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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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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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백옥쌀 품질 관리와 판로 개척 통해 브랜드 가치 더 높일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지역의 대표 특산품 '용인 백옥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식을 지닌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조합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백옥쌀의 우수성을 대중에 홍보할 수 있는 방안과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과 백옥쌀로 만든 빵과 과자를 시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용인의 대표 특산품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용인에 850여개 경로당에 어르신을 위한 식사용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백옥쌀 소비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품질 관리와 판로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에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고, 타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다. 이 곳에서 백옥쌀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지역 구성원이 상생하고, 백옥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은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은 비용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백옥쌀가루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백옥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백옥쌀가루가 원활하게 제과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백옥쌀가루 원재료의 품질 유지와 합리적인 원가 결정을 위해 협력하고,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는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가공식품 소비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제빵용 백옥쌀가루' 상품화를 결정했으며 쌀 소비 촉진이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옥쌀'로 만든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소개된다. 이날 행사에서 '백옥쌀가루' 제품 생산에 참여한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에서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sih31@ekn.kr

김동연, “한반도 이어달리기 멈추고 역주행하고 있다”...정부 비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역대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이어달리기를 해왔는데 이어달리기가 지금 멈췄다"며 “멈춘 정도가 아니라 역주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부정되고 있고,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민생경제는 파탄인, 개탄스러운 현실을 맞고 있다"고 현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 때의 6·15남북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 때의 10.4 남북공동선언, 문재인 대통령 때 4.27판 문 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한 2주 전 저희가 DMZ 평화콘서트를 임진각에서 열었다. 6년 전 4월 평양에서 남북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공연하면서 제목을 '봄이 온다'로 했고, 가을에 서울을 방문해서 '가을이 왔다'는 제목으로 공연하기로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저는 2주 전 임진각에서 1만 5000명의 국민이 모인 데서 DMZ평화콘서트를 하면서 '가을이 왔다 공연의 사전공연'이라고 선포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한 “(남북 평화콘서트가 다시 열린다면 제목을)'가을이 왔다'로 해야 할지 '봄이 다시 온다'로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경기도가 중심이 돼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9.19 평화선언 6주년 맞아 '단단하게' 해본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멈출 수 없는 꿈'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시한번 꿈을 꿔본다. 멈출 수 없는 꿈. 비핵화와 군사 충돌 방지를 넘어서 남북경제협력 회담까지 준비하라고 하셨던 그 꿈"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반도 상황이 무척 엄중하고 위태롭다. 9.19 군사합의가 폐기됐고 남북 간에 오물풍선과 대북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이 시작됐다"며 “한 걸음만 삐끗하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현 남북관계를 진단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런 뒤 “남북당국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당장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북미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입장에서도 갈수록 커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가 과거처럼 패싱 당하고, 소외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먼저 대화를 선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끝으로 ““(하나같이)대한민국 정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들이나 현 정부는 그럴 의지도 역량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일화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 축사에서 “6년 전 오늘 우리 (문재인)대통령님께서 평양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하실 적에 저는 평양을 가질 못했다"면서 “그날 대통령님께서 공동선언 하시는 그 시간에 저는 군산에 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 지사는 “당시 군산은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GM 철수에 따른 공장폐쇄가 결정돼서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였다"면서 “군산에 가서 GM 협력사를 방문하고,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협력사들과 노동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군산 포함 몇 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선언하시던 그 시기에 저는 군산에 있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 직후(9·19 이후) 대통령님께 조선산업 발전 방향과 일자리 대책 보고를 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대통령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며 “앞으로 남북경제협력회담이 진행될 텐데 부총리께서 수석대표 역할을 해야 할 가능성 많으니까 준비를 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비화 하나를 공개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통령 말씀에)가슴이 설렜고, 나름 경제를 총괄하며 준비했었으나 기회(남북경제협력회담)가 오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확충에 최선 다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해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에 준공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관 예정으로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6.8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또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은 2025년 100만 특례시가 되고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천시 수출협의회, 이천과학고 유치위한 결의대회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이천시 수출협의회가 지난 12일 자체 월례 회의를 마치고 이천시청 대강당에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이상길 대표가 이천과학고 유치 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카드를 들고 구호 제창을 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를 이끈 이상길 대표는“이천시 수출협의회도 이천과학고 유치에 동참하여 이천시 기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이천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시의 정보 제공 노력이나 애로 해결 적극성, 관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 등은 모든 면에서 다른 시군보다 우수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일선 기업인들이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지 항상 궁금했는데, 최근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경기도 시군 기업지원 정책 평가에서 이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민선 8기 임기가 절반을 넘기고 있는 지금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라면서 “기업인들이 결의대회를 통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절대적으로 지지해 주는 만큼 이천과학고 유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수출협의회는 한국교육시스템 이상길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이천시 관내 수출을 하는 기업들의 정보 공유, 협력, 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로 3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총무는 코리아트 김현우 대표이다. sih31@ekn.kr

