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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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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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 현안 논의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도교육청과 김해시 간 추진하는 김해 교육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김해 교육이 당면한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교육 현안을 보면 학생 수 감소와 교육시설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김해중·김해여중 통합 추진 △경남예술교육원 이전 건립 △주촌․장유권역 과밀 해소를 위한 김해고 이전 재배치를 비롯해 장애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등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김해지역 교육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김해시와 도교육청이 뜻을 잘 맞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 수험생 호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0일부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정종복 군수공약사항인'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재육성센터(일광교육행복타운 내 설치, 2025년 9월 준공 예정) 입주 전 우선 진행하는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군은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7월 10일~8월 3일)이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1층) 내 정관 입시 카페(수~토요일)와 기장군청 9층 홍의재(수, 토요일)에서 운영 중이며 성적표 및 학생부 등 사전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하여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당 연 3회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그밖에 군은 지난달 15일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김학수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 중 학부모 교실과 12월 중 2028학년도 달라지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워터파크’ 변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첫 주 3천 명 돌파 인기 비결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지난 6일 개장한 물놀이장 '블루밍 워터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33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말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자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운 날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으나 사설 워터파크의 바가지 요금과 수시로 바뀌는 일기예보로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도심에서 가족들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큰 주목 받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이어진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30m의 초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높이 3m의 캐릭터 에어슬라이드 6종, 수심 50cm의 어린이용 워터풀이 구비되어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원하게 쏘는 워터 스프레이와 신나는 음악 속에 즐기는 물총싸움과 다양한 무대공연이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담당자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와 음식물 등 간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비결"이라며 “올해는 그늘막과 쉼터를 확대해 개별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물놀이장은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시간대별 각 5000원이다. 각종 물놀이 용품과 개인 캠핑용품,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파크 내에 편의점과 식당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vs 서울, 2024년 상반기 한국경마 다승 투톱은 누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2024년 한국경마가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상반기의 막을 내렸다. 11일 한국마사회는 자료를 통해 하반기 경마 예상을 내놓았다. 상반기에는 공교롭게도 기수와 조교사 모두 서울과 부산이 팽팽한 결과를 냈고, 더욱 하반기 최종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다승왕의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서울과 부산의 자존심을 건 대결 속, 그 주인공들을 차례로 만나본다. ■1900승 달성에도 흔들림 없는 평정심, 역시 문세영 데뷔 이래 최우수 기수로 선발된 것만 8번, '지금이순간', '문학치프' 등 한국경마에 한 획을 그은 경주마를 이야기할 때 종종 함께 등장하는 이름이 된 문세영 기수가 올 상반기도 다승 1위를 달성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인 문 기수는 1위 56회, 2위 38회, 3위 20회를 거두며 상반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승률 27.5.%, 복승률 46.1%, 연승률 55.9%로 서울기준으로는 2위인 씨씨웡을 압도하며 리딩자키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3월 1900승 달성 직후에도 담담하고 겸손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던 문 기수는 그 이후 우여곡절 속에서도 '이클립스베리'와 함께 트리플티아라의 2개 관문을 석권하는 등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너스맨'의 남자 서승운, 올해는 어떤 경주마와 찰떡호흡 자랑할까 다승 2위는 얼마 전 '투혼의반석'으로 부산광역시장배 2연패에 성공한 서승운 기수가 차지했다. “서울에 문세영이 있다면, 부경엔 서승운이 있다"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올 상반기 1위 50회로 승률은 문세영 기수와 동일한 27.5%를 기록했다. 어느덧 데뷔 14년차에 접어든 서 기수는 부경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과 호흡을 맞추며 언제나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왔다. 특히 '22년과 '23년 '위너스맨'과 운명처럼 만나 기수로서도 한 단계 도약한 서 기수는 '위너스맨의 왕좌를 꼭 지켜주고 싶다'라며 경주마에 대한 존중과 파트너십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년 트리플티아라 우승마인 '즐거운여정'과 함께 퀸즈투어S/S 시리즈 동아일보배와 뚝섬배를 석권하는 등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올해는 어떤 명마와 함께 빛나는 스토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 이상 어떤 말이 필요한가, 김영관 조교사 부산경남경마공원 원년멤버로 미스터파크, 스피디퍼스트, 퀸즈블레이드, 트리플나인, 블루치퍼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수많은 명마를 배출한 '마이더스의 손' 김영관 조교사. 