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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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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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전체기사

김보라 안성시장 “시월의 가을날, 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 담은 바우덕이 축제 함께 즐기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했다.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아 여유를 즐겼고 다수의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돼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축제장 수변공원 및 반달마당에서 가죽공예와 천연염색, 목판화 등 안성의 문화장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장인의 이야기'와 '장인의 작업실', 전국 진상품들이 모인 '장인의 진상품'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으로 가득하다. 이와 함께 축제 셋째 날인 5일은 한국사 일타강사인 최태성의 렉쳐 콘서트(메인무대, 13:00)를 비롯해 유네스코 특별공연(메인무대, 16:00), 국HIP 콘서트(메인무대, 19:00), 박성란 예술단(장터무대, 14:00),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반달무대, 10:00), 안성평화통일 골든벨(실내공연장, 16:00)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바우덕이 안성맞춤판 배틀(11:00)과 CIOFF 세계민속공연 및 퍼레이드(18:30), 안성천 음악다방(19:30) 등이 펼쳐지고, 안성1동 일원에는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17:00~21:00) 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추억의 거리 전시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다함께 즐겨보자”...행사 ‘풍성’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2024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지난 4일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전국요리경연대회도 열리는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흔한 먹거리장터와는 차원이 다른 행사"라며 “음식문화박람회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비즈니스관(식품류·기기류·비건 관련 제품 등 판매·홍보), 새빛식당(일반), 마실거리관(푸드트럭), 체험관, 음식문화거리 홍보관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새빛식당에는 8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메뉴를 판매하고 비즈니스관에서는 28개 업체가 가공·즉석 식품 등을 판매한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에는 일본·루마니아·베트남 등 3개국 조리사가 참여하며 국제푸드쇼, 음식 시식, 다국적음식 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우정과 함께 미래 성장의 동반자 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5일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카와·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멕시코 톨루카·베트남 하이즈엉·캄보디아 시엠립·미국 피닉스 등 6개 도시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하고 자매우호도시의 날,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 공연 등 행사에 함께했다. 전날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는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포항·제주시, 태안·봉화군 등 4개 국내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조대왕은 낙남헌에서 나라의 행사를 열고 귀한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며 “머나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수원으로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수원시의 귀한 손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을 나누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를 마치고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은 여민각으로 이동해 수원화성문화제 경축 타종에 참여했으며 또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이날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 공연에는 아사히카와(일본 전통북)·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 전통춤)·하이즈엉(베트남 민속무용)·시엠립(크메르 전통춤) 공연단과 수원시 공연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은오는 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을 관람한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환영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화성문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어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의 자부심이 됐다"고 “앞으로 3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정조의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오는 6일 열리며 같은날 오후 7시 30분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수원화성문화제 폐막행사로 마무리된다. sih31@ekn.kr

김동연, “경제통일의 길 제안...동북아와 북방으로 영토 넓힐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환영사 통해 “'경제통일의 길'을 제안하면서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역대 민주당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김 지사는 이어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선언'은 단순한 공동선언이 아닌, '평화경제' 선언이었다"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2개성공단 같은 구체적 구상과 비전이 담겼다. 이 자리에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발표했던 '신(新) 경제지도'는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양 날개로 하는 '평화경제'의 실행전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런 비전과 철학을 이어받아 '경제통일'을 말했다. 김 지사는 “'경제통일'은 남북 간의 대화와 신뢰를 기반으로 상품-자본-기술-사람의 교역과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이해를 높이면서 상호번영의 틀을 만들고, 경제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와 북방으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제통일'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정착시키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의 마음은 몹시 무겁다. 평화가 무너져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말할 것도 없이 그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궤도 이탈', 그리고 '역주행'에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특히 “1991년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6.15, 10.4, 4.27, 9.19로 이어지는 일관된 평화컨센서스를 유지해 왔으나 윤석열 정부는 이 일관된 원칙에서 벗어나 '자유의 북진'을 이야기하며, '냉전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면서 “마치 돈키호테처럼 '대결'이라는 풍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북한 역시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며 '적대적 두 개의 국가'를 공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부언해 “용기있는 지도자가 역사를 만든다. 용기있는 지도자가 평화를 만든다. 용기있는 지도자가 국민의 꿈을 이룬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빨갱이'소리까지 들으면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17년, 트럼프와 김정은의 말폭탄 속에서도 전쟁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고는 “세 분 대통령의 담대한 용기가 한반도 평화를 이끌었다"면서 “최대 접경지를 품고 있는 경기도,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견인하는 경기도의 지사로서 이 세 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기조연설에서 “오늘 행사를 잘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민께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17년 전 경기도는, 전쟁의 폐허와 대결의 철조망을 뛰어넘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자유로와 통일대교를 거쳐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땅을 밟았다. 그때 두 분이 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노란선을 걸어서 넘는 장면은 지금까지 한반도의 평화에 큰 획을 긋는 명장면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런 뒤 “10・4 남북정상선언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로 나아가는 원대한 포부였고, 매우 실천적인 합의였다"며 “NLL이라는 군사·안보 지도 위에 평화·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린 서해평화협력지대를 합의했고, 개성공단이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경기도의 접경지역에 대규모 외자유치가 이뤄졌고 우리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면서 “남북관계 발전이 평화를 만들고,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과정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던 국민의 자부심이 어디로 갔느냐"고 되물으면서 “지금 우리는, 평화 대신 대결을 추구하는 정부가 또다시 국민소득을 후퇴시키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민주주의 지수와 언론자유 지수, 의료와 복지 수준, 국민안전과 국가청렴도 등의 지표에서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었던 상승이 지금 다시 추락하는 현실을 우리가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특히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확성기와 전단지, 오물 풍선을 주고받으며 지금 남북은 군사적 충돌의 일보직전까지 왔다. 실로 위험천만한 국면"이라고 우려했다. 이와함께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우리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리는 신냉전에 편승하거나 대결 구도의 최선두에 서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튼튼히 하면서 국익을 최우선에 두는 균형외교로 스스로 평화의 길을 찾고, 더 나아가 평화의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의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고 언젠가 북미대화가 재개될 때, 지금처럼 우리가 대화를 외면하고 대결 노선만 고집하다가는 대화 국면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소외되고, 또다시 한반도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처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전 대통령은 끝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주체는 국민이다. 지금처럼 평화가 뒷걸음칠 때 바로잡을 힘은 국민에게 있고, 평화의 길로 이끄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이 있기에, 지금의 퇴행시간도 머지않아 멈출 것이며,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순환경제, 주민 삶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4일 열린 '2024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에서 지역순환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 “인구 절벽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는 공동체 존속을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기존의 전통적 경제 방식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하며 “영국 프레스턴 시는 'CWB(Community Wealth Building: 부유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정책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지역순환경제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지역과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경기도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국회 등이 주최하고 (재)희망제작소가 주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4 지역순환경제 한·영 국제교류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도의회 주최로 열린 세 번째 포럼에는 매튜 브라운(Matthew Brown) 영국 프레스턴 시의회 의장, 닐 매킨로이(Neil McInroy) 협력하는 민주주의 글로벌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프레스턴 시의 성공적인 순환 경제 모델과 경기도의 자원 재활용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 지역순환경제,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부유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와 '경기도의 지역순환경제 흐름과 과제'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최종현 더민주 대표의원(수원7)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역순환경제'는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축적된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sih31@ekn.kr

