적립해 준다. 이 이벤트는 1년에 단 두 번 진행된다. 삼성물산 패션 대표 브랜드인 구호, 르베이지, 빈폴, 꼼데가르송 컬렉션에서는 15~17일 10% 상품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를 진행하고, 띠어리·비이커·준지 등 브랜드 구매 시 5%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봄상품 할인전을 펼친다. 판교점이 오는 1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봄맞이 리빙 연합 대전'을 열어 가구·식기·침구 등 다양한 리빙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신촌점도 본관 1층 매장에서 '봄맞이 색조 새 단장' 행사를 마련하고, 나스·바비브라운 등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천호점에선 14일까지 여성패션 '봄·여름(S/S) 특집전'을 통해 봄철 여성의류상품을 최초판매가보다 최대 70% 수준의 파격가로 만날 수 있다. 백화점들은 나들이객과 웨딩고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팝업행사로 봄손님 유치에 힘을 보탠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4월 14일까지 서형인 작가의 예술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리빙과 의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마마콤마' 팝업스토어를 연다. 행사에서 77개만 제작되는 한정판 작품을 판매하며, 작품 구매 시 작가친필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스누피 팝업 행사를 연다.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의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비글 강아지 캐릭터로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함께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피너츠 만화의 어드벤처 시리즈인 '비글 스카우트'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팝업에서는 캠핑, 나들이 용품과 의류, 잡화, 문구류 등 다양한 스누피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2 팝업 매장을 소개하고,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제작에 참여한 상품 등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 또는 4월 초부터 백화점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전하며, “패션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어느 때보다 손님 유치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유전자검사 서비스 ‘몸BTI’ 편의점에 등장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글로벌 유전자분석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고객에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상품을 판매한다. 13일 GS25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ll 패키지 129'이다. 이용자의 타액 검사 하나로 피부·모발은 물론 운동·영양소·식습관·건강관리·개인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에 이르는 유전자검사 분석 결과 등을 받아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GS25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앱 '우리동네GS'의 생활&문화 서비스 내 'POSA 스캔잇(뷰티/건강)' 메뉴를 통해 'All 패키지 129'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 All 패키지 129 이용권 가격은 5만8000원이다.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모바일 메시지로 이용권이 전송되고, 고객은 젠톡 앱에 해당 이용권을 등록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유전자검사 키트가 택배 발송되는 방식이다. 자가검사를 마친 유전자검사 키트는 젠톡 앱 내 무료 반송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뒤 분석 절차를 거쳐 해당 고객은 약 10일 뒤에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 관리 가이드 등을 젠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보건복지부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공식 인증 기관으로서 이미 50만명 이상의 DTC 유전자검사를 진행한 마크로젠과 손잡고 젠톡의 유전자검사를 연계 서비스 상품으로 구성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젠톡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이른바 '몸BTI'로 소개된 뒤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어 GS25는 이번에 선보인 'All 패키지 129' 이용권 또한 조기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GS25는 All 패키지 12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민 “2030년까지 상생·친환경 지속성장 2천억 투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2030년까지 △주고객 외식업주의 성장 △협력 파트너 라이더(Rider·배송종사자)의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등 3대 상생경영 실현에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외식업주,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안을 핵심으로 한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을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 배민다운 약속에 외식업주, 라이더, 고객(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이슈를 향한 배민의 고민과 방향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민다운 약속의 핵심 컨셉트는 △함께 성장(외식업주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세 가지로 압축됐다. 세부적으로 주요 이해관계자이자 배달산업 성장을 위한 중요 파트너인 외식업주 지원 방안으로 △배민아카데미 운영 △사장님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외식업 정보 지원 확대 △판로 확대 및 안전망 구축 △사장님 정서 케어(관리) 등을 제시했다. 또한, 라이더 상생지원책으로 △배민라이더스쿨 확대 운영 △업계 최저 시간제 보험료 제공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협업 강화 △배달 안전물품 지원 △안전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배달업계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자체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뿐 아니라 배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배민은 오는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이행해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배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인천 롯데百, ‘푸드에비뉴’ 100일만 방문객 230명 돌파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푸드 에비뉴' 리뉴얼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명(3월 1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재단장한 식품관이다.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곳으로, 오픈 2주만에 직전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최근 3개월간(2023년 12월~24년 2월)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도 20% 이상 늘었다. 푸드에비뉴 레피세리에서는 제철 농수산물과 수입 식료품 등 최상급 식재료를 선보이고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30∼40대 여성 고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엘비노에선 희귀 와인부터 와인을 시향해볼 수 있는 체험존, 완벽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내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해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테마형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J-쿠팡, ‘출구 없는’ 식품 vs. 유통 힘겨루기