특유의 날카로운 눈썰미로 현대판 '백락(伯樂, 명마를 잘 알아보고 천리마로 키워내던 중국 주나라의 인물)' 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강인한 승부사 근성과 여유로운 표정 뒤에 숨겨진 피나는 노력으로 2004년 개업 이래 Top의 자리를 거의 놓친 적이 없다. 올 상반기 최다승 기록 정도는 놀랍지도 않을 정도. 하지만 무한경쟁의 세계에서 '당연한 1등'이 의미하는 치열함을 이해한다면 그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총 출전 155회 중 1위 34회, 승률 21.9%. 현재까지 아시아에서는 홍콩의 토니 크루즈(Tony Cruz)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1500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대한민국에서 김영관이라는 조교사가 언제 어떤 경주에서 달성해 낼지 경마팬의 기대로 한국경마의 7월이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 집단지성과 팀워크로 만들어내는 전략의 힘, 서홍수 조교사 지난 5월 개인통산 300승을 달성, 이클립스베리-문세영 기수의 조합으로 '루나Stakes'와 '코리안오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던 서홍수 조교사가 올해 상반기 다승 2위를 기록했다. 총 출전 142회 중 1위 29회, 승률 20.4%로 서울기준 1위, 서울-부경 통합 시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마이티굿', '마이티룩' 등 마이티 군단과 이클립스베리를 포함한 '이클립스아너' 등 이클립스 군단을 이끌고 있는 서홍수 조교사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소통'을 이야기 해왔다. 엄격한 규율과 관리가 정답처럼 통용되던 시절부터 '소통'이야말로 최고의 아웃풋을 내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생각하고 민주적인 분위기를 일궈온 서 조교사. 기수와 관리사 등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내는 전략과 서 조교사의 통찰과 리더십이 만난 결과가 바로 오늘의 우수한 기록인 셈이다. 올 하반기 코리아컵 국제경주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경마. 그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조교사와 기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레전드'의 질주가 계속될지, 새로운 라이징스타가 등장할지 서울과 부산의 기수 77명, 조교사 71명의 면면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semin3824@ekn.kr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시 5대 전략산업... 특별초청강연 개최 예정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 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세미나실3)에서 '제2회 김해시 5대 전략산업 연계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박정원 교수(미국 네바다대학교)를 초청해 △바이오 의료분야 북미 지역 연구 동향과 △김해시 5대 전략산업 관련 메타버스 및 문화콘텐츠 등에 대하여 강연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김해의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해당 강연은 김해시 5대 전략산업과 강연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참가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네바다대학교(University of Nevada)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대학으로 주를 대표하는 연구 중심의 종합대학교이다. 공학, 의학, 저널리즘 전공이 유명하며 지금까지 퓰리처 수상자 6명을 배출했다. 박정원 교수는 과거 캐나다 오타와대학교(University of Ottawa) 전기 공학 및 컴퓨터과학부 부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과학자로 근무했다. 현재 네바다대학교 전기 및 의용공학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첨단 제조, 나노 기술 기반 유연한 하이브리드 전자 장치, 반도체 및 나노 물질과 나노 전자 공학을 이용한 IoT 센서 및 센서 네트워크 분야를 연구 중이다.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의 핵심 역할은 지역 의생명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김해시 밖에서는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우수사례를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추세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

부산도시공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김용학 사장)는 10일 에코델타시티 18, 19, 20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3단계2공구 조성공사 현장 건설현장을 찾아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김용학 사장과 임원진은 현장 관리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온열질환으로부터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넥스카프, 쿨토시 등 안전물품을 사업장에 전달하며 충분한 물과 그늘 마련, 휴식시간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는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구간은 사용금지(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안내표지판) 설치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공사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영진 및 안전·소방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와 점검반을 꾸려 대규모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아르피나 등 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더불어 대상 사업장 외에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자율점검표와 옥외 근로자용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부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온열질환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캠코, 해운사 ‘ESG경영’ 내재화 위한 두 번째 진단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0일 국내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은 지난해 캠코에서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진단 및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 캠코는 지난해 해운업에 특화된 'ESG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운사의 ESG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또한, 국내외 ESG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해운사에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다. 