안성시, 올 하반기 민방위 집합교육 실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2024년 민방위 편성 1~2년차 대원 및 기술지원대원을 대상(만 40세까지)으로 오는 26일, 내달 18일. 29 세번에 걸쳐 민방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안성시 민방위 보충교육은 본교육을 불참한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세한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민방위대원은 이번 보충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방위 편성 1~2년차 대원은 9.26.(목), 10.18.(금), 10.29.(화)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 민방위 소양·재난안전·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집합교육 4시간을 받으며 교육 이수는 입·퇴실 시 전자통지서 QR 스캔 또는 신분증 확인 후 수기명부 작성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통해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민방위대원들이 역할을 제고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종 위기상황 행동요령 및 방호능력을 향상시키고 전 민방위대원들이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노인복지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라면 1000박스 전달식 진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라면 1000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박은숙 지점장 및 안성시노인복지관 운영지원사찰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김동선 관장을 비롯한 직원이 참석했다. 전달식 물품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지난달 27일 1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아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추석맞이 라면 1000박스는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무료급식 대상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홀몸 어르신 등 1천 세대 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운영지원사찰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라면은 입맛이 없거나 식사를 차려 드시기 힘들 때도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드실 수 있어 어르신들께서 선호하시는 식품으로, 취약 어르신들에게 잘 배분해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주요 투자사업 현장 방문...“속도감 있게 추진하라”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은 19일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 시장은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개설 공사, 시도 2호선(신장지사거리) 도로 확‧포장 공사 등 4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방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함께 읽걷기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9일 남동구 늘솔길 공원에서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함께 읽걷쓰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동은 읽걷쓰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 송천고등학교 학생, 동방중학교 학생, 인천시의회 이오상, 한민수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123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남동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인천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팔씨름, 물병세우기,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등 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을 중·고등학생들과 직접 해보고 학교 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시민소통참여단과 공원 내 호수둘레길을 걸으며 인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이후 시민소통참여단은 각자의 바람을 적어 게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며 소통한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시민소통참여단이 직접 읽걷쓰를 체험하고 주변 시민들과 추후에 함께 읽걷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권 9년 만에 첫 매각...민선 8기 배출량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배출권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 10개소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17만 7623t으로 총 할당량(19만 92t)보다 6.5% 적었다.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1만 2469t을 확보한 시는 2022년도 차입량 2645t을 정산했으며 7392t은 이월하고 2432t을 매각했다. 2022년 총 할당량(19만 9584t)보다 8298t 적은 19만 1286t은 배출해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했던 시는 2년 연속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으며 2022년 확보한 배출권은 2021년도 차입량을 정산하는 데 사용했다. 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28만 9253t에서 2023년 17만 7623t으로 5년 만에 29% 감소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배출할 수 있는 연 단위 배출 허용량을 할당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매입·차입하거나 매각·이월할 수 있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폐기물 처리업체 자격으로 일반 기업과 동등하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10개소가 의무 대상 시설이다. 계획 기간마다 업체별 배출허용량을 할당하는데 현재 3차 계획 기간(2021~2025년)이다. 2021년 시작된 3차 계획 기간에는 기준량 대비 21.6% 감축된 양을 할당했는데 이는 역대 계획 기간 중 가장 강도 높은 감축 수치다. 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목표배출량을 초과해 다음 연도 배출권을 차입하거나 예산을 투입해 배출권을 매입한 바 있다. 폐기물 부문은 인구가 배출량 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부터 수원시는 공공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쏟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꾸준히 줄여 나갔다.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 장비를 교체해 설비효율을 높이고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슬러지 회수량을 늘려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섰다. 또 시설별로 배출권거래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전문 컨설팅업체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도 지속해서 확충했다.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량은 늘렸고 상수도공급시설, 음식물 사료화시설 등은 시설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사업, 노후 설비 교체,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힘을 쏟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긴급히 알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 김희중 대주교,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영상축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축사할 예정이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한다. 9·19평양공동선언은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적대관계를 해소하며, 남북 교류 협력을 증대하고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남북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9 평양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평화공동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추진위에는 △포럼 사의재(상임대표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노무현재단(이사장 정세균 전국무총리), △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및 지자체(광역은 경기, 전남, 광주)가 참여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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