쿠팡과 CJ그룹의 '유통 대(對) 식품 강자'간 헤게모니(주도권) 싸움이 출구를 못 찾고 갈수록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022년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을 쿠팡에 납품하는 가격 이견으로 촉발된 두 골리앗의 힘겨루기는 초기 식품군 갈등을 넘어 물류(배송서비스)·뷰티(화장품)·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사업 영역으로 확산되자 업계는 대결 국면이 접점 없이 더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최근 중국의 거대 온라인몰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해 '반(反)쿠팡 연대전선'를 확대하자 쿠팡도 일반셀러(판매자) 상품을 자체배송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쿠팡의 일반셀러 상품 자체배송 카드는 CJ의 물류 자회사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 택배사업과 중복되는 전략적 노림수라는 점에서 CJ에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쿠팡과 CJ가 유통시장 내 채널-제조사 간 갈등은 상대방의 다른 사업으로 옮아가고 있어 전면전 양상으로 비화되는 조짐이다. ◇ 업계·전문가 “해외선 유통 파워 우세"…한국선 단순비교 힘들어 업계와 전문가들은 유통채널과 제조사간 힘겨루기 측면만 본다면 쿠팡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다고 평가한다. 유통채널과 제조간 힘겨루기는 유통채널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제조사 상품이 킬러 카테고리 상품의 경우엔 제조사가 유통 채널보다 힘의 우위에 서 있을수 있다. 킬러 카테고리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충성고객이 많은 만큼 입점 유통채널의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킬러 카테고리 상품을 보유한 기업일지라도 유통채널과의 힘겨루기에서 장기적으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다. 대표적인 사례로 '나이키'를 들수 있다. 나이키는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이키는 2019년 납품가 갈등으로 아마존(미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에서 철수한뒤 한동안 자사몰 중심의 소비자직접판매(D2C) 유통 전략을 추구했다. 이후 일정부분의 성과는 거뒀지만 비용 부담 등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쿠팡과 CJ제일제당의 힘겨루기도 쿠팡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국유통학회장 출신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양쪽 다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쿠팡이 이커머스 채널로써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결국은 쿠팡이 이기게 돼 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 쿠팡 물류·뷰티·OTT 파상공세, CJ 유통우군 확보 '평행선' 다만. 쿠팡과 CJ가 채널-제조사간 경쟁을 넘어 물류(택배), 뷰티, OTT 등 여러 사업 영역에서 충돌한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의 힘겨루기 승패를 단순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쿠팡은 사업을 지속적 확장하며 CJ올리브영과 뷰티사업, CJ 대한통운과 택배사업, CJ ENM과 OTT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쿠팡은 최근엔 택배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쿠팡은 최근 마켓플레이스 입점 셀러들을 대상으로 '택배 위탁 서비스'를 시범 실시 중이다. 지금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 셀러 판매 상품은 CJ대한통운·롯데·우체국 택배 등 다른 택배사가 배송을 맡아왔다. 쿠팡은 일반 셀러 상품도 자체 배송에 포함시키 위해 로켓배송을 기반으로 한 로켓그로스 풀필먼트(3PL) 서비스를 서놉인데 이어 이번엔 입점 셀러 물량까지 집하·배송하기 위한 테스트에 돌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팡과 CJ의 힘겨루기는 이들 기업의 사업 영역이 여러 개 전선에 걸쳐 있는 만큼 우위를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양사간 갈등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LA갈비 반값에 먹어보자” 롯데마트 봄맞이 ‘갈비대전’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오프라인 전 점에서 봄맞이 '갈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A갈비를 포함해 찜갈비, 꽃갈비살 등 주요 갈비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2490원에 5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또한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구이용 '미국산 꽃갈비살(100g‧냉장)'과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각 100g‧냉장‧미국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30% 할인해 선보인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산 LA갈비와 찜갈비를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양념 갈비를 재울 수 있는 6.5L 용량의 밀폐용기를 선착순 증정한다. 준비 수량은 총 1만개로 재고 소진 시 즉시 종료된다. 문성모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 이번 갈비대전은 작년 LA갈비대전에 이어 할인 대상을 주요 인기 갈비 상품까지 확대해 준비했다"며 “반값 갈비 구매를 통해 저녁 식사 메뉴로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갈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신세계百 ‘세븐틴 팝업 시즌2’…멤버들 제작상품 공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오는 25일까지 2주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2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13명의 세븐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에서는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등 네 명의 멤버가 팬들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한 첫 번째 시즌이 폭발적인 화제를 이끌며 성료된 바 있다. 당시 구매 고객의 75%가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신규 고객 유치 효과까지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31일 열리는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콘서트)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팝업에 더욱 많은 팬과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1층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와 지하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층 더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들이 취향을 반영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상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소개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의 다양한 공식 상품들을 선보인다. 