올해 '해운사 ESG 진단 프로그램'은 해운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캠코의 지원 역할을 강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심층 진단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국적 외항 선사는 캠코 선박금융 이용 여부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해운사 ESG 진단'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해운사가 E(환경)·S(사회)·G(지배구조) 중 필요한 진단 분야를 선택하고, 캠코가 집중 점검해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캠코는 선박검사 및 국제표준(ISO) 경영시스템에 전문성을 가진 (사)한국선급과 협업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ESG경영 진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올해도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사 ESG진단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해운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ESG경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총 2조 9131억 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했으며, 2021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신조선박까지 확대하여 대규모·고효율 신조선박 건조에 대해 총 3538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해운업 금융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2024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10일 오전 공사 사옥에서 2024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UPA 윤리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수식 감사를 포함한 내부 임원 2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의 윤리경영 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외부위원의 임기 만료로 이기원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 위원장과 김태우 THE나은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가 6기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회의에는 위원 5명이 전원이 참석해 △2023년 청렴․윤리경영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청렴․윤리경영 추진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의결 된 2024년 청렴․윤리경영 추진계획은 UPA의 윤리경영 선도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으며, 울산항 청렴문화 아카데미 개최 등 15개의 과제가 포함됐다.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는“이번 회의는 청렴과 신뢰,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결정하는 자리였다"며,“울산항만공사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타 기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초복엔 든든한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여름철 기력 보충에 좋은 보양식품과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내용을 보면, 대표 보양식 삼계탕과 관련해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백숙용 통닭(1050g)을 비롯해, 바삭한 누룽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닭백숙 밀키트(600g), 수삼·찹쌀 등 각종 국내산 재료가 포함된 유기농 삼계탕(1kg)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코너에서는 제철 갯장어, 민물장어, 전복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축산코너에서는 한우사골, 한우우족 등 보신용 곰거리도 엄선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래기 보양추어탕, 전복죽, 영양닭죽 등 1~2인 가구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도 준비돼 있다. semin3824@ekn.kr

국힘 김대식-민주 남인순, 22대 국회 여야 협치 민생법안 발의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이 10일 “대한민국 교육 발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목표하에 제22대 국회에서 여야 협치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김대식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초고령사회 진입, 글로벌시대를 맞아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전문성 강화 일환으로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한 것이다. 현재 한국은 3년제, 4년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며 4년제 학제개편을 통해 전문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 경쟁력제고와 재활분야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개정안은 국민의힘 김대식·조경태·박수영·김기현·강승규·조정훈·김용태·배현진·고동진·박성민·정연욱·박성훈·곽규택·주진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허종식·조승래·조정식·이정문·김영호·이재강·정을호·고민정·진선미·김원이·김윤·오세희·채현일·이기헌·박정현·한창민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대식·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내용을 보면 “의료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전문대학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리치료사는 대한의료기사단체협의회(이하 의기총) 소속의 의료기사단체로 '의기총'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까지 총 회원수가 48만 명에 이르는 거대단체로 7개의 타 의료기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바탕으로 학제일원화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의료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개방에 대비하고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을 최소 실무 능력으로 갖추기 위해서는 4년제 학사학위 수준이 되어야 한다. 한편 WPT(세계물리치료연맹)가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OECD 국가의 경우 물리치료사의 기본교육 수준과 회원 자격을 최소 학사학위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5년제, 6년제 물리치료학제를 시행해 의료기술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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