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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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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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항만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항만의 중대재해 예방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항만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항 관련 18개 기관 및 업·단체가 참여하는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주관으로 진행 되며, 공모 분야는 육상・해상・건설 등 항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안전 관련 활동으로 항만 관련 기관 업·단체(전국단위), 산학협력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 등 세부사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내 대국민 공모 게시판 또는 공모전 포스터 QR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점에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점에는 상금 100만 원 등이 주어진다. 김재균 UPA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항만안전 사업·활동을 발굴하고 유관기관·업·단체와 공유해 울산항 안전문화 확산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국내 항만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공모작들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기장 희망울타리 공모사업’ 수행기관 2개소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 희망울타리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기장장애인복지관과 정관노인복지관 2개소를 선정하면서 민관협력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장 희망울타리 공모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성우희망재단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지역복지 증진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복지기관 주도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31일까지 사업수행자 공모를 시행했으며, 기장군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심의를 거쳐 기장장애인복지관과 정관노인복지관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기관은 기장군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증진사업을 수행한다. 기장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창작활동을 통한 '작가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정관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시니어 상담가 양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기관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해당 사업을 수행했다.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은 3050세대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운영했으며,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증진, 체육활동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부산시]박형준 시장,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 外

■박 시장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 주제 토론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에 토론자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담회는 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 중 마지막 날에 열리며, 최근 한국이 직면한 정치·사회 문제를 지역, 국가, 세계적(글로벌) 차원에서 주요 정치학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다. 그간 박형준 시장은 평소 대한민국이 △성장잠재력의 저하 △저출생 △격차확대의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로 대한민국의 위기 또한 심화, 실질적 의미의 균형발전의 길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길이라는 인식을 피력해 왔다. 특히 이번 대담을 통해 박 시장이 대한민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과 정치개혁 방향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市, 추석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실시 부산시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다. 시의 이번 단속은 시와 16개 구·군 합동으로 진행되며, 시내 대형매장, 대형식당, 농산물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위장·혼합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단속 대상의 농축산물을 직접 수거한 다음,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검정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품목은 쌀, 대추, 곶감, 건고사리, 두부 등 추석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사용품 위주다. 단속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주차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 실시 부산시가 오는 30일까지 구·군과 함께 '주차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가 주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차장, 하늘주차장, 옥상주차장 등 시내 유형별 주차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블록 방지턱, 안전 펜스 등 위험지역의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등의 관리상 결함을 발견하면 즉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차사고 대응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시는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사고 위험지역을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다실바 기수... 하루 6승 휩쓸며 기염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실바 기수(45세)가 지난 11일 하루 동안 무려 6승을 휩쓸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1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서울경마가 혹서기 교차 휴장에 들어가며,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총 14개의 부경 경주가 진행됐다. 다실바 기수는 이날 하루 동안 12개의 경주에 출전해 총 17.2km를 달렸으며 1위 6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승술로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다실바 기수는 제2경주 '금아브리스크' 우승을 시작으로 제3경주에서도 '나인티플러스'로 최후미에서 단숨에 치고올라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5경주에서는 '히어더퀸'에 기승해 선두권에서 전개하다 직선주로에서 단독선두로 나오며 수월하게 우승을 거머줬다. 이어진 제10경주에서는 '킹드래곤'에 기승해 직선주로 내측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11경주 '러브킹이지'와 제12경주 '백두의꿈'으로 내리 3연승을 거뒀다. 이날 다실바 기수는 출발대 옆 칸의 경쟁마들이 옆으로 기대며 경주를 출발해 여러 차례 출발 방해를 받았으나, 침착하게 따라잡으며 완벽한 레이스 전개로 경주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다실바 기수(승률 24.0%, 복승률 38.7%)는 올 한해에만 54승을 거뒀으며, 55승을 거둔 서승운 기수(승률 24.3%, 복승률 40.7%)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부경 경마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탑급 기수가 매주 다승 1위를 두고 박빙의 순위 다툼을 하고 있어 하반기 부경 경마를 관전하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인기 게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여름 바캉스 테마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펼치는 이번 팝업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19일 백화점에 따르면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하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총 300평 규모로,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한정 봉제 키링, 스티커, 엽서, 투명 포토카드 등 5종의 쿵야 굿즈가 랜덤으로 들어 있는 '용기박스' 자판기도 운영한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굿즈샵에서는 부산지역 굿즈인 '부산갈매기 키링'을 포함해 총 