평소 인센스(막대형 방향제)를 즐기는 멤버 호시는 인센스 홀더 세트를 비롯해 자신을 닮은 호랑이 캐릭터 '탐탐' 인형, 햄스터 옷을 입은 '탐탐' 인형 키링을 준비했다. 게임과 사진 · 영상 편집을 취미로 즐기는 멤버 원우는 키보드와 크로스백을, 멤버 우지는 자신의 작업실 '우주공장'을 모티브로 만든 러그와 팬들이 밥을 잘 챙겨 먹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한 식기세트를 각각 선보인다. 멤버 디에잇은 개구리 캐릭터인 '디팔이' 디자인의 슬리퍼 · 안대 세트와 평소 차를 즐기는 취미를 반영해 다도 세트를 만들었다.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은 13명 멤버와 연관된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 팬들이 돌아보며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상품과 함께 약 10개월 간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할 예정이다. 멤버별 공식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이후 28일부터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온라인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엠디(MD‧상품기획) 전략담당은 “그룹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외식비 고물가에 ‘소비기한 임박상품’ 잘 팔린다

과일류와 외식비 등 음식물가가 쉼없이 상승하자 소비자들이 '소비(유통)기한 임박상품'의 마감할인에 구매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일부 유통채널에선 올들어 이같은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소비기한 임박상품은 가격이 일반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물가부담을 줄이려는 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 마감할인 서비스가 처음 등장한 편의점에 이어 최근엔 온라인몰에서도 해당 매출이 증가하자 유통업체들도 마케팅을 강화하며 수요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티몬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소비기한 임박상품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1번가는 최근 소비기한 임박상품을 권장 소비자가격보다 약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을 선보였다. 임박마켓은 고물가시대 지출부담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기한 임박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주로 가공식품이나 건강식품처럼 필요에 따라 구매 후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까지 1차 판매를 진행한 11번가는 향후 판매자 참여 확대해 주기적으로 소비기한 임박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11월 전용앱 '우리동네GS'에서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일부점포 테스트를 통해 12월 전국 GS25 매장으로 해당 서비스를 본격 확대했다.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는 크게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2월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12월 대비 평균 6.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도시락이며, 샌드위치·김밥 순으로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이 이처럼 높은 신장세를 기록한 것은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 상품은 오전11시, 오후 5시에 등록되는데, 정가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로 통신사 멤버십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의 증가는 11번가에서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슈팅배송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구매고객 수는 상반기(1~6월) 대비 하반기(7~12월)에 2배(95%)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주로 구매한 품목은 △저장성이 높은 '냉동 간편식'(치킨너겟· 돈가스· 만두) △가성비가 강점인 '대용량 음료'(24개입· 48개입 우유·주스) △끼니마다 바로 소진할 수 있는 '식료품'(찌개 양념· 파스타소스) 등 식품류였다. 또한,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도 '건강기능식품'(유산균 캡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결제거래액도 47% 이상 늘었다. 같은 이커머스기업 티몬도 먹거리 소비기한 임박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리퍼임박마켓을 통해 판매실적을 올렸다. 리퍼임박마켓은 티몬이 2022년 론칭한 상시 리퍼 전문관으로 리퍼 가전·디지털 뿐만 아니라 못난이 채소와 소비기한이 임박한 가공·건강식품 등 300여 종 상품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티몬 '리퍼임박마켓'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늘었으며, 구매건수와 구매고객수도 47%, 45% 동반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기한임박상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대응해 기업들의 마케팅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1번가, 매주 500만 포인트 당첨 ‘십일또’ 이벤트 오픈

11번가는 매주 5백만 포인트 로또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십일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십일또는 매일 11번가 앱을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그 주의 로또 당첨번호가 일치하면 리워드를 받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누구나 6개의 숫자가 랜덤하게 발급된 '십일또'를 받을 수 있다. 추가 미션을 수행하면 하루 최대 15장, 일주일에 최대 105장까지 십일또 수령이 가능하다. 미션은 △나를 위한 추천상품 구경 △떠오르는 셀러 상품 보기 △인기 쇼핑 검색어 확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용한 쇼핑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다. 지인들에게 십일또를 선물하는 미션도 있어 행운의 찬스를 함께 나눌 수 있다. 매일 횟수 제한 없이 누구나 초대 가능하며, 초대한 친구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 당일 '십일또'를 처음 발급받으면 선물한 고객도 일일 최대 10장까지 '십일또'를 받을 수 있다. 당첨 여부는 매주 일요일 11시에 11번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또 당첨번호와 일치하는 숫자의 수에 따라 1등부터 5등까지 순위가 정해지며, 1등에게는 500만 11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제세공과금 제외 후 지급). 2등에게는 3만점, 3등에게는 1만점이 적립되며, 4등과 5등에게는 각각 다음 차수의 십일또 3장과 1장이 발행된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십일또'는 불황일수록 더욱 인기가 치솟는 로또를 접목한 흥미로운 이벤트"라며, “재미와 혜택을 모두 담은 '십일또'로 고객방문 빈도를 높이고, 11번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쇼핑경험에 스며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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