문재인 전 대통령, 경기도청 깜짝 방문...김동연 지사와 환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경기도청을 깜짝 방문해 김동연 지사를 만났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사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오늘 문 전 대통령의 경기도청 방문은 1410만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청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직원들은 "이니♡수기 환영해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성을 터뜨리면서 로비로 들어오는 전직 대통령 부부를 뜨겁게 맞이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직원대표 2명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평화-화합의 의미를 담은 라벤더, 올리브가지, 카모마일 꽃다발로 전직 대통령 부부의 경기도청 방문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 1층 로비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으며 곧이어 5층 집무실로 안내한 뒤 환담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청을 방문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세 가지 기념품('DMZ꽃차', '대성마을 햅쌀', '장단 백목(콩)종자')을 선물했다. 김 지사는 “꽃차는 DMZ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백목련 꽃봉오리(꽃말 '숭고한 정신')를 채취한 '평화의 차'며, 햅쌀은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에서 올해 첫 수확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남북교배종인 '평원(平願-평화를 바라는)벼'이며, 장단 백목(白目)은 해당 지역 일대가 민통선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재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토종콩"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심어주길 희망하며 경기도가 마련한 '평화의 씨앗'"이라고 소개했다. 감 대변인은 끝으로 “김 지사와 환담을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청사를 나서면서 방명록에 “행복한 경기도가/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경기도 파이팅"이라고 적었다“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김 지사 및 부인 정우영 여사는 약 한 시간 정도 국내 최대 호수공원 주변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산책 나온 국민과도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sih31@ekn.kr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난 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의원,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1팀과 평택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 팽성상인연합회 김창배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며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안정리 디자인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평택시의회에서도 성공적인 안정리 디자인거리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민방위대, 시민 안전의 버팀목...대남 확성기 소음방송 등 북한 도발 강력 규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축제, 또 다른 헌신!'을 주제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 민방위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방위대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민방위대는 1975년 '내 조국과 내 마을, 내 직장을 내가 지킨다'라는 임무와 역할로 창설된 이후 49년간 국가 재난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지역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날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민방위대의 창설을 기념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민방위대원들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민방위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 안보 상황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북단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면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과 오물 풍선 살포, 탄도 미사일 발사, GPS 교란 등은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도발 행위"라며 “비무장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 해병대 2사단장, 육군 17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방위 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2점)과 인천광역시장 표창(8점)이 수여되며, 그들의 노고를 기렸다. 특히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제17사단 군악대와 인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구호물품 전시와 헌혈 홍보를 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끝으로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민방위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방위와 재난 대응 체계를 견고히 다져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LIVE’ 진행...1200명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중원구와 수정구민를 상대로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 LIVE'를 진행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인사회 이후 시정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수정, 중원, 분당 3차례에 나눠 소통LIVE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직접 뵙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민선8기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건강·문화·힐링, 첨단산업, 복지, 주거 환경 혁신, 청년 희망, 글로벌) 파트로 나눠 설명하고 구별 주요 민원 해결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바로문자서비스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신 시장은 이어 “현장에서 말씀하지 못한 의견이나 향후 발생하는 건의에 대해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정홍보 영상 관람, 축하공연, 시정 계획 설명, 토크콘서트,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소통LIVE를 통해 분당구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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