94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크릴 키링, 왕스티커 등이 포함된 용기박스(12,000원),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랜덤 피규어(8,900원), 켈리쿵야 스피너 스마트톡(8,000원) 등이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양파쿵야 풍선, 주먹밥쿵야 볼펜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한편, 행사 오픈 첫날부터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200명 넘는 대기 고객이 몰리며, 신세계가 '팬덤 소비' 문화를 겨냥해 내놓은 캐릭터·엔터테인먼트 IP(지적재산권) 팝업스토어가 잇따라 흥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MZ 고객들을 중심으로 하는 '덕후' 문화를 겨냥해 여러 IP와의 협업을 통한 팝업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인 '오덕후'의 줄임말로, 최근 '덕후' 중심의 팬덤 소비가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K팝 그룹 BTS의 캐릭터IP인 'BT21 골드 에디션' 팝업으로 아이돌 팬덤 수요를 끌어들인 데 이어, 올해는 제로베이스원, 뉴진스 등 릴레이 아이돌 팝업을 전개하며 전국에 흩어져 있던 수만 명의 덕후들을 불러들이기도 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에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KGS)와 충북 음성 소재 KGS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 활동 지원 및 기술거래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KGS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정보를 연계하고,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가스안전 분야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효율적인 기술거래 수행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플랫폼 참여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양 기관의 핵심 역량과 기술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가스안전 분야 공공 R&D 성과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획재정부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의 주요 계약 수단으로 채택되었으며, AI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활용 특허의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 연계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기술이전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 분야의 우수한 특허 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원활히 이전되어 개방형 기술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BPA, 항만 시설물 긴급유지보수공사 업체 30개社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항만시설물 긴급유지보수공사 업체로 토목, 건축, 전기통신, 기계 등 4개 분야의 30개사를 선정했다. 16일 BPA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BPA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부산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에 투입된다. 분야별 세부업종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이상 토목 분야), △실내건축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습식‧방수공사업(이상 건축 분야),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전기통신 분야), △일반소방시설공사업(기계 분야)이다. BPA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시설물 파손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긴급 유지보수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올해 긴급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할 업체를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긴급유지보수공사 업체를 선정하고자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라며 “공사 품질확보와 신속한 긴급보수를 통해 항만시설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선진종합(주), 울산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이용 활성화 협약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선진종합(주)(대표이사 정재윤)과 '울산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이용 활성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 말 울산항에 신규 배치 예정인 하이브리드 예선의 AMP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AMP는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로 선박엔진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울산항에 설치된 AMP와 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접속장치 구축 및 유지, 해양수산부령인 '환경친화적 선박 기준 및 인증에 관한 규칙'의 성실한 이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항에는 현재 관공선, 예선, 부선 등 소형선박용 저압 AMP가 32기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율은 95%에 달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기업과의 협업관계를 구축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울산항 조성에 기여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생성형 AI로 업무 혁신 시동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업무 활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일상뿐만 아니라 행정업무에도 폭넓게 활용되는 분위기다. 이에 경자청은 직원들이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과 '생성형 AI 활용 특강'이다. 우선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5개월간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과 자료 수집,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직원들의 효과적인 AI 서비스 활용을 위해 경자청 대회의실에서'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ChatGPT 전문 강사를 초청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활용 분야, ChatGPT 활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직원들은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를 통한 보고서 작성법, PPT 제작법 등을 실습했으며, 효율적인 ChatGPT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 등을 익혔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생성형 AI와 같은 첨단 기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역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풍산 이전’ 절대 반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방산업체 ㈜풍산 이전 대상지로 기장군 다수 지역이 포함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16일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부산시 및 풍산 측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특히,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이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장군과 사전협의 과정이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전 결정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으로, '풍산 이전'과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지역 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탁상행정이자 기장군과 기장군민을 무시하는 일방적 행정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부산시의 공식적인 발표 없이 불확실한 정보가 일부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고조는 물론 지역 내 갈등과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시는 이전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 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의견을 강력히 밝혀왔으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방위산업체의 특성상 이전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재산권 침해가 분명하게 예상되는 만큼, 지금처럼 일방적인 이전 절차를 강행한다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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